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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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1
제50과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7~8
읽을말씀 : 딤후 4:7~8 | 외울말씀 : 딤후 4:7 ㅣ 참고 말씀 : 히브리서 11:6
교육목표 :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며 믿음을 지킨 선진들의 삶을 통해 믿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신뢰를 받지 못하여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지요.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잘 지킨다 해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으로 진실한 사람은 자신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행합니다. 신앙 안에서도 하나님과의 약속은 물론,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자신을 지켜
베드로는 예수님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수님께서 잡히자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것은 베드로가 성령받기 이전의 일입니다. 성령받은 뒤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순교하기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신실한 일꾼이 되었지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는 자신의 말을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약속을 지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물론, 믿음의 형제나 믿지 않는 사람과의 약속, 자기 자신과의 약속까지도 반드시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입다는 암몬 족속과 전쟁하기 전에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승리를 구하며 서원기도를 드립니다.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삿 11:30~31)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게 하셨고 입다는 평안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입다를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었습니다. 입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지만 딸의 생명보다 하나님과의 약속이 더 중요했기에 서원을 그대로 이행합니다. 입다의 딸 역시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기꺼이 자신을 헌신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입다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원을 지킬 수 있는 중심임을 보시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염려하지 말고 믿고 의지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무슨 질병이나 다 치료하십니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자신의 말과 달리 믿음을 지키지 못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고, 응답받아 축복된 삶을 영위하며 소망 가운데 헌신할 수 있습니다.
2. 생명을 위협하는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킨 선진들
사도 바울은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으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고(빌 3:5~6), 세계 최고 로마 시민권자였으며 유명한 학자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유대교도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데 앞장섰고,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난 후 삶이 일변하였지요(롬 8:35~39).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이방 곳곳에 많은 교회를 세웠으며 세계선교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수없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며 여러 번 죽을 뻔하였지만 결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천국 소망이 있었기에 죽도록 충성하였으며 복음을 증거함에 있어서는 생명을 조금도 귀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담대히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어떠했습니까? 바사 제국 총리가 됐을 때 시기하는 무리의 궤계로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것을 알고는 악인들은 왕에게 한 달 동안 왕 외에 사람이나 신 앞에 무엇을 구하는 사람은 사자굴에 던져 넣는 금령을 반포하게 한 것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그는 습관을 좇아 하루에 세 차례씩 기도하였고 결국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하지만 천사가 사자의 입을 봉함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천하에 나타냈습니다. 다니엘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기도를 쉬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자신을 지켰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앞일을 알리시며 높여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니 정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에게 어려운 문제가 닥쳤을 때라야 자신이 얼마나 믿음을 지키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입술로 고백한 대로 행함을 나타내어 믿음을 지켰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비진리에 동조하지 않으며, 하나님 뜻이 아니면 과감히 끊고 돌아설 줄 알아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결코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며 목숨을 걸고서라도 정도를 지키게 됩니다.
3.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려면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의인이 되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하여 이길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믿음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먼저는 진리를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선한 싸움이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의인이 되기 위한 싸움, 곧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한 싸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히 12:4),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살전 5:22). 주님을 영접하여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세상적인 옛 구습이 금방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죄는 불법이기 때문에(요일 3:4) 하나님 법에 어긋난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을 버려야 하지요. '육신의 일'이란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들을 각각 분해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가령 미움, 거짓, 음욕, 교만 등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육신의 일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일은 육신의 일들이 구체적인 행함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즉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 등이지요(갈 5:19~21). 모든 행동은 마음의 주관을 받기 때문에 마음 안에 있는 육신의 일을 버리면 육체의 일은 자연히 버려집니다. 따라서 육체의 일은 물론, 육신의 일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육신의 일을 버리기 위해서는 죄를 깨닫고 불같이 기도할 뿐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성령의 소욕을 좇아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으면 우리 안에 진리의 마음과 비진리의 마음이 싸우게 됩니다. 이때 어떤 마음이 이기느냐에 따라 영적 성장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성령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도록 진리의 마음을 주관하는 반면 원수 마귀는 육체의 소욕을 좇도록 비진리 마음을 주장하지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하며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자존심, 교만, 욕심 등 악에 속한 비진리의 마음을 철저히 버린 것입니다.
우리도 진리를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하며 성령의 소욕을 좇아야 육체의 소욕이 줄어들어 죄를 버리고 믿음이 날로 성장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으며 믿음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자신에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변개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갖고 싶은 것이 있다 할지라도 비굴하게 취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디모데후서 4장 7절 말씀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사도 바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뜨거운 사랑으로 넉넉히 이겼습니다. 바울서신 중에서 아는 대로 찾아 말해 봅시다.
3. 여러분은 핍박이나 시험이 왔을 때 사도 바울처럼 주님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승리한 적이 있습니까? 축복의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4편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다니엘 선지자
BC 605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으로 귀족이다. 그는 60여 년간 바벨론 왕의 조언자이자 셋째 치리자 메대국의 총리로 일했다(단 5:29, 6:1~2). 그 후 바벨론을 정복한 메대 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총리로 삼았다(단 6:1~2). 그를 시기한 다른 총리와 방백들의 시기로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났고, 오히려 그를 참소하던 자들이 사자굴에 던져져 죽임을 당했다.
교육목표 :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며 믿음을 지킨 선진들의 삶을 통해 믿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신뢰를 받지 못하여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지요.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잘 지킨다 해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으로 진실한 사람은 자신과의 약속도 반드시 지켜 행합니다. 신앙 안에서도 하나님과의 약속은 물론,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자신을 지켜
베드로는 예수님께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예수님께서 잡히자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것은 베드로가 성령받기 이전의 일입니다. 성령받은 뒤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순교하기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신실한 일꾼이 되었지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는 자신의 말을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약속을 지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물론, 믿음의 형제나 믿지 않는 사람과의 약속, 자기 자신과의 약속까지도 반드시 지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입다는 암몬 족속과 전쟁하기 전에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승리를 구하며 서원기도를 드립니다.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삿 11:30~31) 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큰 승리를 거두게 하셨고 입다는 평안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입다를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었습니다. 입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지만 딸의 생명보다 하나님과의 약속이 더 중요했기에 서원을 그대로 이행합니다. 입다의 딸 역시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기꺼이 자신을 헌신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입다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서원을 지킬 수 있는 중심임을 보시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염려하지 말고 믿고 의지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무슨 질병이나 다 치료하십니다."라고 말하지만 막상 어려운 문제가 닥치면 자신의 말과 달리 믿음을 지키지 못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고, 응답받아 축복된 삶을 영위하며 소망 가운데 헌신할 수 있습니다.
2. 생명을 위협하는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킨 선진들
사도 바울은 율법에 정통한 바리새인으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고(빌 3:5~6), 세계 최고 로마 시민권자였으며 유명한 학자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유대교도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데 앞장섰고,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현장에도 있었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난 후 삶이 일변하였지요(롬 8:35~39). 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이방 곳곳에 많은 교회를 세웠으며 세계선교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수없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며 여러 번 죽을 뻔하였지만 결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천국 소망이 있었기에 죽도록 충성하였으며 복음을 증거함에 있어서는 생명을 조금도 귀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담대히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어떠했습니까? 바사 제국 총리가 됐을 때 시기하는 무리의 궤계로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것을 알고는 악인들은 왕에게 한 달 동안 왕 외에 사람이나 신 앞에 무엇을 구하는 사람은 사자굴에 던져 넣는 금령을 반포하게 한 것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그는 습관을 좇아 하루에 세 차례씩 기도하였고 결국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하지만 천사가 사자의 입을 봉함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천하에 나타냈습니다. 다니엘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기도를 쉬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자신을 지켰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을 주시고 앞일을 알리시며 높여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니 정녕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에게 어려운 문제가 닥쳤을 때라야 자신이 얼마나 믿음을 지키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입술로 고백한 대로 행함을 나타내어 믿음을 지켰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비진리에 동조하지 않으며, 하나님 뜻이 아니면 과감히 끊고 돌아설 줄 알아야 합니다.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결코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며 목숨을 걸고서라도 정도를 지키게 됩니다.
3. 믿음으로 자신을 지키려면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있어야 의인이 되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하여 이길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믿음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먼저는 진리를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선한 싸움이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의인이 되기 위한 싸움, 곧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한 싸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히 12:4),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살전 5:22). 주님을 영접하여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세상적인 옛 구습이 금방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죄는 불법이기 때문에(요일 3:4) 하나님 법에 어긋난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을 버려야 하지요. '육신의 일'이란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들을 각각 분해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가령 미움, 거짓, 음욕, 교만 등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육신의 일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일은 육신의 일들이 구체적인 행함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즉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 등이지요(갈 5:19~21). 모든 행동은 마음의 주관을 받기 때문에 마음 안에 있는 육신의 일을 버리면 육체의 일은 자연히 버려집니다. 따라서 육체의 일은 물론, 육신의 일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육신의 일을 버리기 위해서는 죄를 깨닫고 불같이 기도할 뿐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성령의 소욕을 좇아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받으면 우리 안에 진리의 마음과 비진리의 마음이 싸우게 됩니다. 이때 어떤 마음이 이기느냐에 따라 영적 성장의 속도가 달라집니다. 성령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도록 진리의 마음을 주관하는 반면 원수 마귀는 육체의 소욕을 좇도록 비진리 마음을 주장하지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하며 진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자존심, 교만, 욕심 등 악에 속한 비진리의 마음을 철저히 버린 것입니다.
우리도 진리를 지키기 위한 선한 싸움을 하며 성령의 소욕을 좇아야 육체의 소욕이 줄어들어 죄를 버리고 믿음이 날로 성장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으며 믿음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자신에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변개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갖고 싶은 것이 있다 할지라도 비굴하게 취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디모데후서 4장 7절 말씀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사도 바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뜨거운 사랑으로 넉넉히 이겼습니다. 바울서신 중에서 아는 대로 찾아 말해 봅시다.
3. 여러분은 핍박이나 시험이 왔을 때 사도 바울처럼 주님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승리한 적이 있습니까? 축복의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4편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다니엘 선지자
BC 605년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던 유대인으로 귀족이다. 그는 60여 년간 바벨론 왕의 조언자이자 셋째 치리자 메대국의 총리로 일했다(단 5:29, 6:1~2). 그 후 바벨론을 정복한 메대 왕 다리오는 다니엘을 총리로 삼았다(단 6:1~2). 그를 시기한 다른 총리와 방백들의 시기로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났고, 오히려 그를 참소하던 자들이 사자굴에 던져져 죽임을 당했다.
2009-11-27
제48과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히 11:6
읽을말씀 : 히 11:6 | 외울말씀 : 히 11:4 ㅣ 참고 말씀:히 11장
교육목표 : 믿음의 선진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는지 살펴보고 그 길을 제시해 준다.
여러분은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까? 기본기란 어떤 일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을 일컫는 말입니다.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벼락치기 하듯 한순간 몰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이는 운동선수나 음악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 나은 발전이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신앙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을 기뻐하시고 기도의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올림픽 경기를 비롯한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선수들은 참으로 혹독한 훈련을 받습니다. 그 과정을 잘 이해하고 인내하여 금메달을 땄을 때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감독,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 됩니다. 이처럼 신앙 안에서도 믿음의 훈련을 잘 마쳐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면 자신뿐 아니라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창조주이며 심판자이십니다. 학개 2장 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하여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말씀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과 사람의 생사화복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부귀를 주실 수도 있고, 권세자로 세우거나 폐할 수도 있습니다.
역대하 25장 8절에는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불리한 전쟁에서도 크게 승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로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적군을 물리쳐 승리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적의 내부에 자중지란이 일어나 싸우지 않고 승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여호사밧 왕 때에 거룩한 옷을 입은 성가대를 군대 앞에 세워 하나님께 찬송을 올리니 하나님이 친히 싸워 이기게 해 주셨지요. 이처럼 하나님은 어떤 문제라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 치료는 물론, 사업이 위태해도 하나님 앞에 어떤 믿음을 내보이느냐에 따라 순식간에 형통케 하며 크게 일으키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 모든 것을 다 주실 수 있는데 이때 요구하시는 것이 우리의 마음과 믿음입니다. 마음이 선하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면 믿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말씀에 순종하여 행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이든 다 응답해 주십니다.
2.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
히브리서 11장 4절을 보면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했습니다. 창세기 4장 3~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드린 피의 제사는 열납하셨으나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드린 제사와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순종하여 드릴 때라야 그 제사와 제물을 열납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는 영적으로 오늘날의 예배와 같습니다. 즉 아벨의 제사와 같이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지 감찰하며 그런 사람을 찾고 축복하십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에 마음의 소원, 기도와 간구가 신속하게 응답되고 하늘나라에서도 그 축복이 임합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는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성경에는 에녹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지만 죽지 않고 산 채로 하늘나라로 옮기웠다 한 기록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거룩한 삶을 살았을지 짐작할 수 있지요.
창세기 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녹과 300년간 동행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에녹의 나이 65세부터 동행하셨는데 이는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동행하실 수 있는 온전하고 깨끗한 그릇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녹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늘로 옮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요, 어둠이 조금도 없는 분이므로 그처럼 악을 벗고 진리 안에 사는 참 자녀를 원하시고 그와 동행해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7절에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욕과 쾌락을 좇아 먹고 마시고 취하며 시집가고 장가가는데 노아는 오랜 세월 인내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였지만,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경고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방주를 예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믿음은 어떻게 오는 것인가
하나님 앞에 응답받고자 나오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기도받고 단번에 낫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문제가 해결됩니다. 어떤 사람은 1년, 2년, 10년이 가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역사로 치료받은 뒤에 변치 않고 영광 돌릴 수 있는 중심이라면 아직은 믿음이 없다 해도 치료해 주십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고 얼마나 정성을 내보여 행하느냐에 따라 치료받습니다. 여기서 행한다는 것은 얼마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며 얼마나 믿음을 가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따릅니다.
더 나아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한 어려운 일, 즉 눈먼 사람이 눈을 뜨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며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 걷고 귀신이 나가는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행함과 정성과 중심, 그리고 사랑과 헌신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요? 의롭고 선한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믿음이 옵니다. 비진리와 악의 모습을 벗고 진리를 좇는 만큼 하나님과 하나 되고, 하나 되는 만큼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처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서 아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는데 이것은 응답받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으니 우선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운 것을 지식으로 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행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해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가, 날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쁘시게 하는가에 따라 언제든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행군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며 지켜 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응답으로 축복하십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더 큰 믿음이 되도록 기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먹으나 마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4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기고 축복받은 적이 있다면 자신에게는 어떠한 증거들이 나타났는지 간증해 봅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2편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여호사밧 왕'
유다 4대 왕으로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는 등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레위사람, 제사장을 뽑아 지방을 순회하며 성경을 가르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게 했다. 그는 모압과 암몬이 공격해 왔을 때 온 백성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하였다. 그런데 아들 여호람을 북이스라엘 아합의 딸 아달랴와 정략 결혼을 시켜 후에 유다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부패해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교육목표 : 믿음의 선진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는지 살펴보고 그 길을 제시해 준다.
여러분은 기본기를 갖추고 있습니까? 기본기란 어떤 일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을 일컫는 말입니다.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벼락치기 하듯 한순간 몰아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이는 운동선수나 음악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 나은 발전이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신앙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믿음을 기뻐하시고 기도의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올림픽 경기를 비롯한 세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선수들은 참으로 혹독한 훈련을 받습니다. 그 과정을 잘 이해하고 인내하여 금메달을 땄을 때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감독,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 됩니다. 이처럼 신앙 안에서도 믿음의 훈련을 잘 마쳐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면 자신뿐 아니라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으로 창조주이며 심판자이십니다. 학개 2장 8절을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하여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말씀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과 사람의 생사화복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부귀를 주실 수도 있고, 권세자로 세우거나 폐할 수도 있습니다.
역대하 25장 8절에는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불리한 전쟁에서도 크게 승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의 군사로 해변의 모래같이 많은 적군을 물리쳐 승리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적의 내부에 자중지란이 일어나 싸우지 않고 승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여호사밧 왕 때에 거룩한 옷을 입은 성가대를 군대 앞에 세워 하나님께 찬송을 올리니 하나님이 친히 싸워 이기게 해 주셨지요. 이처럼 하나님은 어떤 문제라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 치료는 물론, 사업이 위태해도 하나님 앞에 어떤 믿음을 내보이느냐에 따라 순식간에 형통케 하며 크게 일으키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 모든 것을 다 주실 수 있는데 이때 요구하시는 것이 우리의 마음과 믿음입니다. 마음이 선하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면 믿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말씀에 순종하여 행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이든 다 응답해 주십니다.
2.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
히브리서 11장 4절을 보면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했습니다. 창세기 4장 3~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양의 첫 새끼와 기름으로 드린 피의 제사는 열납하셨으나 가인이 땅의 소산으로 드린 제사와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순종하여 드릴 때라야 그 제사와 제물을 열납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는 영적으로 오늘날의 예배와 같습니다. 즉 아벨의 제사와 같이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지 감찰하며 그런 사람을 찾고 축복하십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에 마음의 소원, 기도와 간구가 신속하게 응답되고 하늘나라에서도 그 축복이 임합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는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했습니다. 성경에는 에녹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지만 죽지 않고 산 채로 하늘나라로 옮기웠다 한 기록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거룩한 삶을 살았을지 짐작할 수 있지요.
창세기 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녹과 300년간 동행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에녹의 나이 65세부터 동행하셨는데 이는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동행하실 수 있는 온전하고 깨끗한 그릇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녹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늘로 옮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요, 어둠이 조금도 없는 분이므로 그처럼 악을 벗고 진리 안에 사는 참 자녀를 원하시고 그와 동행해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7절에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욕과 쾌락을 좇아 먹고 마시고 취하며 시집가고 장가가는데 노아는 오랜 세월 인내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비웃고 조롱하였지만, 노아는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경고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방주를 예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믿음은 어떻게 오는 것인가
하나님 앞에 응답받고자 나오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기도받고 단번에 낫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문제가 해결됩니다. 어떤 사람은 1년, 2년, 10년이 가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역사로 치료받은 뒤에 변치 않고 영광 돌릴 수 있는 중심이라면 아직은 믿음이 없다 해도 치료해 주십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믿음이 성장하고 얼마나 정성을 내보여 행하느냐에 따라 치료받습니다. 여기서 행한다는 것은 얼마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고 얼마나 말씀에 순종하며 얼마나 믿음을 가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따릅니다.
더 나아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무지 불가능한 어려운 일, 즉 눈먼 사람이 눈을 뜨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며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 걷고 귀신이 나가는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행함이 필요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행함과 정성과 중심, 그리고 사랑과 헌신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요? 의롭고 선한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믿음이 옵니다. 비진리와 악의 모습을 벗고 진리를 좇는 만큼 하나님과 하나 되고, 하나 되는 만큼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처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서 아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는데 이것은 응답받을 수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으니 우선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운 것을 지식으로 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행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응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 해도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가, 날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쁘시게 하는가에 따라 언제든지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행군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며 지켜 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응답으로 축복하십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 더 큰 믿음이 되도록 기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먹으나 마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4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기고 축복받은 적이 있다면 자신에게는 어떠한 증거들이 나타났는지 간증해 봅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2편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여호사밧 왕'
유다 4대 왕으로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는 등 종교개혁을 단행했다. 레위사람, 제사장을 뽑아 지방을 순회하며 성경을 가르치고 공정한 재판을 하게 했다. 그는 모압과 암몬이 공격해 왔을 때 온 백성과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하였다. 그런데 아들 여호람을 북이스라엘 아합의 딸 아달랴와 정략 결혼을 시켜 후에 유다 사람들이 종교적으로 부패해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2009-11-20
제47과들풀도 입히시거든
마 6:26~33
읽을말씀 : 마 6:26~33 | 외울말씀 : 마 6:33 l 참고 말씀:전 1:2~3
교육목표 :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 가치 있고 평안한 삶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알게 한다.
이 세상에서 아무 염려,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재물이 많아 부족한 것이 없어 보여도 질병이나 가족 간의 문제 등 이런저런 근심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문제로 염려, 근심하지 않으며 진정 가치 있고 평안한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대부분의 사람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갈망합니다. 어떤 사람은 더 많은 재물을 소유하기 원하며, 권세를 얻기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소망하거나 가정의 화목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도 있지요. 중국을 통일하여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린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각자 마음에 소원하는 것이 있는데 설령 수고하고 애써서 그것을 다 이루었다 해도 죽음 앞에서는 모두 헛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 6:25) 권면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염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각종 질병과 죽음을 염려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창세기 3장 17절 이하를 보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범한 후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은 땀 흘려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잉태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 질병과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키 한 자도 더 자라게 할 수 없고 의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불치병을 치료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그 자녀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진시황과 같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사람이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6장 26절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말씀하신 것입니다.
공중의 새는 심지도 거두지도,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기르시니 염려, 걱정 없이 잘 살아갑니다. 하물며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어찌 입히고 먹이지 않겠습니까. 만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며 살아간다면 이는 믿음이 적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이 들풀도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하나님을 경외하여 일천 번제를 드린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아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예물을 가져오고 주변 국가에서 조공을 바치니 모든 것이 풍족했던 것입니다. 이런 솔로몬 왕이 입은 옷과 들에 핀 백합화와 비교하면 어느 것이 아름다울까요? 들에 핀 꽃은 자신이 수고하여 키우지도 아니하고 길쌈하지 하지 않아도 아름답게 피어나 향기를 발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그만한 영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들에 피는 꽃은 하나님께서 기르시니 사람이 수고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히 피어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든 것이 수고임을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0~32)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여도 그 대가가 미미한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더구나 많은 수고로 부귀영화를 누렸다 해도 죽음을 맞으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그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그래서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린 솔로몬 왕도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전 1:2~3) 고백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분명히 느끼게 해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거나 재물을 모으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고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다 갖고 많은 재물을 모은다 해도 영원한 천국에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명예나 권세, 부귀와 영화 등은 결국 언젠가는 안개처럼 없어질 헛된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하여 참되고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과연 사람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권면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의식주의 문제를 구하는 것보다 앞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곧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만큼 하나님 나라가 왕성해지는 것이니 영혼 구원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것도 바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즉 성령의 권능을 받은 주님의 증인이 되어 부모, 형제, 일가친척을 전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일터, 사업터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나라와 민족, 세계복음화를 위해 불같이 기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은 후,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치며 빛 가운데로 나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소욕을 좇아 육체의 일을 벗어 버리고 진리대로 행하며 성결을 이루는 것이지요. 이처럼 항상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진정한 의인이 되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그 위에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하나님께 의식주 문제를 맡기지 못하고 염려 근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믿음이 없는 연고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영원한 천국을 의심하기 때문에 이 땅의 삶을 위해 염려 근심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의식주 문제,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를 책임져 주시기에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은 말년에 전도서를 통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그러므로 이 땅의 헛된 것보다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진정한 의인이 되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6장 33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써 넣으시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만큼 하나님 나라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 )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 )하는 것을 말한다.
3.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1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읽어 오기
교육목표 :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 가치 있고 평안한 삶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알게 한다.
이 세상에서 아무 염려,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재물이 많아 부족한 것이 없어 보여도 질병이나 가족 간의 문제 등 이런저런 근심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문제로 염려, 근심하지 않으며 진정 가치 있고 평안한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대부분의 사람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갈망합니다. 어떤 사람은 더 많은 재물을 소유하기 원하며, 권세를 얻기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소망하거나 가정의 화목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도 있지요. 중국을 통일하여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린 진시황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각자 마음에 소원하는 것이 있는데 설령 수고하고 애써서 그것을 다 이루었다 해도 죽음 앞에서는 모두 헛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 6:25) 권면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염려 근심 걱정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각종 질병과 죽음을 염려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창세기 3장 17절 이하를 보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의 죄를 범한 후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은 땀 흘려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으며, 잉태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 질병과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키 한 자도 더 자라게 할 수 없고 의학의 한계를 넘어서는 불치병을 치료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그 자녀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진시황과 같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사람이라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6장 26절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말씀하신 것입니다.
공중의 새는 심지도 거두지도,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기르시니 염려, 걱정 없이 잘 살아갑니다. 하물며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어찌 입히고 먹이지 않겠습니까. 만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며 살아간다면 이는 믿음이 적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이 들풀도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하나님을 경외하여 일천 번제를 드린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받아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예물을 가져오고 주변 국가에서 조공을 바치니 모든 것이 풍족했던 것입니다. 이런 솔로몬 왕이 입은 옷과 들에 핀 백합화와 비교하면 어느 것이 아름다울까요? 들에 핀 꽃은 자신이 수고하여 키우지도 아니하고 길쌈하지 하지 않아도 아름답게 피어나 향기를 발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그만한 영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들에 피는 꽃은 하나님께서 기르시니 사람이 수고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히 피어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든 것이 수고임을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0~32)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여도 그 대가가 미미한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더구나 많은 수고로 부귀영화를 누렸다 해도 죽음을 맞으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그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그래서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린 솔로몬 왕도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전 1:2~3) 고백하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분명히 느끼게 해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거나 재물을 모으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고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다 갖고 많은 재물을 모은다 해도 영원한 천국에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명예나 권세, 부귀와 영화 등은 결국 언젠가는 안개처럼 없어질 헛된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하여 참되고 영원한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과연 사람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추구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권면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의식주의 문제를 구하는 것보다 앞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곧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만큼 하나님 나라가 왕성해지는 것이니 영혼 구원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것도 바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즉 성령의 권능을 받은 주님의 증인이 되어 부모, 형제, 일가친척을 전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일터, 사업터에서도 복음을 전하며 나라와 민족, 세계복음화를 위해 불같이 기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은 후,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치며 빛 가운데로 나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즉 성령의 소욕을 좇아 육체의 일을 벗어 버리고 진리대로 행하며 성결을 이루는 것이지요. 이처럼 항상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진정한 의인이 되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그 위에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하나님께 의식주 문제를 맡기지 못하고 염려 근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믿음이 없는 연고입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영원한 천국을 의심하기 때문에 이 땅의 삶을 위해 염려 근심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의식주 문제,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를 책임져 주시기에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은 말년에 전도서를 통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그러므로 이 땅의 헛된 것보다는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진정한 의인이 되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6장 33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써 넣으시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많은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만큼 하나님 나라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 )을 위해 깨어 기도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 )하는 것을 말한다.
3.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1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읽어 오기
2009-11-13
제46과추수감사제
출 23:14~17
읽을말씀 : 출 23:14~17 | 외울말씀 : 출 23:16
교육목표 :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성경적인 유래와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추수감사제를 드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근거
우리가 매년 지켜야 할 절기로는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이러한 절기 중의 하나로서 가을 추수가 끝난 후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年終, 한 해의 마지막 때)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출애굽기 23장 14~16절을 보면 "너는 매년 삼 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무교병의 절기란 유대 정월인 아빕월(태양력 3~4월) 10일에 어린 양을 취하여 4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잡아 그 피를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먹으며 출애굽 당시 죽음의 사자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는 유월절(逾越節)을 지낸 후, 일주일간 무교병을 먹으며 출애굽하였던 때를 기념하는 절기로서 무교절(출 12:17)이라고 합니다.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할 때 급히 탈출하느라 발효시키지 않고 만든 떡을 먹었기 때문에 고난의 때를 기억하며 무교병을 먹는 것입니다.
무교절은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을 얻음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이므로 오늘날 신약 시대에 와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여 지키는 부활절과 같은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맥추절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가 지난 후에 있는 절기이므로 칠칠절(출 34:22)이라고도 하며, 날짜로 계산하여 50일이 되므로 오순절(행 2:1)이라고도 합니다. 오늘날은 맥추감사절로 지키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수장절은 가을 추수가 끝난 후 수고하여 거둔 것을 저장함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이며 초막절 또는 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광야에 있는 동안 초막에 거하게 하신 줄을 자손 대대로 알게 하기 위해 지켜지며 일주일 동안 집을 떠나 초막에 거하는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레 23:42~43).
그러므로 수장절은 광야에서 약 40년간 방황하는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해방을 기념하고 모든 추수를 완료한 것에 대한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에 해당됩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매년 지켜야 할 절기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있으며 신년감사주일, 교회창립기념일 등이 있습니다.
2. 추수감사절의 의미
초막절은 레위기 23장에 기록되어 있는 여호와의 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서 큰 기쁨과 즐거움의 축제였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16장 13~17절을 보면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 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 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 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은 일 년간 농사를 지어 일용할 양식과 땅의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일 뿐 아니라 영적인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시며, 내세의 소망 가운데 영생의 길로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천국을 예비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인도하시니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생활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하는 이에게 주시고 찾는 이에게 찾게 하시며 두드리는 이에게 열리게 하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추수감사절은 참으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며 상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입니다.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은 역사적으로 성결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를 통해 일어난 영국의 신앙적 대각성 운동이 전 유럽에 출렁일 때에 믿음을 위해 독자적인 길을 나선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땅에 와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처음 수확한 소산들을 하나님께 정성껏 드리며 예배한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땅을 일구며 살아온 청교도들이 심은 대로 거둘 수 있도록 축복하셔서 오늘날 미국이 세계적인 국가가 되었고, 그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과 조상들의 믿음을 기리며 뜻깊게 지키고 있습니다.
3. 추수감사제
추수감사절의 영적인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은 추수감사제를 드리게 됩니다. 먼저는 생명을 주시고 사망에서 건져 주심에 감사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감사제를 드려야 하며(시 56:12~13), 또한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믿음으로 감사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했으니 기쁨으로 감사제를 드려야 합니다.
아브라함, 엘리야, 모세뿐만 아니라 많은 믿음의 선진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나 마음의 소원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감사제를 드림으로 마음의 소원을 이루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사밧 임금은 모압 연합군의 침입을 당했을 때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고 감사제를 드렸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암몬, 모압, 세일산 거민을 진멸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대하 20:20 이하).
또한 열왕기상 17장을 보면 사르밧 과부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아니하였으므로 궁핍한 중에도 자기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귀한 음식인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을 하나님의 종이었던 엘리야에게 심었습니다. 먹을 것이 금보다 귀한 때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심으니 하나님께서는 가뭄이 끝날 때까지 사르밧 과부와 그의 가족과 엘리야가 먹고 살 수 있도록 넘치게 축복해 주셨습니다(왕상 17:8~16).
열왕기하 4장 8~17절을 보면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를 지극한 정성으로 대접한 수넴 여인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식이 없었으나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섬겼으므로 소원대로 아들을 낳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온 믿음을 통해 드리는 감사제를 기뻐 받으시고 행함이 따르는 감사의 제물을 드릴 때 즉시 역사 하시고 축복하십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많이 뿌리면 가을에 많이 거둘 수 있듯이 하나님 앞에 행함있는 감사를 심어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을 받아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매년 지켜야 할 3대 절기(출애굽기 23:14~16)는 무엇일까요?
2. 괄호 안에 알맞은 답을 넣어 보세요.
"( )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 )를 거둠이니라 ( )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 23:16)
3. 여러분은 어떤 일에 대한 열매를 거둘 때 혹 자신이 수고한 대가로만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시는지요?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가정, 일터, 사업터에 복합적인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0편 '들풀도 입히시거든'읽어 오기
교육목표 :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성경적인 유래와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추수감사제를 드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근거
우리가 매년 지켜야 할 절기로는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이러한 절기 중의 하나로서 가을 추수가 끝난 후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年終, 한 해의 마지막 때)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출애굽기 23장 14~16절을 보면 "너는 매년 삼 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무교병의 절기란 유대 정월인 아빕월(태양력 3~4월) 10일에 어린 양을 취하여 4일 동안 간직하였다가 잡아 그 피를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먹으며 출애굽 당시 죽음의 사자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는 유월절(逾越節)을 지낸 후, 일주일간 무교병을 먹으며 출애굽하였던 때를 기념하는 절기로서 무교절(출 12:17)이라고 합니다.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할 때 급히 탈출하느라 발효시키지 않고 만든 떡을 먹었기 때문에 고난의 때를 기억하며 무교병을 먹는 것입니다.
무교절은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자유함을 얻음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이므로 오늘날 신약 시대에 와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여 지키는 부활절과 같은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맥추절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가 지난 후에 있는 절기이므로 칠칠절(출 34:22)이라고도 하며, 날짜로 계산하여 50일이 되므로 오순절(행 2:1)이라고도 합니다. 오늘날은 맥추감사절로 지키고 있지요.
마지막으로, 수장절은 가을 추수가 끝난 후 수고하여 거둔 것을 저장함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이며 초막절 또는 장막절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셔서 광야에 있는 동안 초막에 거하게 하신 줄을 자손 대대로 알게 하기 위해 지켜지며 일주일 동안 집을 떠나 초막에 거하는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레 23:42~43).
그러므로 수장절은 광야에서 약 40년간 방황하는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해방을 기념하고 모든 추수를 완료한 것에 대한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므로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에 해당됩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매년 지켜야 할 절기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이 있으며 신년감사주일, 교회창립기념일 등이 있습니다.
2. 추수감사절의 의미
초막절은 레위기 23장에 기록되어 있는 여호와의 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서 큰 기쁨과 즐거움의 축제였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16장 13~17절을 보면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 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 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 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은 일 년간 농사를 지어 일용할 양식과 땅의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일 뿐 아니라 영적인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시며, 내세의 소망 가운데 영생의 길로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천국을 예비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인도하시니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생활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하는 이에게 주시고 찾는 이에게 찾게 하시며 두드리는 이에게 열리게 하시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추수감사절은 참으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며 상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지키는 절기입니다.
오늘날의 추수감사절은 역사적으로 성결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를 통해 일어난 영국의 신앙적 대각성 운동이 전 유럽에 출렁일 때에 믿음을 위해 독자적인 길을 나선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땅에 와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처음 수확한 소산들을 하나님께 정성껏 드리며 예배한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열심히 땅을 일구며 살아온 청교도들이 심은 대로 거둘 수 있도록 축복하셔서 오늘날 미국이 세계적인 국가가 되었고, 그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과 조상들의 믿음을 기리며 뜻깊게 지키고 있습니다.
3. 추수감사제
추수감사절의 영적인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은 추수감사제를 드리게 됩니다. 먼저는 생명을 주시고 사망에서 건져 주심에 감사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감사제를 드려야 하며(시 56:12~13), 또한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믿음으로 감사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했으니 기쁨으로 감사제를 드려야 합니다.
아브라함, 엘리야, 모세뿐만 아니라 많은 믿음의 선진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나 마음의 소원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감사제를 드림으로 마음의 소원을 이루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사밧 임금은 모압 연합군의 침입을 당했을 때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고 감사제를 드렸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암몬, 모압, 세일산 거민을 진멸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대하 20:20 이하).
또한 열왕기상 17장을 보면 사르밧 과부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아니하였으므로 궁핍한 중에도 자기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귀한 음식인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을 하나님의 종이었던 엘리야에게 심었습니다. 먹을 것이 금보다 귀한 때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심으니 하나님께서는 가뭄이 끝날 때까지 사르밧 과부와 그의 가족과 엘리야가 먹고 살 수 있도록 넘치게 축복해 주셨습니다(왕상 17:8~16).
열왕기하 4장 8~17절을 보면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를 지극한 정성으로 대접한 수넴 여인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식이 없었으나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섬겼으므로 소원대로 아들을 낳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온 믿음을 통해 드리는 감사제를 기뻐 받으시고 행함이 따르는 감사의 제물을 드릴 때 즉시 역사 하시고 축복하십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많이 뿌리면 가을에 많이 거둘 수 있듯이 하나님 앞에 행함있는 감사를 심어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을 받아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가 매년 지켜야 할 3대 절기(출애굽기 23:14~16)는 무엇일까요?
2. 괄호 안에 알맞은 답을 넣어 보세요.
"( )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 )를 거둠이니라 ( )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출 23:16)
3. 여러분은 어떤 일에 대한 열매를 거둘 때 혹 자신이 수고한 대가로만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시는지요? 올 한 해를 돌아보며 가정, 일터, 사업터에 복합적인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10편 '들풀도 입히시거든'읽어 오기
2009-11-06
제45과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 15:24~28
읽을말씀 : 마 15:24~28 | 외울말씀 : 마 15:27 ㅣ 참고 말씀:삼상 21장, 왕하 25장
교육목표 : 자신을 개 취급하는 예수님 앞에 자존심을 철저히 버리고 겸비한 모습으로 믿음의 고백을 하여 응답받은 수로보니게 여인에 대해 알아본다.
자존심이란 '자기 몸을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마음'을 뜻합니다. 간혹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존심을 버림으로써 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존심을 버리고 그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도움 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겸손한 자였기에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1. 자존심을 굽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다윗
다윗은 블레셋 최고의 용사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어 백전백승하였습니다. 그러자 시기심에 사로잡힌 사울 왕은 국가 기관을 총동원하여 다윗을 죽이려 하였지요. 사무엘상 21장을 보면 다윗은 얼마나 다급하고 절박했던지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을 칩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적국이며 '가드'라는 성읍은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아기스 왕의 신하들은 자기 나라 최고의 전사를 죽이고 병사들을 수없이 죽인 다윗을 당장에 처치하라고 권합니다. 다윗은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채고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미친 척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질질 흘리기까지 합니다. 아기스 왕은 다윗의 이런 행동을 보고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며 쫓아냈습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다윗은 자존심을 버림으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훗날 다윗은 왕이 되어 블레셋을 완전히 굴복시켜 조공을 바치게 했고, 견고한 통일왕국을 이룩하였습니다. 만일 다윗이 자존심을 내세우다 죽었다면 얼마나 헛된 삶입니까. 만약 여러분이 그러한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죽을망정 그렇게는 못하겠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 자존심이 가치가 있는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옳은지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자존심을 세우다 비참한 결과를 맞이한 시드기야 왕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어떠했습니까? 바벨론의 피지배국이었던 유다는 두 차례에 걸쳐 강대국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똑똑한 귀인들은 다 바벨론으로 잡혀 가고, 평범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대상으로 유다를 다스린 왕입니다. 그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한 번 소환을 당해 국정을 보고하고 조공을 바치고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굽 왕 바로와 비밀리에 동맹관계를 맺고 내통하다가 바벨론을 배반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지만 수치스럽게 여기며 오히려 선지자를 감옥에 가둬 버립니다. 아무 힘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결국 바벨론에게 세 번째 침략을 당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바벨론에 무려 1년 7개월간 포위되어 성안의 보급 물자들이 완전히 끊기고, 식량도 떨어져 사람들은 굶어 죽어 갔습니다. 게다가 바벨론 군대가 성벽을 뚫고 들어와 시드기야와 군사들은 한밤중에 도망치다 결국 붙잡히지요.
결국 예루살렘 성전은 불탔고 완전히 함락되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배반한 시드기야 목전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버리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고 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습니다. 남유다 왕은 자존심을 굽히지 않음으로 자신뿐 아니라 나라가 망하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니 자존심 때문에 자기를 낮추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우쳐야 합니다.
3. 겸비한 마음을 소유하여 응답받은 수로보니게 여인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지방에 가셨을 때 더러운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인이 예수님께 나와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며 간청하지만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지 않습니다. 여인이 계속하여 소리 지르며 애원하자 제자들이 나서서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라고 하지요. 그제야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답변하십니다.
여인이 예수님께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며 이방 여인을 개에 비유하셨지요. 이는 여인을 시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을 개 취급하는 말에 자존심이 상해 돌아갈 수도 있지요. 그러나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지요. 겸손히 대답한 여인의 말에 감동한 예수님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여인의 딸이 그때로부터 나았습니다. 자기를 철저히 낮춤으로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하여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은 것입니다.
4. 의로운 중심에서 나오는 믿음의 고백
수로보니게 여인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자신을 낮춘 것은 단지 딸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분을 삭히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산하여 한 말이 아닙니다. 여인의 중심이 의롭고 겸비하기 때문에 그런 대답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순간에 지혜를 짜내 '내가 이렇게 대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사야겠다' 한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 있는 선과 온유와 겸손이 그대로 나온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려면 교만을 버리며, 마음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진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으며, 육의 마음을 온전히 버리고 영의 마음, 의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이든 응답받을 수 있고 믿음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거칠 것이 없습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는데 수로보니게 여인은 그 중심이 겸비하고 의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믿음의 고백을 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중심이 되면 어떤 문제에 부딪힌다 해도 믿음의 행함이 나오게 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뢰하는 것이고 그 신뢰에 변함이 없으며 또한 순종하는 것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것을 믿고 예수님을 신뢰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어떤 행동과 말씀을 하셔도 요지부동하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믿어 드렸습니다. 그러면 순종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예수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니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서운함이나 자존심 상한다는 감정을 품지 않고 그 말씀에 긍정의 말로써 순종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말을 하였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의롭고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이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와 명예 등 결국은 없어지고 마는 육의 것들을 얻기 위해 얼마나 땀 흘리며 수고합니까? 그런데 그러한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영생과 아름다운 천국의 삶을 얻기 위해 정녕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겸비하여 낮아지고 영원한 것을 취하기 위하여 수고하며 인내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안에 있는 자존심, 높아지고 섬김 받고자 하는 마음, 자랑하고 싶은 마음,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이런 어둠의 마음을 버리고 참으로 겸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내보임으로 모든 것에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15장 27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나는 남왕국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했는데도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멸망당했습니다. 아들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두 눈이 뽑혀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3. 혹여 "나는 자존심을 빼면 시체야! 다른 건 몰라도 내 자존심 건드리면 누구도 용서 못해!" 했던 적은 없습니까?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하며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겸손한 자가 되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 금주 과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시며 더욱 감사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 갑시다!
수로보니게
팔레스타인 북부 수리아 지역의 베니게를 이르는 말이다. 수로보니게는 로마의 지배 아래 있는 수리아의 베니게란 뜻이다(막 7:26). 마태복음 15:22에 나오는 수로보니게 여인이 가나안 여자로 기록되었는데 가나안이 베니게의 옛 이름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목표 : 자신을 개 취급하는 예수님 앞에 자존심을 철저히 버리고 겸비한 모습으로 믿음의 고백을 하여 응답받은 수로보니게 여인에 대해 알아본다.
자존심이란 '자기 몸을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마음'을 뜻합니다. 간혹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존심을 버림으로써 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존심을 버리고 그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도움 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겸손한 자였기에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1. 자존심을 굽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다윗
다윗은 블레셋 최고의 용사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어 백전백승하였습니다. 그러자 시기심에 사로잡힌 사울 왕은 국가 기관을 총동원하여 다윗을 죽이려 하였지요. 사무엘상 21장을 보면 다윗은 얼마나 다급하고 절박했던지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을 칩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적국이며 '가드'라는 성읍은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아기스 왕의 신하들은 자기 나라 최고의 전사를 죽이고 병사들을 수없이 죽인 다윗을 당장에 처치하라고 권합니다. 다윗은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채고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미친 척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질질 흘리기까지 합니다. 아기스 왕은 다윗의 이런 행동을 보고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며 쫓아냈습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다윗은 자존심을 버림으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훗날 다윗은 왕이 되어 블레셋을 완전히 굴복시켜 조공을 바치게 했고, 견고한 통일왕국을 이룩하였습니다. 만일 다윗이 자존심을 내세우다 죽었다면 얼마나 헛된 삶입니까. 만약 여러분이 그러한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죽을망정 그렇게는 못하겠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 자존심이 가치가 있는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옳은지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자존심을 세우다 비참한 결과를 맞이한 시드기야 왕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어떠했습니까? 바벨론의 피지배국이었던 유다는 두 차례에 걸쳐 강대국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똑똑한 귀인들은 다 바벨론으로 잡혀 가고, 평범하고 힘없는 백성들을 대상으로 유다를 다스린 왕입니다. 그는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한 번 소환을 당해 국정을 보고하고 조공을 바치고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굽 왕 바로와 비밀리에 동맹관계를 맺고 내통하다가 바벨론을 배반하기에 이릅니다.
이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지만 수치스럽게 여기며 오히려 선지자를 감옥에 가둬 버립니다. 아무 힘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결국 바벨론에게 세 번째 침략을 당합니다. 예루살렘 성은 바벨론에 무려 1년 7개월간 포위되어 성안의 보급 물자들이 완전히 끊기고, 식량도 떨어져 사람들은 굶어 죽어 갔습니다. 게다가 바벨론 군대가 성벽을 뚫고 들어와 시드기야와 군사들은 한밤중에 도망치다 결국 붙잡히지요.
결국 예루살렘 성전은 불탔고 완전히 함락되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배반한 시드기야 목전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버리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고 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습니다. 남유다 왕은 자존심을 굽히지 않음으로 자신뿐 아니라 나라가 망하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니 자존심 때문에 자기를 낮추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우쳐야 합니다.
3. 겸비한 마음을 소유하여 응답받은 수로보니게 여인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지방에 가셨을 때 더러운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인이 예수님께 나와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며 간청하지만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지 않습니다. 여인이 계속하여 소리 지르며 애원하자 제자들이 나서서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라고 하지요. 그제야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답변하십니다.
여인이 예수님께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며 이방 여인을 개에 비유하셨지요. 이는 여인을 시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을 개 취급하는 말에 자존심이 상해 돌아갈 수도 있지요. 그러나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지요. 겸손히 대답한 여인의 말에 감동한 예수님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여인의 딸이 그때로부터 나았습니다. 자기를 철저히 낮춤으로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하여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은 것입니다.
4. 의로운 중심에서 나오는 믿음의 고백
수로보니게 여인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자신을 낮춘 것은 단지 딸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분을 삭히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산하여 한 말이 아닙니다. 여인의 중심이 의롭고 겸비하기 때문에 그런 대답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즉 순간에 지혜를 짜내 '내가 이렇게 대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사야겠다' 한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 있는 선과 온유와 겸손이 그대로 나온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려면 교만을 버리며, 마음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진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으며, 육의 마음을 온전히 버리고 영의 마음, 의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이든 응답받을 수 있고 믿음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거칠 것이 없습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는데 수로보니게 여인은 그 중심이 겸비하고 의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믿음의 고백을 하여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중심이 되면 어떤 문제에 부딪힌다 해도 믿음의 행함이 나오게 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뢰하는 것이고 그 신뢰에 변함이 없으며 또한 순종하는 것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것을 믿고 예수님을 신뢰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어떤 행동과 말씀을 하셔도 요지부동하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믿어 드렸습니다. 그러면 순종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예수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니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서운함이나 자존심 상한다는 감정을 품지 않고 그 말씀에 긍정의 말로써 순종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말을 하였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의롭고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이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와 명예 등 결국은 없어지고 마는 육의 것들을 얻기 위해 얼마나 땀 흘리며 수고합니까? 그런데 그러한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영생과 아름다운 천국의 삶을 얻기 위해 정녕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겸비하여 낮아지고 영원한 것을 취하기 위하여 수고하며 인내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안에 있는 자존심, 높아지고 섬김 받고자 하는 마음, 자랑하고 싶은 마음,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이런 어둠의 마음을 버리고 참으로 겸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내보임으로 모든 것에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15장 27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나는 남왕국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하나님의 뜻을 전했는데도 자존심을 내세우다가 멸망당했습니다. 아들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두 눈이 뽑혀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3. 혹여 "나는 자존심을 빼면 시체야! 다른 건 몰라도 내 자존심 건드리면 누구도 용서 못해!" 했던 적은 없습니까?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하며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겸손한 자가 되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 금주 과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시며 더욱 감사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 갑시다!
수로보니게
팔레스타인 북부 수리아 지역의 베니게를 이르는 말이다. 수로보니게는 로마의 지배 아래 있는 수리아의 베니게란 뜻이다(막 7:26). 마태복음 15:22에 나오는 수로보니게 여인이 가나안 여자로 기록되었는데 가나안이 베니게의 옛 이름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9-10-30
제44과일천 번제의 정성
왕상 3:4~12
읽을말씀 : 왕상 3:4~12 | 외울말씀 : 왕상 3:5 ㅣ참고 말씀:말 1:6~9
교육목표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성을 내보임으로 넘치는 축복을 받은 솔로몬 왕을 통해 응답과 축복의 비결을 알게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극한 정성에는 하늘도 감동한다는 뜻으로 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하는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무엇이든 정성을 다한다면 뜻을 이루게 됨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솔로몬 왕은 하나님 앞에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 전무후무한 지혜는 물론 부와 영광까지 받았습니다.
1. 일천 번제의 정성을 드린 솔로몬
솔로몬은 주전 970년에서 930년까지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한 왕입니다. 다윗 왕이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군사 등의 기반을 닦아 놓은 후였기 때문에 안정 속에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신앙 교육으로 성장한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기에 힘썼습니다.
다윗에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지극한 정성으로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는 제물로 가져온 짐승을 하나하나 각을 떠서 불태워 그 향기로 드리는 제사법으로 많은 수고와 정성이 필요하지요. 이는 가장 보편적인 제사법으로서 생명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규례를 지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희생과 헌신, 자발적인 봉사를 상징하는 번제를 일천 번이나 드린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모든 예배가 여기에 속합니다. 예수님이 자기 몸을 희생 제물로 드려 인류를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그러니 예배는 기쁨이 없이 피곤, 졸음, 잡념 속에서 드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늘의 소망 가운데 기쁨으로 충만하고 구원의 은혜와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기도하는 중심으로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예물을 드릴 때에도 얼마나 정성껏, 믿음으로, 사랑으로 드리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고 말씀하셨지요. 예수님께서 한 가난한 과부가 연보궤에 헌금하는 것을 보고 칭찬하셨습니다(막 12장). 과부가 헌금한 두 렙돈은 이스라엘의 가장 작은 화폐 단위인 동전 두 닢에 불과했지만 그녀에게는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중심을 보시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정성을 담아 즐거이 드릴 때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는 왕으로서 백성을 재판할 때에 선악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로이 명예나 부를 구하지 않는 것을 기뻐하시고 솔로몬이 구한 지혜와 총명은 물론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까지도 주셨습니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과 축복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정성을 내보이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이나 부모를 섬길 때에도, 이웃이나 형제, 그 밖의 누군가를 섬길 때에도 정성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솔로몬의 중심과 마음씀씀이를 아셨기에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의 정성이 어떠하였는지 성전 건축 과정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왕으로 즉위한 지 4년 만에 시작된 성전 건축은 완공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솔로몬은 정성을 다하여 실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건축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돌을 뜨는 곳에서 아예 규격에 맞추어 다듬은 후 가져오게 하여 성전에서 망치나 철 연장 소리가 일절 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성전 내부는 백향목 널판으로 벽에 입힌 후 정금으로 덧입혀 돌이 보이지 않게 하였고, 사면 벽에는 그룹들과 종려와 꽃 핀 형상을 정교하게 아로새겼습니다.
성전 앞에는 기둥 둘을 웅장하게 만들었는데 사슬로 기둥머리에 두르고 석류 일백 개를 달았습니다. 또 성전의 기구들, 즉 등대와 꽃, 등잔과 화 젓가락, 그리고 불집게와 주발,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 같은 것들을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아름답고도 정교하게, 그리고 웅장하게 건축하였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기도하고 헌물을 드릴 때든 무엇을 하든지 정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큰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축복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구할 때에 우리의 중심은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지혜를 구한 솔로몬과 같아야 합니다. 자기 유익이 아닌 상대의 유익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영혼들을 위하여 구하면 기뻐하시고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풍족하게 채워 주십니다.
수넴의 귀부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그 지방을 지날 때면 음식을 대접하고 쉴 수 있는 방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여인의 섬김에 감동한 엘리사가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사환을 통해 여인에게 아들이 없음을 알고 내년 이맘때에 아들을 갖게 될 것을 말해 줍니다. 정성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니 구하지 않은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하나님 앞에 감동적인 정성을 보인 사람들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을 치료받기 위해 엘리사를 찾아갈 때 많은 금은과 귀한 의복을 정성껏 준비하여 갔습니다. 엘리사가 그것을 받지 않았지만 나아만은 그만한 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아브라함은 지나가는 길손도 소홀하지 않고 마치 주를 섬기듯 대접했습니다. 그러다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여 고대하던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축복의 예언을 또다시 듣지요.
야곱은 자기를 미워하는 형 에서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암염소 200마리, 숫염소 20마리, 암양 200마리, 숫양 20마리, 젖 나는 약대 30마리와 그 새끼들, 암소 40마리, 황소 10마리, 암나귀 20마리와 그 새끼 나귀 10마리를 세 떼로 나누어 준비하여 형의 감정을 풀고자 했지요.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주관하여 화해할 수 있었지만 야곱의 정성 역시 형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도 백성이 자원하여 너도 나도 즐거이 예물을 드렸는데 어찌나 많이 드렸던지 그만 가져오도록 공포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백성의 정성이 그처럼 지극했던 것입니다.
삭개오의 정성과 사모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키가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뵙고자 자신의 체면이나 위치 따위는 생각지 않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지요. 그의 사모함을 아신 예수님은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지요. 삭개오는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감격에 찬 삭개오는 예수님께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라고 하지요.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하시며 구원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감찰하며 지극한 정성을 보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신약 시대 안나 선지자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여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 한나는 오랫동안 아이를 잉태하지 못하였을 때 눈물로 기도하여 아들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또 서원을 지킴으로써 더 많은 자녀를 얻었습니다. 엘리사는 끝까지 스승 엘리야를 붙좇는 정성을 보임으로 스승의 갑절의 영감을 받았지요.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지극한 정성을 내보임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축복이 넘쳐 나시길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여러분도 솔로몬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천 번제를 드리고 있나요?
2.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여 응답받기를 원하시는지요?
3. 본문에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난 하나님과 솔로몬의 대화를 찾아 인도자와 구역원이 서로 교독하면서 자신의 기도문을 작성해 봅시다.
하나님 (인도자):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 (구역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나님 (인도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9편 '주여 저를 도우소서'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일천 번제란?
천 번의 제사 즉 천 번의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뜻이며 솔로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지극한 정성을 들인 제사에서 유래되었다. 번제는 제물로 가져온 짐승을 각을 떠서 제단 위에 올려 불태워 그 향기로운 냄새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법이다.
교육목표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성을 내보임으로 넘치는 축복을 받은 솔로몬 왕을 통해 응답과 축복의 비결을 알게 한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극한 정성에는 하늘도 감동한다는 뜻으로 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하는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무엇이든 정성을 다한다면 뜻을 이루게 됨을 나타냅니다. 이스라엘 솔로몬 왕은 하나님 앞에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 전무후무한 지혜는 물론 부와 영광까지 받았습니다.
1. 일천 번제의 정성을 드린 솔로몬
솔로몬은 주전 970년에서 930년까지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한 왕입니다. 다윗 왕이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군사 등의 기반을 닦아 놓은 후였기 때문에 안정 속에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신앙 교육으로 성장한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기에 힘썼습니다.
다윗에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지극한 정성으로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는 제물로 가져온 짐승을 하나하나 각을 떠서 불태워 그 향기로 드리는 제사법으로 많은 수고와 정성이 필요하지요. 이는 가장 보편적인 제사법으로서 생명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규례를 지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희생과 헌신, 자발적인 봉사를 상징하는 번제를 일천 번이나 드린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모든 예배가 여기에 속합니다. 예수님이 자기 몸을 희생 제물로 드려 인류를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야 합니다. 그러니 예배는 기쁨이 없이 피곤, 졸음, 잡념 속에서 드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늘의 소망 가운데 기쁨으로 충만하고 구원의 은혜와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기도하는 중심으로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예물을 드릴 때에도 얼마나 정성껏, 믿음으로, 사랑으로 드리는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고 말씀하셨지요. 예수님께서 한 가난한 과부가 연보궤에 헌금하는 것을 보고 칭찬하셨습니다(막 12장). 과부가 헌금한 두 렙돈은 이스라엘의 가장 작은 화폐 단위인 동전 두 닢에 불과했지만 그녀에게는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중심을 보시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정성을 담아 즐거이 드릴 때 기뻐하시며 축복하십니다.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꿈에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는 왕으로서 백성을 재판할 때에 선악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로이 명예나 부를 구하지 않는 것을 기뻐하시고 솔로몬이 구한 지혜와 총명은 물론 구하지 않은 부와 영광까지도 주셨습니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과 축복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정성을 내보이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이나 부모를 섬길 때에도, 이웃이나 형제, 그 밖의 누군가를 섬길 때에도 정성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솔로몬의 중심과 마음씀씀이를 아셨기에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의 정성이 어떠하였는지 성전 건축 과정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왕으로 즉위한 지 4년 만에 시작된 성전 건축은 완공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솔로몬은 정성을 다하여 실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건축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돌을 뜨는 곳에서 아예 규격에 맞추어 다듬은 후 가져오게 하여 성전에서 망치나 철 연장 소리가 일절 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성전 내부는 백향목 널판으로 벽에 입힌 후 정금으로 덧입혀 돌이 보이지 않게 하였고, 사면 벽에는 그룹들과 종려와 꽃 핀 형상을 정교하게 아로새겼습니다.
성전 앞에는 기둥 둘을 웅장하게 만들었는데 사슬로 기둥머리에 두르고 석류 일백 개를 달았습니다. 또 성전의 기구들, 즉 등대와 꽃, 등잔과 화 젓가락, 그리고 불집게와 주발, 숟가락과 불 옮기는 그릇 같은 것들을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아름답고도 정교하게, 그리고 웅장하게 건축하였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기도하고 헌물을 드릴 때든 무엇을 하든지 정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큰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축복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구할 때에 우리의 중심은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지혜를 구한 솔로몬과 같아야 합니다. 자기 유익이 아닌 상대의 유익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영혼들을 위하여 구하면 기뻐하시고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풍족하게 채워 주십니다.
수넴의 귀부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그 지방을 지날 때면 음식을 대접하고 쉴 수 있는 방을 마련해 드렸습니다. 여인의 섬김에 감동한 엘리사가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사환을 통해 여인에게 아들이 없음을 알고 내년 이맘때에 아들을 갖게 될 것을 말해 줍니다. 정성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니 구하지 않은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하나님 앞에 감동적인 정성을 보인 사람들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을 치료받기 위해 엘리사를 찾아갈 때 많은 금은과 귀한 의복을 정성껏 준비하여 갔습니다. 엘리사가 그것을 받지 않았지만 나아만은 그만한 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아브라함은 지나가는 길손도 소홀하지 않고 마치 주를 섬기듯 대접했습니다. 그러다가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여 고대하던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축복의 예언을 또다시 듣지요.
야곱은 자기를 미워하는 형 에서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예물을 준비했습니다. 암염소 200마리, 숫염소 20마리, 암양 200마리, 숫양 20마리, 젖 나는 약대 30마리와 그 새끼들, 암소 40마리, 황소 10마리, 암나귀 20마리와 그 새끼 나귀 10마리를 세 떼로 나누어 준비하여 형의 감정을 풀고자 했지요.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주관하여 화해할 수 있었지만 야곱의 정성 역시 형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도 백성이 자원하여 너도 나도 즐거이 예물을 드렸는데 어찌나 많이 드렸던지 그만 가져오도록 공포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백성의 정성이 그처럼 지극했던 것입니다.
삭개오의 정성과 사모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키가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뵙고자 자신의 체면이나 위치 따위는 생각지 않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지요. 그의 사모함을 아신 예수님은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지요. 삭개오는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감격에 찬 삭개오는 예수님께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라고 하지요.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하시며 구원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감찰하며 지극한 정성을 보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신약 시대 안나 선지자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여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어머니 한나는 오랫동안 아이를 잉태하지 못하였을 때 눈물로 기도하여 아들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또 서원을 지킴으로써 더 많은 자녀를 얻었습니다. 엘리사는 끝까지 스승 엘리야를 붙좇는 정성을 보임으로 스승의 갑절의 영감을 받았지요.
갈라디아서 6장 7절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지극한 정성을 내보임으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축복이 넘쳐 나시길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여러분도 솔로몬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천 번제를 드리고 있나요?
2. 그렇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여 응답받기를 원하시는지요?
3. 본문에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난 하나님과 솔로몬의 대화를 찾아 인도자와 구역원이 서로 교독하면서 자신의 기도문을 작성해 봅시다.
하나님 (인도자):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 (구역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하나님 (인도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9편 '주여 저를 도우소서'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일천 번제란?
천 번의 제사 즉 천 번의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뜻이며 솔로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지극한 정성을 들인 제사에서 유래되었다. 번제는 제물로 가져온 짐승을 각을 떠서 제단 위에 올려 불태워 그 향기로운 냄새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법이다.
2009-10-23
제43과율법을 행하는 자
롬 2:13
읽을말씀 : 롬 2:13 | 외울말씀 : 약 2:22 ㅣ 참고 말씀:요일 1:5~7, 마태복음 7:21
교육목표 : 진정한 의인은 어떤 사람이며 그러한 의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은 진정한 의인이 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나를 변화시키고 주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1. 사람마다 다른 마음 중심
자녀를 낳아 길러 보면 주로 부모를 닮지만 부모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등 조상을 닮기도 합니다. 외모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걸음걸이, 습관까지 그대로 닮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부모의 성격이 급하고 난폭하며 시기 질투가 강하면 자녀에게서도 그러한 성향이 나타나지요. 이렇게 타고난 것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부모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질과 속성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조선 시대 폭군 연산군의 어머니는 지나치게 질투심이 강했습니다. 그 영향을 받아 연산군도 시기심이 많고 포악할 뿐 아니라, 술과 여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왕족으로 태어나 훌륭한 스승의 교육을 받았지만 변화되지 않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죄성에다 악을 쌓아가니 마음 중심이 악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심이 선한 사람은 어떠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악을 행치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성과 자신이 성장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통해 형성됩니다. 이러한 마음이 굳혀진 것이 바로 중심이며 사람은 마음 중심에 따라 선을 추구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비록 태어날 때 좋지 않은 기질을 물려받았어도 변화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만나 성결을 이루기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고 금식하며 말씀대로 행하면 결국에는 좋은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선한 중심을 가졌기에 강대국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으로 금하신 가증한 음식은 먹지 않았고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결코 우상에 절하지 않는 등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며 그 나라의 중책을 맡게 하셨습니다.
2. 마음의 의를 이루어야 진정한 의인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자가 되어 진정한 의인이 되려면 마음 중심이 진리로 온전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4절에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진정한 의인이 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연단이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를 온전케 하십니다. 이러한 연단을 통과해야 값진 열매로 나올 수 있고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원래 자기 의가 매우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민족 히브리 사람을 애굽 사람이 치는 것을 보고 주위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애굽 사람을 쳐 죽이고 모래에 감추었지요. 그 후 40년의 연단을 통해 철저히 자기 의가 깨어지면서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그릇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민수기 12장 3절에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했습니다. 악한 백성을 대신하여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져도 좋으니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기를 간구할 정도로 온유하고 사랑이 넘쳐나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출 32:32).
이처럼 진정한 의인은 단순히 말씀을 듣는다 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 중심에 있는 악을 빼냄으로 마음의 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즉 율법을 들어서 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진정한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자가 되려면 크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첫째는 진리의 말씀을 알므로 순종하는 단계입니다. 즉 '기도하라' 했으니 기도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했으니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는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온전히 이루어 행하는 단계입니다. 곧 온전한 행함의 단계이지요.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행하는 것을 온전한 행함이라 말합니다.
3. 온전한 행함에 따르는 축복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행함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 말씀에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것을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워하지 말라, 시기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죄를 버리라,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것을 하지 않고 버리면 옥토와 같은 좋은 마음이 됩니다. 다음으로 좋은 마음 밭을 만들었으면 하나님 말씀을 심어야 합니다. 즉 '하라, 지키라'는 말씀대로 행하면 믿음이 성장하여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을 순종하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 법의 제재를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할 수 없으므로 시험 환난 질병이 오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불꽃 같은 눈동자와 천군 천사로 지켜 주시니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 비록 처음에는 의무감 속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다 해도 마음의 악이 버려지는 만큼 차츰 기쁨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곧 영혼이 잘되어 주님의 마음을 닮는 것이며,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면 스스로 자신을 책망할 것이 없으므로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 구하는 것을 응답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질병이나 가정의 화목, 가정 복음화를 비롯한 그 어떤 문제라도 응답받는 것입니다.
4. 행함으로 온전케 되는 믿음
야고보서 2장 22절에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믿는다면 행함이 따르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어 무엇이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을 똑같이 듣는데도 사람마다 믿음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각 사람의 마음 중심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얼마나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자는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 그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거짓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시니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해야 하나님을 믿는다 할 수 있고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지요. 어떤 사람들은 교회만 다니면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사람이 의인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이 의인이기 때문입니다(롬 2:13).
성경을 보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 10:13) 했는가 하면,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 말씀이 함께 짝을 이루어야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으니 우리는 구원의 기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에 믿는 사람은 당연히 행함이 따르기 때문에 마음에 믿고 행하면서 입술로 시인하는 것이 참 신앙이요, 그럴 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율법을 행하는 자가 되어 구원에 이르는 것은 물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의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야고보서 2장 22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빈칸에 알맞은 단어는 무엇일까요?
믿음이 그의 ( )과 함께 일하고 ( )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3. 우리가 함께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시험과 환난이 왔을 때에 잘 통과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8편 '일천 번제의 정성'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네 가지 마음밭(마 13장)
'길가밭'은 단단히 굳은 밭으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전혀 믿음을 갖지 못한 밭이다. '돌밭'은 싹이 나도 돌멩이 때문에 잘 자라지 못하듯이 지식적으로 말씀을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으니 믿음의 확신이 없고 시험이 오면 넘어지는 밭이다. '가시떨기밭'은 가시떨기로 인해 잘 자라지 못하는 밭으로 말씀을 믿고 행한다 해도 탐욕과 재리의 유혹, 세상의 염려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밭이다. '좋은 밭'은 씨를 뿌리면 30배, 60배, 100배 거두는 밭으로 하나님 말씀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무조건 순종하는 밭이다.
교육목표 : 진정한 의인은 어떤 사람이며 그러한 의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은 진정한 의인이 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나를 변화시키고 주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1. 사람마다 다른 마음 중심
자녀를 낳아 길러 보면 주로 부모를 닮지만 부모보다 할머니, 할아버지 등 조상을 닮기도 합니다. 외모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걸음걸이, 습관까지 그대로 닮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부모의 성격이 급하고 난폭하며 시기 질투가 강하면 자녀에게서도 그러한 성향이 나타나지요. 이렇게 타고난 것은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에 부모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질과 속성을 지닌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조선 시대 폭군 연산군의 어머니는 지나치게 질투심이 강했습니다. 그 영향을 받아 연산군도 시기심이 많고 포악할 뿐 아니라, 술과 여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며 온갖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왕족으로 태어나 훌륭한 스승의 교육을 받았지만 변화되지 않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죄성에다 악을 쌓아가니 마음 중심이 악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심이 선한 사람은 어떠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악을 행치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죄성과 자신이 성장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통해 형성됩니다. 이러한 마음이 굳혀진 것이 바로 중심이며 사람은 마음 중심에 따라 선을 추구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비록 태어날 때 좋지 않은 기질을 물려받았어도 변화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만나 성결을 이루기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고 금식하며 말씀대로 행하면 결국에는 좋은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선한 중심을 가졌기에 강대국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하나님 섬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으로 금하신 가증한 음식은 먹지 않았고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결코 우상에 절하지 않는 등 하나님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며 그 나라의 중책을 맡게 하셨습니다.
2. 마음의 의를 이루어야 진정한 의인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자가 되어 진정한 의인이 되려면 마음 중심이 진리로 온전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4절에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진정한 의인이 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연단이라는 도구를 통해 우리를 온전케 하십니다. 이러한 연단을 통과해야 값진 열매로 나올 수 있고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원래 자기 의가 매우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자기 민족 히브리 사람을 애굽 사람이 치는 것을 보고 주위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애굽 사람을 쳐 죽이고 모래에 감추었지요. 그 후 40년의 연단을 통해 철저히 자기 의가 깨어지면서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그릇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민수기 12장 3절에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했습니다. 악한 백성을 대신하여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져도 좋으니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시기를 간구할 정도로 온유하고 사랑이 넘쳐나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입니다(출 32:32).
이처럼 진정한 의인은 단순히 말씀을 듣는다 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 중심에 있는 악을 빼냄으로 마음의 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즉 율법을 들어서 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진정한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자가 되려면 크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첫째는 진리의 말씀을 알므로 순종하는 단계입니다. 즉 '기도하라' 했으니 기도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했으니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는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온전히 이루어 행하는 단계입니다. 곧 온전한 행함의 단계이지요.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행하는 것을 온전한 행함이라 말합니다.
3. 온전한 행함에 따르는 축복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행함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 말씀에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것을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워하지 말라, 시기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죄를 버리라,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것을 하지 않고 버리면 옥토와 같은 좋은 마음이 됩니다. 다음으로 좋은 마음 밭을 만들었으면 하나님 말씀을 심어야 합니다. 즉 '하라, 지키라'는 말씀대로 행하면 믿음이 성장하여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을 순종하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가 교통법규를 잘 지키면 법의 제재를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면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할 수 없으므로 시험 환난 질병이 오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불꽃 같은 눈동자와 천군 천사로 지켜 주시니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 비록 처음에는 의무감 속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다 해도 마음의 악이 버려지는 만큼 차츰 기쁨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곧 영혼이 잘되어 주님의 마음을 닮는 것이며,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찾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면 스스로 자신을 책망할 것이 없으므로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 구하는 것을 응답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질병이나 가정의 화목, 가정 복음화를 비롯한 그 어떤 문제라도 응답받는 것입니다.
4. 행함으로 온전케 되는 믿음
야고보서 2장 22절에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믿는다면 행함이 따르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어 무엇이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을 똑같이 듣는데도 사람마다 믿음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각 사람의 마음 중심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얼마나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자는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 그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거짓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시니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해야 하나님을 믿는다 할 수 있고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지요. 어떤 사람들은 교회만 다니면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사람이 의인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사람이 의인이기 때문입니다(롬 2:13).
성경을 보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 10:13) 했는가 하면,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 말씀이 함께 짝을 이루어야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으니 우리는 구원의 기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에 믿는 사람은 당연히 행함이 따르기 때문에 마음에 믿고 행하면서 입술로 시인하는 것이 참 신앙이요, 그럴 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율법을 행하는 자가 되어 구원에 이르는 것은 물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의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야고보서 2장 22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빈칸에 알맞은 단어는 무엇일까요?
믿음이 그의 ( )과 함께 일하고 ( )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3. 우리가 함께 신앙생활을 한다 해도 시험과 환난이 왔을 때에 잘 통과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8편 '일천 번제의 정성'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네 가지 마음밭(마 13장)
'길가밭'은 단단히 굳은 밭으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전혀 믿음을 갖지 못한 밭이다. '돌밭'은 싹이 나도 돌멩이 때문에 잘 자라지 못하듯이 지식적으로 말씀을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으니 믿음의 확신이 없고 시험이 오면 넘어지는 밭이다. '가시떨기밭'은 가시떨기로 인해 잘 자라지 못하는 밭으로 말씀을 믿고 행한다 해도 탐욕과 재리의 유혹, 세상의 염려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밭이다. '좋은 밭'은 씨를 뿌리면 30배, 60배, 100배 거두는 밭으로 하나님 말씀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무조건 순종하는 밭이다.
2009-10-16
제42과욥의 행사
욥 1:1~5
읽을말씀 : 욥 1:1~5 | 외울말씀 : 욥 1:1 l 참고 말씀:욥기 29:8~17, 31:16~32
교육목표 : 욥의 신앙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게 한다.
어떤 사람은 혈기를 버린 줄 알았는데 마음에 고통을 받다 보니 순간 혈기가 나와 놀라기도 하고, 형제가 사랑받고 크게 축복받는 것을 보자 온전히 기뻐하지 못한 마음을 발견하여 회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좋고 선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연단을 허락하여 본성 속에 숨겨진 비진리를 발견케 하십니다. 욥은 연단받기 전에는 스스로 어떤 악도 발견할 수 없었는데 극심한 연단을 통해 본성 속의 죄를 발견하였고 갑절의 축복을 받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1.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인 욥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욥 1:3)라 할 만큼 재물이 많았습니다. 양이 칠천 마리, 약대(낙타)가 삼천 마리, 소가 오백 겨리, 암나귀 오백 마리가 있었습니다. 한 겨리는 두 마리를 의미하니 소만 해도 천 마리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양과 낙타는 그보다 몇 곱절 많았으니 참으로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어떤 면을 보고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하셨을까요? '큰 자'란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 재물이 많고 바르게 쓸 줄 아는 사람 혹은 지식이 많으며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하거나 사랑과 덕이 많아 존경받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존경할 만하다고 인정하는 큰 자는 단지 눈에 드러난 업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큰 자로 여길 수 있는 마음씀이나 됨됨이가 있어서 존경할 만한 기본 조건을 갖춘 사람을 말하지요. 마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은 시킨 일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많은 것을 포용력 있게 잘 감당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뿐만 아니라 두루 살필 수 있는 넓은 마음과 얼마나 정성을 다하느냐에 따라 마음 그릇의 크고 작은 정도에 차이가 납니다. 만일 마음 됨됨이가 부족하다면 이제부터라도 더 넓고 큰 마음으로 바꿔나가면 됩니다. 모든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마음을 이루는 것이 마음 됨됨이를 좋게 하는 길입니다.
욥은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큰 자로서 마음 씀씀이가 고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지혜와 지식으로 많은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고 그들과 함께 즐거워할 줄 안 사람입니다. 그리고 재물이 풍부하여 후히 베풀었으니 참으로 큰 자라 할 수 있지요.
그 밖에도 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며 행해도 욥만은 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잔칫날이 지나면 아침에 일어나 아들들을 부르고 그들의 수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혹시 그들이 잔치 중에 실수하여 죄를 지었을까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욥을 기뻐하고 순전하다 여기셨습니다. 더구나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것, 곧 모든 자녀와 재산을 다 거두어 가셨어도 감사하였습니다.
2. 연단을 통하여 온전한 의인이 된 욥
욥은 자녀와 재물을 다 잃는 엄청난 일을 당했어도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욥에게 계속하여 시험 환난이 다가왔습니다.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악창이 심해 재 가운데 앉아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는 비참한 모습으로 변했지요. 그의 아내는 위로는커녕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비웃으며 저주하지만 욥은 입술로도 범죄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순전한 욥도 통과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는 의롭고 진실했으며 참되게 하나님을 경외했는데 왜 이런 고통을 주고 멸시받게 하시는가?" 했지요.
하나님이 욥에게 진정 원하셨던 것은 변함없이 진실하며 악이 없는 온전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정녕 욥이 하나님 앞에 진실한지, 하나님을 끝까지 믿는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지 보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욥은 모든 재산과 자녀를 잃고도 감사했지만 시련이 계속되자 마침내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자 깊이 감춰진 악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욥은 자기가 태어날 때 자연 환경을 원망하더니 점점 자기를 낳아 준 부모를 원망하다가 나중에는 "나의 의를 빼앗으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욥 27:2)라며 하나님까지 원망하지요. 결국 자기는 의인이고 하나님은 의롭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좋은 중심을 가졌고 거기에 한 가지만 더하면 당대의 의인 중에 의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을 아셨습니다. 행함으로는 누구보다 온전했지만 마음 깊이 있는 악의 모양까지도 발견하여 벗어 버리고 성결을 이룰 때라야 진정한 의인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이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고 그것을 통해 악을 버리고 더욱 영으로 들어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참된 의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욥과 같은 시험을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 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시험을 주시면 어떡하나?'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 그런 시험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음 그릇을 보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시지요(고전 10:13). 욥은 능히 시험을 감당할 줄 아시기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결국 욥은 자신도 몰랐던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던 악을 발견하여 버리고 참된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험을 통과하여 좋은 그릇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더 큰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3. 진실한 사람을 찾아 축복하시는 하나님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진실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존귀한 사람으로 높이시고 영화로운 관을 씌워 주십니다. 욥처럼 의로운 사람이 되어 자기의 행사를 돌아보아 항상 하나님 앞에 흠과 티가 없이 깨끗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사란 '습관을 좇아 행하는 행함'을 의미합니다. 길을 걷든지 무엇을 계획하거나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의인을 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욥처럼 어려운 일에 부딪혔다면 끝까지 하나님 앞에 원망하지 않고 의롭게 행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이 와도 끝까지 감사할 수 있는 진실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자기의 모든 것, 심지어 목숨을 잃는다 해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진실한 신앙을 갖기 원하시지요. 이러한 의인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은 욥에게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욥은 악의 모양까지도 벗어 버린 온전한 의인으로서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백 퍼센트 신뢰할 수 있는 깊은 영적 단계로 들어가 예전보다 갑절이나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갑절의 축복을 받으면 얼마 되지 않지만, 재벌 총수가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면 어떻겠습니까? 연단을 받기 전에도 욥은 동방에서 제일가는 거부였으니 그것의 갑절이면 엄청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합당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따라서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 편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평, 원망, 탄식, 슬픔, 염려 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악의 모양들을 버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진정 의로운 마음이 되면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오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흠도 티도 없는 영의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신속하게 응답과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욥처럼 순전하고 정직하며 악에서 떠난 진정한 의인이 되어 마음껏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욥기 1장 1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다음은 연단을 받게 된 욥의 고백입니다. 빈칸을 채우면서 자신이 연단을 받 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나의 □□□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욥기 3:25)
3. 만일 자신에게 욥과 같은 시험이 왔다면 진정한 의인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기뻐하며 감사하고 기도할 수 있나요?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전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마음에 변개함이 없는 진정한 의인이 되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7편 '율법을 행하는 자'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순전'의 사전적 의미는 '순수하고 완전함'이며, 영적 의미는 '행함으로 온유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직'의 사전적 의미는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마음이 바르고 곧음'이며 영적 의미는 '타인을 속이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자기 자신과 약속한 것일지라도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정직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신다.
교육목표 : 욥의 신앙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게 한다.
어떤 사람은 혈기를 버린 줄 알았는데 마음에 고통을 받다 보니 순간 혈기가 나와 놀라기도 하고, 형제가 사랑받고 크게 축복받는 것을 보자 온전히 기뻐하지 못한 마음을 발견하여 회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좋고 선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도 연단을 허락하여 본성 속에 숨겨진 비진리를 발견케 하십니다. 욥은 연단받기 전에는 스스로 어떤 악도 발견할 수 없었는데 극심한 연단을 통해 본성 속의 죄를 발견하였고 갑절의 축복을 받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1.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인 욥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욥 1:3)라 할 만큼 재물이 많았습니다. 양이 칠천 마리, 약대(낙타)가 삼천 마리, 소가 오백 겨리, 암나귀 오백 마리가 있었습니다. 한 겨리는 두 마리를 의미하니 소만 해도 천 마리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양과 낙타는 그보다 몇 곱절 많았으니 참으로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어떤 면을 보고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하셨을까요? '큰 자'란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 재물이 많고 바르게 쓸 줄 아는 사람 혹은 지식이 많으며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하거나 사랑과 덕이 많아 존경받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존경할 만하다고 인정하는 큰 자는 단지 눈에 드러난 업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큰 자로 여길 수 있는 마음씀이나 됨됨이가 있어서 존경할 만한 기본 조건을 갖춘 사람을 말하지요. 마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은 시킨 일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많은 것을 포용력 있게 잘 감당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뿐만 아니라 두루 살필 수 있는 넓은 마음과 얼마나 정성을 다하느냐에 따라 마음 그릇의 크고 작은 정도에 차이가 납니다. 만일 마음 됨됨이가 부족하다면 이제부터라도 더 넓고 큰 마음으로 바꿔나가면 됩니다. 모든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마음을 이루는 것이 마음 됨됨이를 좋게 하는 길입니다.
욥은 불쌍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큰 자로서 마음 씀씀이가 고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지혜와 지식으로 많은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고 그들과 함께 즐거워할 줄 안 사람입니다. 그리고 재물이 풍부하여 후히 베풀었으니 참으로 큰 자라 할 수 있지요.
그 밖에도 욥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며 행해도 욥만은 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래서 잔칫날이 지나면 아침에 일어나 아들들을 부르고 그들의 수대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혹시 그들이 잔치 중에 실수하여 죄를 지었을까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욥을 기뻐하고 순전하다 여기셨습니다. 더구나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것, 곧 모든 자녀와 재산을 다 거두어 가셨어도 감사하였습니다.
2. 연단을 통하여 온전한 의인이 된 욥
욥은 자녀와 재물을 다 잃는 엄청난 일을 당했어도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욥에게 계속하여 시험 환난이 다가왔습니다.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악창이 심해 재 가운데 앉아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는 비참한 모습으로 변했지요. 그의 아내는 위로는커녕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비웃으며 저주하지만 욥은 입술로도 범죄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순전한 욥도 통과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는 의롭고 진실했으며 참되게 하나님을 경외했는데 왜 이런 고통을 주고 멸시받게 하시는가?" 했지요.
하나님이 욥에게 진정 원하셨던 것은 변함없이 진실하며 악이 없는 온전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정녕 욥이 하나님 앞에 진실한지, 하나님을 끝까지 믿는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지 보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욥은 모든 재산과 자녀를 잃고도 감사했지만 시련이 계속되자 마침내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자 깊이 감춰진 악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욥은 자기가 태어날 때 자연 환경을 원망하더니 점점 자기를 낳아 준 부모를 원망하다가 나중에는 "나의 의를 빼앗으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욥 27:2)라며 하나님까지 원망하지요. 결국 자기는 의인이고 하나님은 의롭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좋은 중심을 가졌고 거기에 한 가지만 더하면 당대의 의인 중에 의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을 아셨습니다. 행함으로는 누구보다 온전했지만 마음 깊이 있는 악의 모양까지도 발견하여 벗어 버리고 성결을 이룰 때라야 진정한 의인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이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고 그것을 통해 악을 버리고 더욱 영으로 들어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참된 의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욥과 같은 시험을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 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시험을 주시면 어떡하나?'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 그런 시험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음 그릇을 보고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시지요(고전 10:13). 욥은 능히 시험을 감당할 줄 아시기에 허락하신 것입니다.
결국 욥은 자신도 몰랐던 마음속 깊이 숨겨져 있던 악을 발견하여 버리고 참된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험을 통과하여 좋은 그릇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더 큰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3. 진실한 사람을 찾아 축복하시는 하나님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진실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존귀한 사람으로 높이시고 영화로운 관을 씌워 주십니다. 욥처럼 의로운 사람이 되어 자기의 행사를 돌아보아 항상 하나님 앞에 흠과 티가 없이 깨끗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사란 '습관을 좇아 행하는 행함'을 의미합니다. 길을 걷든지 무엇을 계획하거나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의인을 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욥처럼 어려운 일에 부딪혔다면 끝까지 하나님 앞에 원망하지 않고 의롭게 행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이 와도 끝까지 감사할 수 있는 진실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자기의 모든 것, 심지어 목숨을 잃는다 해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진실한 신앙을 갖기 원하시지요. 이러한 의인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은 욥에게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결국 욥은 악의 모양까지도 벗어 버린 온전한 의인으로서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백 퍼센트 신뢰할 수 있는 깊은 영적 단계로 들어가 예전보다 갑절이나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갑절의 축복을 받으면 얼마 되지 않지만, 재벌 총수가 갑절의 축복을 받았다면 어떻겠습니까? 연단을 받기 전에도 욥은 동방에서 제일가는 거부였으니 그것의 갑절이면 엄청난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합당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마음만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따라서 축복을 받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 편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평, 원망, 탄식, 슬픔, 염려 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악의 모양들을 버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진정 의로운 마음이 되면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오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흠도 티도 없는 영의 마음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신속하게 응답과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욥처럼 순전하고 정직하며 악에서 떠난 진정한 의인이 되어 마음껏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욥기 1장 1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다음은 연단을 받게 된 욥의 고백입니다. 빈칸을 채우면서 자신이 연단을 받 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나의 □□□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욥기 3:25)
3. 만일 자신에게 욥과 같은 시험이 왔다면 진정한 의인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기뻐하며 감사하고 기도할 수 있나요?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전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마음에 변개함이 없는 진정한 의인이 되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7편 '율법을 행하는 자'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순전'의 사전적 의미는 '순수하고 완전함'이며, 영적 의미는 '행함으로 온유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정직'의 사전적 의미는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마음이 바르고 곧음'이며 영적 의미는 '타인을 속이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자기 자신과 약속한 것일지라도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정직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신다.
2009-10-09
제41과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
마 5:10~12
읽을말씀 : 마 5:10~12 | 외울말씀 : 마 5:10 ㅣ 참고 말씀:딤후 3:12
교육목표 :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받는 핍박의 종류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영적으로 설명해 준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의인들이 핍박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자기에게 속한 세상 사람들을 주관하여 빛에 속한 성도들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영적으로 빛에 속한 반면 이 세상의 주인은 어둠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이기 때문입니다.
1.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으면
로마제국의 박해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순교당한 로마의 원형극장은 당시로서는 놀랄 만한 규모의 건물이었습니다. 많은 성도가 바로 이 원형극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었습니다. 굶주린 사자들이 성도들에게 덤벼들었지만 조금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찬양하며 죽어 갑니다.
그러자 로마 시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두려움 없이 찬송하며 죽어 갈까? 그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기에 죽음도 불사하고 믿음을 지키는가?' 하는 궁금증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했고 차츰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황제의 어머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마침내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정합니다.
이처럼 거룩한 성도들의 피 흘림이 있었기에 로마제국이 기독교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되니 신속하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 섭리 가운데 진행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교한 사람 역시 조금도 억울하지 않게 천국에서 큰 상을 받고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축복하셨습니다.
2. 핍박의 종류
첫째로, 하나님 일을 이루어 갈 때에 다른 사람의 시기 질투로 오는 핍박이 있습니다. 시기하는 마음이 있으면 누가 잘되는 것을 보고 자기 생각에 맞추어 왜곡하여 소문을 퍼뜨리거나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듣는 사람은 '그러한가?' 하고 동조하여 수군거립니다. 전에 우리 교회도 그런 핍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교회가 크게 부흥하니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워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의를 지키고 선 가운데 행해 나가니 하나님께서 오히려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저는 핍박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았고, 오직 기도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말씀합니다.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으니 더구나 믿음의 형제끼리 미워하거나 감정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누구를 미워하고 감정을 품고 속상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사랑을 줄 수 있다면 오히려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허락하신 핍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가령 지혜가 부족한 사람을 더 지혜롭게 하기 위해 핍박을 허락한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태복음 10장 16절에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했고,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셨습니다(약 1:5).
또 다른 경우는 큰그릇을 만들어 축복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소년이었을 때, 오직 여호와 이름으로 나아가서 이스라엘 온 군대가 두려워 떠는 블레셋 군대 골리앗 장군을 물맷돌로 쓰러뜨렸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면서 연단을 받았는데 이는 큰그릇으로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장차 하나님 성전을 짓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또 이스라엘을 반석에 세울 수 있는 훌륭한 왕으로 다듬기 위해서 핍박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특별하신 뜻이 있어 핍박을 허락하신 경우가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 당시 큰 핍박 때문에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는데 이로 인해 복음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면 사도 요한은 왜 밧모 섬으로 유배를 가야만 했습니까? 핍박을 통해 인적이 드문 섬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통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뜻에 따라 허락되는 핍박들을 잘 해결해 나가면 더 훌륭한 그릇, 더 축복받는 그릇이 되고 전도의 문이 크게 열리며 하나님 뜻을 온전히 감당하게 됩니다.
셋째로, 자신의 실수나 잘못으로 받는 핍박이 있습니다. 가령, 밤늦게까지 기도하다 집에 들어가지 않아서 믿지 않는 가족으로부터 핍박을 자초합니다. 또 하나님 일을 한다고 다른 일은 등한히 하거나 가족을 잘 섬기지 못할 때, 언행일치가 안 되고 쉽게 약속을 어기며 세상 사람보다 못한 행동을 할 때에도 핍박을 받습니다. 이처럼 핍박을 자초하는 것에도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을 살펴 지혜롭지 못하여 핍박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3. 핍박에 대처하는 방법
먼저, 자신이 잘못해서 받는 핍박은 미련하여 자초한 것이니 잘못을 깨달아 자신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기도하고 금식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는데도 핍박이 온다면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을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하나님이 인정하시니 하늘에서 상이 클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복을 받으며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자 핍박을 허락하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다 했으면 아무 걱정하지 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아둔함을 깨우쳐 주고 지혜롭게 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일을 이루는 과정에 이런저런 분야에서 핍박을 받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것에 걸려 넘어지지 말고 서로 진리 가운데 행하며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며느리가 바로 행하지 못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고, 또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워합니다. 또한 형제간에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다투고, 이웃 간에 사소한 일로 서로 미워하는 경우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악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누가 내게 잘못을 했어도 하나님 말씀에 용서하라 하셨으니 용서할 수 있어야 하지요.
구세주이신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셨기에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위하여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눅 23:34). 이와 같이 우리도 서로 선 가운데 행하되 믿음을 가지고 용서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기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설령 상대가 내게 악을 행한다 할지라도 선으로 갚습니다.
로마서 12장 14절에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생각과 맞지 않게 인도하시는 것 같아도 우리에게는 '아멘'만 있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이 좋은 결과를 맺도록 예비하고 축복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을 주기 위해서, 큰그릇으로 만들기 위해서 허락하신 모든 핍박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을 굳건히 하고 하늘 소망 가운데 온전히 기쁘게 여길 줄 아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5장 10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우리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3.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위치에서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경우는 없습니까? 학교에서, 집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의 경우를 들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6편 '욥의 행사'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는 이유
악이나 불법으로 인해 받는 핍박은 상급이 안 되지만 의를 위해 받는 핍박이 복이 되는 것은 천국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핍박을 받으면 믿음이 더 견고해지고 그 전에 알지 못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성까지 발견하여 버림으로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다.
교육목표 :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받는 핍박의 종류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영적으로 설명해 준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의인들이 핍박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자기에게 속한 세상 사람들을 주관하여 빛에 속한 성도들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영적으로 빛에 속한 반면 이 세상의 주인은 어둠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이기 때문입니다.
1.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으면
로마제국의 박해로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순교당한 로마의 원형극장은 당시로서는 놀랄 만한 규모의 건물이었습니다. 많은 성도가 바로 이 원형극장에서 사자의 밥이 되었습니다. 굶주린 사자들이 성도들에게 덤벼들었지만 조금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찬양하며 죽어 갑니다.
그러자 로마 시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두려움 없이 찬송하며 죽어 갈까? 그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기에 죽음도 불사하고 믿음을 지키는가?' 하는 궁금증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했고 차츰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황제의 어머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마침내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정합니다.
이처럼 거룩한 성도들의 피 흘림이 있었기에 로마제국이 기독교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되니 신속하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 섭리 가운데 진행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교한 사람 역시 조금도 억울하지 않게 천국에서 큰 상을 받고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축복하셨습니다.
2. 핍박의 종류
첫째로, 하나님 일을 이루어 갈 때에 다른 사람의 시기 질투로 오는 핍박이 있습니다. 시기하는 마음이 있으면 누가 잘되는 것을 보고 자기 생각에 맞추어 왜곡하여 소문을 퍼뜨리거나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듣는 사람은 '그러한가?' 하고 동조하여 수군거립니다. 전에 우리 교회도 그런 핍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교회가 크게 부흥하니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워 핍박하였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의를 지키고 선 가운데 행해 나가니 하나님께서 오히려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저는 핍박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았고, 오직 기도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말씀합니다.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으니 더구나 믿음의 형제끼리 미워하거나 감정을 품어서는 안 됩니다. 누구를 미워하고 감정을 품고 속상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하나님 말씀대로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사랑을 줄 수 있다면 오히려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허락하신 핍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가령 지혜가 부족한 사람을 더 지혜롭게 하기 위해 핍박을 허락한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태복음 10장 16절에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했고,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셨습니다(약 1:5).
또 다른 경우는 큰그릇을 만들어 축복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소년이었을 때, 오직 여호와 이름으로 나아가서 이스라엘 온 군대가 두려워 떠는 블레셋 군대 골리앗 장군을 물맷돌로 쓰러뜨렸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면서 연단을 받았는데 이는 큰그릇으로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장차 하나님 성전을 짓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또 이스라엘을 반석에 세울 수 있는 훌륭한 왕으로 다듬기 위해서 핍박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특별하신 뜻이 있어 핍박을 허락하신 경우가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 당시 큰 핍박 때문에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는데 이로 인해 복음이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면 사도 요한은 왜 밧모 섬으로 유배를 가야만 했습니까? 핍박을 통해 인적이 드문 섬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통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뜻에 따라 허락되는 핍박들을 잘 해결해 나가면 더 훌륭한 그릇, 더 축복받는 그릇이 되고 전도의 문이 크게 열리며 하나님 뜻을 온전히 감당하게 됩니다.
셋째로, 자신의 실수나 잘못으로 받는 핍박이 있습니다. 가령, 밤늦게까지 기도하다 집에 들어가지 않아서 믿지 않는 가족으로부터 핍박을 자초합니다. 또 하나님 일을 한다고 다른 일은 등한히 하거나 가족을 잘 섬기지 못할 때, 언행일치가 안 되고 쉽게 약속을 어기며 세상 사람보다 못한 행동을 할 때에도 핍박을 받습니다. 이처럼 핍박을 자초하는 것에도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을 살펴 지혜롭지 못하여 핍박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3. 핍박에 대처하는 방법
먼저, 자신이 잘못해서 받는 핍박은 미련하여 자초한 것이니 잘못을 깨달아 자신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기도하고 금식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는데도 핍박이 온다면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을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하나님이 인정하시니 하늘에서 상이 클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복을 받으며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자 핍박을 허락하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다 했으면 아무 걱정하지 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아둔함을 깨우쳐 주고 지혜롭게 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일을 이루는 과정에 이런저런 분야에서 핍박을 받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것에 걸려 넘어지지 말고 서로 진리 가운데 행하며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며느리가 바로 행하지 못하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고, 또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워합니다. 또한 형제간에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다투고, 이웃 간에 사소한 일로 서로 미워하는 경우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악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누가 내게 잘못을 했어도 하나님 말씀에 용서하라 하셨으니 용서할 수 있어야 하지요.
구세주이신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셨기에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위하여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눅 23:34). 이와 같이 우리도 서로 선 가운데 행하되 믿음을 가지고 용서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기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설령 상대가 내게 악을 행한다 할지라도 선으로 갚습니다.
로마서 12장 14절에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생각과 맞지 않게 인도하시는 것 같아도 우리에게는 '아멘'만 있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이 좋은 결과를 맺도록 예비하고 축복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을 주기 위해서, 큰그릇으로 만들기 위해서 허락하신 모든 핍박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을 굳건히 하고 하늘 소망 가운데 온전히 기쁘게 여길 줄 아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5장 10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우리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3.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위치에서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경우는 없습니까? 학교에서, 집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의 경우를 들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제6편 '욥의 행사' 읽어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는 이유
악이나 불법으로 인해 받는 핍박은 상급이 안 되지만 의를 위해 받는 핍박이 복이 되는 것은 천국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핍박을 받으면 믿음이 더 견고해지고 그 전에 알지 못한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죄성까지 발견하여 버림으로 주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다.
2009-10-02
제40과추석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
읽을말씀 : | 외울말씀 :
교육목표 :
추석은 우리 민족이 신라 시대부터 지내 온 명절로 오늘날에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에 속합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라고도 부르지요.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추석이 되면 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로 접어드는데 이 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합니다.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지냈기 때문에 "일 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1. 추석에 대한 성경적 이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추수에 대한 감사의 절기로서 초실절(맥추감사절)과 수장절(추수감사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이러한 감사의 절기로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2. 추석 감사예배 순서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은혜 가운데 풍성한 수확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시겠습니다.
묵상기도 ------------------------------------------------------------------- 다같이
기 원 ---------------------------------------------------------------------- 인도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찬 송 ------------------------------- 460장----------------------------------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기 도 --------------------------------------------------------------------- 가족 중에서
예 문)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흩어져 지내던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각종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저희 온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가 오늘 함께 모여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써 사해 주옵시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추석 명절의 의미를 잘 알아서 더욱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시고,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모든 가족들도 기억하여 주옵시고 늘 주님의 품 안에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후의 모든 시간도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 민 6:24~26 ------------------------------- 인도자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3. 설교 예문
본 문 : 민 6:24~26 (제목 :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축복하기 원하시는지를 알려 주신 말씀입니다.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고 있던 광야는 척박하고 위험한 땅으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마실 물도 찾기 어렵고 먹을 열매나 곡식을 얻을 수도 없으며, 독이 있는 불뱀이나 전갈 같은 것들이 도처에 있었지요.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처에 기근과 전쟁,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나며 혼란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가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문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먼저, 지켜 주시는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셨듯이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질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옛 속담에 "지키는 열 사람의 파수꾼이 도둑 하나를 막지 못한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으로 오늘 우리 가족은 이렇게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5절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다음으로,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의 보살피는 은혜 속에 성장하고 소년이 되어서는 스승의 은혜 속에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인생 전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기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이들에게는 천국의 소망을 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 곧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환난과 재앙 많은 세상에서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26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마지막으로, 평강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은 편히 쉴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우리의 참된 평강은 오직 주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평강이란 마음이 평안하고 몸이 건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일 년 동안 우리 온 가족들을 평강 가운데 지켜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추석이면 으레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조상 앞에 음식을 차려 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예수님을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고 인정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바로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을 가는 것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동안은 진리를 몰랐기에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였으나,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서 오직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형제간에 화목하고 우애 있게 지내며 부모님 생전에 효도를 다하는 자녀가 되며 온 가족이 주 하나님을 잘 섬겨 복 받는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가족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이 땅에서도 풍성한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원히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5편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 읽어 오기
교육목표 :
추석은 우리 민족이 신라 시대부터 지내 온 명절로 오늘날에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에 속합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한가위'라고도 부르지요. '한'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추석이 되면 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로 접어드는데 이 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합니다.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으며 즐겁게 하루를 지냈기 때문에 "일 년 열두 달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1. 추석에 대한 성경적 이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추수에 대한 감사의 절기로서 초실절(맥추감사절)과 수장절(추수감사절)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이러한 감사의 절기로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2. 추석 감사예배 순서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은혜 가운데 풍성한 수확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시겠습니다.
묵상기도 ------------------------------------------------------------------- 다같이
기 원 ---------------------------------------------------------------------- 인도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찬 송 ------------------------------- 460장----------------------------------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기 도 --------------------------------------------------------------------- 가족 중에서
예 문)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흩어져 지내던 가족이 함께 모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각종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저희 온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가 오늘 함께 모여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써 사해 주옵시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추석 명절의 의미를 잘 알아서 더욱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시고,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모든 가족들도 기억하여 주옵시고 늘 주님의 품 안에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후의 모든 시간도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 민 6:24~26 ------------------------------- 인도자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3. 설교 예문
본 문 : 민 6:24~26 (제목 :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축복하기 원하시는지를 알려 주신 말씀입니다.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고 있던 광야는 척박하고 위험한 땅으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마실 물도 찾기 어렵고 먹을 열매나 곡식을 얻을 수도 없으며, 독이 있는 불뱀이나 전갈 같은 것들이 도처에 있었지요.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역시 광야 같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처에 기근과 전쟁,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나며 혼란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가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본문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먼저, 지켜 주시는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 주셨듯이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질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옛 속담에 "지키는 열 사람의 파수꾼이 도둑 하나를 막지 못한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으로 오늘 우리 가족은 이렇게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5절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다음으로,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어린아이는 부모님의 보살피는 은혜 속에 성장하고 소년이 되어서는 스승의 은혜 속에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인생 전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기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한 이들에게는 천국의 소망을 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의 은혜를 주시는 분이 곧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환난과 재앙 많은 세상에서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26절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마지막으로, 평강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은 편히 쉴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우리의 참된 평강은 오직 주 안에서만이 가능합니다. 평강이란 마음이 평안하고 몸이 건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일 년 동안 우리 온 가족들을 평강 가운데 지켜 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주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추석이면 으레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그러나 돌아가신 조상 앞에 음식을 차려 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예수님을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고 인정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바로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을 가는 것을 믿는 종교입니다. 그동안은 진리를 몰랐기에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였으나,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서 오직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형제간에 화목하고 우애 있게 지내며 부모님 생전에 효도를 다하는 자녀가 되며 온 가족이 주 하나님을 잘 섬겨 복 받는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가족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이 땅에서도 풍성한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원히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책자 제5편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 읽어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