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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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6
제8과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
롬 7:21~25
읽을말씀 : 롬 7:21~25 | 외울말씀 : 마 7:14 ㅣ 참고 말씀 : 마 7:13~14, 계 3:15~16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뜻대로 되지 않는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믿음의 2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란 구원받기 위한 믿음이며 성령받기 위한 믿음이라 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을 받음으로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 자녀로 인정받은 상태이지요. 성령을 받으면 마음에 구원의 확신과 죄 사함의 은혜로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해질 뿐만 아니라, 방언과 같은 성령의 은사를 받기도 하며 찬양이 끊이지 않고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반면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을 때에는 성령이 탄식하므로 충만함이 떨어지고 곤고해지지요. 따라서 기쁨을 잃지 않으려면 믿음의 1단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2단계, 3단계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
믿음의 2단계는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믿음의 1단계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설령 죄를 지어도 잘 알지 못합니다. 이는 갓난아기가 발가벗고 있어도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생명을 느끼면 교회에 나와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을 사모하게 되고 기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하면 나도 기도를 잘할 수 있을까?' 궁구하게 됩니다. 또한 앞서가는 일꾼들을 보면 '어떻게 하면 나도 저렇게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하며 사모하지요.
그래서 세상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교회로 향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기에 힘쓰며, 전에는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거워했는데 이제는 믿음의 형제들과 교제하는 것을 더 즐겁게 생각합니다. 이는 육을 좇았던 마음이 영을 좇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가 되면 자연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음의 형제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 자녀는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를 배웁니다. 따라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미움, 시기, 판단, 정죄 등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며 주님 마음을 닮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생겨나지요.
2.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믿음의 2단계
믿음의 2단계는 진리를 알기 때문에 그대로 행하려고 무던히 힘쓰기는 하지만 정작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신앙생활을 가장 힘들게 느끼는 단계입니다. 아직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임하지 않아 믿음으로 승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어떤 모임이나 약속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온전히 지키지 못합니다. 오전 예배만 드린 후 오후엔 다른 볼 일을 보거나,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니 아예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다른 곳에 가기도 합니다. 또한 십일조를 온전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알지만 때로는 순종하지 못하기도 하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 보지만 여전히 미움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직 마음속에 간음이 있기 때문에(마 5:28)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마음이 요동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온전히 주어지지 않았지만 어찌하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판단, 시기, 질투, 간음 등 진리에 위배되는 죄를 싸워 버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요. 로마서 7장 21절 이하를 보면 믿음의 2단계 신앙생활이 힘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그러므로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람들은 지혜롭게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아직 술,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에게 "술, 담배를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라고 책망하면 교회에 오기를 꺼려하며 하나님과 점점 멀어질 수 있으니 "술, 담배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쉽게 끊을 수 있고, 믿음이 장성해지면 자연히 버려지니 믿고 기도하세요."라고 권면해야 합니다. 상대가 하나님을 징계의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죄의식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으로 느끼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린 후 가게 문을 열면 "하나님은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 기뻐하십니다. 주일 성수 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일에 얻는 수입보다 더 큰 수입으로 축복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지혜롭게 권면해 주어야 합니다.
3.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
약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모세를 따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여정 중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보았습니다. 애굽에 열 재앙이 임하는 것도 보았고, 홍해에 이르러서는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으며, 마라에 이르러서는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어 먹을 수 있었고, 신 광야에 이르러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수없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지만 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기보다는 불평하며 원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그들과 함께하시며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힘들어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였을까요? 이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서라기보다 마음에서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광야의 여정 중에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이를 힘들게 여기지 않고 거뜬히 통과하여 가나안 땅에 이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믿음을 소유하고, 어떤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또 비슷한 조건 속에 살더라도 어떤 사람은 늘 불행하게 살며, 어떤 사람은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천국에 대한 소망과 변치 않는 믿음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다 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쁘고 즐거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결코 힘들지 않아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농촌에서 소가 논을 가는 것을 보면 주인을 위해서 힘들게 일해 주면서도 매를 맞는 일이 있습니다. 주인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가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텐데, 다른 곳으로 가려고 고집을 부리니 주인은 매를 들기도 하고 고삐를 뚫어서 잡아당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도적질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도적질을 안 하면 될텐데, 도적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 버리라는 것을 버리지 않으니 고통을 받지요.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말씀했지요.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힘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계속 순종해 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이것이 천국을 소유하는 길이요, 진정 기쁘고 행복한 길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쌓는 데 그치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더욱 큰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7장 14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2단계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다. ②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다.
③ 죄를 지어도 마음에 곤고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④ 약속이 생기면 가끔씩 주일을 빠지기도 한다.
3.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 )을 행하는 나에게 ( )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5장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출애굽'이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로 생활하고 있던 히브리 민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모세의 지도 하에 탈출을 시도하여 승리한 사건을 말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 믿음을 소유하기까지 40년의 광야생활을 거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뜻대로 되지 않는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믿음의 2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란 구원받기 위한 믿음이며 성령받기 위한 믿음이라 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성령을 받음으로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 자녀로 인정받은 상태이지요. 성령을 받으면 마음에 구원의 확신과 죄 사함의 은혜로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해질 뿐만 아니라, 방언과 같은 성령의 은사를 받기도 하며 찬양이 끊이지 않고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반면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을 때에는 성령이 탄식하므로 충만함이 떨어지고 곤고해지지요. 따라서 기쁨을 잃지 않으려면 믿음의 1단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2단계, 3단계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
믿음의 2단계는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믿음의 1단계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설령 죄를 지어도 잘 알지 못합니다. 이는 갓난아기가 발가벗고 있어도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생명을 느끼면 교회에 나와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을 사모하게 되고 기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하면 나도 기도를 잘할 수 있을까?' 궁구하게 됩니다. 또한 앞서가는 일꾼들을 보면 '어떻게 하면 나도 저렇게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하며 사모하지요.
그래서 세상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교회로 향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기에 힘쓰며, 전에는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거워했는데 이제는 믿음의 형제들과 교제하는 것을 더 즐겁게 생각합니다. 이는 육을 좇았던 마음이 영을 좇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가 되면 자연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음의 형제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 자녀는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를 배웁니다. 따라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또한 미움, 시기, 판단, 정죄 등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며 주님 마음을 닮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생겨나지요.
2.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믿음의 2단계
믿음의 2단계는 진리를 알기 때문에 그대로 행하려고 무던히 힘쓰기는 하지만 정작 뜻대로 되지 않으므로 신앙생활을 가장 힘들게 느끼는 단계입니다. 아직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임하지 않아 믿음으로 승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어떤 모임이나 약속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 인해 온전히 지키지 못합니다. 오전 예배만 드린 후 오후엔 다른 볼 일을 보거나, 세상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니 아예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다른 곳에 가기도 합니다. 또한 십일조를 온전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알지만 때로는 순종하지 못하기도 하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 보지만 여전히 미움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직 마음속에 간음이 있기 때문에(마 5:28)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마음이 요동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온전히 주어지지 않았지만 어찌하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판단, 시기, 질투, 간음 등 진리에 위배되는 죄를 싸워 버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요. 로마서 7장 21절 이하를 보면 믿음의 2단계 신앙생활이 힘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그러므로 영혼을 갈무리하는 사람들은 지혜롭게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아직 술,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에게 "술, 담배를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라고 책망하면 교회에 오기를 꺼려하며 하나님과 점점 멀어질 수 있으니 "술, 담배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쉽게 끊을 수 있고, 믿음이 장성해지면 자연히 버려지니 믿고 기도하세요."라고 권면해야 합니다. 상대가 하나님을 징계의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죄의식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으로 느끼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린 후 가게 문을 열면 "하나님은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 기뻐하십니다. 주일 성수 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일에 얻는 수입보다 더 큰 수입으로 축복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지혜롭게 권면해 주어야 합니다.
3.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
약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모세를 따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여정 중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보았습니다. 애굽에 열 재앙이 임하는 것도 보았고, 홍해에 이르러서는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으며, 마라에 이르러서는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어 먹을 수 있었고, 신 광야에 이르러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수없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지만 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기보다는 불평하며 원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그들과 함께하시며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가나안 땅으로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힘들어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였을까요? 이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서라기보다 마음에서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믿음만 있다면 광야의 여정 중에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이를 힘들게 여기지 않고 거뜬히 통과하여 가나안 땅에 이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믿음을 소유하고, 어떤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또 비슷한 조건 속에 살더라도 어떤 사람은 늘 불행하게 살며, 어떤 사람은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우리가 천국에 대한 소망과 변치 않는 믿음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다 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쁘고 즐거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결코 힘들지 않아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농촌에서 소가 논을 가는 것을 보면 주인을 위해서 힘들게 일해 주면서도 매를 맞는 일이 있습니다. 주인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가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텐데, 다른 곳으로 가려고 고집을 부리니 주인은 매를 들기도 하고 고삐를 뚫어서 잡아당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도적질하지 말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도적질을 안 하면 될텐데, 도적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 버리라는 것을 버리지 않으니 고통을 받지요.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말씀했지요.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힘들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계속 순종해 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이것이 천국을 소유하는 길이요, 진정 기쁘고 행복한 길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쌓는 데 그치지 말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며 더욱 큰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7장 14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2단계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다. ②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다.
③ 죄를 지어도 마음에 곤고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④ 약속이 생기면 가끔씩 주일을 빠지기도 한다.
3.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 )을 행하는 나에게 ( )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 7:21)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5장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출애굽'이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로 생활하고 있던 히브리 민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모세의 지도 하에 탈출을 시도하여 승리한 사건을 말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 믿음을 소유하기까지 40년의 광야생활을 거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2010-02-19
제7과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 단계
행 2:38~39
읽을말씀 : 행 2:38~39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교육목표 : 믿음의 1단계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인지 알아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더욱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게 한다.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2, 요한복음 1:12
우리가 잘 모르는 길을 여행하면서 이정표를 만나면 안심이 되고 반갑습니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아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천국 가는 길에도 이정표와 같이 신앙생활의 현주소를 알려 주며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축복된 사람입니까. 믿음의 분량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오늘은 믿음의 1단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받기 위한 믿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무엇이 죄인지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런데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함으로 모든 사람이 마귀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람 보기에 선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죄인인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없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흠도 점도 없는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셨지요.
이러한 구원의 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주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하셨습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여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하나님 자녀가 되면 하늘나라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고 하늘나라 시민권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구원받기 위한 믿음, 곧 믿음의 1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요일 2:12),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갈 4:6). 하나님의 진리 말씀을 알지 못해도 성령을 받은 자체만으로 기쁘고 즐거워 세상 만물을 보고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느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앞서 배운 '자녀들의 믿음'에 속하며 또한 '풀의 믿음'으로서 시험이 오면 불에 활활 타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2. 성령받기 위한 믿음
사도행전 19장 1~2절을 보면 이방인의 사도로서 복음전파에 힘썼던 바울이 에베소 지방에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하지요. 이들은 세례 요한이 베푸는 물세례는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어 성령을 선물로 받지는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하나님의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욜 2:28 ; 행 2:17). 오늘날 그대로 성취되었고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에베소 제자들처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령이 무엇이며 성령세례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자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 선물입니다. 사도행전 2장 38~39절에는 성령받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예수가 구세주이심을 믿으면 죄 사함을 얻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사도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니 고넬료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방언으로 말하였습니다(행 10장).
믿음의 1단계는 성령받기 위한 믿음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선물로 받았지만 죄를 싸워 버린 것도 아니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도 아니므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한 편 강도의 믿음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3. 낙원에 들어간 한 편 강도의 믿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사람의 강도가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으나 다른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었을 뿐만 아니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회개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시며 그가 구원받았음을 알려 주십니다(눅 23:43).
낙원은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의 1단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되며 상급이 없습니다. 한 편 강도는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았을 뿐 이 땅에서 예수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낙원에 들어갔지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았을지라도 겨자씨만 한 믿음을 소유했을 뿐, 더 이상 믿음의 성장 과정을 거치지 못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아 아무런 상급이 없는 낙원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갓 주님을 영접한 초신자들만 믿음의 1단계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집사, 장로의 직분을 받았다 해도 불같은 시험이 왔을 때 그동안 쌓은 공력이 불타는 풀 같은 믿음이라면 겨우 구원밖에 이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령받은 후에는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며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꾸 죄를 범하면 하늘나라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져 구원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 성령을 받은 후 소멸치 말아야
이미 소천한 성도 한 분의 경우를 통해 불같은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예전에 병들어 있을 때 당회장님께 기도받고 건강을 회복했고, 그의 아내도 죽을 고비에서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살아났습니다. 이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여 일꾼으로 성장하여 나름대로 사명을 감당하며 충성했지요.
그러나 막상 우리 교회에 큰 시험이 왔을 때 교회와 목자를 지키려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단에게 생각을 내어 주며 입술로 낸 말들이 하나님 앞에 담이 되어 지킴을 받지 못하고 큰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충성하며 쌓아왔던 상급이 다 허물어지고, 기도의 능력이 오지 않으니 점점 믿음이 퇴보하여 구원받기조차 힘든 상태에 이르렀지요. 그나마 예전에 목자를 붙좇으며 섬겼던 행함이 하나님께 기억되어 임종 직전에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간신히 부끄러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중요한 것은 신앙의 연륜이나 직분이 아니며 오직 그 중심이 얼마나 합당하느냐에 있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고 열심히 교회에 다닌다 해도 말씀대로 행치 않고 하나님 앞에 자꾸 죄의 담을 쌓아 간다면 점점 성령이 소멸되어(살전 5:19) 결국 겨자씨만 한 믿음마저 없어지니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10장 38절에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믿음이 성장하다가 뒤로 물러난다면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그러니 결코 시험에 들거나 신앙생활이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자라지 않고 어린아이 상태 그대로 있다면 부모는 얼마나 근심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아 겨자씨만 한 믿음을 소유했다면 열심히 말씀을 듣고 보고 배우며 날로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고 구원받은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큰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마음껏 하나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믿음의 1단계와 관계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낙원 ② 구원받기 위한 믿음 ③ 성령받기 위한 믿음
④ 자녀들의 믿음 ⑤ 1천층
3. 괄호 안을 채워 보세요.
낙원은 ( )를 영접하여 ( )을 선물로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한 성도들이 들어가는 ( )이며 ( )이 없습니다.
4.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고 범죄함으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구원받았을까요? 구원받았다면 그들의 천국 처소는 어디일까요?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고넬료'에 대해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으로서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항상 기도에 힘쓰며 식민지 백성에게 구제를 많이 하여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온 가족이 구원에 이르렀다.
교육목표 : 믿음의 1단계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인지 알아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더욱 큰 믿음을 소유할 수 있게 한다.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2, 요한복음 1:12
우리가 잘 모르는 길을 여행하면서 이정표를 만나면 안심이 되고 반갑습니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아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천국 가는 길에도 이정표와 같이 신앙생활의 현주소를 알려 주며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축복된 사람입니까. 믿음의 분량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오늘은 믿음의 1단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받기 위한 믿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무엇이 죄인지도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런데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함으로 모든 사람이 마귀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람 보기에 선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죄인인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죄없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흠도 점도 없는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주셨지요.
이러한 구원의 도를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주십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하셨습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여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하나님 자녀가 되면 하늘나라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고 하늘나라 시민권이 주어집니다.
이처럼 구원받기 위한 믿음, 곧 믿음의 1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요일 2:12),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갈 4:6). 하나님의 진리 말씀을 알지 못해도 성령을 받은 자체만으로 기쁘고 즐거워 세상 만물을 보고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느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앞서 배운 '자녀들의 믿음'에 속하며 또한 '풀의 믿음'으로서 시험이 오면 불에 활활 타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2. 성령받기 위한 믿음
사도행전 19장 1~2절을 보면 이방인의 사도로서 복음전파에 힘썼던 바울이 에베소 지방에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고 대답하지요. 이들은 세례 요한이 베푸는 물세례는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믿어 성령을 선물로 받지는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하나님의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욜 2:28 ; 행 2:17). 오늘날 그대로 성취되었고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에베소 제자들처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령이 무엇이며 성령세례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자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 선물입니다. 사도행전 2장 38~39절에는 성령받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예수가 구세주이심을 믿으면 죄 사함을 얻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사도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니 고넬료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고 방언으로 말하였습니다(행 10장).
믿음의 1단계는 성령받기 위한 믿음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선물로 받았지만 죄를 싸워 버린 것도 아니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도 아니므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한 편 강도의 믿음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3. 낙원에 들어간 한 편 강도의 믿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사람의 강도가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으나 다른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었을 뿐만 아니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회개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시며 그가 구원받았음을 알려 주십니다(눅 23:43).
낙원은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의 1단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되며 상급이 없습니다. 한 편 강도는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았을 뿐 이 땅에서 예수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낙원에 들어갔지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았을지라도 겨자씨만 한 믿음을 소유했을 뿐, 더 이상 믿음의 성장 과정을 거치지 못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아 아무런 상급이 없는 낙원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갓 주님을 영접한 초신자들만 믿음의 1단계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집사, 장로의 직분을 받았다 해도 불같은 시험이 왔을 때 그동안 쌓은 공력이 불타는 풀 같은 믿음이라면 겨우 구원밖에 이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령받은 후에는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며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꾸 죄를 범하면 하늘나라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져 구원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 성령을 받은 후 소멸치 말아야
이미 소천한 성도 한 분의 경우를 통해 불같은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예전에 병들어 있을 때 당회장님께 기도받고 건강을 회복했고, 그의 아내도 죽을 고비에서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살아났습니다. 이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여 일꾼으로 성장하여 나름대로 사명을 감당하며 충성했지요.
그러나 막상 우리 교회에 큰 시험이 왔을 때 교회와 목자를 지키려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단에게 생각을 내어 주며 입술로 낸 말들이 하나님 앞에 담이 되어 지킴을 받지 못하고 큰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충성하며 쌓아왔던 상급이 다 허물어지고, 기도의 능력이 오지 않으니 점점 믿음이 퇴보하여 구원받기조차 힘든 상태에 이르렀지요. 그나마 예전에 목자를 붙좇으며 섬겼던 행함이 하나님께 기억되어 임종 직전에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간신히 부끄러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중요한 것은 신앙의 연륜이나 직분이 아니며 오직 그 중심이 얼마나 합당하느냐에 있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고 열심히 교회에 다닌다 해도 말씀대로 행치 않고 하나님 앞에 자꾸 죄의 담을 쌓아 간다면 점점 성령이 소멸되어(살전 5:19) 결국 겨자씨만 한 믿음마저 없어지니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10장 38절에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믿음이 성장하다가 뒤로 물러난다면 얼마나 허무한 일입니까? 그러니 결코 시험에 들거나 신앙생활이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자라지 않고 어린아이 상태 그대로 있다면 부모는 얼마나 근심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아 겨자씨만 한 믿음을 소유했다면 열심히 말씀을 듣고 보고 배우며 날로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고 구원받은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큰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마음껏 하나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믿음의 1단계와 관계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낙원 ② 구원받기 위한 믿음 ③ 성령받기 위한 믿음
④ 자녀들의 믿음 ⑤ 1천층
3. 괄호 안을 채워 보세요.
낙원은 ( )를 영접하여 ( )을 선물로 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한 성도들이 들어가는 ( )이며 ( )이 없습니다.
4.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고 범죄함으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구원받았을까요? 구원받았다면 그들의 천국 처소는 어디일까요?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고넬료'에 대해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으로서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항상 기도에 힘쓰며 식민지 백성에게 구제를 많이 하여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온 가족이 구원에 이르렀다.
2010-02-12
제6과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와 예문
읽을말씀 : | 외울말씀 :
교육목표 :
1. 주 안에서의 '설'에 대한 이해
설날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음력을 사용하는 아시아권의 나라들에게 있어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이란 한 해의 첫날을 지칭하는 말로 음력 1월 1일을 가리키는데, 이는 '묵은해를 떨쳐버리고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첫머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 안에서 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우리 조상들은 설이 되면 새해의 풍요로운 수확과 가정의 평안과 건강 그 밖에 마음의 소원을 기원하며 막연히 신에게 복을 빌거나 조상에게 차례를 지냈습니다. 이러한 축복과 마음의 소원의 응답은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설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해를 하나님께 맡겨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 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도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해 주셨으며, 새해에도 풍성한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해 주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기 원 ----------------------------------------------------------------------------------- 인도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아 멘 -
찬 송 --------------------------------------- 460장 ------------------------------------- 다같이
기 도 ----------------------------------------------------------------------------------가족 중에서
(기도 예문)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흩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각종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 저희 온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가 오늘 이렇게 함께 모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써 사해 주옵시고,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을 맞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우리 가족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시고, 한마음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행복한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후 시간도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 에베소서 5:20~21 ------------------------------ 인도자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305장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3. 설교 예문
제 목 : 하나님의 축복받은 가정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에베소서 5:20~21)
에베소서 5장 20절을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말씀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킴 받고 보호받으며 살았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아버지 하나님께 무한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세계 도처에 기근과 전쟁, 폭설과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나며 날마다 아수라장 같은 혼란이 더해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자녀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기에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염려, 걱정, 근심하지 않고 오히려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 해 동안도 항상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고 보호하시며 늘 좋은 것으로 주기를 원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아버지 하나님께 다 함께 감사를 드립시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가 있고, 물질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시편 127편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지켜 주셨기에 설 명절을 맞아 이 시간 한자리에 모여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설날에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음식을 차려 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는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고 인정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에 가는 것을 믿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몰랐기에 그동안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 오직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경에 기록된 말씀 안에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장차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천국을 주실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모든 것에 부족됨이 없도록 넘치게 채워 주시지요. 그러니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복된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때 더욱 기쁘게 여기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넘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롬 8:28).
감사는 어떠한 환경이라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유에서 유의 창조만 믿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영의 눈, 즉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무에서 유가 창조될 것을 믿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에베소서 5장 21절에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것이요, 섬기는 것이며 진리 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헛된 자존심과 교만, 스스로 옳다고 하는 생각과 이론을 모두 버려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내게 잘해 주니까, 저 사람은 나보다 윗사람이니까' 섬기고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처럼 마음 중심에서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부모에게 효를 행하고 윗사람을 섬기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 등 선을 행하는 모습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본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자연히 상대를 높이고 섬겨 주며 자신을 낮추는 아름다운 행실이 나오게 됩니다.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가 더욱 복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먼저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하신 대로 주 안에서 서로 섬기며 상대를 위해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주장, 내 의견, 내 생각만을 고집할 때는 서로 간에 불목할 수밖에 없지만,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피차 복종한다면 얼마나 화목한 가정이 되겠습니까. 이렇게 주 안에서 경건하며 화평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만사형통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목표 :
1. 주 안에서의 '설'에 대한 이해
설날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음력을 사용하는 아시아권의 나라들에게 있어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설'이란 한 해의 첫날을 지칭하는 말로 음력 1월 1일을 가리키는데, 이는 '묵은해를 떨쳐버리고 새로 맞이하는 한 해의 첫머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 안에서 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우리 조상들은 설이 되면 새해의 풍요로운 수확과 가정의 평안과 건강 그 밖에 마음의 소원을 기원하며 막연히 신에게 복을 빌거나 조상에게 차례를 지냈습니다. 이러한 축복과 마음의 소원의 응답은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설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해를 하나님께 맡겨 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2. 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도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해 주셨으며, 새해에도 풍성한 은혜와 축복으로 함께해 주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아 예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기 원 ----------------------------------------------------------------------------------- 인도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아 멘 -
찬 송 --------------------------------------- 460장 ------------------------------------- 다같이
기 도 ----------------------------------------------------------------------------------가족 중에서
(기도 예문)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흩어져 지내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각종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 저희 온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가 오늘 이렇게 함께 모여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보혈로써 사해 주옵시고,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을 맞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우리 가족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옵시고, 한마음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행복한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나라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저희 모든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후 시간도 우리 모두가 주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심을 믿고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 ---------------------------- 에베소서 5:20~21 ------------------------------ 인도자
설 교 ------------------------------------------------------------------------------ 설교자
기 도 ------------------------------------------------------------------------------ 설교자
찬 송 ----------------------------------- 305장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3. 설교 예문
제 목 : 하나님의 축복받은 가정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에베소서 5:20~21)
에베소서 5장 20절을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말씀합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킴 받고 보호받으며 살았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아버지 하나님께 무한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세계 도처에 기근과 전쟁, 폭설과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 등이 일어나며 날마다 아수라장 같은 혼란이 더해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자녀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기에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염려, 걱정, 근심하지 않고 오히려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 해 동안도 항상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고 보호하시며 늘 좋은 것으로 주기를 원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아버지 하나님께 다 함께 감사를 드립시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가 있고, 물질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시편 127편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지켜 주셨기에 설 명절을 맞아 이 시간 한자리에 모여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설날에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음식을 차려 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는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와서 그 제사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도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고 인정을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에 가는 것을 믿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몰랐기에 그동안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 오직 우리를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립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경에 기록된 말씀 안에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장차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천국을 주실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모든 것에 부족됨이 없도록 넘치게 채워 주시지요. 그러니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복된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때 더욱 기쁘게 여기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넘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롬 8:28).
감사는 어떠한 환경이라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유에서 유의 창조만 믿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영의 눈, 즉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무에서 유가 창조될 것을 믿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에베소서 5장 21절에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것이요, 섬기는 것이며 진리 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헛된 자존심과 교만, 스스로 옳다고 하는 생각과 이론을 모두 버려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내게 잘해 주니까, 저 사람은 나보다 윗사람이니까' 섬기고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처럼 마음 중심에서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부모에게 효를 행하고 윗사람을 섬기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 등 선을 행하는 모습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본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자연히 상대를 높이고 섬겨 주며 자신을 낮추는 아름다운 행실이 나오게 됩니다.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가 더욱 복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먼저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하신 대로 주 안에서 서로 섬기며 상대를 위해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주장, 내 의견, 내 생각만을 고집할 때는 서로 간에 불목할 수밖에 없지만,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피차 복종한다면 얼마나 화목한 가정이 되겠습니까. 이렇게 주 안에서 경건하며 화평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만사형통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0-02-05
제5과각 사람의 공력에 따른 믿음의 분량
고전 3:12~15
읽을말씀 : 고전 3:12~15 | 외울말씀 : 고전 3:14 l 참고 말씀:히 11:6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을 각 사람의 공력에 따라 구분한 이유를 깨닫고 스스로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를 소망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행함이 없는 육적인 믿음이 아니라 행함이 따르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믿음에도 분량이 있어서 요한일서 2장에 나오는 성장 과정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불같은 시험을 통해 나타나는 공력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린도전서 3장을 중심으로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의 믿음으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1. 각 사람의 공력이 나타나는 시기
고린도전서 3장 12절에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했는데 '터'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건축하는데 어떤 사람은 금이나 은, 보석으로 세우고 어떤 사람은 나무나 풀, 짚으로 세운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13절 전반절에는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했습니다.
그러면 공력(功力)이란 무엇일까요? 힘을 들여서 쌓아 놓은 정성, 곧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정성을 말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정성을 다하여 신앙생활을 했으며 얼마나 하나님 말씀 안에 살았느냐에 따라 여섯 가지의 믿음으로 분류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날'이란 언제이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각 사람의 공력을 밝히 나타내실까요?
먼저, 주어진 직분을 얼마나 잘 감당했는가를 평가할 때입니다. 매년 주어지는 직분에 있어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바로 공력이 나타나는 날이 되지요. 다음으로는, 불의 시험이 올 때에 공력이 나타납니다. 불같은 시험이나 환난이 와도 변함이 없으며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는 사람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재림 이후 하나님께서 백보좌 심판하실 때에 공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얼마큼 충성하고, 성결되었는지를 정확히 측정하시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을 상으로 주십니다.
2. 불같은 시험을 통해 나타나는 공력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무엇으로 건축했느냐에 따라 공력이 달라집니다. 만일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으로 지은 집이 있는데 동시에 불이 났다고 합시다. 그러면 금이나 은, 보석으로 지은 집과는 달리 나무나 풀, 짚으로 지은 집은 쉽게 불에 타서 없어질 것입니다. 이처럼 불같은 시험을 통해 어떤 사람은 금의 믿음, 어떤 사람은 그보다 못한 은의 믿음, 또 어떤 사람은 그보다 못한 보석의 믿음, 어떤 사람은 그보다 못한 나무의 믿음, 풀의 믿음, 짚의 믿음 등으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짚의 공력을 들여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란 짚에는 생명이 없으므로 가치가 없듯이 쓸데없음을 의미합니다. 풀의 공력을 들여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영적인 생명은 있지만 열매가 없는 상태의 사람을 지칭합니다. 나무의 공력을 들였다는 것은 그만큼 믿음이 성장했다는 것이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앙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보석과 같은 공력을 들인 사람은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단계로서 보석이 빛을 발하듯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또한 은과 같은 공력을 들였다면 은빛의 순결함처럼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함으로 성결을 이룬 마음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과 같은 공력을 들였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믿음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4~15절에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금, 은, 보석, 나무, 풀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지만, 생명이 없는 마른 풀에 불과한 짚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죽은 믿음이므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금이나 은, 보석은 불에 타지 아니하듯이 이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불같은 시험에도 승리할 수 있지만 나무나 풀과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승리하지 못합니다.
3. 금 같은 믿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금은 불활성 금속으로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처럼 금은 변함이 없어 귀히 여기지요. 은의 경우는 금 다음으로 화폐, 장식품 외에도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보석보다는 단단하지만 금에 비하면 약하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빛과 광택도 덜하여 금 다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에메랄드 같은 보석은 빛깔이나 광택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금이나 은과 같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없으며 흠이 생기거나 한 번 깨어지면 가치가 떨어지고 쓸모없어집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값지고 귀한 것부터 불에 견디는 강도와 다양한 용도를 살펴 구분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믿음의 선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떠한 시험이 와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으며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엘리야, 에녹, 모세, 바울, 베드로, 동정녀 마리아 등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되는 축복을 받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그중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섰던 사도 바울은 주님을 한 번 만난 뒤 어떤 시험 환난이 닥쳐와도 변함없는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믿음의 길을 끝까지 달려갔습니다. 그는 실라와 함께 복음을 증거하다가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을 원망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행 16:25). 오히려 천국의 소망 가운데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고 주의 일에 힘썼습니다. 우리도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면 불타지 않는 공력으로 인해 영원토록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두루 살피시며 공의 가운데 정확하게 평가하십니다. 과연 누가 금의 공력을 나타냈으며 누가 은, 보석, 나무, 풀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어떨까요? 금 같은 믿음을 지닌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불에 깨어지고 부서지는 보석과 같은 믿음을 지닌 사람보다는 낫습니다. 보석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은혜가 충만하거나 어떤 병을 치료받았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짐합니다. 또한 어떤 기도가 응답이 되면 "이제는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겠다." 고백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충만함이 떨어졌을 때에는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변질되어 깨어지고 산산조각 납니다.
이처럼 보석의 믿음은 일시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믿음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불 속에서도 어느 정도 보석의 형체가 보존되어 있듯이 불같은 시험에도 그 공력은 남아 있습니다. 반면에 나무나 풀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불같은 시험이 오면 공력이 없어져 버리니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같은 시험을 통해 자신의 영적인 믿음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살아 계신 하나님, 상 주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고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더욱 힘쓰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무엇으로 집을 세우고 있나요?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 중에 하나를 골라 보세요.
2. 믿음의 분량에 맞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 짚의 공력 · · 생명이 없어 구원받지 못한 믿음
▒ 풀의 공력 · ·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4단계의 믿음
▒ 나무의 공력 ·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5단계의 믿음
▒ 보석의 공력 · ·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2단계의 믿음
▒ 은의 공력 ·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3단계의 믿음
▒ 금의 공력 · · 생명은 있지만 열매가 없는 1단계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4장 '구원받기 위한 믿음'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백보좌 대심판'에 대해
요한계시록 20장 11절에 나오는 '크고 흰 보좌'를 백보좌라고 하며 그 주변에 구분된 공간까지도 포함한다. 장차 이 땅에서의 인간 경작이 마쳐지면 하나님께서는 백보좌에 앉아 창세 이래 모든 영혼들을 각자의 행함에 따라 심판하시는데 이를 백보좌 대심판이라 한다.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을 각 사람의 공력에 따라 구분한 이유를 깨닫고 스스로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를 소망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행함이 없는 육적인 믿음이 아니라 행함이 따르는 영적인 믿음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믿음에도 분량이 있어서 요한일서 2장에 나오는 성장 과정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불같은 시험을 통해 나타나는 공력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고린도전서 3장을 중심으로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의 믿음으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1. 각 사람의 공력이 나타나는 시기
고린도전서 3장 12절에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했는데 '터'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집을 건축하는데 어떤 사람은 금이나 은, 보석으로 세우고 어떤 사람은 나무나 풀, 짚으로 세운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13절 전반절에는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했습니다.
그러면 공력(功力)이란 무엇일까요? 힘을 들여서 쌓아 놓은 정성, 곧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정성을 말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정성을 다하여 신앙생활을 했으며 얼마나 하나님 말씀 안에 살았느냐에 따라 여섯 가지의 믿음으로 분류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날'이란 언제이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각 사람의 공력을 밝히 나타내실까요?
먼저, 주어진 직분을 얼마나 잘 감당했는가를 평가할 때입니다. 매년 주어지는 직분에 있어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바로 공력이 나타나는 날이 되지요. 다음으로는, 불의 시험이 올 때에 공력이 나타납니다. 불같은 시험이나 환난이 와도 변함이 없으며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는 사람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재림 이후 하나님께서 백보좌 심판하실 때에 공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면서 얼마큼 충성하고, 성결되었는지를 정확히 측정하시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을 상으로 주십니다.
2. 불같은 시험을 통해 나타나는 공력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무엇으로 건축했느냐에 따라 공력이 달라집니다. 만일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으로 지은 집이 있는데 동시에 불이 났다고 합시다. 그러면 금이나 은, 보석으로 지은 집과는 달리 나무나 풀, 짚으로 지은 집은 쉽게 불에 타서 없어질 것입니다. 이처럼 불같은 시험을 통해 어떤 사람은 금의 믿음, 어떤 사람은 그보다 못한 은의 믿음, 또 어떤 사람은 그보다 못한 보석의 믿음, 어떤 사람은 그보다 못한 나무의 믿음, 풀의 믿음, 짚의 믿음 등으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짚의 공력을 들여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란 짚에는 생명이 없으므로 가치가 없듯이 쓸데없음을 의미합니다. 풀의 공력을 들여 신앙생활을 한 사람은 영적인 생명은 있지만 열매가 없는 상태의 사람을 지칭합니다. 나무의 공력을 들였다는 것은 그만큼 믿음이 성장했다는 것이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신앙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보석과 같은 공력을 들인 사람은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단계로서 보석이 빛을 발하듯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김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또한 은과 같은 공력을 들였다면 은빛의 순결함처럼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함으로 성결을 이룬 마음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금과 같은 공력을 들였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믿음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4~15절에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금, 은, 보석, 나무, 풀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지만, 생명이 없는 마른 풀에 불과한 짚의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죽은 믿음이므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금이나 은, 보석은 불에 타지 아니하듯이 이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불같은 시험에도 승리할 수 있지만 나무나 풀과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승리하지 못합니다.
3. 금 같은 믿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금은 불활성 금속으로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처럼 금은 변함이 없어 귀히 여기지요. 은의 경우는 금 다음으로 화폐, 장식품 외에도 공업용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보석보다는 단단하지만 금에 비하면 약하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빛과 광택도 덜하여 금 다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에메랄드 같은 보석은 빛깔이나 광택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금이나 은과 같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없으며 흠이 생기거나 한 번 깨어지면 가치가 떨어지고 쓸모없어집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값지고 귀한 것부터 불에 견디는 강도와 다양한 용도를 살펴 구분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믿음의 선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떠한 시험이 와도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으며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엘리야, 에녹, 모세, 바울, 베드로, 동정녀 마리아 등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들은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되는 축복을 받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그중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섰던 사도 바울은 주님을 한 번 만난 뒤 어떤 시험 환난이 닥쳐와도 변함없는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며 믿음의 길을 끝까지 달려갔습니다. 그는 실라와 함께 복음을 증거하다가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을 원망하기는커녕 오히려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행 16:25). 오히려 천국의 소망 가운데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고 주의 일에 힘썼습니다. 우리도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면 불타지 않는 공력으로 인해 영원토록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두루 살피시며 공의 가운데 정확하게 평가하십니다. 과연 누가 금의 공력을 나타냈으며 누가 은, 보석, 나무, 풀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어떨까요? 금 같은 믿음을 지닌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불에 깨어지고 부서지는 보석과 같은 믿음을 지닌 사람보다는 낫습니다. 보석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은혜가 충만하거나 어떤 병을 치료받았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짐합니다. 또한 어떤 기도가 응답이 되면 "이제는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겠다." 고백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충만함이 떨어졌을 때에는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변질되어 깨어지고 산산조각 납니다.
이처럼 보석의 믿음은 일시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믿음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불 속에서도 어느 정도 보석의 형체가 보존되어 있듯이 불같은 시험에도 그 공력은 남아 있습니다. 반면에 나무나 풀 같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불같은 시험이 오면 공력이 없어져 버리니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같은 시험을 통해 자신의 영적인 믿음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살아 계신 하나님, 상 주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고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더욱 힘쓰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무엇으로 집을 세우고 있나요? 금, 은, 보석, 나무, 풀, 짚 중에 하나를 골라 보세요.
2. 믿음의 분량에 맞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 짚의 공력 · · 생명이 없어 구원받지 못한 믿음
▒ 풀의 공력 · ·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4단계의 믿음
▒ 나무의 공력 ·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5단계의 믿음
▒ 보석의 공력 · ·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2단계의 믿음
▒ 은의 공력 ·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3단계의 믿음
▒ 금의 공력 · · 생명은 있지만 열매가 없는 1단계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4장 '구원받기 위한 믿음'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백보좌 대심판'에 대해
요한계시록 20장 11절에 나오는 '크고 흰 보좌'를 백보좌라고 하며 그 주변에 구분된 공간까지도 포함한다. 장차 이 땅에서의 인간 경작이 마쳐지면 하나님께서는 백보좌에 앉아 창세 이래 모든 영혼들을 각자의 행함에 따라 심판하시는데 이를 백보좌 대심판이라 한다.
2010-01-29
제4과하나님께서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
겔 47:3~5
읽을말씀 : 겔 47:3~5 | 외울말씀 : 롬 12:3 ㅣ 참고 말씀:마 15장, 17장
교육목표 : 에스겔서 47장에 나오는 믿음의 분량 비유를 통해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가득한가를 점검하며 자신의 믿음을 측정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분량이란 무게, 부피, 수량 등의 많고 적음과 크고 작은 정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는 영적인 믿음에도 분량이 있어서 각 사람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믿음이 큰 사람은 마음에 품기만 해도 응답을 받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하루를 금식하거나 간절히 기도해야 응답을 받을 수 있고, 이보다 믿음이 적은 사람은 몇 달간 혹은 수년간 기도해야 겨우 응답을 받게 됩니다.
1. 사람마다 다른 믿음의 분량
만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 저를 대통령이 되게 해 주세요" 혹은 "미운 사람이 있으니 그를 징계해 주십시오. 믿습니다"라고 기도해서 응답을 받는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영적인 믿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켜 행하는 사람만이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고 합당한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말씀하신 미움, 다툼, 시기, 질투, 간음 등을 철저히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만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2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시며 즉시 응답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가나안 지방의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시고자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말씀하십니다. 이 여인은 조금도 불편해하거나 속상해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께 절하며 다시 간청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수치심을 느끼며 자존심이 상하거나 낙심하여 응답받기를 포기하기 쉽습니다. 이 여인은 결코 실망하지 않고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변함없이 겸손한 고백을 합니다. 자신을 개에 비유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강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의 행함을 기뻐하시고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셨고, 그 시로 가나안 여인의 딸이 낫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마태복음 17장 14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간질로 심히 고생하고 있는 아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습니다.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고 그 즉시 귀신을 쫓아내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때에 제자들이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물으니 예수님께서는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답변하시지요. 그리고는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권면하십니다. 영적인 믿음은 겨자씨만 한 작은 믿음이라도 차츰 성장하여 산을 옮길 만한 큰 믿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에스겔 47장에 나오는 믿음의 분량
성경에는 요한일서 2장 외에도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에스겔 47장에는 물이 성전의 문지방 밑에서 솟아나와 동으로 흐르다가 성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흐르고 다시 북문을 지나 바깥문을 통해 성전 바깥으로 흘러 나오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서 물은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하며(요 4:14), 물이 성전 안을 두루 흐르고 난 뒤 성전 밖으로 흘러 나간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 성전 안에서 선포될 뿐 아니라, 성전 밖인 세상으로 널리 퍼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에스겔 47장 3~5절을 보면 어떤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성전에서 나온 물이 사람의 몸에 차오르는 높이를 측량하여 물을 건너게 합니다. 이는 장차 백보좌 대심판 때 주님께서 각 사람의 믿음을 측정하시고 그에 따른 준엄한 심판을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물을 건너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넓고 크신 마음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하심과 모든 분야를 헤아리시는 깊은 마음으로 각 사람의 믿음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신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손에 줄을 잡고 측량하는 사람은 주의 사자를 의미하며 그가 손에 줄을 갖고 있다는 것은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측정한다는 것을 뜻하지요. 또한 주의 사자가 일천 척을 척량할 때마다 물이 발목에서부터 점점 무릎과 허리, 그리고 그 이상으로 차오른다는 것은 바로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면 성전에서 나온 물이 사람의 몸에 차오르는 높이와 믿음의 분량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3절에 성전에서 나온 물이 사람의 '발목'까지 찼다는 것은 자녀들의 믿음 곧 겨우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한 상태를 말합니다. 믿음의 분량을 사람의 키에 비유하면 발목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4절에 성전에서 나온 물이 '무릎'까지 찼다는 것은 아이들의 믿음을 의미하며, '허리'까지 찼다는 것은 청년들의 믿음을 소유한 상태를 말합니다. 5절에 사람의 키를 넘을 만큼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했는데 이는 장성한 아비들의 믿음을 뜻합니다.
3. 믿음의 분량에 따라 지혜롭게 생각해야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3절에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권면하십니다.
만일 지혜로운 사람이 깊은 바다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물이 발목까지 차는 곳에서는 헤엄을 칠 수 없으니 '걸어가거나 뛰어가야지' 할 것입니다. 또한 물이 허리를 지나 가슴까지 차는 곳이라면 당연히 걸어가거나 뛰어가려고 하지 않고 '헤엄을 쳐야지' 생각할 것입니다. 이처럼 물이 차오르는 높이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듯이 영적으로도 아이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과 아비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며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아 독자 이삭을 하나님의 약속의 씨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씨로 주신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하시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도 약속을 어기시는 분인가?' 고민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식언치 않으시는 분이시니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지혜롭게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세로 독자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번제로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멈추게 하시고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시며 독자 이삭을 살려 주십니다. 이로 인해 아브라함은 더욱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믿음의 조상, 하나님의 벗이 되는 놀라운 축복도 받았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분량에 따라 축복과 응답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리도 날로 영적인 믿음을 성장시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로마서 12장 3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에스겔 47장을 보고 ( ) 안에 정답을 써넣어 보세요.
자녀들의 믿음 : 성전에서 나온 물이 ( )까지 찼다는 것
아이들의 믿음 : 성전에서 나온 물이 ( )까지 찼다는 것
청년들의 믿음 : 성전에서 나온 물이 ( )까지 찼다는 것
아비들의 믿음 : ( )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3장 '각 사람의 공력에 따른 믿음의 분량'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참마음이란?'
진리의 하얀 마음, 선과 빛의 마음이며 하나님을 닮은 영의 마음을 말한다.
마음에 악이나 거짓이 없고, 간사하지 않으며 변개하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아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운 주님의 마음을 뜻한다.
교육목표 : 에스겔서 47장에 나오는 믿음의 분량 비유를 통해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가득한가를 점검하며 자신의 믿음을 측정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분량이란 무게, 부피, 수량 등의 많고 적음과 크고 작은 정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을 받는 영적인 믿음에도 분량이 있어서 각 사람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믿음이 큰 사람은 마음에 품기만 해도 응답을 받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하루를 금식하거나 간절히 기도해야 응답을 받을 수 있고, 이보다 믿음이 적은 사람은 몇 달간 혹은 수년간 기도해야 겨우 응답을 받게 됩니다.
1. 사람마다 다른 믿음의 분량
만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 저를 대통령이 되게 해 주세요" 혹은 "미운 사람이 있으니 그를 징계해 주십시오. 믿습니다"라고 기도해서 응답을 받는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겠습니까.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영적인 믿음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켜 행하는 사람만이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고 합당한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말씀하신 미움, 다툼, 시기, 질투, 간음 등을 철저히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만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 22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시며 즉시 응답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가나안 지방의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와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시고자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말씀하십니다. 이 여인은 조금도 불편해하거나 속상해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께 절하며 다시 간청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한 수치심을 느끼며 자존심이 상하거나 낙심하여 응답받기를 포기하기 쉽습니다. 이 여인은 결코 실망하지 않고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변함없이 겸손한 고백을 합니다. 자신을 개에 비유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강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믿음의 행함을 기뻐하시고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셨고, 그 시로 가나안 여인의 딸이 낫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마태복음 17장 14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간질로 심히 고생하고 있는 아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습니다.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고 그 즉시 귀신을 쫓아내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때에 제자들이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물으니 예수님께서는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답변하시지요. 그리고는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권면하십니다. 영적인 믿음은 겨자씨만 한 작은 믿음이라도 차츰 성장하여 산을 옮길 만한 큰 믿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에스겔 47장에 나오는 믿음의 분량
성경에는 요한일서 2장 외에도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에스겔 47장에는 물이 성전의 문지방 밑에서 솟아나와 동으로 흐르다가 성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흐르고 다시 북문을 지나 바깥문을 통해 성전 바깥으로 흘러 나오는 모습이 나옵니다. 여기서 물은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하며(요 4:14), 물이 성전 안을 두루 흐르고 난 뒤 성전 밖으로 흘러 나간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이 성전 안에서 선포될 뿐 아니라, 성전 밖인 세상으로 널리 퍼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에스겔 47장 3~5절을 보면 어떤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성전에서 나온 물이 사람의 몸에 차오르는 높이를 측량하여 물을 건너게 합니다. 이는 장차 백보좌 대심판 때 주님께서 각 사람의 믿음을 측정하시고 그에 따른 준엄한 심판을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물을 건너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넓고 크신 마음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하심과 모든 분야를 헤아리시는 깊은 마음으로 각 사람의 믿음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신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손에 줄을 잡고 측량하는 사람은 주의 사자를 의미하며 그가 손에 줄을 갖고 있다는 것은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측정한다는 것을 뜻하지요. 또한 주의 사자가 일천 척을 척량할 때마다 물이 발목에서부터 점점 무릎과 허리, 그리고 그 이상으로 차오른다는 것은 바로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면 성전에서 나온 물이 사람의 몸에 차오르는 높이와 믿음의 분량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3절에 성전에서 나온 물이 사람의 '발목'까지 찼다는 것은 자녀들의 믿음 곧 겨우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한 상태를 말합니다. 믿음의 분량을 사람의 키에 비유하면 발목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4절에 성전에서 나온 물이 '무릎'까지 찼다는 것은 아이들의 믿음을 의미하며, '허리'까지 찼다는 것은 청년들의 믿음을 소유한 상태를 말합니다. 5절에 사람의 키를 넘을 만큼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했는데 이는 장성한 아비들의 믿음을 뜻합니다.
3. 믿음의 분량에 따라 지혜롭게 생각해야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행한 대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3절에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권면하십니다.
만일 지혜로운 사람이 깊은 바다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물이 발목까지 차는 곳에서는 헤엄을 칠 수 없으니 '걸어가거나 뛰어가야지' 할 것입니다. 또한 물이 허리를 지나 가슴까지 차는 곳이라면 당연히 걸어가거나 뛰어가려고 하지 않고 '헤엄을 쳐야지' 생각할 것입니다. 이처럼 물이 차오르는 높이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듯이 영적으로도 아이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과 아비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며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아 독자 이삭을 하나님의 약속의 씨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씨로 주신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명하시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도 약속을 어기시는 분인가?' 고민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식언치 않으시는 분이시니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지혜롭게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세로 독자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번제로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멈추게 하시고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시며 독자 이삭을 살려 주십니다. 이로 인해 아브라함은 더욱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믿음의 조상, 하나님의 벗이 되는 놀라운 축복도 받았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분량에 따라 축복과 응답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리도 날로 영적인 믿음을 성장시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로마서 12장 3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에스겔 47장을 보고 ( ) 안에 정답을 써넣어 보세요.
자녀들의 믿음 : 성전에서 나온 물이 ( )까지 찼다는 것
아이들의 믿음 : 성전에서 나온 물이 ( )까지 찼다는 것
청년들의 믿음 : 성전에서 나온 물이 ( )까지 찼다는 것
아비들의 믿음 : ( )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3장 '각 사람의 공력에 따른 믿음의 분량'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참마음이란?'
진리의 하얀 마음, 선과 빛의 마음이며 하나님을 닮은 영의 마음을 말한다.
마음에 악이나 거짓이 없고, 간사하지 않으며 변개하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아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운 주님의 마음을 뜻한다.
2010-01-22
제3과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
요일 2:12~17
읽을말씀 : 요일 2:12~17 | 외울말씀 : 요일 2:15 l 참고 말씀 : 요 1:12 \; 빌 2:5~8
교육목표 :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믿음을 측정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고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영적 믿음이 자라나야 아이, 청년의 때를 지나 아비의 믿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갓 태어난 자녀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장성한 아비의 믿음에 이르는 것일까요?
1. 죄 사함을 받은 「자녀들의 믿음」
요한일서 2장 12절을 보면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소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요 1:12).
우리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으며 그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야만 비로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말씀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사하여 줄 능력과 사랑이 있으며, 원죄와 자범죄가 없으신 분이므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셨을 때, 좌우편에 달린 행악자 중 한편 강도는 죽기 직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으므로 하나님 자녀로 인침받고 낙원을 허락받았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 안에서 갓 태어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아" 하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야 호적에 오르듯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천국 시민권을 얻고 하나님 자녀로 인정받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하나님 자녀가 된 상태의 믿음으로서 믿음의 1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아이들의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생명을 얻고 하나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은 점점 믿음이 성장해 '아이들'로 자라게 됩니다. 젖먹이 때를 지난 아이는 부모를 알아보고 어느 정도 사물을 알아보지만 아직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아는 것이 별로 없고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성장 과정에서도 '아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와 이제 막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된 초신자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 14절에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말씀하지요. 여기서 아버지를 알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뜻입니다.
갓난아기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엄마, 아빠를 알아보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배우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다 보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이 작을 때는 듣고 배운 대로 지켜 행하지 못하지요. 따라서 '아이들의 믿음'이란 진리를 알고 체험하지만 말씀대로 행하는 것도 있고 행치 못하는 것도 있어 아직은 온전하지 못한 믿음의 단계를 말합니다. 이때를 믿음의 2단계라 할 수 있지요.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하나님 말씀 안에 살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습니다(요 8:1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라 부르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자녀 된 자가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더욱이 육의 아버지는 이 땅에서만 필요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 것이니 하나님과 영적으로 바르고 친밀한 부자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3. 악한 자를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청년들의 믿음」
아이들이 성장하면 청년이 되듯이 영적으로도 아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면 청년들의 신앙을 소유하게 됩니다. 즉 영적인 아이들의 때를 지나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죄가 무엇이며,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줄 아는 청년의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힘이 세고 혈기 방장하여 범죄하기 쉬운 나이이며, 또한 무엇이든지 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싶어합니다. 모든 분야에 호기심이 많을 때이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강함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청년의 때가 되면 강한 믿음이 있기에 세상의 헛된 것들을 취하지 않고 성령 충만하여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말씀을 듣는 대로 죄악과 싸워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그 속에 거하므로 어떠한 시험 환난이 와도 굽힐 줄 모르는 담대함을 얻고 죄악 된 세상과 원수 마귀를 이기고 항상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하고 담대한 청년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무엇으로 죄악 된 세상과 원수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으니 진리 안에서 능히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도 능력이 있으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 앞에서는 감히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 13절에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할 때 능히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으므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고 말씀대로 지켜 행하기 위해 죄악들을 버리며 진리 안에 살아야 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며 지배할 수 있는 단계가 바로 청년들의 믿음입니다. 곧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있지요(요일 2:14).
4.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아비들의 믿음」
자기주장이 강하여 굽힐 줄 모르는 청년의 때를 지나 장년이 되면 인생의 경륜을 통해 상황판단을 잘하여 경우에 따라 머리를 숙일 줄 아는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아비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근본에 대해 자세히 태초부터 앎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깊고 높은 차원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육적으로 청년의 때와 아비의 때를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청년의 때에는 듣고 배워 아는 것이라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하여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비가 되면 세세한 분야를 체험하며 이해하게 됩니다. 나를 낳아 준 아버지의 고향은 어디이며, 어머니와 어떻게 만나서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나를 낳으셨고, 내가 가문의 몇 대 자손인가 하는 근본을 알게 되지요.
'자녀를 낳아 봐야 부모의 심정을 안다'고 하듯이 영적으로도 아비들의 믿음이 되어야 비로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말씀한 것입니다(요일 2:14). 또한 아비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본이 되고 마음 중심이 겸손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포용하며,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림이 없이 진리 안에 온전히 서게 됩니다. 아비들의 신앙은 한 해 농사로 말하면 열매를 잘 맺은 결실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는 하였으나 아직 알곡으로 익지 못하여 자기 생각이나 주관이 옳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때와는 달리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행함으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나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마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빌 2:5~8)을 품은 사람들을 아비의 믿음 곧 믿음의 4단계, 5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주님의 마음을 소유하여 덕과 사랑을 갖추고 열매를 풍성히 맺는 성숙한 아비의 믿음이 되어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자리에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요한일서 2장 15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영적인 믿음의 단계를 맞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 자녀들의 믿음 · ·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심을 아는 단계
■ 아이들의 믿음 · · 원수 마귀 사단을 말씀으로 물리치는 단계
■ 청년들의 믿음 · ·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근본까지 아는 단계
■ 아비들의 믿음 · · 성령을 받고 구원받은 초신자의 믿음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3장 '하나님께서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미래의 소망을 이미 소유한 것처럼 확신하니 결국 실상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모든 것들의 실재를 영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적 믿 음과 확신을 의미한다.
교육목표 :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믿음을 측정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고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영적 믿음이 자라나야 아이, 청년의 때를 지나 아비의 믿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갓 태어난 자녀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장성한 아비의 믿음에 이르는 것일까요?
1. 죄 사함을 받은 「자녀들의 믿음」
요한일서 2장 12절을 보면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 자녀 된 권세를 소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요 1:12).
우리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으며 그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야만 비로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말씀하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사하여 줄 능력과 사랑이 있으며, 원죄와 자범죄가 없으신 분이므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셨을 때, 좌우편에 달린 행악자 중 한편 강도는 죽기 직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으므로 하나님 자녀로 인침받고 낙원을 허락받았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 안에서 갓 태어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아" 하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야 호적에 오르듯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천국 시민권을 얻고 하나님 자녀로 인정받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하나님 자녀가 된 상태의 믿음으로서 믿음의 1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아이들의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생명을 얻고 하나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은 점점 믿음이 성장해 '아이들'로 자라게 됩니다. 젖먹이 때를 지난 아이는 부모를 알아보고 어느 정도 사물을 알아보지만 아직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아는 것이 별로 없고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성장 과정에서도 '아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와 이제 막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된 초신자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 14절에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말씀하지요. 여기서 아버지를 알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뜻입니다.
갓난아기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엄마, 아빠를 알아보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배우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다 보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이 작을 때는 듣고 배운 대로 지켜 행하지 못하지요. 따라서 '아이들의 믿음'이란 진리를 알고 체험하지만 말씀대로 행하는 것도 있고 행치 못하는 것도 있어 아직은 온전하지 못한 믿음의 단계를 말합니다. 이때를 믿음의 2단계라 할 수 있지요.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하나님 말씀 안에 살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습니다(요 8:1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라 부르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자녀 된 자가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더욱이 육의 아버지는 이 땅에서만 필요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 것이니 하나님과 영적으로 바르고 친밀한 부자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3. 악한 자를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청년들의 믿음」
아이들이 성장하면 청년이 되듯이 영적으로도 아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면 청년들의 신앙을 소유하게 됩니다. 즉 영적인 아이들의 때를 지나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죄가 무엇이며,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줄 아는 청년의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힘이 세고 혈기 방장하여 범죄하기 쉬운 나이이며, 또한 무엇이든지 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싶어합니다. 모든 분야에 호기심이 많을 때이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강함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청년의 때가 되면 강한 믿음이 있기에 세상의 헛된 것들을 취하지 않고 성령 충만하여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말씀을 듣는 대로 죄악과 싸워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그 속에 거하므로 어떠한 시험 환난이 와도 굽힐 줄 모르는 담대함을 얻고 죄악 된 세상과 원수 마귀를 이기고 항상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하고 담대한 청년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무엇으로 죄악 된 세상과 원수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으니 진리 안에서 능히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도 능력이 있으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 앞에서는 감히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 13절에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할 때 능히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으므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고 말씀대로 지켜 행하기 위해 죄악들을 버리며 진리 안에 살아야 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며 지배할 수 있는 단계가 바로 청년들의 믿음입니다. 곧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있지요(요일 2:14).
4.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아비들의 믿음」
자기주장이 강하여 굽힐 줄 모르는 청년의 때를 지나 장년이 되면 인생의 경륜을 통해 상황판단을 잘하여 경우에 따라 머리를 숙일 줄 아는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아비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근본에 대해 자세히 태초부터 앎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깊고 높은 차원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육적으로 청년의 때와 아비의 때를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청년의 때에는 듣고 배워 아는 것이라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하여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비가 되면 세세한 분야를 체험하며 이해하게 됩니다. 나를 낳아 준 아버지의 고향은 어디이며, 어머니와 어떻게 만나서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나를 낳으셨고, 내가 가문의 몇 대 자손인가 하는 근본을 알게 되지요.
'자녀를 낳아 봐야 부모의 심정을 안다'고 하듯이 영적으로도 아비들의 믿음이 되어야 비로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말씀한 것입니다(요일 2:14). 또한 아비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본이 되고 마음 중심이 겸손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포용하며,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림이 없이 진리 안에 온전히 서게 됩니다. 아비들의 신앙은 한 해 농사로 말하면 열매를 잘 맺은 결실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는 하였으나 아직 알곡으로 익지 못하여 자기 생각이나 주관이 옳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때와는 달리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행함으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나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마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빌 2:5~8)을 품은 사람들을 아비의 믿음 곧 믿음의 4단계, 5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주님의 마음을 소유하여 덕과 사랑을 갖추고 열매를 풍성히 맺는 성숙한 아비의 믿음이 되어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자리에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요한일서 2장 15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영적인 믿음의 단계를 맞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 자녀들의 믿음 · ·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심을 아는 단계
■ 아이들의 믿음 · · 원수 마귀 사단을 말씀으로 물리치는 단계
■ 청년들의 믿음 · ·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근본까지 아는 단계
■ 아비들의 믿음 · · 성령을 받고 구원받은 초신자의 믿음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3장 '하나님께서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미래의 소망을 이미 소유한 것처럼 확신하니 결국 실상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모든 것들의 실재를 영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적 믿 음과 확신을 의미한다.
2010-01-15
제2과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히 11:6
읽을말씀 : 히 11:6 | 외울말씀 : 고후 10:5 l 참고 말씀 : 롬 10:17
교육목표 :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구원받고 응답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
오늘날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육적인 믿음은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변개하는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하시는 영적인 믿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일까요?
영적인 믿음이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에 맞지 않아도 믿어지는 믿음으로서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를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사실이 의심 없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적인 믿음은 영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이요, 내가 원한다고 주어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건들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인정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보장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 주인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 두 사람이 있는데, 똑같은 조건에서 한 사람은 다섯 가마의 소출을 내고, 다른 사람은 세 가마의 소출을 낸다면 누가 더 주인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많이 거둔 사람이겠지요. 다섯 가마 소출을 낸 사람은 부지런히 잡초를 뽑고 물을 제때에 공급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을 것입니다. 반면 세 가마 소출을 낸 사람은 그만큼 일을 게을리 하고 소홀히 했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열매로 분별하시는 분이므로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을 영적인 믿음이라 인정하며 축복하십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베드로가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을 때 막상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결국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그러나 성령받은 후에는 육적인 믿음이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되니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탄없이 복음을 전하는 권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기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갔지요.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지켜 행하며 변함없는 중심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믿음은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이므로 구원과 영생을 주는 것은 물론, 결국 자신을 온전한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영육 간에 놀라운 축복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우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셨으니 무엇보다 먼저 살아 계신 하나님, 상 주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이제부터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의심을 가져오는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입력된 세상적인 지식은 대부분 진리인 하나님 말씀과 위배된 것이 많기 때문에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특히 진화론과 같은 이론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의심을 가져다주는 진화론과 같은 모든 이론과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이론과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린다 해도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없으니 구원도,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회심하기 전에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영적으로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핍박했지요. 따라서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리에 위배된 모든 이론과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고후 10:4~6). 사도 바울은 모든 이론과 생각을 파하고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후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으며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로마서 10장 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신 대로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담아두지 않으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어찌 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말씀을 지식으로만 쌓고 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교본을 백 번, 천 번 읽고 배워서 이론적으로 잘 알아도 실제로 연습하지 않으면 잘 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아무리 열심히 읽고 들으며 가르침을 받았어도 스스로 지켜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그 말씀대로 열심히 지켜 행할 때 비로소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의심 없이 믿는다면 실제로 행하게 되고 그대로 이루어지니 마음에 확신이 생기며 영적인 믿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더욱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때 말씀대로 온전히 행할 수 있는 믿음이 주어지고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합니다. 그러니 성령의 감동 감화 교통 충만함을 받아 형통함을 입으며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를 따라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해도 60만 가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받은 축복의 약속을 진정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 내린 열 재앙을 보았고, 하나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졌던 것도 보았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보았으며, 매일같이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만나를 먹었지요.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막상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하시자 가나안 족속에 대한 두려움으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대항했지요.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수없이 듣고 보아서 아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기는 했지만 순종할 수 있는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지켜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면 순종하게 되고,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며 종국에는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진정 마음에 믿는 사람은 그대로 지켜 행함으로 점점 의로워지며 주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그 입술에서 '믿습니다' 고백하는 것이 참이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니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6절을 외워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써 넣으세요.
모든 ( )을 파하며 ( )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 )을 사로잡아 ( )에게 복종케 하니 (고후 10:5)
3.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방법 3가지를 써 보세요.
1)
2)
3)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2장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여호수아 : 에브라임 지파인 눈의 아들이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군대 지휘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모세의 수종자이다. 가나안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갈렙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모본을 보였다.
갈렙 :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이다. 가나안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던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순종하여 가나안 땅 헤브론에 정착하는 복을 누렸다.
교육목표 :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구원받고 응답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
오늘날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육적인 믿음은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변개하는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하시는 영적인 믿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일까요?
영적인 믿음이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에 맞지 않아도 믿어지는 믿음으로서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를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사실이 의심 없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적인 믿음은 영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이요, 내가 원한다고 주어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건들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인정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보장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 주인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 두 사람이 있는데, 똑같은 조건에서 한 사람은 다섯 가마의 소출을 내고, 다른 사람은 세 가마의 소출을 낸다면 누가 더 주인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많이 거둔 사람이겠지요. 다섯 가마 소출을 낸 사람은 부지런히 잡초를 뽑고 물을 제때에 공급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을 것입니다. 반면 세 가마 소출을 낸 사람은 그만큼 일을 게을리 하고 소홀히 했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열매로 분별하시는 분이므로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을 영적인 믿음이라 인정하며 축복하십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베드로가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을 때 막상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결국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그러나 성령받은 후에는 육적인 믿음이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되니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탄없이 복음을 전하는 권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기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갔지요.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지켜 행하며 변함없는 중심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믿음은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이므로 구원과 영생을 주는 것은 물론, 결국 자신을 온전한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영육 간에 놀라운 축복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우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셨으니 무엇보다 먼저 살아 계신 하나님, 상 주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이제부터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의심을 가져오는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입력된 세상적인 지식은 대부분 진리인 하나님 말씀과 위배된 것이 많기 때문에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특히 진화론과 같은 이론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무엇보다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의심을 가져다주는 진화론과 같은 모든 이론과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이론과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린다 해도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없으니 구원도,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회심하기 전에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영적으로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핍박했지요. 따라서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리에 위배된 모든 이론과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고후 10:4~6). 사도 바울은 모든 이론과 생각을 파하고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후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으며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로마서 10장 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신 대로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담아두지 않으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어찌 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말씀을 지식으로만 쌓고 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교본을 백 번, 천 번 읽고 배워서 이론적으로 잘 알아도 실제로 연습하지 않으면 잘 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아무리 열심히 읽고 들으며 가르침을 받았어도 스스로 지켜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그 말씀대로 열심히 지켜 행할 때 비로소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의심 없이 믿는다면 실제로 행하게 되고 그대로 이루어지니 마음에 확신이 생기며 영적인 믿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더욱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때 말씀대로 온전히 행할 수 있는 믿음이 주어지고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합니다. 그러니 성령의 감동 감화 교통 충만함을 받아 형통함을 입으며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를 따라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해도 60만 가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받은 축복의 약속을 진정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 내린 열 재앙을 보았고, 하나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졌던 것도 보았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보았으며, 매일같이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만나를 먹었지요.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막상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하시자 가나안 족속에 대한 두려움으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대항했지요.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수없이 듣고 보아서 아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기는 했지만 순종할 수 있는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지켜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면 순종하게 되고,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며 종국에는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진정 마음에 믿는 사람은 그대로 지켜 행함으로 점점 의로워지며 주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그 입술에서 '믿습니다' 고백하는 것이 참이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니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6절을 외워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써 넣으세요.
모든 ( )을 파하며 ( )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 )을 사로잡아 ( )에게 복종케 하니 (고후 10:5)
3.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방법 3가지를 써 보세요.
1)
2)
3)
● 금주 과제
『믿음의 분량』책자 제2장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 읽어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여호수아 : 에브라임 지파인 눈의 아들이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군대 지휘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모세의 수종자이다. 가나안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갈렙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모본을 보였다.
갈렙 :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이다. 가나안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던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순종하여 가나안 땅 헤브론에 정착하는 복을 누렸다.
2010-01-08
제1과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히 11:1~3
읽을말씀 : 히 11:1~3 | 외울말씀 : 히 11:1 ㅣ 참고 말씀 : 약 2:26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믿음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에 대해 살펴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게 한다.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영적인 믿음
믿음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어떠한 일이라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거나 홍해 바다를 가르기도 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는 무수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므로 사람이 질병과 연약함을 고침 받는 것도, 가정과 사업터의 문제들을 해결받는 것도 참된 믿음만 있다면 어려울 것이 없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구원의 확신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질병과 각종 문제들로 고통받고 시험 환난 속에 살아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셨으니 믿음으로 기도했다면 반드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는데도 응답받지 못한다면 자신의 믿음이 참 믿음인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시편 37편 4절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했고,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1)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육적인 믿음은 구원이나 신앙의 문제와 상관없이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믿음입니다. 예를 들어, "이 물수건은 흰색입니다." 했을 때, 흰색임을 확인한 사람들은 누구나 믿습니다.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이제까지 배우고 받아들인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배운 지식들이 모두 진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으며, 나라와 민족, 또는 개인마다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의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 오래 전에는 지구가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고 배웠고 태양이 지구의 주변을 돈다고 배웠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이것이 진리인 줄 알았지만 지금은 이것을 진리로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어떤 것을 진리라고 배우면, 그것을 진리로 굳게 믿어 버립니다. 그래서 자기 지식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진리를 비진리로 생각해 버립니다. 오늘날 복음을 듣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을 진리로 배웠기 때문에 진리인 창조를 가르쳐 줘도 믿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결코 진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짜맞춰 낸 잘못된 이론입니다. 아무리 수천만 년, 수억만 년이 지나도 물고기가 육지 동물이 될 수 없는 것이고 유인원이 사람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성경을 자기의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습니다. 세상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하면,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지요. 또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권능의 역사들도 납득하기가 어렵지요. 그러니 기사와 표적에 대한 기록을 읽으면 그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상징이나 비유라 생각하기도 하고,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다 하면 물이 얕은 곳을 걸었던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약을 먹고 수술해서 질병이 나았다면 믿어지지만 단지 기도만 받고 나았다 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요.
그러나 이런 믿음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요 구원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에 상관없이 성경 말씀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이요 절대적인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2) 변개하는 믿음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하며 충만하게 신앙생활을 해 보지만 마음에 원하는 대로 응답이 속히 나타나지 않으면 점차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 내가 기도하면 참으로 들으시는가?' 하며 의심이 틈타며, 점차 은혜가 떨어지고 과거에 믿음으로 응답받은 것이나 주위 사람들이 응답받은 간증들도 우연의 일치였던 것처럼 의심하지요.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한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 믿음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신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을 줄로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한 대로 약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이미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소망에 가득차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에 변개함이 없을 때 영적인 믿음 곧 응답받을 수 있는 참된 믿음이라 인정받게 됩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별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으로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져야 하며, 그럴 때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했습니다. 이것은 건강이나 물질,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영계의 법칙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오랜 가뭄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끼의 양식을 선지자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드릴 수 없는 생명과 같은 양식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믿었기 때문에 행함으로 순종하였고, 그 결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기름병과 가루통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지요(왕상 17장). 그런데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들어서 지식으로는 알지만 막상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행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겠다 싶으면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기도 하고, 각종 예물을 심는 것에도 인색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마다 축복으로 갚아지는 줄을 정말로 믿는다면 인색할 리가 없는데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에 행함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다면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어찌 세상 방법을 동원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 없는 모습을 보실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하시는지는 아사 왕이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죽었다 하신 기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대하 16:12~13). 그 밖에도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말씀하신 것을 줄줄 암송해도 지식으로만 알고 행하지 못하면 여전히 육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했으니 죽은 믿음으로는 응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으며 자칫하면 구원조차 받을 수 없음을 기억하여 반드시 행함 있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1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을 비교해 보세요.
① 육적인 믿음은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② 육적인 믿음은 변개하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③ 육적인 믿음은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진화론'이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론과 반대되는 이론으로서 각종 동식물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단순한 형태로부터 복잡한 형태로,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완전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생물학 이론이다. 과학으로서의 진화론의 확립은 1859년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이 나온 때부터이다.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믿음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에 대해 살펴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게 한다.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영적인 믿음
믿음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어떠한 일이라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거나 홍해 바다를 가르기도 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는 무수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므로 사람이 질병과 연약함을 고침 받는 것도, 가정과 사업터의 문제들을 해결받는 것도 참된 믿음만 있다면 어려울 것이 없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구원의 확신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질병과 각종 문제들로 고통받고 시험 환난 속에 살아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셨으니 믿음으로 기도했다면 반드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는데도 응답받지 못한다면 자신의 믿음이 참 믿음인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시편 37편 4절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했고,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1)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육적인 믿음은 구원이나 신앙의 문제와 상관없이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믿음입니다. 예를 들어, "이 물수건은 흰색입니다." 했을 때, 흰색임을 확인한 사람들은 누구나 믿습니다.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이제까지 배우고 받아들인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배운 지식들이 모두 진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으며, 나라와 민족, 또는 개인마다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의 기준이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 오래 전에는 지구가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고 배웠고 태양이 지구의 주변을 돈다고 배웠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이것이 진리인 줄 알았지만 지금은 이것을 진리로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어떤 것을 진리라고 배우면, 그것을 진리로 굳게 믿어 버립니다. 그래서 자기 지식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진리를 비진리로 생각해 버립니다. 오늘날 복음을 듣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을 진리로 배웠기 때문에 진리인 창조를 가르쳐 줘도 믿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결코 진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짜맞춰 낸 잘못된 이론입니다. 아무리 수천만 년, 수억만 년이 지나도 물고기가 육지 동물이 될 수 없는 것이고 유인원이 사람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성경을 자기의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습니다. 세상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하면,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지요. 또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권능의 역사들도 납득하기가 어렵지요. 그러니 기사와 표적에 대한 기록을 읽으면 그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상징이나 비유라 생각하기도 하고,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다 하면 물이 얕은 곳을 걸었던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약을 먹고 수술해서 질병이 나았다면 믿어지지만 단지 기도만 받고 나았다 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요.
그러나 이런 믿음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요 구원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에 상관없이 성경 말씀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이요 절대적인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2) 변개하는 믿음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하며 충만하게 신앙생활을 해 보지만 마음에 원하는 대로 응답이 속히 나타나지 않으면 점차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 내가 기도하면 참으로 들으시는가?' 하며 의심이 틈타며, 점차 은혜가 떨어지고 과거에 믿음으로 응답받은 것이나 주위 사람들이 응답받은 간증들도 우연의 일치였던 것처럼 의심하지요.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한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 믿음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하신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을 줄로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한 대로 약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이미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소망에 가득차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에 변개함이 없을 때 영적인 믿음 곧 응답받을 수 있는 참된 믿음이라 인정받게 됩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별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으로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져야 하며, 그럴 때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했습니다. 이것은 건강이나 물질,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영계의 법칙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오랜 가뭄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끼의 양식을 선지자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드릴 수 없는 생명과 같은 양식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믿었기 때문에 행함으로 순종하였고, 그 결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기름병과 가루통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지요(왕상 17장). 그런데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들어서 지식으로는 알지만 막상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행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겠다 싶으면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기도 하고, 각종 예물을 심는 것에도 인색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마다 축복으로 갚아지는 줄을 정말로 믿는다면 인색할 리가 없는데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에 행함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다면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어찌 세상 방법을 동원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 없는 모습을 보실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하시는지는 아사 왕이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죽었다 하신 기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대하 16:12~13). 그 밖에도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말씀하신 것을 줄줄 암송해도 지식으로만 알고 행하지 못하면 여전히 육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했으니 죽은 믿음으로는 응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으며 자칫하면 구원조차 받을 수 없음을 기억하여 반드시 행함 있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1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을 비교해 보세요.
① 육적인 믿음은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② 육적인 믿음은 변개하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③ 육적인 믿음은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진화론'이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론과 반대되는 이론으로서 각종 동식물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단순한 형태로부터 복잡한 형태로,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완전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생물학 이론이다. 과학으로서의 진화론의 확립은 1859년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이 나온 때부터이다.
2009-12-25
제52과여호와의 묵시와 정한 때
합 2:2~4
읽을말씀 : 합 2:2~4 | 외울말씀 : 합 2:3 l 참고 말씀:마 24장, 암 3:7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 마지막 때에 항상 깨어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한 대로 천지만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혹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믿지 못했습니다."라고 핑계할 수 없도록 창조하신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러한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으로 하박국 선지자에게 묵시가 임하였습니다.
1. 하박국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묵시
하박국 선지자는 주전 600년을 전후하여 활동한 남유다 왕국의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와 동시대 사람이었으나 그보다 전 시대에 활동했던 이사야 선지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유다 왕국은 요시야 왕 시대가 끝나고 여호아하스 왕을 거쳐 여호야김의 통치 시대로 넘어오면서 불의와 유혈로 가득 찹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를 탄식하며 하나님께 아뢰었는데 그 기록이 하박국 1장 2~4절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모든 것을 보고 계셨고,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 섭리와 통치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남유다의 죄악을 탄식하는 하박국에게 세계사의 현장을 바라보도록 이끄십니다. 그리고는 심판하기 위해 앞으로 갈대아인을 일으킬 것을 알려 주십니다(합 1:5~11). 갈대아인이란 바벨론 사람을 말합니다. 당시 바벨론 사람들은 사나웠고 영토 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하박국의 예언대로 주전 600년경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여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갔고, 주전 586년에는 급기야 유다를 멸망시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겠다고 하신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의 죄악과 강포가 하나님의 선민 유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컸기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먼저 심판하지 않고 남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그들을 사용하시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하박국에게 묵시로 임하였는데 그 내용이 바로 본문입니다. 때가 이르면 악인은 반드시 멸망할 것과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입니다.
2.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는 분이십니다(전 12:14). 잠언 24장 16절에도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했습니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은 경건한 믿음에 대한 축복으로서 마르틴 루터가 일으킨 16세기 종교개혁의 기본신조로 표어처럼 사용되었습니다. 믿음은 겸손히 회개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니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믿음을 지닌 의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심판이 정한 때가 오면 속히 이루어짐을 알아야 합니다.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 2:3)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 2:2) 명하셨습니다. 달려가면서도 읽어야 하는 정도이니 얼마나 급박한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때에도 그랬지요. 동틀 때부터 천사가 롯을 재촉하였습니다. 롯이 지체하자 천사들이 아예 롯과 그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을 면하라고 말합니다. 하도 재촉하니 롯은 몸을 피할 만한 곳에 이르기도 전에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소알'이라는 가까운 성으로 도망하게 해 달라고 천사에게 청합니다. 결국 롯이 도망하여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고 하늘에서 곧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렸습니다. 이처럼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정한 때가 되자 급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대로 죄악 된 성에서 그나마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힘쓴 롯의 가족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살려냈습니다.
3.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악이 가득 찰 때마다 심판을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묵시의 때가 정해집니다. 그런데 현세대는 어떻습니까? 악이 관영하여 세상 어디에서 의인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즉 천지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심판할 마지막 때가 다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마지막 때 징조가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2~14절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2~34절에는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하며 무화과 비유가 나오지요. 여기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낸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합니다. 서기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백성은 동서남북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독립하는 것을 보거든 주님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는 일이 일어난 세대, 즉 이스라엘이 독립한 그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셨으니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즉 심판의 때가 지체치 않고 응함을 알아 세월을 아낌은 물론, 어둠의 일, 즉 비진리, 죄를 열심히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인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지요. 만일 믿음으로 살지 않고 세상을 돌아보면 롯의 아내처럼 멸망당할 수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베드로전서 4장 7~8절에 기록된 대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이요, 무엇보다 열심히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묵시를 하박국 선지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아모스 3장 7절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말씀한 대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직하게 의인으로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악에 물들지 않고 깨어 있어 선을 행함으로써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구원에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시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습니까. 신랑 되신 주님과 7년 혼인잔치를 하고 지상 재림하시는 주님과 함께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다가 눈물, 슬픔, 고통, 사망, 이별이 없는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 자녀라면 결코 현실을 바라보며 힘들어하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 뜻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한다면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기도와 간구에 신속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방패와 산성이 되어 지켜 주시면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이 역사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아 항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박국 2장 3절 말씀을 함께 외워 봅시다.
2. 하나님께서는 조국의 악을 목도하고 슬퍼하는 하박국 선지자에게 어느 나라 를 도구로 사용하여 심판하시겠다고 알려 주셨나요?
3. 여러분은 정직한 사람이 바보 취급을 당하고 오히려 권모술수에 능한 사람이 많은 축복을 받는 것처럼 느껴진 적은 없습니까? 혹여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의심한 적이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고 합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기도를 합시다.
● 알고 넘어 갑시다!
바벨론
본래 바벨론(이라크)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의 민족 중 한 나라이다. 이 민족은 앗수르, 바벨론, 갈대아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때로는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구바벨론 왕국이라는 통일왕국으로도 나타난다. 그러다가 BC.1200년경부터는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정복한 BC.722년경까지 앗수르 대제국을 이룬다. 그 후 갈대아 왕조가 앗수르를 장악하여 신바벨론 왕국(갈대아)을 세우는데 남유다가 이들에게 망한다. 이때 왕이 느부갓네살이고, 혜성처럼 나타난 신바벨론 왕국은 90년도 못 되어 메데 바사에게 망한다.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 마지막 때에 항상 깨어 있는 신앙인이 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한 대로 천지만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혹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믿지 못했습니다."라고 핑계할 수 없도록 창조하신 우주만물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러한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으로 하박국 선지자에게 묵시가 임하였습니다.
1. 하박국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묵시
하박국 선지자는 주전 600년을 전후하여 활동한 남유다 왕국의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와 동시대 사람이었으나 그보다 전 시대에 활동했던 이사야 선지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유다 왕국은 요시야 왕 시대가 끝나고 여호아하스 왕을 거쳐 여호야김의 통치 시대로 넘어오면서 불의와 유혈로 가득 찹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를 탄식하며 하나님께 아뢰었는데 그 기록이 하박국 1장 2~4절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모든 것을 보고 계셨고, 사실 모든 것이 하나님 섭리와 통치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남유다의 죄악을 탄식하는 하박국에게 세계사의 현장을 바라보도록 이끄십니다. 그리고는 심판하기 위해 앞으로 갈대아인을 일으킬 것을 알려 주십니다(합 1:5~11). 갈대아인이란 바벨론 사람을 말합니다. 당시 바벨론 사람들은 사나웠고 영토 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하박국의 예언대로 주전 600년경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여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갔고, 주전 586년에는 급기야 유다를 멸망시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겠다고 하신 예언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의 죄악과 강포가 하나님의 선민 유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훨씬 컸기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왜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먼저 심판하지 않고 남유다를 심판하시는 도구로 그들을 사용하시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하박국에게 묵시로 임하였는데 그 내용이 바로 본문입니다. 때가 이르면 악인은 반드시 멸망할 것과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입니다.
2.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는 분이십니다(전 12:14). 잠언 24장 16절에도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했습니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은 경건한 믿음에 대한 축복으로서 마르틴 루터가 일으킨 16세기 종교개혁의 기본신조로 표어처럼 사용되었습니다. 믿음은 겸손히 회개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니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믿음을 지닌 의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지으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러한 심판이 정한 때가 오면 속히 이루어짐을 알아야 합니다.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합 2:3)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 2:2) 명하셨습니다. 달려가면서도 읽어야 하는 정도이니 얼마나 급박한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때에도 그랬지요. 동틀 때부터 천사가 롯을 재촉하였습니다. 롯이 지체하자 천사들이 아예 롯과 그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을 면하라고 말합니다. 하도 재촉하니 롯은 몸을 피할 만한 곳에 이르기도 전에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소알'이라는 가까운 성으로 도망하게 해 달라고 천사에게 청합니다. 결국 롯이 도망하여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고 하늘에서 곧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렸습니다. 이처럼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정한 때가 되자 급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대로 죄악 된 성에서 그나마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힘쓴 롯의 가족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살려냈습니다.
3.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악이 가득 찰 때마다 심판을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묵시의 때가 정해집니다. 그런데 현세대는 어떻습니까? 악이 관영하여 세상 어디에서 의인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즉 천지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심판할 마지막 때가 다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마지막 때 징조가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2~14절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2~34절에는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하며 무화과 비유가 나오지요. 여기서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낸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말합니다. 서기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백성은 동서남북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독립하는 것을 보거든 주님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는 일이 일어난 세대, 즉 이스라엘이 독립한 그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셨으니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즉 심판의 때가 지체치 않고 응함을 알아 세월을 아낌은 물론, 어둠의 일, 즉 비진리, 죄를 열심히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인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지요. 만일 믿음으로 살지 않고 세상을 돌아보면 롯의 아내처럼 멸망당할 수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베드로전서 4장 7~8절에 기록된 대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이요, 무엇보다 열심히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권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묵시를 하박국 선지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아모스 3장 7절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말씀한 대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직하게 의인으로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악에 물들지 않고 깨어 있어 선을 행함으로써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구원에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시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습니까. 신랑 되신 주님과 7년 혼인잔치를 하고 지상 재림하시는 주님과 함께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다가 눈물, 슬픔, 고통, 사망, 이별이 없는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 자녀라면 결코 현실을 바라보며 힘들어하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 뜻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한다면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기도와 간구에 신속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방패와 산성이 되어 지켜 주시면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이 역사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받아 항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박국 2장 3절 말씀을 함께 외워 봅시다.
2. 하나님께서는 조국의 악을 목도하고 슬퍼하는 하박국 선지자에게 어느 나라 를 도구로 사용하여 심판하시겠다고 알려 주셨나요?
3. 여러분은 정직한 사람이 바보 취급을 당하고 오히려 권모술수에 능한 사람이 많은 축복을 받는 것처럼 느껴진 적은 없습니까? 혹여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의심한 적이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고 합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기도를 합시다.
● 알고 넘어 갑시다!
바벨론
본래 바벨론(이라크)은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의 민족 중 한 나라이다. 이 민족은 앗수르, 바벨론, 갈대아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때로는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분열되기도 하고, 구바벨론 왕국이라는 통일왕국으로도 나타난다. 그러다가 BC.1200년경부터는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정복한 BC.722년경까지 앗수르 대제국을 이룬다. 그 후 갈대아 왕조가 앗수르를 장악하여 신바벨론 왕국(갈대아)을 세우는데 남유다가 이들에게 망한다. 이때 왕이 느부갓네살이고, 혜성처럼 나타난 신바벨론 왕국은 90년도 못 되어 메데 바사에게 망한다.
2009-12-18
제51과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눅 8:43~48
읽을말씀 : 눅 8:43~48 | 외울말씀 : 눅 8:48 ㅣ 참고 말씀 : 룻기 1장 l 누가복음 21:1~4
교육목표 :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인이 겸비한 중심과 믿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갔을 때 응답받을 수 있었음을 알려 준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나 바람에 흔들리는 물체를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눈으로 봐야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분명히 믿을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치료받은 여인의 믿음
부활하신 주님께서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열두 제자 중 도마는 마침 그 자리에 없었기에 주님의 부활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다시 그들 가운데 나타나 친히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통해서 살아 계신 증거를 나타내고 계시며 기사와 표적을 통해 수많은 체험을 주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지요. 반면 그러한 것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고도 마음에서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복된 사람인지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기에 믿어지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12년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은 어떤 마음을 지녔습니까? 혈루증은 습관성 자궁 출혈로 시도 때도 없이 피가 흘러내리는 병입니다. 그런 생활을 1, 2년도 아닌 열두 해나 계속했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심신이 허약한 상태이겠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마음에 희망이 샘솟았습니다. 그분을 만나면 죽은 사람도 살아나고 문둥병, 중풍 등 갖가지 병든 사람이 치료된다는 것입니다. 또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온전케 되며 눈먼 사람이 눈을 뜨고 듣지 못하던 사람이 들으며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마음 중심이 선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대로 믿었고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마치 오랜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여인은 사람들을 헤치고 예수님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모든 질병을 단번에 치료하는 예수님의 능력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저분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것이다'는 마음으로 애써 손을 뻗어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즉시 혈루의 근원이 마르고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역사입니까? 여인은 마음이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예수님의 소문을 믿고 그 앞에 나아왔고,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비참하게 살아온 여인은 믿음으로 새 삶을 찾았습니다.
2. 의인은 어떠한 중심으로 살아가는가
그러면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은 과연 어떠한 중심을 가진 사람일까요? 룻의 경우를 살펴보지요.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가족들과 함께 기근이 든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지방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두 아들이 죽고 말지요.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과부가 된 두 며느리에게 각자 친정으로 돌아가 평안히 살라고 권합니다. 혼자 된 두 며느리가 불쌍하여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이에 큰며느리 오르바는 울면서 나오미 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둘째 며느리 룻은 죽는 일 외에는 결코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겠다며 홀로 된 시어머니를 끝까지 붙좇으며 봉양하였습니다. 이처럼 선을 행한 룻은 나중에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보아스와 결혼하고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룻에게서 무엇을 깨우칠 수 있습니까? 자기에게 어떤 유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선한 도리를 좇는 그 자체를 기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룻은 중심이 의롭기 때문에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의 그러한 중심을 기뻐하여 축복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내게 유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정도를 걷고 있는지요. 내가 정도를 걸음으로 인해서 손해를 본다 해도 끝까지 정도를 걸을 수 있는지요. 설령 큰 손해를 본다 해도 선한 길을 택하는 믿음의 사람은 결국 하나님 사랑과 축복을 받아 룻처럼 영광 돌리게 됩니다.
3. 의인은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가는가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았던 여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혈루증이 있으면 부정하게 여기고 접촉조차 피했기 때문입니다(레 15:25). 그러니 예수님 앞에 나서거나 감히 얼굴을 대하고 말하기조차 민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존귀하신 그분의 옷자락에만 손을 대어도 낫겠다"는 겸비한 자세로 믿음의 행함을 나타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기뻐하시고 그 즉시 응답과 치료의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혹 자기 생각, 자기 악에 가려져 해결받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12년 혈루증 앓던 여인과 같이 자기를 낮추는 마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무엇이든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배움이 부족하다든가 가난하다, 못났다 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로 하나님 앞에 구하기도 민망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함을 다 내려놓고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구하면 누구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예물을 드릴 때에도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진정 마음을 담아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을 아십니다. 두 렙돈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는 자기 생활비 전부를 드렸는데 렙돈은 그 당시 가장 작은 단위의 동전입니다. 비록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드렸기 때문에 예수님은 헌금한 사람 중에 가장 많이 드렸다고 칭찬하셨지요. 사르밧 과부도 하나님의 종 엘리야에게 마지막 남은 한 움큼의 가루와 기름 조금으로 양식을 만들어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귀하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물질의 적고 많음이 아니라 마음 중심과 믿음의 행함입니다.
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
에녹과 같은 의인은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산 채로 들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도 의인이기에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여 구제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하였기에 그의 온 가족까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행하는 의인을 찾으시고 그와 함께하시며 축복하십니다.
로마서 2장 13절에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했고, 로마서 10장 10절에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정녕 행함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출애굽한 백성처럼 듣고 보아서 아는 지식적 믿음만 갖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지식적 믿음, 육적 믿음이 아닌 마음으로 믿는 영적 믿음을 원하십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믿음은 스스로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영적 믿음을 소유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며 거룩함과 화평함을 좇아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합니다. 선한 마음을 이루는 만큼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 혈루증을 치료받은 여인처럼 낮아지고 겸비한 중심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누가복음 8장 40~56절 말씀을 인도자와 함께 교독하고 많은 사람이 목자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2. 나는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였으며 어떻게 등록하게 되었는지 돌아보면서 혈루증을 치료받은 여인처럼 치료받은 간증이 있다면 함께 은혜를 나눕시다.
● 금주 과제
성탄절을 앞두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널리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실천하기
(예: 만민뉴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
● 알고 넘어 갑시다!
예수님의 계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베레스→ 헤스론→ 람→ 아미나납→ 나손→살몬→ 보아스(룻)→ 오벳→ 이새→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야→ 아사→ 여호사밧→ 요람→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 아몬→ 요시야→ 여고냐→ 스알디엘→ 스룹바벨→ 아비훗→ 엘리아김→ 아소르→ 사독→ 아킴→ 엘리웃→ 엘르아살→ 맛단→ 야곱→ 요셉(동정녀 마리아)→ 예수 그리스도
교육목표 :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인이 겸비한 중심과 믿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갔을 때 응답받을 수 있었음을 알려 준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나 바람에 흔들리는 물체를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눈으로 봐야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분명히 믿을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치료받은 여인의 믿음
부활하신 주님께서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열두 제자 중 도마는 마침 그 자리에 없었기에 주님의 부활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다시 그들 가운데 나타나 친히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통해서 살아 계신 증거를 나타내고 계시며 기사와 표적을 통해 수많은 체험을 주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지요. 반면 그러한 것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고도 마음에서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복된 사람인지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기에 믿어지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12년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은 어떤 마음을 지녔습니까? 혈루증은 습관성 자궁 출혈로 시도 때도 없이 피가 흘러내리는 병입니다. 그런 생활을 1, 2년도 아닌 열두 해나 계속했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고 심신이 허약한 상태이겠습니까. 그러던 어느 날,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마음에 희망이 샘솟았습니다. 그분을 만나면 죽은 사람도 살아나고 문둥병, 중풍 등 갖가지 병든 사람이 치료된다는 것입니다. 또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온전케 되며 눈먼 사람이 눈을 뜨고 듣지 못하던 사람이 들으며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마음 중심이 선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대로 믿었고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마치 오랜 가뭄 끝에 단비를 만난 것처럼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여인은 사람들을 헤치고 예수님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모든 질병을 단번에 치료하는 예수님의 능력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저분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것이다'는 마음으로 애써 손을 뻗어 옷자락에 손을 댔습니다. 그러자 즉시 혈루의 근원이 마르고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역사입니까? 여인은 마음이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예수님의 소문을 믿고 그 앞에 나아왔고,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비참하게 살아온 여인은 믿음으로 새 삶을 찾았습니다.
2. 의인은 어떠한 중심으로 살아가는가
그러면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은 과연 어떠한 중심을 가진 사람일까요? 룻의 경우를 살펴보지요.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가족들과 함께 기근이 든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지방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두 아들이 죽고 말지요. 나오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과부가 된 두 며느리에게 각자 친정으로 돌아가 평안히 살라고 권합니다. 혼자 된 두 며느리가 불쌍하여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이에 큰며느리 오르바는 울면서 나오미 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둘째 며느리 룻은 죽는 일 외에는 결코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겠다며 홀로 된 시어머니를 끝까지 붙좇으며 봉양하였습니다. 이처럼 선을 행한 룻은 나중에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보아스와 결혼하고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룻에게서 무엇을 깨우칠 수 있습니까? 자기에게 어떤 유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선한 도리를 좇는 그 자체를 기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룻은 중심이 의롭기 때문에 자신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룻의 그러한 중심을 기뻐하여 축복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내게 유익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정도를 걷고 있는지요. 내가 정도를 걸음으로 인해서 손해를 본다 해도 끝까지 정도를 걸을 수 있는지요. 설령 큰 손해를 본다 해도 선한 길을 택하는 믿음의 사람은 결국 하나님 사랑과 축복을 받아 룻처럼 영광 돌리게 됩니다.
3. 의인은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가는가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받았던 여인은 주변 사람들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는 혈루증이 있으면 부정하게 여기고 접촉조차 피했기 때문입니다(레 15:25). 그러니 예수님 앞에 나서거나 감히 얼굴을 대하고 말하기조차 민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존귀하신 그분의 옷자락에만 손을 대어도 낫겠다"는 겸비한 자세로 믿음의 행함을 나타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기뻐하시고 그 즉시 응답과 치료의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서 혹 자기 생각, 자기 악에 가려져 해결받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12년 혈루증 앓던 여인과 같이 자기를 낮추는 마음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무엇이든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배움이 부족하다든가 가난하다, 못났다 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로 하나님 앞에 구하기도 민망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함을 다 내려놓고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구하면 누구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예물을 드릴 때에도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진정 마음을 담아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을 아십니다. 두 렙돈을 헌금한 가난한 과부는 자기 생활비 전부를 드렸는데 렙돈은 그 당시 가장 작은 단위의 동전입니다. 비록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드렸기 때문에 예수님은 헌금한 사람 중에 가장 많이 드렸다고 칭찬하셨지요. 사르밧 과부도 하나님의 종 엘리야에게 마지막 남은 한 움큼의 가루와 기름 조금으로 양식을 만들어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귀하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물질의 적고 많음이 아니라 마음 중심과 믿음의 행함입니다.
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
에녹과 같은 의인은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산 채로 들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도 의인이기에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여 구제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하였기에 그의 온 가족까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행하는 의인을 찾으시고 그와 함께하시며 축복하십니다.
로마서 2장 13절에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했고, 로마서 10장 10절에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정녕 행함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하나님께서 의롭다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출애굽한 백성처럼 듣고 보아서 아는 지식적 믿음만 갖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지식적 믿음, 육적 믿음이 아닌 마음으로 믿는 영적 믿음을 원하십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믿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믿음은 스스로 원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영적 믿음을 소유하려면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며 거룩함과 화평함을 좇아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야 합니다. 선한 마음을 이루는 만큼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믿어지는 영적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 혈루증을 치료받은 여인처럼 낮아지고 겸비한 중심으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누가복음 8장 40~56절 말씀을 인도자와 함께 교독하고 많은 사람이 목자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합심으로 기도합시다.
2. 나는 만민중앙교회와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였으며 어떻게 등록하게 되었는지 돌아보면서 혈루증을 치료받은 여인처럼 치료받은 간증이 있다면 함께 은혜를 나눕시다.
● 금주 과제
성탄절을 앞두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널리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실천하기
(예: 만민뉴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
● 알고 넘어 갑시다!
예수님의 계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베레스→ 헤스론→ 람→ 아미나납→ 나손→살몬→ 보아스(룻)→ 오벳→ 이새→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야→ 아사→ 여호사밧→ 요람→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 아몬→ 요시야→ 여고냐→ 스알디엘→ 스룹바벨→ 아비훗→ 엘리아김→ 아소르→ 사독→ 아킴→ 엘리웃→ 엘르아살→ 맛단→ 야곱→ 요셉(동정녀 마리아)→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