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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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7
제30과믿음의 4단계(3)
요 4:24
읽을말씀 : 요 4:24 | 외울말씀 : 외울 말씀: 요 4:24 l 참고 말씀:살전 5:23
교육목표 : 믿음의 4단계에서 5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크게 넷으로 나누어 믿음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믿음의 4단계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렸기에 영의 사람이라고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십니다. 이러한 믿음의 4단계에서 믿음의 5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100으로 나눌 때 1~10% 미만까지는 초입이라고 하고, 10~20% 미만은 정체기, 20~50% 미만은 중엽, 50% 이상은 말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믿음의 4단계 초입(1~10% 미만)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자신이 믿음의 3단계 말엽인지, 아니면 믿음의 4단계로 들어왔는지 정확히 분별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보기에 악은 다 버린 것 같지만 "내가 영으로 들어갔다"라고 자신 있게 고백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끄럽고 민망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볼 때도 악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저 사람은 확실히 영의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기에는 주저할 수 있지요. 이러한 믿음의 4단계 초입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열매가 온전치 못합니다. 믿음의 4단계 초입에서는 불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항상 순종할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명심하여 그대로 행하고자 하지요. 그런데도 열매가 온전치 않은 것은 마음에 맺힌 영의 열매가 온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온유하긴 한데 절제의 열매가 부족하다든가, 충성은 하는데 화평의 열매가 온전치 못하기도 합니다. 육의 사랑은 아니지만 아직 영의 사랑이 온전히 맺힌 것이 아니지요. 이처럼 아직 영의 열매들이 온전히 맺힌 것이 아니므로 실제 보이는 열매 역시 온전치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부흥의 열매를 못 내기도 하고, 일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지요. 또 더 큰 열매를 낼 수 있음에도 어느 선에서 멈춰 버립니다. 4단계에서 깊이 들어갈수록 모든 영의 열매가 온전해지면서 눈에 보이는 열매도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둘째, 온전한 선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4단계 초입은 악이 없는 마음이기에 악한 의도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악을 행하지는 않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선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를 온전히 배려하지 못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지 못합니다. 내가 선하다 하지만 온전한 선이 아닌 것, 상대를 온전히 배려하지 못하고,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지 못하지요. 또는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일이 지체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남에게는 비겁함이나 우유부단함 등 육의 사람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믿음의 4단계 초입은 악의 모양은 다 벗었지만 아직 마음에 진리가 온전히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악은 아니지만 '하나님 보시기의 선'과는 아직 온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온전한 선이 아닌 모습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셋째, 육체의 결여가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 80%에서 99%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육체의 결여 때문에 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육체의 결여는 3단계 말엽의 결여와는 다릅니다. 악은 다 버렸으되 더 온전한 열매를 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결여를 말하지요.
예를 들면, 성격적인 결여로 인해 나서야 할 때도 잠잠히 있는 경우, 성장과정에서 생긴 결여로 인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 불편한 마음이나 감정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먼저 손을 내밀고 위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볼 때나 주위에서 볼 때 아직 '온전하다'고 생각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2. 믿음의 4단계 정체기 (10~20% 미만)
믿음의 3단계에서 불같은 기도와 연단의 과정을 겪었다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서 정체기 없이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4단계 10~20% 미만에 머물러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영의 정체기'라고 합니다. 또한 더 깊은 영의 차원에 대한 사모함이 부족해서 정체되기도 하지요. 아무리 영의 초입에는 들어왔다 해도 거기서 더 이상 사모함을 갖지 못한 채 영의 세계를 뚫어 들어가지 않으면 결국 영의 정체 현상을 겪게 됩니다.
더 깊은 영의 단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불같은 기도를 통해 '자기'가 온전히 깨어지고 없어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란, 영으로 들어오기 위해 깨뜨려야 하는 '육에 속한 자기'와는 다릅니다. 영으로 들어와서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를 이루어 가기 위해 깨뜨려야 하는 '또 다른 자기'를 말합니다.
또한 영으로 들어오면 어떤 상황에서도 악이 나오지는 않지만 온전한 선의 마음, 온전한 영의 열매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도 채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불같은 기도를 하지 않으면 자신을 발견할 수도 없고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도 없지요. 그래서 불같은 기도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3. 믿음의 4단계 중엽 (20~50% 미만)
이 단계에만 들어와도 성도들의 인정을 받으며 목자와 함께 많은 일을 이루어 갈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육의 흔적에 의한 육체의 결여가 조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결여는 어떤 악의 모양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다. 이미 기 속에 있는 악까지 다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때 조금 남아 있는 결여라는 것은 육의 흔적에 의한 것입니다. 대부분 타고난 기 속에서 형성된 각 사람의 '성정'에 관한 분야이지요.
성정이란 간단히 말해 타고난 본성입니다. 어떤 이는 소극적이고 어떤 이는 적극적이며, 어떤 이는 무디고 어떤 이는 예민합니다. 이처럼 타고난 성정의 차이로 인해 성격이나 행동 등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믿음의 4단계 50% 미만까지는 이렇게 성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여를 다듬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성정의 분야로 인한 결여를 어떻게 채워 가실까요? 가령, 성격이 소극적인 사람은 그의 소극적인 면을 섬세함으로 승화시키십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승화시키시지요. 또한 지혜롭고 민첩한 사람은 그 장점을 살리고, 좀 답답하고 무딘 사람도 그 장점을 살리시지요. 그래서 4단계 50% 이상을 넘어가면 이런 결여된 모습도 다 사라집니다.
둘째, 주님의 향이 납니다. 이때부터는 말하는 것, 먹는 것, 수저 드는 것, 신발 신는 것, 들어가는 것 등 모든 것들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주님이 저렇게 하셨겠구나." 하고 은혜를 받습니다. 이 차원에 들어오면 모든 분야에서 영의 열매가 무르익어 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주님의 향을 내며 믿는 이나 믿지 않는 이에게도 칭찬을 받습니다.
셋째, 사랑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믿음의 4단계 20%를 넘어가면 영의 사랑이 점점 더 온전해집니다. 여기에 덕까지 겸해지면서 많은 사람을 품어 줄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고,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 주니 많은 사람들이 영의 사랑을 느낍니다. 이런 영의 사랑이 결국 영혼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힘이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4단계 20~50% 미만에만 들어와도 풍성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4. 믿음의 4단계 말엽 (50% 이상)
믿음의 4단계 50% 이상이 되면 결여된 분야가 전혀 없고 '자기'라는 것도 전혀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마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얼마든지 취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기꺼이 포기합니다. 주님을 위해 생명까지 드릴 수 있음은 물론, 하나님과 100% 신뢰관계를 이루어 신뢰라는 말도 필요 없습니다. 물론 모든 면이 온전해지려면 당연히 온 영의 차원(80% 이상)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믿음의 4단계 50%만 넘어도 그만큼 온전함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신속히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을 이루어 영의 사람이 되시기 바라며 믿음의 4단계 100%를 이루어 믿음의 5단계를 침노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4단계 초입의 특징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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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음의 4단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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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믿음의 4단계 중엽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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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육의 흔적'이란?
영으로 변화되기 전에 갖고 있던 성품이나 기질, 지식 등이 흔적처럼 남아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옷을 빨아도 찌든 때는 잘 안 지고 자국이 남듯이 육의 흔적이 바로 이런 자국과 같다.
교육목표 : 믿음의 4단계에서 5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크게 넷으로 나누어 믿음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믿음의 4단계는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렸기에 영의 사람이라고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십니다. 이러한 믿음의 4단계에서 믿음의 5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100으로 나눌 때 1~10% 미만까지는 초입이라고 하고, 10~20% 미만은 정체기, 20~50% 미만은 중엽, 50% 이상은 말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믿음의 4단계 초입(1~10% 미만)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자신이 믿음의 3단계 말엽인지, 아니면 믿음의 4단계로 들어왔는지 정확히 분별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보기에 악은 다 버린 것 같지만 "내가 영으로 들어갔다"라고 자신 있게 고백하기에는 뭔가 조금 부끄럽고 민망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볼 때도 악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저 사람은 확실히 영의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기에는 주저할 수 있지요. 이러한 믿음의 4단계 초입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열매가 온전치 못합니다. 믿음의 4단계 초입에서는 불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고, 항상 순종할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으면 명심하여 그대로 행하고자 하지요. 그런데도 열매가 온전치 않은 것은 마음에 맺힌 영의 열매가 온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온유하긴 한데 절제의 열매가 부족하다든가, 충성은 하는데 화평의 열매가 온전치 못하기도 합니다. 육의 사랑은 아니지만 아직 영의 사랑이 온전히 맺힌 것이 아니지요. 이처럼 아직 영의 열매들이 온전히 맺힌 것이 아니므로 실제 보이는 열매 역시 온전치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부흥의 열매를 못 내기도 하고, 일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지요. 또 더 큰 열매를 낼 수 있음에도 어느 선에서 멈춰 버립니다. 4단계에서 깊이 들어갈수록 모든 영의 열매가 온전해지면서 눈에 보이는 열매도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둘째, 온전한 선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4단계 초입은 악이 없는 마음이기에 악한 의도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악을 행하지는 않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선은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를 온전히 배려하지 못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지 못합니다. 내가 선하다 하지만 온전한 선이 아닌 것, 상대를 온전히 배려하지 못하고,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지 못하지요. 또는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일이 지체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남에게는 비겁함이나 우유부단함 등 육의 사람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믿음의 4단계 초입은 악의 모양은 다 벗었지만 아직 마음에 진리가 온전히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악은 아니지만 '하나님 보시기의 선'과는 아직 온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온전한 선이 아닌 모습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셋째, 육체의 결여가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 80%에서 99%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육체의 결여 때문에 지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육체의 결여는 3단계 말엽의 결여와는 다릅니다. 악은 다 버렸으되 더 온전한 열매를 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결여를 말하지요.
예를 들면, 성격적인 결여로 인해 나서야 할 때도 잠잠히 있는 경우, 성장과정에서 생긴 결여로 인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 불편한 마음이나 감정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먼저 손을 내밀고 위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볼 때나 주위에서 볼 때 아직 '온전하다'고 생각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2. 믿음의 4단계 정체기 (10~20% 미만)
믿음의 3단계에서 불같은 기도와 연단의 과정을 겪었다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서 정체기 없이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4단계 10~20% 미만에 머물러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영의 정체기'라고 합니다. 또한 더 깊은 영의 차원에 대한 사모함이 부족해서 정체되기도 하지요. 아무리 영의 초입에는 들어왔다 해도 거기서 더 이상 사모함을 갖지 못한 채 영의 세계를 뚫어 들어가지 않으면 결국 영의 정체 현상을 겪게 됩니다.
더 깊은 영의 단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불같은 기도를 통해 '자기'가 온전히 깨어지고 없어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란, 영으로 들어오기 위해 깨뜨려야 하는 '육에 속한 자기'와는 다릅니다. 영으로 들어와서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를 이루어 가기 위해 깨뜨려야 하는 '또 다른 자기'를 말합니다.
또한 영으로 들어오면 어떤 상황에서도 악이 나오지는 않지만 온전한 선의 마음, 온전한 영의 열매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도 채워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불같은 기도를 하지 않으면 자신을 발견할 수도 없고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도 없지요. 그래서 불같은 기도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3. 믿음의 4단계 중엽 (20~50% 미만)
이 단계에만 들어와도 성도들의 인정을 받으며 목자와 함께 많은 일을 이루어 갈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육의 흔적에 의한 육체의 결여가 조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결여는 어떤 악의 모양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다. 이미 기 속에 있는 악까지 다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때 조금 남아 있는 결여라는 것은 육의 흔적에 의한 것입니다. 대부분 타고난 기 속에서 형성된 각 사람의 '성정'에 관한 분야이지요.
성정이란 간단히 말해 타고난 본성입니다. 어떤 이는 소극적이고 어떤 이는 적극적이며, 어떤 이는 무디고 어떤 이는 예민합니다. 이처럼 타고난 성정의 차이로 인해 성격이나 행동 등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믿음의 4단계 50% 미만까지는 이렇게 성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여를 다듬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성정의 분야로 인한 결여를 어떻게 채워 가실까요? 가령, 성격이 소극적인 사람은 그의 소극적인 면을 섬세함으로 승화시키십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승화시키시지요. 또한 지혜롭고 민첩한 사람은 그 장점을 살리고, 좀 답답하고 무딘 사람도 그 장점을 살리시지요. 그래서 4단계 50% 이상을 넘어가면 이런 결여된 모습도 다 사라집니다.
둘째, 주님의 향이 납니다. 이때부터는 말하는 것, 먹는 것, 수저 드는 것, 신발 신는 것, 들어가는 것 등 모든 것들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 주님이 저렇게 하셨겠구나." 하고 은혜를 받습니다. 이 차원에 들어오면 모든 분야에서 영의 열매가 무르익어 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지 주님의 향을 내며 믿는 이나 믿지 않는 이에게도 칭찬을 받습니다.
셋째, 사랑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믿음의 4단계 20%를 넘어가면 영의 사랑이 점점 더 온전해집니다. 여기에 덕까지 겸해지면서 많은 사람을 품어 줄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 주고,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 주니 많은 사람들이 영의 사랑을 느낍니다. 이런 영의 사랑이 결국 영혼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힘이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4단계 20~50% 미만에만 들어와도 풍성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4. 믿음의 4단계 말엽 (50% 이상)
믿음의 4단계 50% 이상이 되면 결여된 분야가 전혀 없고 '자기'라는 것도 전혀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마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얼마든지 취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기꺼이 포기합니다. 주님을 위해 생명까지 드릴 수 있음은 물론, 하나님과 100% 신뢰관계를 이루어 신뢰라는 말도 필요 없습니다. 물론 모든 면이 온전해지려면 당연히 온 영의 차원(80% 이상)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믿음의 4단계 50%만 넘어도 그만큼 온전함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신속히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을 이루어 영의 사람이 되시기 바라며 믿음의 4단계 100%를 이루어 믿음의 5단계를 침노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4단계 초입의 특징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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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음의 4단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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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믿음의 4단계 중엽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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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육의 흔적'이란?
영으로 변화되기 전에 갖고 있던 성품이나 기질, 지식 등이 흔적처럼 남아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가령 옷을 빨아도 찌든 때는 잘 안 지고 자국이 남듯이 육의 흔적이 바로 이런 자국과 같다.
2012-07-20
제29과믿음의 4단계(2)
요삼 1:2
읽을말씀 : 요삼 1:2 | 외울말씀 : 요삼 1:2 ㅣ 참고 말씀:빌 2:5
교육목표 : 지난주에 이어서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 특징과 축복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4단계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기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며, 마음 중심에서 믿음의 고백과 함께 행함이 따릅니다. 지난주에 믿음의 4단계는 1)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 2)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는 믿음, 3)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고 구하는 대로 응답받는 믿음이라 했습니다. 이어서 믿음의 4단계 특징과 축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4) 영혼이 잘되어 만사형통한 축복이 임하는 단계
원래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지으실 때는 생령으로 지으셨습니다. 생령인 아담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 그리고 영의 지배를 받는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범죄하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아담의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소멸되었다,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영의 활동이 중지되었다는 뜻입니다. 영이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영이 죽으니 영의 지배를 받던 혼이 사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혼'이란 두뇌의 기억장치와 그 안에 담긴 모든 지식, 그리고 그것을 떠올리고 활용하는 작용과 이 모든 것을 총칭한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무엇을 체험할 때 그것을 기억하고 떠올려 생각하고 활용하는 것이 다 혼의 작용이지요.
영이 주인 노릇 할 때는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진리의 지식을 받아들였습니다. 혼의 작용도 진리이며 몸도 영이 원하는 대로 했지요. 그러나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지자 원수 마귀 사단이 혼을 통해 사람을 주관해 갔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마음에 심어 주신 진리의 지식이 빠져 나가고 대신 원수 마귀 사단이 심어 주는 비진리가 심겨졌지요.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의 마음은 비진리로 물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불순종한 아담의 후손들은 혼과 육으로 지어진 짐승과 다름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전 3:18). 온갖 거짓과 간음, 미움, 살인, 시기, 질투 등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비진리 속에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시고, 그를 영접하는 자마다 죽었던 영이 살아나도록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며, 성령으로 영을 낳아 영의 사람이 되게 하셨지요. 이것이 바로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이며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은 믿음의 1단계를 지나 성령의 소욕을 좇으려는 영과 육체의 소욕을 좇으려는 혼의 치열한 싸움을 통과하고 오직 하나님 뜻대로 행하면 믿음의 반석에 서게 되지요. 더 나아가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가면 영이 사람의 주인이 됩니다.
이처럼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을 지배하고, 혼은 종으로서 영의 지시에 순종하는 주종관계를 회복한 것이 바로 영혼이 잘된 상태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말씀한 대로 주님의 마음을 닮아갑니다.
영이 혼을 지배하면 말씀인 진리가 마음 전체를 사로잡으니 자기 생각이나 자기 뜻이 동원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온전히 주관하시니 시험 환난을 피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지킴을 받습니다. 즉 육신의 생각이 철저히 깨어지고 마음이 진리 자체가 되니 온전한 순종과 행함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혼이 잘된 사람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시며 인도하시므로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합니다. 또한 장차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은 물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강, 물질, 자녀, 가정, 직장, 일터 등 모든 것에 복을 받습니다(신 28장).
5)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나님을 그냥 사랑하는 단계
믿음의 3단계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깨우침으로 사랑하려고 애쓴 반면, 믿음의 4단계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그냥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설령 어떤 시험 환난이 닥쳐도 마음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의 기도가 우러나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그냥 사랑한다는 것은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열심히 충성하면서도 어떤 축복이나 응답과 같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당연히 할 바를 했다고 여깁니다. 만일 부모가 자녀를 진정 사랑한다면 자녀에게 어떤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사랑을 주는 것은 물론,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녀가 있음에 감사하고 기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그냥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에서는 주님께서 구원해 주신 은총에 너무 감사하여 그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까 궁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조건 하나님이 좋고 진리가 좋지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불철주야 기도하고 충성하고 봉사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6)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단계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되어 계명들을 온전히 지키며, 영혼이 잘되면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기의 가진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고백했습니다(빌 3:7~9). 예수님께서는 사복음서를 통해 사도 바울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금세에 백배의 축복을 받고 내세에 영생의 축복을 받는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말씀했습니다(막 10:29~30).
우리가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형제와 자매를 버리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집과 전토를 버린다는 것은 이 세상을 바라보지 않으며 육을 끊고 영이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형제자매보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무정하게 대하고 도리를 하지 말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욱 가족들을 섬기며 가족의 일원으로서 온 집에 충성해야 하지요. 주를 믿지 않는 가족들도 그러한 모습을 통해 감동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잘 섬기는 것이 하나님 뜻이지요. 그러나 창조주시며 우리 영혼을 낳아 주고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면 범사에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니 모든 면에서 조금도 부족됨이 없고 위로부터 주시는 충만함으로 진정한 행복이 마음 안에 임합니다. 마음에 악이 없으니 영원히 변치 않는 영적인 사랑을 끊임없이 제공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지요(고전 13:4~7).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면 처음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핍박이 올 수 있지만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영혼이 잘되어 믿음의 4단계에 이르면 오히려 핍박이 축복으로 바뀌며 핍박했던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상급이 쌓이고 이 땅에서도 백배의 축복을 받게 되지요.
또한 믿음의 4단계에서는 성령의 열매가 맺히기는 하지만 열매 중에서도 어떤 것은 실하고 어떤 것은 좀 덜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사랑의 열매는 승한데 절제의 열매는 좀 약하다거나, 충성의 열매는 승한데 온유는 약할 수도 있지요. 따라서 모든 성령의 열매들이 100% 온전히 맺히게 되면 마침내 믿음의 5단계로 들어서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은 모든 분야에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가서 모든 열매들이 100% 온전히 맺힐 때라야 아버지의 마음 깊은 것까지라도 밝히 깨닫고 온전히 순종할 수가 있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에 이르렀다 해도 성령의 열매를 100% 맺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행진을 멈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4단계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
① 영이 주인으로서 혼을 지배하고 혼은 종으로서 영에게 순종한다.
② 마음에 악이 없으므로 성령의 밝은 음성 인도 주관을 받는다.
③ 영적인 사랑과 성령의 열매, 팔복의 열매가 100% 맺힌다.
④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단계이다.
2.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가면 성령의 열매, 영적인 사랑, 팔복이 임하게 됩니다. 성경 어디에 있는지 찾아 써 보세요.
1) 성령의 열매( )
2) 영적인 사랑 ( )
3) 팔복 ( )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생명의 면류관'
하나님께서 믿음의 4단계인 3천층에 들어온 영혼들에게 기본적으로 주시는 면류관이다. 이들은 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시험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이 주어지듯이, 주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시험을 믿음으로 통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면류관이다(약 1:12, 계 2:10).
교육목표 : 지난주에 이어서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 특징과 축복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4단계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기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하며, 마음 중심에서 믿음의 고백과 함께 행함이 따릅니다. 지난주에 믿음의 4단계는 1)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 2)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는 믿음, 3)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고 구하는 대로 응답받는 믿음이라 했습니다. 이어서 믿음의 4단계 특징과 축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4) 영혼이 잘되어 만사형통한 축복이 임하는 단계
원래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지으실 때는 생령으로 지으셨습니다. 생령인 아담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 그리고 영의 지배를 받는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범죄하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아담의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소멸되었다,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영의 활동이 중지되었다는 뜻입니다. 영이 사람의 주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영이 죽으니 영의 지배를 받던 혼이 사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혼'이란 두뇌의 기억장치와 그 안에 담긴 모든 지식, 그리고 그것을 떠올리고 활용하는 작용과 이 모든 것을 총칭한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무엇을 체험할 때 그것을 기억하고 떠올려 생각하고 활용하는 것이 다 혼의 작용이지요.
영이 주인 노릇 할 때는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진리의 지식을 받아들였습니다. 혼의 작용도 진리이며 몸도 영이 원하는 대로 했지요. 그러나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지자 원수 마귀 사단이 혼을 통해 사람을 주관해 갔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마음에 심어 주신 진리의 지식이 빠져 나가고 대신 원수 마귀 사단이 심어 주는 비진리가 심겨졌지요.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의 마음은 비진리로 물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불순종한 아담의 후손들은 혼과 육으로 지어진 짐승과 다름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전 3:18). 온갖 거짓과 간음, 미움, 살인, 시기, 질투 등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비진리 속에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시고, 그를 영접하는 자마다 죽었던 영이 살아나도록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며, 성령으로 영을 낳아 영의 사람이 되게 하셨지요. 이것이 바로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이며 영혼이 잘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은 믿음의 1단계를 지나 성령의 소욕을 좇으려는 영과 육체의 소욕을 좇으려는 혼의 치열한 싸움을 통과하고 오직 하나님 뜻대로 행하면 믿음의 반석에 서게 되지요. 더 나아가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가면 영이 사람의 주인이 됩니다.
이처럼 영이 사람의 주인으로서 혼을 지배하고, 혼은 종으로서 영의 지시에 순종하는 주종관계를 회복한 것이 바로 영혼이 잘된 상태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말씀한 대로 주님의 마음을 닮아갑니다.
영이 혼을 지배하면 말씀인 진리가 마음 전체를 사로잡으니 자기 생각이나 자기 뜻이 동원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온전히 주관하시니 시험 환난을 피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지킴을 받습니다. 즉 육신의 생각이 철저히 깨어지고 마음이 진리 자체가 되니 온전한 순종과 행함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혼이 잘된 사람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시며 인도하시므로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합니다. 또한 장차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은 물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강, 물질, 자녀, 가정, 직장, 일터 등 모든 것에 복을 받습니다(신 28장).
5)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나님을 그냥 사랑하는 단계
믿음의 3단계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깨우침으로 사랑하려고 애쓴 반면, 믿음의 4단계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그냥 사랑하는 단계입니다. 설령 어떤 시험 환난이 닥쳐도 마음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의 기도가 우러나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그냥 사랑한다는 것은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열심히 충성하면서도 어떤 축복이나 응답과 같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당연히 할 바를 했다고 여깁니다. 만일 부모가 자녀를 진정 사랑한다면 자녀에게 어떤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사랑을 주는 것은 물론,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녀가 있음에 감사하고 기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그냥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에서는 주님께서 구원해 주신 은총에 너무 감사하여 그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까 궁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조건 하나님이 좋고 진리가 좋지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불철주야 기도하고 충성하고 봉사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6)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단계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되어 계명들을 온전히 지키며, 영혼이 잘되면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기의 가진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처럼 버렸다고 고백했습니다(빌 3:7~9). 예수님께서는 사복음서를 통해 사도 바울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금세에 백배의 축복을 받고 내세에 영생의 축복을 받는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말씀했습니다(막 10:29~30).
우리가 사랑하는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형제와 자매를 버리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집과 전토를 버린다는 것은 이 세상을 바라보지 않으며 육을 끊고 영이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모와 자녀, 아내와 남편, 형제자매보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한다고 해서 가족들에게 무정하게 대하고 도리를 하지 말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욱 가족들을 섬기며 가족의 일원으로서 온 집에 충성해야 하지요. 주를 믿지 않는 가족들도 그러한 모습을 통해 감동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잘 섬기는 것이 하나님 뜻이지요. 그러나 창조주시며 우리 영혼을 낳아 주고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면 범사에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니 모든 면에서 조금도 부족됨이 없고 위로부터 주시는 충만함으로 진정한 행복이 마음 안에 임합니다. 마음에 악이 없으니 영원히 변치 않는 영적인 사랑을 끊임없이 제공하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되지요(고전 13:4~7).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면 처음에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핍박이 올 수 있지만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영혼이 잘되어 믿음의 4단계에 이르면 오히려 핍박이 축복으로 바뀌며 핍박했던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됩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상급이 쌓이고 이 땅에서도 백배의 축복을 받게 되지요.
또한 믿음의 4단계에서는 성령의 열매가 맺히기는 하지만 열매 중에서도 어떤 것은 실하고 어떤 것은 좀 덜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가령, 사랑의 열매는 승한데 절제의 열매는 좀 약하다거나, 충성의 열매는 승한데 온유는 약할 수도 있지요. 따라서 모든 성령의 열매들이 100% 온전히 맺히게 되면 마침내 믿음의 5단계로 들어서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은 모든 분야에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가서 모든 열매들이 100% 온전히 맺힐 때라야 아버지의 마음 깊은 것까지라도 밝히 깨닫고 온전히 순종할 수가 있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에 이르렀다 해도 성령의 열매를 100% 맺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행진을 멈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4단계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
① 영이 주인으로서 혼을 지배하고 혼은 종으로서 영에게 순종한다.
② 마음에 악이 없으므로 성령의 밝은 음성 인도 주관을 받는다.
③ 영적인 사랑과 성령의 열매, 팔복의 열매가 100% 맺힌다.
④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단계이다.
2.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가면 성령의 열매, 영적인 사랑, 팔복이 임하게 됩니다. 성경 어디에 있는지 찾아 써 보세요.
1) 성령의 열매( )
2) 영적인 사랑 ( )
3) 팔복 ( )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생명의 면류관'
하나님께서 믿음의 4단계인 3천층에 들어온 영혼들에게 기본적으로 주시는 면류관이다. 이들은 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시험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이 주어지듯이, 주를 위해 생명을 바치는 시험을 믿음으로 통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면류관이다(약 1:12, 계 2:10).
2012-07-13
제28과믿음의 4단계(1)
요 14:21
읽을말씀 : 요 14:21 | 외울말씀 : 요일 5:3 l 참고 말씀:요일 3:21~22, 잠 8:17
교육목표 :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마음에 악이 없는 성결된 믿음의 4단계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성령 받고 구원받은 믿음의 1단계와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의 2단계를 거쳐 계속적으로 노력하면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어 마음 안에 있는 죄의 성질까지도 벗어 버리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1. 믿음의 단계에 따른 행함의 차이
어떤 목적지를 향해 계단을 오를 때에 첫 번째 계단을 오르고 나면 둘째 계단, 셋째 계단을 계속 밟아 올라가야 하는 것처럼, 믿음도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단계를 밟아 성장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이때 믿음의 2단계에서는 이 말씀을 들어서는 알지만 시험 환난을 만나면 기뻐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기도를 쉬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는 어려운 일을 만나도 말씀대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지요.
물론 3단계 초입에서는 연단이 심히 어렵게 여겨질 때 중심에서 기뻐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때로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나?" 하며 힘들어하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물리치고 하나님 말씀대로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3단계이지요. 믿음의 3단계 중반 이상이 되면 이런 생각은 거의 들지 않고 마음에서부터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서면 심히 고난을 당하고 죽을 고비를 맞는다 해도 중심에서 기쁨이 샘솟게 되지요. 범사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현실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막막하다 해도 마음은 항상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체가 행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체가 즐겁지요. 믿음의 3단계가 하나님 말씀대로 기뻐하고 감사한다 해도 믿음의 4단계와는 차이가 납니다.
어떤 사람은 선하고 섬김이 승해서 상대의 마음을 편케 하기 원하며 상대가 무엇을 요구하면 다 들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할 때는 원하는 대로 들어는 주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나 상대를 지극히 사랑할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아무리 어려운 입장이라고 해도 힘들다 여기지 않습니다. 상대를 기쁘게 해 주려는 마음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기쁨으로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야 하나님께서 인간을 경작하시는 목적을 어느 정도 이루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지요.
2. 믿음의 4단계의 특징
1)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2, 3단계에 속한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고백과 믿음의 4단계가 고백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님을 적당히 사랑하는 마음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지요.
잠언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했습니다.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습니다.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선진들은 아무 잘못 없이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마음 중심에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다니엘 선지자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나님의 뜻을 지키려고 하니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고 근심하며 슬픔의 기도를 올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안하게 감사의 기도를 올렸지요.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뜻을 행할 뿐이고 결과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므로 사나 죽으나 감사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단 6:10~27).
다니엘의 세 친구도 그러했습니다. 금 신상 앞에 절을 하지 않으면 풀무 불에 던지겠다는 왕의 위협 앞에서 그들은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들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7~18) 고백했지요. 불 가운데서도 건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굳게 신뢰할 뿐 아니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상관없이, 곧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뜻을 행할 따름이었습니다.
신약 시대의 바울과 실라도 그러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매를 맞고 차꼬에 채인 채 깊은 감옥에 갇혔으나 조금의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았고, 앞으로 어찌 될까 염려 근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령의 감동 속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렸지요. 이것이 바로 믿음의 4단계에 이른 모습이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참 모습입니다. 그러니 이 감동의 찬양이 울려 퍼질 때 하나님의 역사로 홀연히 큰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차꼬가 벗어지는 체험을 했지요.
2)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는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상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면 모든 계명들을 기쁨으로 지키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으며, 그 사랑을 어떻게 측량할 수 있을까요?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말씀한 대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는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내십니다. 하지만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니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없고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 결코 힘들지 않기에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요. 계명들을 알기 때문에 마지못해 힘들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깨달아 사랑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3)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고 구하는 대로 응답받는 믿음입니다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22절에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신 대로, 진리에 온전히 순종하여 성결을 이룹니다.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것은 물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지요.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라고 그 사랑의 증거를 약속해 주셨습니다(요일 5:18).
성령을 받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며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서 범죄치 아니하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 곧 영의 사람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 곧 주님께서 지키시므로 악한 원수 마귀가 만지지도 못하지요.
또한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며 죄를 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으니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식언치 않으시고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민 23:19). 따라서 여러분은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여 성결을 이루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부모님이 위독하여 병원비로 거액이 필요한데 마침 길에서 돈 가방을 주웠습니다.
각 사람의 마음이 믿음의 몇 단계에 해당하는지 ( ) 안에 써 보세요.
■ 보는 사람이 없으면 얼른 돈 가방을 가지고 집으로 향한다( )
■ 선과 악이 치열하게 싸우다가 결국 돈 가방을 가지고 간다( )
■ 잠시 유혹이 틈타지만 선한 양심을 좇아 주인에게 돌려준다( )
■ 남의 것을 취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고 주인을 먼저 생각한다( )
2. 믿음의 4단계의 특징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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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실라'
예루살렘 교회 교인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사도 회의의 결정을 안디옥 교회에 전하기 위해 선임한 한 사람이다(행 15:22).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함께 동행했으며, 바울이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을 치료해 준 것 때문에 빌립보 감옥에 함께 투옥된다.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함으로 옥문이 열리는 기적을 체험한다.
교육목표 :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마음에 악이 없는 성결된 믿음의 4단계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성령 받고 구원받은 믿음의 1단계와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의 2단계를 거쳐 계속적으로 노력하면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어 마음 안에 있는 죄의 성질까지도 벗어 버리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1. 믿음의 단계에 따른 행함의 차이
어떤 목적지를 향해 계단을 오를 때에 첫 번째 계단을 오르고 나면 둘째 계단, 셋째 계단을 계속 밟아 올라가야 하는 것처럼, 믿음도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단계를 밟아 성장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이때 믿음의 2단계에서는 이 말씀을 들어서는 알지만 시험 환난을 만나면 기뻐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기도를 쉬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는 어려운 일을 만나도 말씀대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지요.
물론 3단계 초입에서는 연단이 심히 어렵게 여겨질 때 중심에서 기뻐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때로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나?" 하며 힘들어하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물리치고 하나님 말씀대로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3단계이지요. 믿음의 3단계 중반 이상이 되면 이런 생각은 거의 들지 않고 마음에서부터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서면 심히 고난을 당하고 죽을 고비를 맞는다 해도 중심에서 기쁨이 샘솟게 되지요. 범사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현실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막막하다 해도 마음은 항상 기쁘고 행복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체가 행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체가 즐겁지요. 믿음의 3단계가 하나님 말씀대로 기뻐하고 감사한다 해도 믿음의 4단계와는 차이가 납니다.
어떤 사람은 선하고 섬김이 승해서 상대의 마음을 편케 하기 원하며 상대가 무엇을 요구하면 다 들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할 때는 원하는 대로 들어는 주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나 상대를 지극히 사랑할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아무리 어려운 입장이라고 해도 힘들다 여기지 않습니다. 상대를 기쁘게 해 주려는 마음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기쁨으로 말씀대로 행하는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야 하나님께서 인간을 경작하시는 목적을 어느 정도 이루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지요.
2. 믿음의 4단계의 특징
1)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2, 3단계에 속한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고백과 믿음의 4단계가 고백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주님을 적당히 사랑하는 마음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의 깊이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지요.
잠언 8장 17절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했습니다.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습니다.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선진들은 아무 잘못 없이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마음 중심에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다니엘 선지자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나님의 뜻을 지키려고 하니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고 근심하며 슬픔의 기도를 올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안하게 감사의 기도를 올렸지요.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뜻을 행할 뿐이고 결과에 대해서는 오직 하나님께 맡기므로 사나 죽으나 감사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단 6:10~27).
다니엘의 세 친구도 그러했습니다. 금 신상 앞에 절을 하지 않으면 풀무 불에 던지겠다는 왕의 위협 앞에서 그들은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들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7~18) 고백했지요. 불 가운데서도 건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굳게 신뢰할 뿐 아니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상관없이, 곧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뜻을 행할 따름이었습니다.
신약 시대의 바울과 실라도 그러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많은 매를 맞고 차꼬에 채인 채 깊은 감옥에 갇혔으나 조금의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았고, 앞으로 어찌 될까 염려 근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령의 감동 속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렸지요. 이것이 바로 믿음의 4단계에 이른 모습이며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참 모습입니다. 그러니 이 감동의 찬양이 울려 퍼질 때 하나님의 역사로 홀연히 큰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차꼬가 벗어지는 체험을 했지요.
2)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는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상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면 모든 계명들을 기쁨으로 지키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으며, 그 사랑을 어떻게 측량할 수 있을까요?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말씀한 대로 주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는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주님께서 함께하시며 사랑하는 증거를 나타내십니다. 하지만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니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없고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 결코 힘들지 않기에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요. 계명들을 알기 때문에 마지못해 힘들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깨달아 사랑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3)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고 구하는 대로 응답받는 믿음입니다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21~22절에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신 대로, 진리에 온전히 순종하여 성결을 이룹니다.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것은 물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지요.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라고 그 사랑의 증거를 약속해 주셨습니다(요일 5:18).
성령을 받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며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서 범죄치 아니하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 곧 영의 사람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 곧 주님께서 지키시므로 악한 원수 마귀가 만지지도 못하지요.
또한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며 죄를 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으니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식언치 않으시고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민 23:19). 따라서 여러분은 지극히 주님을 사랑하여 성결을 이루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하나님께 마음껏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부모님이 위독하여 병원비로 거액이 필요한데 마침 길에서 돈 가방을 주웠습니다.
각 사람의 마음이 믿음의 몇 단계에 해당하는지 ( ) 안에 써 보세요.
■ 보는 사람이 없으면 얼른 돈 가방을 가지고 집으로 향한다( )
■ 선과 악이 치열하게 싸우다가 결국 돈 가방을 가지고 간다( )
■ 잠시 유혹이 틈타지만 선한 양심을 좇아 주인에게 돌려준다( )
■ 남의 것을 취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고 주인을 먼저 생각한다( )
2. 믿음의 4단계의 특징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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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실라'
예루살렘 교회 교인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사도 회의의 결정을 안디옥 교회에 전하기 위해 선임한 한 사람이다(행 15:22).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함께 동행했으며, 바울이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을 치료해 준 것 때문에 빌립보 감옥에 함께 투옥된다.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함으로 옥문이 열리는 기적을 체험한다.
2012-07-06
제27과믿음의 반석에서 영으로 들어가기까지
롬 12:3
읽을말씀 : 롬 12:3 | 외울말씀 : 잠 18:12 ㅣ 참고 말씀:마 7:24~25
교육목표 : 믿음의 3단계 60%를 지나 믿음의 4단계 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하여 영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믿음의 3단계 초입만 되어도 사소해 보이는 육체의 일, 곧 행함으로 짓는 죄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믿음의 3단계 60%가 되면 믿음의 반석으로서 육신의 일 즉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웬만한 죄는 다 버린 상태가 되지요. 혈기, 감정, 미움, 시기, 질투, 거짓, 속이는 마음, 판단, 변개함, 간음, 욕심, 사심, 탐심, 배신하는 마음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반석을 넘어서면 일부러 악을 행하거나 하나님 뜻을 거스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 깨닫지 못하거나 설령 깨달아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육의 분야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반석을 지나 영으로 신속히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자신이 옳다고 하는 '착각'을 버리고 자기 의와 틀을 깨뜨려야 해요.
믿음의 반석을 지나면 겉으로 볼 때는 특별히 지적할 만한 악의 모양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기도를 쉬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띌 만한 비진리를 행하지 않지요. 말씀에 드러나게 불순종하거나 사명 감당을 힘들어하지도 않습니다. 말씀에 걸릴 만한 어떤 것을 쉽게 발견하지도 못하니 '이 정도면 나도 영으로 들어왔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생각입니다.
자신은 순종한다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불순종도 하고, '선'이 아닌 모습도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도 100% 다 벗어진 상태가 아니지요. 그렇다고 악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보기에 더 옳아 보이는 것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자기'를 고집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아직 믿음이 약해 열심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머리 된 사람이 "왜 충성하지 않느냐, 왜 기도하지 않느냐!"지적하고 책망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당연히 가르칠 것을 가르쳤고 진리에 비춰 맞는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망을 들은 사람이 힘들어하고 낙심을 한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멘!" 하고 받을 수 있으면 좋은데 받지를 못하고 오히려 힘들어하고 낙심하지요.
그런데 머리 된 사람이 "왜 기쁨과 감사로 받지 못하느냐?"며 또다시 지적을 합니다. 윗사람은 진리에 비추어 틀린 말을 한 것이 아니기에 자기의 권면을 받지 못하는 상대에게 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요. 자신은 전혀 잘못되었다고 생각지 못하고 잘한다고 여깁니다. 이것을 바로 '자기 의와 틀'이라 할 수 있는데 믿음의 3단계에서 집중적으로 깨뜨려야 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기 의와 틀은 자기가 볼 때 분명히 옳다고 여기는 것이므로 무엇이 잘못인지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요. 더욱이 진리로 만든 의와 틀은 말씀에 비추어 보아도 틀리지 않기 때문에 깨닫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일 '나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겠지.'한다면 여전히 착각 속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오랫동안 습관처럼 굳어진 '육체의 결여'를 깨닫고 채워야 해요.
육체의 결여는 범위도 넓고 형태도 다양합니다. 가벼운 육체의 결여도 있지만 사망에 이르는 죄로까지 이어질 만큼 심각한 육체의 결여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오랫동안 습관처럼 굳어져서 스스로 잘 깨닫지 못하고 알아도 바로잡기가 쉽지 않은 육체의 결여입니다.
예를 들면, 문을 '쾅!' 하고 닫고, 방문을 열어놓고 나갑니다. 사람들과 밥을 함께 먹을 때나 어른 앞에서 식사할 때 쩝!쩝!쩝!" 소리 내어 먹거나 흘리면서 먹습니다. 발소리를 크게 내면서 거칠게 걷거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거북할 만큼 이상한 걸음걸이를 하는 사람도 있지요.
단체생활을 할 때도 다른 사람을 먼저 섬긴다거나 배려하는 행함이 부족합니다. 어디를 가든 늘 어지르고 정리를 하지 않지요. 물건을 쓰고 나서 제자리에 두지 않고 아무 데나 둡니다. 약속을 수시로 어기거나 습관처럼 늦습니다. 상대의 말에 경청하지 않는 태도나, 윗분이 말씀하시는데 딴청하고 딴 데 보고 있는 것, 상대의 말을 끊고 자기 할 말만 하거나, 상대에게 양보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것도 다 육체의 결여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라온 환경 속에 늘 '자기 위주'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는데도 깨닫지 못합니다. 의도적으로 하려고 하지는 않는데 말이나 행동에서는 결여된 모습이 나오지요. 이 밖에도 몸가짐이나 태도, 말투나 자세 등에서 여러 가지 육체의 결여가 나타납니다.
이런 것들이 영으로 들어가는 데 장애물이 되지요. 주의 교양이라고 말하기 전에 세상에서도 기본적인 교양에 속하는 것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소양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체의 결여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먼저 '지식의 결여'로 생깁니다. 자라면서 당연히 배워야 할 것들을 지식으로 배우지 못한 까닭이지요.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거나 도리나 예절에 대한 지식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자기가 아는 지식의 한계 안에서 자기 것만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지식적인 결여에서 오는 육체의 결여이지요. 이처럼 지식 자체가 없으니 당연히 행함으로도 결여된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결여된 모습을 찾아 그에 대한 지식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행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행함의 결여'로 인해 생깁니다. 듣고 배웠지만 행하지는 않은 결과이지요. 가령, 자기 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도 수년 동안 행하지 않았다면 자기 전에 양치질 하지 않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 버리지요. 마찬가지로 듣고 배웠는데도 자기 편한 대로 행해 온 것들이 쌓여 결국 육체의 결여를 낳고 만 것입니다.
육체의 결여가 개인의 문제로 끝나면 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굳이 꼽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체의 결여가 주변 사람에게 불편함과 어려움을 주고, 많은 사람에게 덕과 은혜가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육체의 결여가 상대에게 무례를 범하거나 실족시키면 안 되지요. 또 하나님의 일을 더 아름답게 이룰 수 있는데도 육체의 결여로 인해 제한되기도 합니다.
셋째는, 판단 정죄하는 일이 없도록 영적인 '교만'을 버려야 해요.
겉으로 드러나는 육적인 교만이 아니라 영적인 교만을 말합니다. 지식으로 많이 알기 때문에 생기는 교만이지요. 예를 들어 하나님 말씀과 영적인 공의에 대해 많이 들어서 너무나 잘 압니다. 또 목자에 대해서도 나름대로는 오랜 세월 동안 보고 듣고 배웠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교회의 일을 처리해 나감에 있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알고 있으며 거기에 따라 '척척' 처리해 나갑니다. 교회의 질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루트를 통해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은 누구를 통해서 해야 하는지도 잘 알지요. 이 정도가 되면 교회 일이든 개인의 일이든 얼마든지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간혹 판단과 정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교만에서 비롯되지요. 지식으로만 많이 알아서 문제인 것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충성하며 하나님과 목자를 사랑하여 달려가지만, 지식으로 아는 것에 비해 행함이 따르지 못하여 부족한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열심히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빼고자 합니다. 자기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희생하고 헌신하기보다는 피하고자 하지요. 이는 질서 가운데 순종하는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다 교만에서 나오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언 18장 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만큼 교만은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믿음의 4단계에 가까울수록 깊은 악의 뿌리를 거의 다 뽑아 버렸기에 교만이 큰 악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그 뿌리가 남아 있으면 결국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경계해서 미미한 교만의 모양이라도 온전히 뽑아내야 합니다. 질서에 온전히 순종해야 함은 물론이고, 자기가 아는 것으로 쉽게 분별하려 해서도 안 됩니다. 겸손과 섬김과 희생, 배려의 마음을 이루어야 하지요. 여러분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세미한 육의 분야까지 발견해서 온전히 벗어 버림으로 신속히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반석을 지났지만 더 신속히 영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
둘째, ----------------------------------------------------------
셋째, ----------------------------------------------------------
2. 육체의 결여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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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체의 결여'란?
사람이 성장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함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를 통틀어 일컫는다. 사람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등을 거치면서 보편적으로 체득해 가는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면 지적인 능력, 행동 능력이 결여되거나 정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동떨어진 감정 상태를 느끼게 된다.
교육목표 : 믿음의 3단계 60%를 지나 믿음의 4단계 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발견하여 영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믿음의 3단계 초입만 되어도 사소해 보이는 육체의 일, 곧 행함으로 짓는 죄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믿음의 3단계 60%가 되면 믿음의 반석으로서 육신의 일 즉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웬만한 죄는 다 버린 상태가 되지요. 혈기, 감정, 미움, 시기, 질투, 거짓, 속이는 마음, 판단, 변개함, 간음, 욕심, 사심, 탐심, 배신하는 마음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반석을 넘어서면 일부러 악을 행하거나 하나님 뜻을 거스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 깨닫지 못하거나 설령 깨달아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육의 분야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반석을 지나 영으로 신속히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자신이 옳다고 하는 '착각'을 버리고 자기 의와 틀을 깨뜨려야 해요.
믿음의 반석을 지나면 겉으로 볼 때는 특별히 지적할 만한 악의 모양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기도를 쉬는 것도 아니고 눈에 띌 만한 비진리를 행하지 않지요. 말씀에 드러나게 불순종하거나 사명 감당을 힘들어하지도 않습니다. 말씀에 걸릴 만한 어떤 것을 쉽게 발견하지도 못하니 '이 정도면 나도 영으로 들어왔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생각입니다.
자신은 순종한다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불순종도 하고, '선'이 아닌 모습도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도 100% 다 벗어진 상태가 아니지요. 그렇다고 악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보기에 더 옳아 보이는 것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자기'를 고집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아직 믿음이 약해 열심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머리 된 사람이 "왜 충성하지 않느냐, 왜 기도하지 않느냐!"지적하고 책망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당연히 가르칠 것을 가르쳤고 진리에 비춰 맞는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망을 들은 사람이 힘들어하고 낙심을 한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멘!" 하고 받을 수 있으면 좋은데 받지를 못하고 오히려 힘들어하고 낙심하지요.
그런데 머리 된 사람이 "왜 기쁨과 감사로 받지 못하느냐?"며 또다시 지적을 합니다. 윗사람은 진리에 비추어 틀린 말을 한 것이 아니기에 자기의 권면을 받지 못하는 상대에게 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요. 자신은 전혀 잘못되었다고 생각지 못하고 잘한다고 여깁니다. 이것을 바로 '자기 의와 틀'이라 할 수 있는데 믿음의 3단계에서 집중적으로 깨뜨려야 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기 의와 틀은 자기가 볼 때 분명히 옳다고 여기는 것이므로 무엇이 잘못인지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요. 더욱이 진리로 만든 의와 틀은 말씀에 비추어 보아도 틀리지 않기 때문에 깨닫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만일 '나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겠지.'한다면 여전히 착각 속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오랫동안 습관처럼 굳어진 '육체의 결여'를 깨닫고 채워야 해요.
육체의 결여는 범위도 넓고 형태도 다양합니다. 가벼운 육체의 결여도 있지만 사망에 이르는 죄로까지 이어질 만큼 심각한 육체의 결여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오랫동안 습관처럼 굳어져서 스스로 잘 깨닫지 못하고 알아도 바로잡기가 쉽지 않은 육체의 결여입니다.
예를 들면, 문을 '쾅!' 하고 닫고, 방문을 열어놓고 나갑니다. 사람들과 밥을 함께 먹을 때나 어른 앞에서 식사할 때 쩝!쩝!쩝!" 소리 내어 먹거나 흘리면서 먹습니다. 발소리를 크게 내면서 거칠게 걷거나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거북할 만큼 이상한 걸음걸이를 하는 사람도 있지요.
단체생활을 할 때도 다른 사람을 먼저 섬긴다거나 배려하는 행함이 부족합니다. 어디를 가든 늘 어지르고 정리를 하지 않지요. 물건을 쓰고 나서 제자리에 두지 않고 아무 데나 둡니다. 약속을 수시로 어기거나 습관처럼 늦습니다. 상대의 말에 경청하지 않는 태도나, 윗분이 말씀하시는데 딴청하고 딴 데 보고 있는 것, 상대의 말을 끊고 자기 할 말만 하거나, 상대에게 양보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것도 다 육체의 결여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라온 환경 속에 늘 '자기 위주'로 살았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는데도 깨닫지 못합니다. 의도적으로 하려고 하지는 않는데 말이나 행동에서는 결여된 모습이 나오지요. 이 밖에도 몸가짐이나 태도, 말투나 자세 등에서 여러 가지 육체의 결여가 나타납니다.
이런 것들이 영으로 들어가는 데 장애물이 되지요. 주의 교양이라고 말하기 전에 세상에서도 기본적인 교양에 속하는 것인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소양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육체의 결여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먼저 '지식의 결여'로 생깁니다. 자라면서 당연히 배워야 할 것들을 지식으로 배우지 못한 까닭이지요.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거나 도리나 예절에 대한 지식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자기가 아는 지식의 한계 안에서 자기 것만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지식적인 결여에서 오는 육체의 결여이지요. 이처럼 지식 자체가 없으니 당연히 행함으로도 결여된 모습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결여된 모습을 찾아 그에 대한 지식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행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행함의 결여'로 인해 생깁니다. 듣고 배웠지만 행하지는 않은 결과이지요. 가령, 자기 전에는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도 수년 동안 행하지 않았다면 자기 전에 양치질 하지 않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 버리지요. 마찬가지로 듣고 배웠는데도 자기 편한 대로 행해 온 것들이 쌓여 결국 육체의 결여를 낳고 만 것입니다.
육체의 결여가 개인의 문제로 끝나면 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굳이 꼽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육체의 결여가 주변 사람에게 불편함과 어려움을 주고, 많은 사람에게 덕과 은혜가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육체의 결여가 상대에게 무례를 범하거나 실족시키면 안 되지요. 또 하나님의 일을 더 아름답게 이룰 수 있는데도 육체의 결여로 인해 제한되기도 합니다.
셋째는, 판단 정죄하는 일이 없도록 영적인 '교만'을 버려야 해요.
겉으로 드러나는 육적인 교만이 아니라 영적인 교만을 말합니다. 지식으로 많이 알기 때문에 생기는 교만이지요. 예를 들어 하나님 말씀과 영적인 공의에 대해 많이 들어서 너무나 잘 압니다. 또 목자에 대해서도 나름대로는 오랜 세월 동안 보고 듣고 배웠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교회의 일을 처리해 나감에 있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알고 있으며 거기에 따라 '척척' 처리해 나갑니다. 교회의 질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루트를 통해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은 누구를 통해서 해야 하는지도 잘 알지요. 이 정도가 되면 교회 일이든 개인의 일이든 얼마든지 분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간혹 판단과 정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교만에서 비롯되지요. 지식으로만 많이 알아서 문제인 것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충성하며 하나님과 목자를 사랑하여 달려가지만, 지식으로 아는 것에 비해 행함이 따르지 못하여 부족한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열심히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빼고자 합니다. 자기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희생하고 헌신하기보다는 피하고자 하지요. 이는 질서 가운데 순종하는 마음이 아니기 때문에 다 교만에서 나오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언 18장 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만큼 교만은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합니다. 물론 믿음의 4단계에 가까울수록 깊은 악의 뿌리를 거의 다 뽑아 버렸기에 교만이 큰 악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그 뿌리가 남아 있으면 결국 다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경계해서 미미한 교만의 모양이라도 온전히 뽑아내야 합니다. 질서에 온전히 순종해야 함은 물론이고, 자기가 아는 것으로 쉽게 분별하려 해서도 안 됩니다. 겸손과 섬김과 희생, 배려의 마음을 이루어야 하지요. 여러분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세미한 육의 분야까지 발견해서 온전히 벗어 버림으로 신속히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반석을 지났지만 더 신속히 영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
둘째, ----------------------------------------------------------
셋째, ----------------------------------------------------------
2. 육체의 결여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체의 결여'란?
사람이 성장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함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를 통틀어 일컫는다. 사람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등을 거치면서 보편적으로 체득해 가는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면 지적인 능력, 행동 능력이 결여되거나 정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동떨어진 감정 상태를 느끼게 된다.
2012-06-29
제26과신실하신 분께 감사함으로
민 23:19
읽을말씀 : 민 23:19 | 외울말씀 : 출 23:16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인 의미를 알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약속하신 축복을 풍성하게 거두는 성도가 되게 한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맥추절은 일 년 중 곡물의 첫 수확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이웃과 함께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오늘날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의 삶 속에서 수고하여 거둔 영육 간의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맥추절을 맞아 상반기 동안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말씀을 100% 신뢰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일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영적 믿음이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결코 불가능이란 것이 없으며 한 번 이루리라 하시면 변개치 않고 반드시 이루시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셔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때부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장차 세계를 이루고, 천하 만민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성전을 이룰 것이라" 하시며 앞일에 대한 말씀을 주실 때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믿었기에 오늘날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세계를 이루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현실과 상관없이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만민의 성도님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수없이 보고 들으며 체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을 뿐 아니라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루며 가나안성전과 대성전을 이루는 주역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며 힘차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신다는 믿음으로 범사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면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2.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영적 믿음은 행함의 증거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홍해를 갈랐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애굽 군대에 사로잡히기 마련이고, 요단 강물이 멈췄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무리 축복의 약속을 주셨어도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축복을 누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지요. 즉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면 신속히 죄악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말씀한 대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만일 갈증이 나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혈기를 내고 감정을 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비진리와 타협하기도 하지요. 죄악을 벗고 충성하는 행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을 통해 무수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성령을 물 붓듯이 부으시며 급속한 영의 흐름 속에 신속하게 성결을 이룰 수 있도록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축복의 약속을 믿는다면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해야 하지요(겔 36:37).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서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행해야 할지 방법론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식언치 않고 후회가 없으며 한 치 오차 없이 그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전 세계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많은 주의 종과 일꾼을 양성해 왔습니다. 또한 찬양팀과 예능팀,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기독문화의 수준을 높이며, 문서와 방송 선교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고 희생이 따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될 것을 믿었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만약 "여력이 되면 준비하겠다." 하며 손을 놓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세계를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단강이 멈추는 것은 하나님 능력에 달려 있지만, 믿음으로 강을 밟고 건너는 행함은 사람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내 보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3.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고 행함으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끝까지 인내하며 변함없이 행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어떻게 행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여리고 성 주변을 믿음으로 돌게 하셨습니다.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일곱 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 큰 소리로 외치라 하셨지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금성철벽 같은 여리고 성을 돈다고 해서 무너질 리도 없고, 더구나 성 안에서 먼저 공격을 해 올 수도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성 주변을 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고, 마침내 여리고 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자를 놓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믿음으로 행함을 나타내야 심은 대로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믿고 기도하며 행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 구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때론 상황이 더 어려워져 기도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 때 낙심하고 원망합니다. 지금까지 행함으로 쌓아온 것을 부정적인 말로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이렇게 중도에 변질되어 포기하면 그 전까지 아무리 열심히 심었어도 열매로 거둘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후 변함없이 축복의 언약을 믿고 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해마다 부흥하고 발전하도록 이끄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연단 가운데서 완전히 죽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오직 감사와 기쁨으로 극복했지요. 연단을 믿음과 진실함으로 이겨낼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전보다 더한 축복을 주셨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곧바로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홍해와 요단 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점령했을 때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열매를 거두기까지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민수기 23장 19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하반기에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 넣으세요.
첫째로, ( )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둘째로, 행함으로 ( )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셋째로, 열매를 거두기까지 ( )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 )을 내보여야
합니다.
3. 어떤 일에 대한 열매를 거둘 때 혹 자신이 수고한 대가로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나요? 스스로 자신을 점검해 봅시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맥추절의 유래
밭에 뿌린 밀의 첫 수확을 감사하여 지키는 맥추절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다.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한다. 칠칠절이란 명칭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고, 오순절이란 명칭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절로 구별하여 지키고 있다.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인 의미를 알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약속하신 축복을 풍성하게 거두는 성도가 되게 한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맥추절은 일 년 중 곡물의 첫 수확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이웃과 함께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오늘날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의 삶 속에서 수고하여 거둔 영육 간의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맥추절을 맞아 상반기 동안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말씀을 100% 신뢰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일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영적 믿음이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결코 불가능이란 것이 없으며 한 번 이루리라 하시면 변개치 않고 반드시 이루시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셔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때부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장차 세계를 이루고, 천하 만민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성전을 이룰 것이라" 하시며 앞일에 대한 말씀을 주실 때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믿었기에 오늘날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세계를 이루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현실과 상관없이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만민의 성도님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수없이 보고 들으며 체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을 뿐 아니라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루며 가나안성전과 대성전을 이루는 주역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며 힘차게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신다는 믿음으로 범사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면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2.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영적 믿음은 행함의 증거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홍해를 갈랐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애굽 군대에 사로잡히기 마련이고, 요단 강물이 멈췄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무리 축복의 약속을 주셨어도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축복을 누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지요. 즉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면 신속히 죄악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말씀한 대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만일 갈증이 나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혈기를 내고 감정을 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비진리와 타협하기도 하지요. 죄악을 벗고 충성하는 행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을 통해 무수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성령을 물 붓듯이 부으시며 급속한 영의 흐름 속에 신속하게 성결을 이룰 수 있도록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축복의 약속을 믿는다면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해야 하지요(겔 36:37).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서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행해야 할지 방법론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식언치 않고 후회가 없으며 한 치 오차 없이 그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전 세계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많은 주의 종과 일꾼을 양성해 왔습니다. 또한 찬양팀과 예능팀,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기독문화의 수준을 높이며, 문서와 방송 선교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고 희생이 따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될 것을 믿었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만약 "여력이 되면 준비하겠다." 하며 손을 놓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세계를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단강이 멈추는 것은 하나님 능력에 달려 있지만, 믿음으로 강을 밟고 건너는 행함은 사람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내 보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3.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고 행함으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끝까지 인내하며 변함없이 행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어떻게 행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여리고 성 주변을 믿음으로 돌게 하셨습니다.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일곱 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 큰 소리로 외치라 하셨지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금성철벽 같은 여리고 성을 돈다고 해서 무너질 리도 없고, 더구나 성 안에서 먼저 공격을 해 올 수도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성 주변을 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고, 마침내 여리고 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자를 놓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믿음으로 행함을 나타내야 심은 대로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믿고 기도하며 행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 구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때론 상황이 더 어려워져 기도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 때 낙심하고 원망합니다. 지금까지 행함으로 쌓아온 것을 부정적인 말로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이렇게 중도에 변질되어 포기하면 그 전까지 아무리 열심히 심었어도 열매로 거둘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후 변함없이 축복의 언약을 믿고 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해마다 부흥하고 발전하도록 이끄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연단 가운데서 완전히 죽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오직 감사와 기쁨으로 극복했지요. 연단을 믿음과 진실함으로 이겨낼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전보다 더한 축복을 주셨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곧바로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홍해와 요단 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점령했을 때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열매를 거두기까지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민수기 23장 19절을 다 함께 외워 봅시다.
2. 하반기에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 넣으세요.
첫째로, ( )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둘째로, 행함으로 ( )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셋째로, 열매를 거두기까지 ( )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 )을 내보여야
합니다.
3. 어떤 일에 대한 열매를 거둘 때 혹 자신이 수고한 대가로 당연하게 여기지는 않나요? 스스로 자신을 점검해 봅시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맥추절의 유래
밭에 뿌린 밀의 첫 수확을 감사하여 지키는 맥추절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다.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한다. 칠칠절이란 명칭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고, 오순절이란 명칭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절로 구별하여 지키고 있다.
2012-06-22
제25과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롬 12:3
읽을말씀 : 롬 12:3 | 외울말씀 : 롬 12:3 ㅣ 참고 말씀:요일 3:15, 약 1:14~15
교육목표 :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분별할 수 있도록 믿음의 반석에 들어 갈 수 있는 아홉 가지 기준에 대해 살펴본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면 행함으로 짓는 육체의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사소한 육체의 일이라도 자주 반복적으로 행한다면 아직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없지요.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이 되면 육신의 일 즉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웬만한 죄도 다 버린 상태이므로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말합니다.
반석이란 넓고 평평한 돌로서 아주 안전하고 견고한 상태를 뜻합니다. 반석에 서면 믿음이 견고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으며 범사에 믿음으로 승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반석에 섰는지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1) 분노나 짜증과 같은 악한 혈기를 버려야 해요
혈기란 분노와 같은 악한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혈기를 참지 못하면 욕설이나 폭행 등 거친 말과 행동으로 나오지요. 믿음의 반석에서는 마음에서 '욱!' 하고 부글부글 끓는 것도 거의 없어야 합니다.
만약 혈기를 억지로 참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짜증 섞인 말과 감정이 담긴 말을 툭툭 던지는 모습이 있다면 믿음의 반석과는 거리가 멀지요. 더욱이 얼굴에 혈기가 분명히 드러나고 말이나 행동에서도 혈기가 확연히 느껴지는데 스스로 반석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혹 혈기를 내고도 '짜증이나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상대를 깨우쳐 주기 위함'이며 '의분이 난 것'이라고 이유를 대거나 변명한다면 이 또한 믿음의 반석과 거리가 멉니다.
2) 불편함과 서운함 등 나쁜 감정이 없어야 해요
감정이란 마음 안에 있는 다양한 비진리가 느낌과 함께 올라오는 것으로서 혈기보다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불편함과 서운함이지요.
누군가가 자신에게 안 좋은 말을 하거나 지적 또는 책망을 했을 때, 자신을 섬겨 주지 않거나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가 해 주지 않을 때 불편함이 생깁니다. 또한 남이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거나 자기가 일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지 않을 때, 애매히 오해를 받을 때 서운함이 생깁니다.
믿음의 반석이라면 어느 정도 무익한 종의 마음(눅 17:7~10)이 되어 서운함이나 불편한 감정이 스스로 느낄 만큼 올라오지 않습니다. 혹여 착각 속에 '나는 그런 감정들이 없다' 할 수 있는데 이처럼 자신을 속이면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없지요.
3) 마음에서 미움, 시기, 질투를 버려야 해요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다 해도 마음에서 계속 상대를 미워한다면 이는 거듭 살인하는 것과 같으며(요일 3:15) 믿음의 반석과는 거리가 멉니다.
시기, 질투 역시 현저한 육체의 일(갈 5:19~21)이므로 반드시 버려야 할 악입니다. 누군가 칭찬받을 때 '저 사람에게는 저런 부족한 모습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면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바로 진리의 마음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더 잘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시기, 질투를 가지고 있으면서 믿음의 반석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4) 사소한 거짓이나 속이는 마음을 버려야 해요
자기 유익을 위해 속이거나 거짓말을 지어낸다면 믿음의 반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공을 드러내고자 허위로 실적을 보태서 또는 불리한 것은 줄이거나 없는 것처럼 보고한다면 거짓과 속이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윗사람을 속이고 교회와 목자를 속인다면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장은 속여서 넘어갔다 해도 결국 시험 환난으로 오고 나중에는 더 큰 일도 속이는 사람이 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속이려는 마음, 거짓말하거나 숨기려는 마음 자체가 없어야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있습니다.
5) 헤아리고 비방, 정죄하는 판단이 없어야 해요
사람은 자기 생각이나 지식 또는 자기 보기에 선과 의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십니다. 따라서 사람을 함부로 판단, 정죄하는 것은 교만임을 알아야 합니다(약 4:11~12).
판단을 하면 대부분 수군거림과 헤아림, 비방과 정죄가 따릅니다. 특히 '분별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거나 안 좋은 말을 퍼뜨리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거나 사람의 이야기나 소문만 듣고 판단을 하는 사람은 믿음의 반석과 거리가 멉니다.
6) 약속을 어기고 수시로 변개하는 일이 없어야 해요
육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변개함입니다. 한 번 정한 것을 변개함 없이 지키는 것이 영입니다. 자신과의 약속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쉽게 변경하고, 더욱이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이라면 변개함의 속성이 많이 남아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믿음의 반석이라면 순교의 믿음에 해당합니다. '순교의 믿음'이란 죽음의 위협과 두려움 앞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변개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시로 변개하며 하나님과의 약속도 어기는 사람이 어떻게 죽음의 위협 앞에서 변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육의 속성의 대표적 특징인 변개함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7) 음욕을 품거나 생각으로 간음하는 일이 없어야 해요
이성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거나 생각으로 범하는 간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색, 음란, 음행, 더러운 것 등 간음과 관련된 죄들을 엄히 경계하셨습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버려야 할 것이 바로 간음입니다.
주님께서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27~28). 따라서 행위는 물론, 마음이나 생각으로 짓는 간음의 근본 뿌리까지도 온전히 빼내야 합니다.
8) 욕심과 탐심, 사사로운 마음을 버려야 해요
욕심과 탐심은 물질, 명예, 권세, 외모 등 다양한 분야로 표출되어 나옵니다. 또한 사심 즉 사사로운 마음은 정과 욕심을 좇아 개인적인 유익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질과 관련된 경우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나 탐심이 있어 돈을 사랑하다 보면 결국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점점 세상으로 빠지고 정욕적인 것에 쏠립니다. 사심 역시 물질과 관련되면 온갖 부정과 부패의 원인이 되지요. 사심이 있으면 개인적인 유익,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유익을 먼저 챙깁니다. 따라서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욕심, 사심, 탐심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9) 은혜를 저버리고 배신하는 마음이 없어야 해요
배신은 변개함과도 관련이 있지만 간사한 마음과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또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교만 등 여러 가지 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배신'이라는 악을 낳게 됩니다. 더욱이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저버리고 배신한다면 이것은 더 큰 악입니다.
가룟 유다는 스승인 예수님을 배신하고 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결국 목 매달아 죽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함께 사역하다가 한때 곁을 떠났던 '마가 요한'이 다시 함께 사역하기를 원했을 때 받아주지 않으려 했지요. 따라서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배신의 마음을 근본 뿌리까지 철저히 뽑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까지 살펴 본 아홉 가지 기준에 비추어 걸릴 만한 것이 없다면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반석이라면 순교의 믿음에 해당합니다. 죽음의 위협과 두려움 앞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변개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범사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으니 신속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의 마음을 이루어 영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반석에 섰는지 분별할 수 있는 아홉 가지 기준입니다.
( ) 안을 채우면서 나는 얼마나 육의 마음을 버렸는지 점검해 볼까요?
혈기, ( ), 미움 · 시기· 질투, ( )과 ( ), 판단, ( ),
간음, 욕심 · 사심 · 탐심, ( )
2. 아홉 가지 버려야 할 악들 중에 여러분의 가장 취약점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온전히 버리고 영의 마음을 신속히 채우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더욱 불같이 기도하여 온전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마가 요한'
마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으로 유대인 본래 이름은 요한이며(행 12:12) 마가는 로마식 이름이다. 바나바의 조카이기도 한 마가는 안디옥 교회에서 큰 신뢰를 얻고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을 떠날 때 바울의 수종자로 동행하게 된다. 그런데 마가가 전도 여행 도중에 혼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제2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는 마가를 함께 데리고 가려 했으나 바울은 거절함으로 둘이 심히 다툰다. 이에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소아시아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전도여행을 떠났다. 나중에 마가는 다시 바울에게 인정을 받아 함께 지냈으며 바울은 그를 가리켜 "나의 일에 유익한 자"라고 고백했다(딤후 4:11).
교육목표 :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분별할 수 있도록 믿음의 반석에 들어 갈 수 있는 아홉 가지 기준에 대해 살펴본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면 행함으로 짓는 육체의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사소한 육체의 일이라도 자주 반복적으로 행한다면 아직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없지요.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이 되면 육신의 일 즉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웬만한 죄도 다 버린 상태이므로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말합니다.
반석이란 넓고 평평한 돌로서 아주 안전하고 견고한 상태를 뜻합니다. 반석에 서면 믿음이 견고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으며 범사에 믿음으로 승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반석에 섰는지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1) 분노나 짜증과 같은 악한 혈기를 버려야 해요
혈기란 분노와 같은 악한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혈기를 참지 못하면 욕설이나 폭행 등 거친 말과 행동으로 나오지요. 믿음의 반석에서는 마음에서 '욱!' 하고 부글부글 끓는 것도 거의 없어야 합니다.
만약 혈기를 억지로 참기 위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짜증 섞인 말과 감정이 담긴 말을 툭툭 던지는 모습이 있다면 믿음의 반석과는 거리가 멀지요. 더욱이 얼굴에 혈기가 분명히 드러나고 말이나 행동에서도 혈기가 확연히 느껴지는데 스스로 반석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혹 혈기를 내고도 '짜증이나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상대를 깨우쳐 주기 위함'이며 '의분이 난 것'이라고 이유를 대거나 변명한다면 이 또한 믿음의 반석과 거리가 멉니다.
2) 불편함과 서운함 등 나쁜 감정이 없어야 해요
감정이란 마음 안에 있는 다양한 비진리가 느낌과 함께 올라오는 것으로서 혈기보다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불편함과 서운함이지요.
누군가가 자신에게 안 좋은 말을 하거나 지적 또는 책망을 했을 때, 자신을 섬겨 주지 않거나 자신이 원하는 만큼 상대가 해 주지 않을 때 불편함이 생깁니다. 또한 남이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거나 자기가 일한 만큼 대가가 주어지지 않을 때, 애매히 오해를 받을 때 서운함이 생깁니다.
믿음의 반석이라면 어느 정도 무익한 종의 마음(눅 17:7~10)이 되어 서운함이나 불편한 감정이 스스로 느낄 만큼 올라오지 않습니다. 혹여 착각 속에 '나는 그런 감정들이 없다' 할 수 있는데 이처럼 자신을 속이면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없지요.
3) 마음에서 미움, 시기, 질투를 버려야 해요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다 해도 마음에서 계속 상대를 미워한다면 이는 거듭 살인하는 것과 같으며(요일 3:15) 믿음의 반석과는 거리가 멉니다.
시기, 질투 역시 현저한 육체의 일(갈 5:19~21)이므로 반드시 버려야 할 악입니다. 누군가 칭찬받을 때 '저 사람에게는 저런 부족한 모습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면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 바로 진리의 마음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더 잘하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시기, 질투를 가지고 있으면서 믿음의 반석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4) 사소한 거짓이나 속이는 마음을 버려야 해요
자기 유익을 위해 속이거나 거짓말을 지어낸다면 믿음의 반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공을 드러내고자 허위로 실적을 보태서 또는 불리한 것은 줄이거나 없는 것처럼 보고한다면 거짓과 속이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윗사람을 속이고 교회와 목자를 속인다면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장은 속여서 넘어갔다 해도 결국 시험 환난으로 오고 나중에는 더 큰 일도 속이는 사람이 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속이려는 마음, 거짓말하거나 숨기려는 마음 자체가 없어야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있습니다.
5) 헤아리고 비방, 정죄하는 판단이 없어야 해요
사람은 자기 생각이나 지식 또는 자기 보기에 선과 의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십니다. 따라서 사람을 함부로 판단, 정죄하는 것은 교만임을 알아야 합니다(약 4:11~12).
판단을 하면 대부분 수군거림과 헤아림, 비방과 정죄가 따릅니다. 특히 '분별한다'는 명목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거나 안 좋은 말을 퍼뜨리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거나 사람의 이야기나 소문만 듣고 판단을 하는 사람은 믿음의 반석과 거리가 멉니다.
6) 약속을 어기고 수시로 변개하는 일이 없어야 해요
육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변개함입니다. 한 번 정한 것을 변개함 없이 지키는 것이 영입니다. 자신과의 약속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쉽게 변경하고, 더욱이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도 수시로 바꾸는 사람이라면 변개함의 속성이 많이 남아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믿음의 반석이라면 순교의 믿음에 해당합니다. '순교의 믿음'이란 죽음의 위협과 두려움 앞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변개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일상생활 속에서도 수시로 변개하며 하나님과의 약속도 어기는 사람이 어떻게 죽음의 위협 앞에서 변개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육의 속성의 대표적 특징인 변개함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7) 음욕을 품거나 생각으로 간음하는 일이 없어야 해요
이성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 품거나 생각으로 범하는 간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색, 음란, 음행, 더러운 것 등 간음과 관련된 죄들을 엄히 경계하셨습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버려야 할 것이 바로 간음입니다.
주님께서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5:27~28). 따라서 행위는 물론, 마음이나 생각으로 짓는 간음의 근본 뿌리까지도 온전히 빼내야 합니다.
8) 욕심과 탐심, 사사로운 마음을 버려야 해요
욕심과 탐심은 물질, 명예, 권세, 외모 등 다양한 분야로 표출되어 나옵니다. 또한 사심 즉 사사로운 마음은 정과 욕심을 좇아 개인적인 유익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질과 관련된 경우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나 탐심이 있어 돈을 사랑하다 보면 결국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점점 세상으로 빠지고 정욕적인 것에 쏠립니다. 사심 역시 물질과 관련되면 온갖 부정과 부패의 원인이 되지요. 사심이 있으면 개인적인 유익, 자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유익을 먼저 챙깁니다. 따라서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욕심, 사심, 탐심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9) 은혜를 저버리고 배신하는 마음이 없어야 해요
배신은 변개함과도 관련이 있지만 간사한 마음과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또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교만 등 여러 가지 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배신'이라는 악을 낳게 됩니다. 더욱이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저버리고 배신한다면 이것은 더 큰 악입니다.
가룟 유다는 스승인 예수님을 배신하고 나서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결국 목 매달아 죽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함께 사역하다가 한때 곁을 떠났던 '마가 요한'이 다시 함께 사역하기를 원했을 때 받아주지 않으려 했지요. 따라서 믿음의 반석에 서려면 배신의 마음을 근본 뿌리까지 철저히 뽑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까지 살펴 본 아홉 가지 기준에 비추어 걸릴 만한 것이 없다면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반석이라면 순교의 믿음에 해당합니다. 죽음의 위협과 두려움 앞에서도 주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변개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범사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으니 신속히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의 마음을 이루어 영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반석에 섰는지 분별할 수 있는 아홉 가지 기준입니다.
( ) 안을 채우면서 나는 얼마나 육의 마음을 버렸는지 점검해 볼까요?
혈기, ( ), 미움 · 시기· 질투, ( )과 ( ), 판단, ( ),
간음, 욕심 · 사심 · 탐심, ( )
2. 아홉 가지 버려야 할 악들 중에 여러분의 가장 취약점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온전히 버리고 영의 마음을 신속히 채우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더욱 불같이 기도하여 온전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인물' 알고 넘어 갑시다!
'마가 요한'
마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으로 유대인 본래 이름은 요한이며(행 12:12) 마가는 로마식 이름이다. 바나바의 조카이기도 한 마가는 안디옥 교회에서 큰 신뢰를 얻고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을 떠날 때 바울의 수종자로 동행하게 된다. 그런데 마가가 전도 여행 도중에 혼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제2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는 마가를 함께 데리고 가려 했으나 바울은 거절함으로 둘이 심히 다툰다. 이에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소아시아로,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전도여행을 떠났다. 나중에 마가는 다시 바울에게 인정을 받아 함께 지냈으며 바울은 그를 가리켜 "나의 일에 유익한 자"라고 고백했다(딤후 4:11).
2012-06-15
제24과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
마 7:24~25
읽을말씀 : 마 7:24~25 | 외울말씀 : 히 12:4 l 참고 말씀:막 9:29
교육목표 :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에 섰을 때 신앙생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보고 배우는 대로 죄를 버리고자 노력해 갑니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해 깨달아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바로 마음 안에 있는 비진리가 성령의 소욕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진리인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려고 하는데 이 단계가 바로 믿음의 3단계입니다.
1. 죄를 싸워 버리기 시작하는 믿음의 3단계 초입
믿음의 3단계가 되면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버리라'는 것들을 열심히 버려 나가고, '행하라'는 것들은 열심히 행해 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일 성수를 하고 십일조를 하는 사람은 모두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의 종이나 다른 성도의 눈치를 보거나 시험 환난이 따를까 두려워 할 수 없이 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마음은 세상에 빼앗기고 몸만 성전에 와서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를 온전한 주일 성수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설령 십일조 생활을 해도 여전히 믿음의 2단계에 속하지요. 그런데 같은 믿음의 단계에 속한다 할지라도 각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릅니다.
가령 믿음의 2단계를 100으로 나누어 믿음의 분량을 측정한다면 10%, 20%, 50% 성장하여 100%에 가까울수록 믿음의 3단계에 가깝고, 100%가 되어야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9장 29절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는 말씀대로 먼저 불같은 기도와 금식을 통한 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을 이루는 믿음의 반석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을 이루면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 7:24~25). 반석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고전 10:4), 믿음의 반석이란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 안에 굳건하게 서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반석에 서면 어떤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에 따라 정도(正道)를 걸으며 하나님 뜻이라면 순종하기에 원수 마귀 사단의 유혹을 받지 않고 항상 승리하며 영광 돌립니다. 또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가 우러나오며 변함없이 기도함으로 평강을 잃지 않습니다. 설령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했어도 믿음이 있기에 진정 마음에서 감사하며 하나님께 "왜 지켜 주시지 않았느냐!"고 불평하거나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믿음의 3단계 초입에는 행할 수 있는 마음은 가졌으되 아직 남아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 있어 기쁨으로 순종할 때도 있지만 마지못해 하거나 못할 때도 있습니다. 가령, 하나님이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기에 상대를 미워하지 않고 섬기려 하지만 중심에서 우러나는 사랑의 행함이 아니기 때문에 온전치 않으며 마음도 힘들지요.
하지만 믿음의 반석에 선 사람은 성령의 소욕을 좇는 진리의 마음이 강하므로 원수 마귀가 역사하지 못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 가운데 행해 나감으로 설령 어떤 시험 환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해결사가 되어 주실 것을 믿고 담대히 승리해 갈 뿐이지요.
3. 성령을 받고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의 과정
성령을 받고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 과정은 권투 선수가 세계 챔피언이 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부단한 노력과 인내와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하지요. 처음에는 실력이 없어 많이 맞습니다. 거기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인내해서 실력이 향상되면 지는 경우보다는 이기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자신감도 붙지요. 원수 마귀와의 영적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을 좇고자 하는 두 마음이 치열하게 싸웁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도 하지만 패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시며 성령께서 도우심으로 성령의 소욕이 점점 강해져 믿음의 3단계를 향해서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오면 육신의 소욕이 점점 약해져 신앙생활이 차츰 수월해집니다. 예전에는 10분 기도했는데 점점 20분, 30분, 1시간으로 늘고 두세 시간도 거뜬히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믿음의 3단계 깊숙이 들어가면 진리 안에 굳건히 서게 되므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림이 없는 믿음이 됩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기도하는 것마다 신속히 응답을 받습니다. 또한 말씀대로 지켜 행하니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가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게 됩니다. 반드시 믿음의 반석에 서야만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초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은 성령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믿음의 1단계에서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신속히 믿음이 성장하지요.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믿음의 2단계는 성령의 소욕을 좇는 마음과 육신의 소욕을 좇는 마음이 서로 싸우는 단계입니다. 반면 믿음의 3단계는 성령의 소욕을 좇아 말씀대로 행하여 승리해 나가는 단계이지요. 행함으로 죄를 짓는 육체의 일은 이미 버렸으므로 신앙생활이 수월합니다.
그렇지만 몸과 결합해 있는 죄의 성질 곧 육신의 일을 벗기 위해 죄를 피 흘리기까지 버리는 싸움이 시작됩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서 믿음의 3단계에 깊이 들어가면, 육신의 일을 버렸으므로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지 않고, 범사에 순종하며 진리의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 믿음의 3단계로 들어가는 시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하기만 한다면 결코 길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녀도 말씀대로 행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여전히 믿음의 2단계에 머물러 있게 되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깨우쳐 행할 때라야 영이 자라며 영혼이 잘되어 가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 3단계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더 빨리 이룰 수도 있고, 더딜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진입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마치 나무가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새들이 깃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66권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려면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하는데, 온전히 아버지의 뜻을 안다는 것이 짧은 기간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잘한다고 곧바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검정고시를 통해 조기 진학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수, 삼수를 거쳐 늦게 진학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믿음도 자신이 얼마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믿음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신속히 들어갈 수도 있고 더딜 수도 있지요.
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 그릇이 큽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그만큼 성결되려는 간절함이나 죄를 버리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그릇이 큰 사람은 그것이 옳다는 것을 깨닫고 한 번 하겠다고 결심하면 중간에 변개하지 않고 끝까지 이루어 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노력하고 노력해서 성취해 내지요.
여러분이 믿음의 3단계에서 신속히 4단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시기 바랍니다. 한 번으로 안 되면, 두 번, 세 번, 다섯 번, 열 번 그 이상 도전해 보십시오.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지고 들어가도 복, 나가도 복을 받는 영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의 차이를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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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음의 1단계는 성령받아 구원받은 단계요, 믿음의 2단계는 말씀을 듣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3단계는 어떤 단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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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러분의 믿음의 현주소는 어디입니까? 체크해 보세요.
① 믿음의 1단계 ② 믿음의 2단계 ③ 믿음의 3단계 초입
④ 믿음의 반석 ⑤ 믿음의 4단계 ⑥ 믿음의 5단계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신의 일이란? '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인 육신을 낱낱이 분리해 놓은 것을 말한다. 즉, 미움, 시기, 질투, 거짓됨, 간사함, 교만, 혈기, 판단, 정죄, 간음, 욕심 등을 말한다.
교육목표 :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에 섰을 때 신앙생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보고 배우는 대로 죄를 버리고자 노력해 갑니다.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해 깨달아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바로 마음 안에 있는 비진리가 성령의 소욕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진리인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려고 하는데 이 단계가 바로 믿음의 3단계입니다.
1. 죄를 싸워 버리기 시작하는 믿음의 3단계 초입
믿음의 3단계가 되면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버리라'는 것들을 열심히 버려 나가고, '행하라'는 것들은 열심히 행해 나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일 성수를 하고 십일조를 하는 사람은 모두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의 종이나 다른 성도의 눈치를 보거나 시험 환난이 따를까 두려워 할 수 없이 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마음은 세상에 빼앗기고 몸만 성전에 와서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를 온전한 주일 성수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설령 십일조 생활을 해도 여전히 믿음의 2단계에 속하지요. 그런데 같은 믿음의 단계에 속한다 할지라도 각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릅니다.
가령 믿음의 2단계를 100으로 나누어 믿음의 분량을 측정한다면 10%, 20%, 50% 성장하여 100%에 가까울수록 믿음의 3단계에 가깝고, 100%가 되어야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9장 29절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는 말씀대로 먼저 불같은 기도와 금식을 통한 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을 이루는 믿음의 반석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을 이루면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 7:24~25). 반석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고전 10:4), 믿음의 반석이란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 안에 굳건하게 서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반석에 서면 어떤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에 따라 정도(正道)를 걸으며 하나님 뜻이라면 순종하기에 원수 마귀 사단의 유혹을 받지 않고 항상 승리하며 영광 돌립니다. 또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가 우러나오며 변함없이 기도함으로 평강을 잃지 않습니다. 설령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했어도 믿음이 있기에 진정 마음에서 감사하며 하나님께 "왜 지켜 주시지 않았느냐!"고 불평하거나 원망하지도 않습니다.
믿음의 3단계 초입에는 행할 수 있는 마음은 가졌으되 아직 남아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 있어 기쁨으로 순종할 때도 있지만 마지못해 하거나 못할 때도 있습니다. 가령, 하나님이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기에 상대를 미워하지 않고 섬기려 하지만 중심에서 우러나는 사랑의 행함이 아니기 때문에 온전치 않으며 마음도 힘들지요.
하지만 믿음의 반석에 선 사람은 성령의 소욕을 좇는 진리의 마음이 강하므로 원수 마귀가 역사하지 못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 가운데 행해 나감으로 설령 어떤 시험 환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해결사가 되어 주실 것을 믿고 담대히 승리해 갈 뿐이지요.
3. 성령을 받고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의 과정
성령을 받고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 과정은 권투 선수가 세계 챔피언이 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부단한 노력과 인내와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하지요. 처음에는 실력이 없어 많이 맞습니다. 거기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인내해서 실력이 향상되면 지는 경우보다는 이기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자신감도 붙지요. 원수 마귀와의 영적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을 좇고자 하는 두 마음이 치열하게 싸웁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도 하지만 패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시며 성령께서 도우심으로 성령의 소욕이 점점 강해져 믿음의 3단계를 향해서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오면 육신의 소욕이 점점 약해져 신앙생활이 차츰 수월해집니다. 예전에는 10분 기도했는데 점점 20분, 30분, 1시간으로 늘고 두세 시간도 거뜬히 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믿음의 3단계 깊숙이 들어가면 진리 안에 굳건히 서게 되므로 어떤 시험 환난이 와도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림이 없는 믿음이 됩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기도하는 것마다 신속히 응답을 받습니다. 또한 말씀대로 지켜 행하니 성령의 음성을 들어 나가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며 항상 깨어 기도하게 됩니다. 반드시 믿음의 반석에 서야만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초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은 성령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믿음의 1단계에서 믿음의 반석에 서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신속히 믿음이 성장하지요.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믿음의 2단계는 성령의 소욕을 좇는 마음과 육신의 소욕을 좇는 마음이 서로 싸우는 단계입니다. 반면 믿음의 3단계는 성령의 소욕을 좇아 말씀대로 행하여 승리해 나가는 단계이지요. 행함으로 죄를 짓는 육체의 일은 이미 버렸으므로 신앙생활이 수월합니다.
그렇지만 몸과 결합해 있는 죄의 성질 곧 육신의 일을 벗기 위해 죄를 피 흘리기까지 버리는 싸움이 시작됩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서 믿음의 3단계에 깊이 들어가면, 육신의 일을 버렸으므로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지 않고, 범사에 순종하며 진리의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 믿음의 3단계로 들어가는 시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노력하기만 한다면 결코 길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녀도 말씀대로 행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여전히 믿음의 2단계에 머물러 있게 되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깨우쳐 행할 때라야 영이 자라며 영혼이 잘되어 가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 3단계로 들어가는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더 빨리 이룰 수도 있고, 더딜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진입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마치 나무가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새들이 깃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66권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려면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하는데, 온전히 아버지의 뜻을 안다는 것이 짧은 기간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공부를 잘한다고 곧바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검정고시를 통해 조기 진학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수, 삼수를 거쳐 늦게 진학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믿음도 자신이 얼마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믿음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신속히 들어갈 수도 있고 더딜 수도 있지요.
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 그릇이 큽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그만큼 성결되려는 간절함이나 죄를 버리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그릇이 큰 사람은 그것이 옳다는 것을 깨닫고 한 번 하겠다고 결심하면 중간에 변개하지 않고 끝까지 이루어 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노력하고 노력해서 성취해 내지요.
여러분이 믿음의 3단계에서 신속히 4단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면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시기 바랍니다. 한 번으로 안 되면, 두 번, 세 번, 다섯 번, 열 번 그 이상 도전해 보십시오.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지고 들어가도 복, 나가도 복을 받는 영의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의 차이를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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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음의 1단계는 성령받아 구원받은 단계요, 믿음의 2단계는 말씀을 듣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3단계는 어떤 단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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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러분의 믿음의 현주소는 어디입니까? 체크해 보세요.
① 믿음의 1단계 ② 믿음의 2단계 ③ 믿음의 3단계 초입
④ 믿음의 반석 ⑤ 믿음의 4단계 ⑥ 믿음의 5단계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신의 일이란? '
아직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인 육신을 낱낱이 분리해 놓은 것을 말한다. 즉, 미움, 시기, 질투, 거짓됨, 간사함, 교만, 혈기, 판단, 정죄, 간음, 욕심 등을 말한다.
2012-06-08
제23과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마 7:24~25
읽을말씀 : 마 7:24~25 | 외울말씀 : 마 7:24 l 참고 말씀:살전 5:16~18
교육목표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는 성령받아 구원받은 단계요, 믿음의 2단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라 했습니다. 2단계에서는 말씀을 알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워서 행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로는 지키기도 하고 때로는 말씀을 어기고 육체의 일을 행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걸어가는 것처럼, 말씀대로 행하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점점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알아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많았는데, 믿음이 자라면서 깨닫게 되니 점차 행할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3단계를 '행할 수 있는 믿음', '깨닫게 하는 믿음'이라고도 말합니다.
1.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의 차이
하나님 말씀을 안다는 것과 말씀을 깨닫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 말씀이니 의무감으로 무조건 행하는 것과 왜 행해야 하는지를 깨달아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주일을 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시험 환난을 물리쳐 주고 질병이 떠나게 하시며, 영혼이 잘되게 하고 물질도 축복하신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말씀을 들어서 아는 것만으로는 행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런가 보다' 생각하며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온전히 마음에 믿어지기 전까지는 환경에 따라 지킬 때도 있고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에 말씀이 깨달아지면서 진정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으로 와 닿으면 이때부터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겨도 타협하지 않고 주일을 성수하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적 주권 곧 영적 세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해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한 주 동안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지켜 주시고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물적 주권 곧 우리 눈에 보이는 천하 만물의 모든 세계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 드리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의 창조주시니 생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요,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즉 모든 수입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중 십분의 일만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쓸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말라기 3장 8~9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배우며 진정 마음 중심에서 깨달아지면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수밖에 없음을 믿게 되지요. 그래서 그동안 행하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하며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아는 말씀을 깨달아 이렇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축복을 체험하며 살아갑니다(말 3:10).
2.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려면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아는 차원을 넘어서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순종이 따르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나갑니다. 반면에 깨달음이 오지 않으면 머리로 아는 지식에 불과하기에 행하려고 해도 온전히 행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방치해 두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는 잘 먹고 손짓 발짓하며 움직여야 하고, 부모나 가족을 통해서 보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식이 쌓이고 지혜도 발달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깨우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알고 있는 말씀을 행해 나가려고 노력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 말씀이 마음에 깨우쳐지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2단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뜻이니 억지로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기쁘고 감사할 조건이나 환경이 되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 믿음의 반석에 서면 이 말씀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지 깨달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기뻐하고 기도를 쉬지 않으며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증거들
그러면 우리가 왜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고 시험 환난과 근심 걱정이 올 때는 기뻐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땅에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육적으로 기쁘고 즐거울 때만 기뻐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세상이 주는 근심, 걱정,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내가 어려울 때 손 내밀어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염려,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더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었으니 항상 기뻐할 수 있지요.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 말씀을 깨달으면 기뻐하지 못할 조건에도 기뻐하고 기도할 수 없는 상황에도 기도하며 감사하지 못할 조건에도 감사합니다. 그럴 때 원수 마귀 사단이 물러가고 시험 환난이 떠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문제가 척척 해결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염려 근심이 앞선다거나 억지로 기뻐한다면 아직 믿음의 2단계요,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마음 중심에서부터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으로 변해 간다면 이는 믿음의 3단계에 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3단계가 되면 미움을 버리기 위해 상대를 섬기고 사랑하려고 노력함으로 미움이 떠나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이 조금씩 임하게 됩니다. 이는 죄인 된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로지 선만 행하셨고 아무 잘못도 없으셨는데 죄인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과 멸시 천대를 당하셨습니다. 자기를 조롱하고 비웃는 무리들을 미워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시며 생명을 주시는 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깨닫기 전에는 나에게 해를 입히거나 공연히 나를 비방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 사람을 미워했지만 이제는 그 죄를 미워할망정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열심 내거나 칭찬받는 사람을 보면 시기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내 생각에 맞추어 의심하고 판단하였던 사람도 이제는 마음 문을 열고 모두 믿음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하나하나 행함으로 나타내는 단계가 바로 믿음의 3단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행하고 있습니까? 결코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마시고 깨달은 것을 행함으로, 더 큰 믿음의 성장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3단계에 해당되는 것 두 개를 고르시오.
① 성결을 이룬 단계이다.
② 하나님 말씀을 중심에서 깨달아 순종하는 단계이다.
③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이다.
④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단계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아는 단계에서 신앙생활 할 때와 깨닫고 신앙생활 할 때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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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십일조'란?
하나님께 드리는 수입의 10분의 1을 말한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생산물, 나무와 과일, 소와 양의 10분의 1을 바치라고 명하셨다(레 27:30~32 ; 신 14:22).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으로 저주를 받는 사람이 없도록 십일조를 통해 얼마나 축복이 임하는지 시험해 보라고 하셨다(말 3:10).
교육목표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는 성령받아 구원받은 단계요, 믿음의 2단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라 했습니다. 2단계에서는 말씀을 알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워서 행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로는 지키기도 하고 때로는 말씀을 어기고 육체의 일을 행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걸어가는 것처럼, 말씀대로 행하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점점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알아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많았는데, 믿음이 자라면서 깨닫게 되니 점차 행할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3단계를 '행할 수 있는 믿음', '깨닫게 하는 믿음'이라고도 말합니다.
1. 하나님 말씀을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의 차이
하나님 말씀을 안다는 것과 말씀을 깨닫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 말씀이니 의무감으로 무조건 행하는 것과 왜 행해야 하는지를 깨달아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주일을 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시험 환난을 물리쳐 주고 질병이 떠나게 하시며, 영혼이 잘되게 하고 물질도 축복하신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말씀을 들어서 아는 것만으로는 행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런가 보다' 생각하며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온전히 마음에 믿어지기 전까지는 환경에 따라 지킬 때도 있고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에 말씀이 깨달아지면서 진정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으로 와 닿으면 이때부터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겨도 타협하지 않고 주일을 성수하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적 주권 곧 영적 세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해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한 주 동안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지켜 주시고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물적 주권 곧 우리 눈에 보이는 천하 만물의 모든 세계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 드리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의 창조주시니 생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요,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즉 모든 수입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중 십분의 일만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쓸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말라기 3장 8~9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배우며 진정 마음 중심에서 깨달아지면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수밖에 없음을 믿게 되지요. 그래서 그동안 행하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하며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아는 말씀을 깨달아 이렇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축복을 체험하며 살아갑니다(말 3:10).
2.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려면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아는 차원을 넘어서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순종이 따르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나갑니다. 반면에 깨달음이 오지 않으면 머리로 아는 지식에 불과하기에 행하려고 해도 온전히 행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방치해 두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는 잘 먹고 손짓 발짓하며 움직여야 하고, 부모나 가족을 통해서 보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식이 쌓이고 지혜도 발달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깨우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알고 있는 말씀을 행해 나가려고 노력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 말씀이 마음에 깨우쳐지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2단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뜻이니 억지로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기쁘고 감사할 조건이나 환경이 되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 믿음의 반석에 서면 이 말씀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지 깨달아 어떤 환경 속에서도 기뻐하고 기도를 쉬지 않으며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증거들
그러면 우리가 왜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고 시험 환난과 근심 걱정이 올 때는 기뻐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땅에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육적으로 기쁘고 즐거울 때만 기뻐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세상이 주는 근심, 걱정,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내가 어려울 때 손 내밀어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염려,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더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었으니 항상 기뻐할 수 있지요.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 말씀을 깨달으면 기뻐하지 못할 조건에도 기뻐하고 기도할 수 없는 상황에도 기도하며 감사하지 못할 조건에도 감사합니다. 그럴 때 원수 마귀 사단이 물러가고 시험 환난이 떠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문제가 척척 해결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염려 근심이 앞선다거나 억지로 기뻐한다면 아직 믿음의 2단계요,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마음 중심에서부터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으로 변해 간다면 이는 믿음의 3단계에 들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3단계가 되면 미움을 버리기 위해 상대를 섬기고 사랑하려고 노력함으로 미움이 떠나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이 조금씩 임하게 됩니다. 이는 죄인 된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로지 선만 행하셨고 아무 잘못도 없으셨는데 죄인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과 멸시 천대를 당하셨습니다. 자기를 조롱하고 비웃는 무리들을 미워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시며 생명을 주시는 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깨닫기 전에는 나에게 해를 입히거나 공연히 나를 비방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 사람을 미워했지만 이제는 그 죄를 미워할망정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열심 내거나 칭찬받는 사람을 보면 시기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내 생각에 맞추어 의심하고 판단하였던 사람도 이제는 마음 문을 열고 모두 믿음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하나하나 행함으로 나타내는 단계가 바로 믿음의 3단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행하고 있습니까? 결코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마시고 깨달은 것을 행함으로, 더 큰 믿음의 성장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3단계에 해당되는 것 두 개를 고르시오.
① 성결을 이룬 단계이다.
② 하나님 말씀을 중심에서 깨달아 순종하는 단계이다.
③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이다.
④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단계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아는 단계에서 신앙생활 할 때와 깨닫고 신앙생활 할 때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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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십일조'란?
하나님께 드리는 수입의 10분의 1을 말한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생산물, 나무와 과일, 소와 양의 10분의 1을 바치라고 명하셨다(레 27:30~32 ; 신 14:22).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으로 저주를 받는 사람이 없도록 십일조를 통해 얼마나 축복이 임하는지 시험해 보라고 하셨다(말 3:10).
2012-06-01
제22과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
고전 3:1~3
읽을말씀 : 고전 3:1~3 | 외울말씀 : 히 12:6 l 참고 말씀:히 12:6~7
교육목표 :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에는 분량이 있어서 성장 과정에 따라 자녀들의 믿음, 아이들의 믿음, 청년들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성장하면서 젖을 먹다가 밥을 먹는 것처럼,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분량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믿음의 1, 2단계는 젖 먹는 신자
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자녀 관계가 성립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요. 나아가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는, 성령 충만함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들은 대로 행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으므로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지지요.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곤고한 줄을 모르며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아직 진리가 무엇이며 비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죄를 지어도 죄인 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어 진리로 분별할 수 없으니 설령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크게 책망하시지 않습니다.
마치 갓난아기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기어 다니다가 물그릇을 엎고 그릇을 깨어도 야단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부모나 가족들이 그릇을 치우지 않고 주의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지 결코 어린아이 탓이라고 여기지 않지요.
그러나 믿음의 2단계에서는 죄를 지을 때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게 되고 곤고함을 느낍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서 말씀을 들어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행할 수 있는 단계의 믿음도 아닙니다. 이처럼 스스로 행하지 못하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을 '젖 먹는 신자'라고 합니다.
2. 젖 먹는 신자를 양육하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거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징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춰 이해하시고 사랑으로 깨닫게 해 주시지요.
고린도전서 3장 1~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 자녀 된 권세는 받았으나 하나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마치 젖을 먹이듯이 부드럽게 권면하며 하나하나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젖 먹는 신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반면 말씀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할 수 있다면 '밥 먹는 신자'라 할 수 있지요. 즉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젖 먹는 신자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밥 먹는 신자가 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되지요. 만일 젖을 먹이지 않고 밥을 먹이면 소화불량에 걸려 역효과가 나기 마련입니다.
가령 남편이 겨우 주일을 지키는 사람인데 "왜 당신은 다른 사람처럼 기도 하지 않나요? 왜 구역 모임에는 가지 않으세요. 제발 열심 좀 내보세요." 하며 자꾸 다그친다면 그나마 나오던 주일마저 가고 싶지 않지요.
이런 경우에는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게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단계 안에서 지혜롭게 믿음을 심어 주며 권면할 수 있어야 하지요. 본인이 마음에 감동을 받아서 스스로 행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조그만 행함에도 잘했다고 칭찬해 줄 때, 강요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밥 먹는 신자가 되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힘쓰면, 시험 환난이 따르지 않도록 지켜 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의 2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어린아이가 성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면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어린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나야 부모의 마음이 흐뭇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부지런히 믿음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믿음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3단계로 이끄시기 위해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승리함으로 믿음을 성장시켜 축복과 응답으로 갚아 주시지요. 하지만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될 사람이 여전히 믿음의 1, 2단계에 해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축복 주시기 위한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징계하십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깨어나 믿음의 성장을 이루게 하시지요.
자녀가 밥과 함께 영양분이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해지는데, 젖만 먹고 있으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만약 그대로 두면 영양실조에 걸려 질병이 생길 수 있고,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는 밥을 잘 먹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행치 못하면 파리해지기 때문에 가만히 놔둘 수가 없지요. 참 자녀를 얻고자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구세주로 주셨는데, 자녀들이 믿음의 진전 없이 멈춰 있다면 너무나 슬플 일이지요.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징계하시며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6~7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말씀하신 대로이지요.
만일 죄를 지었는데도 징계가 임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하나님 사랑에서 떠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징계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마저도 임하지 않지요. 완전히 원수 마귀 사단에 사로잡혀 어둠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죄를 짓다가 결국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요.
혹여 죄를 범하였는데 징계가 임하지 않았다고 "그럼 나는 완전히 버림받았구나!" 하며 자포자기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철저히 통회자복하여 죄 사함 받을 때까지 간절히 매달리고 매달려야지요.
그러나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증거임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대충 하는 회개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통회자복이 나와야 하지요.
통회자복을 하면 반드시 눈물과 콧물과 함께 마음을 찢는 회개가 나옵니다. 이때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헐어지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고 마음에 충만함이 임하지요. 통회자복은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하지요.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만일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2단계의 행함을 내보이고 있다면 문제가 있어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위로부터 믿어지는 믿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고 시험 환난도 당하지요. 그러나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돌이키면 믿음의 3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믿음이 정체되어 있거나 도태되면 시험 환난이 오고 축복이나 응답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혹여 나의 믿음이 지금 젖 먹이 신자에 머물러 있다면 부지런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믿음의 3단계인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은 결코 현재의 믿음 수준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마시고, 최상의 단계를 바라보며 오직 전진해 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으세요.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젖을 먹이듯 부드럽게 권면하며 말씀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을 ( )신자라 하며, 믿음이 성장
하여 스스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사람을 ( )신자라 한다.
2.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분량은 몇 단계일까요?
젖 먹는 신자( ) 밥 먹는 신자 ( )
3. 믿음의 1단계와 2단계의 차이점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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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신이란?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을 말한다.
교육목표 :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에는 분량이 있어서 성장 과정에 따라 자녀들의 믿음, 아이들의 믿음, 청년들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성장하면서 젖을 먹다가 밥을 먹는 것처럼,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분량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믿음의 1, 2단계는 젖 먹는 신자
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자녀 관계가 성립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요. 나아가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는, 성령 충만함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들은 대로 행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으므로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지지요.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곤고한 줄을 모르며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아직 진리가 무엇이며 비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죄를 지어도 죄인 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어 진리로 분별할 수 없으니 설령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크게 책망하시지 않습니다.
마치 갓난아기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기어 다니다가 물그릇을 엎고 그릇을 깨어도 야단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히려 부모나 가족들이 그릇을 치우지 않고 주의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지 결코 어린아이 탓이라고 여기지 않지요.
그러나 믿음의 2단계에서는 죄를 지을 때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게 되고 곤고함을 느낍니다. 어린아이와 같아서 말씀을 들어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행할 수 있는 단계의 믿음도 아닙니다. 이처럼 스스로 행하지 못하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을 '젖 먹는 신자'라고 합니다.
2. 젖 먹는 신자를 양육하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거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징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춰 이해하시고 사랑으로 깨닫게 해 주시지요.
고린도전서 3장 1~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이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말씀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 자녀 된 권세는 받았으나 하나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마치 젖을 먹이듯이 부드럽게 권면하며 하나하나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젖 먹는 신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반면 말씀을 이해하고, 스스로 행할 수 있다면 '밥 먹는 신자'라 할 수 있지요. 즉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젖 먹는 신자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밥 먹는 신자가 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되지요. 만일 젖을 먹이지 않고 밥을 먹이면 소화불량에 걸려 역효과가 나기 마련입니다.
가령 남편이 겨우 주일을 지키는 사람인데 "왜 당신은 다른 사람처럼 기도 하지 않나요? 왜 구역 모임에는 가지 않으세요. 제발 열심 좀 내보세요." 하며 자꾸 다그친다면 그나마 나오던 주일마저 가고 싶지 않지요.
이런 경우에는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에 맞게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단계 안에서 지혜롭게 믿음을 심어 주며 권면할 수 있어야 하지요. 본인이 마음에 감동을 받아서 스스로 행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조그만 행함에도 잘했다고 칭찬해 줄 때, 강요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밥 먹는 신자가 되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힘쓰면, 시험 환난이 따르지 않도록 지켜 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의 2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어린아이가 성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면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어린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나야 부모의 마음이 흐뭇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부지런히 믿음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믿음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3단계로 이끄시기 위해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승리함으로 믿음을 성장시켜 축복과 응답으로 갚아 주시지요. 하지만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될 사람이 여전히 믿음의 1, 2단계에 해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축복 주시기 위한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징계하십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깨어나 믿음의 성장을 이루게 하시지요.
자녀가 밥과 함께 영양분이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해지는데, 젖만 먹고 있으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만약 그대로 두면 영양실조에 걸려 질병이 생길 수 있고,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는 밥을 잘 먹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행치 못하면 파리해지기 때문에 가만히 놔둘 수가 없지요. 참 자녀를 얻고자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구세주로 주셨는데, 자녀들이 믿음의 진전 없이 멈춰 있다면 너무나 슬플 일이지요.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징계하시며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6~7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말씀하신 대로이지요.
만일 죄를 지었는데도 징계가 임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하나님 사랑에서 떠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징계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마저도 임하지 않지요. 완전히 원수 마귀 사단에 사로잡혀 어둠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죄를 짓다가 결국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요.
혹여 죄를 범하였는데 징계가 임하지 않았다고 "그럼 나는 완전히 버림받았구나!" 하며 자포자기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철저히 통회자복하여 죄 사함 받을 때까지 간절히 매달리고 매달려야지요.
그러나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증거임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대충 하는 회개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통회자복이 나와야 하지요.
통회자복을 하면 반드시 눈물과 콧물과 함께 마음을 찢는 회개가 나옵니다. 이때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헐어지면서 마음이 가벼워지고 마음에 충만함이 임하지요. 통회자복은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하지요.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만일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2단계의 행함을 내보이고 있다면 문제가 있어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위로부터 믿어지는 믿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고 시험 환난도 당하지요. 그러나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돌이키면 믿음의 3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믿음이 정체되어 있거나 도태되면 시험 환난이 오고 축복이나 응답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혹여 나의 믿음이 지금 젖 먹이 신자에 머물러 있다면 부지런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믿음의 3단계인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은 결코 현재의 믿음 수준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마시고, 최상의 단계를 바라보며 오직 전진해 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으세요.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젖을 먹이듯 부드럽게 권면하며 말씀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어야 하는 사람을 ( )신자라 하며, 믿음이 성장
하여 스스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사람을 ( )신자라 한다.
2.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의 믿음의 분량은 몇 단계일까요?
젖 먹는 신자( ) 밥 먹는 신자 ( )
3. 믿음의 1단계와 2단계의 차이점을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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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육신이란?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언젠가는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을 말한다.
2012-05-25
제21과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
롬 7:21~25
읽을말씀 : 롬 7:21~25 | 외울말씀 : 마 7:14 ㅣ 참고 말씀:마 7:13~14, 벧전 5:8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믿음의 2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마음에 곤고함이나 성령의 탄식 소리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지 못할뿐더러 진리가 무엇인지, 비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죄에 대한 감각이 없지요.
그러나 여기서 조금 더 성장하면 하나님 말씀을 행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의 2단계로 접어듭니다. 이때부터는 말씀을 배워서 알면서도 여전히 죄를 지으면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진리는 이것이 아닌데" 하며 마음의 곤고함을 느끼며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게 됩니다.
1.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믿음의 1단계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지어 놓고도 모릅니다. 이는 갓난아기가 발가벗고 있어도 부끄러움이나 수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이때는 진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진리를 어기면 안 된다는 의식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도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의 분량이 그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믿음이 조금 더 자라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로 오릅니다. 이때부터는 말씀을 알기 때문에 범죄하면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게 되고 마음의 곤고함도 느끼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알았으니 행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아직은 범사에 진리를 좇아 행하지는 못합니다. 때로는 진리대로 행하지만 죄와의 싸움에서 져서 힘들어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라" 하셨기에 그 말씀대로 지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집안이나 직장에 무슨 일이 있으면 온전히 주일 성수를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려고는 하지만 바쁜 일이 생기면 쉬고 맙니다. 또 어려운 일이 닥치면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합니다. 내 뜻에 맞지 않거나 상대가 큰소리를 내면 참지 못하여 혈기 내고 다투기도 하지요.
믿음의 2단계에서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만 절대 낙심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은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지 못한다 해도 계속 노력해 가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버릴 수 있는 능력이 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단계에 있는 영혼들을 갈무리할 때 주의할 것은 무조건 하나님 말씀을 지키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그 믿음의 분량에 맞게 지혜롭게 가르쳐야지요. 아직 술,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에게 "술, 담배를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하면, 거부감부터 들고 교회에 나오기를 꺼려할 수 있지요. 이때는 "술, 담배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장성해지면 자연히 버려지니 믿고 기도하세요."라고 가르쳐야지요.
또한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가게 문을 연다면 "하나님은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 기뻐하십니다. 주일 성수 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일에 얻는 수입보다 더 큰 수입으로 축복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거예요."라고 믿음을 심어 주면서 부드럽게 권면해 주면 좋지요. 그 영혼이 죄의식을 느끼고 징계하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게 할 것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믿음의 2단계
믿음의 2단계에서는 신앙생활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식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알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배웠지만, 여전히 세상이 좋고 비진리를 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진리의 마음과 비진리의 마음이 대등하여 팽팽히 싸울 때는 신앙생활이 가장 힘들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심해지면 마음이 곤고해지고 충만함이 떨어져서 신앙생활을 등한시 하거나 아예 믿음을 저버리고 세상으로 향하지요.
로마서 7장 21절 이하를 보면 선과 악이 내 안에서 싸울 때 신앙생활이 얼마나 힘든지가 잘 나옵니다. 즉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말씀하지요.
어떤 사람은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겠다고 죄를 지적하지 않는 교회를 찾아갑니다. 주일에 일을 해도 책망하지 않고,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교회를 좋다고 여기지요. 그러나 죄를 지적하지 않는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편할지 몰라도 죄를 해결할 수가 없으니 구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이란 죄를 버리고 성결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를 버리지도 않고 교회만 왔다갔다 한다면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불과하며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믿음의 1단계에서 2단계가 되었다면 당연히 3단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1단계로 퇴보하고 있으니 원수 마귀 사단이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요. 그나마 가지고 있는 겨자씨만 한 믿음까지 빼앗기 위해 자꾸 육신의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어둠의 세력들은 어찌하든 받은바 은혜를 저버리도록 세상을 취하게 미혹하지요.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도 성령의 충만함도 식어, 교회만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성령이 소멸되어 구원조차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말씀했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는 "성령을 소멸치 말라"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죄를 버리는 것이 힘들어도 그 과정을 통과해야만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모세를 따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여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보았습니다. 애굽에 열 재앙이 임하는 것도 보았고, 홍해에 이르러서는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으며, 마라에 이르러서는 쓴물이 단물로 바뀌어 먹을 수 있었고, 신 광야에 이르러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수없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지만 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모세를 대적하고 원망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했기 때문에 현실에 닥친 모든 상황이 힘들게만 느껴졌던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이 확고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힘들게 여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도 소망도 없으니 원망하다 결국 광야에서 죽고 말았지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어떤 마음과 믿음을 소유했느냐에 따라 삶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축복받고 형통한 삶이 될 수도 있고 반면, 시험 환난 속에 힘겨운 삶을 살 수도 있지요. 여러분이 복된 인생이 되고 싶다면 결코 믿음의 진보를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결코 힘들지 않아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밭에서 일하는 소가 주인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가면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말을 듣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갈 때는 매를 맞을 수밖에 없지요. 마찬가지로 "미워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신앙생활이 쉬울 텐데, 하지 말라는 것을 하니까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하나하나 순종해 가다 보면 이것이 천국을 소유하는 기쁘고 행복한 길임을 깨우치게 되지요. 따라서 여러분은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쌓는 데 그치지 말고 실천에 옮김으로 신속히 성결되어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2단계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다.
②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다.
③ 죄를 지어도 마음에 곤고함을 느끼지 못한다.
④ 약속이 생기면 가끔씩 주일을 빠지기도 한다.
2. 교회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초신자인데 주일날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분에게 어떻게 말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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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출애굽'이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생활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모세 선지자의 지도 아래 애굽을 탈출한 사건을 말한다.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믿음의 2단계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마음에 곤고함이나 성령의 탄식 소리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지 못할뿐더러 진리가 무엇인지, 비진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서도 죄에 대한 감각이 없지요.
그러나 여기서 조금 더 성장하면 하나님 말씀을 행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믿음의 2단계로 접어듭니다. 이때부터는 말씀을 배워서 알면서도 여전히 죄를 지으면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진리는 이것이 아닌데" 하며 마음의 곤고함을 느끼며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게 됩니다.
1.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믿음의 1단계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죄를 지어 놓고도 모릅니다. 이는 갓난아기가 발가벗고 있어도 부끄러움이나 수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이때는 진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진리를 어기면 안 된다는 의식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도 책망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의 분량이 그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믿음이 조금 더 자라면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로 오릅니다. 이때부터는 말씀을 알기 때문에 범죄하면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게 되고 마음의 곤고함도 느끼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알았으니 행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아직은 범사에 진리를 좇아 행하지는 못합니다. 때로는 진리대로 행하지만 죄와의 싸움에서 져서 힘들어하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라" 하셨기에 그 말씀대로 지키려고 노력은 하지만 집안이나 직장에 무슨 일이 있으면 온전히 주일 성수를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려고는 하지만 바쁜 일이 생기면 쉬고 맙니다. 또 어려운 일이 닥치면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합니다. 내 뜻에 맞지 않거나 상대가 큰소리를 내면 참지 못하여 혈기 내고 다투기도 하지요.
믿음의 2단계에서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지만 절대 낙심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은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지 못한다 해도 계속 노력해 가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버릴 수 있는 능력이 오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단계에 있는 영혼들을 갈무리할 때 주의할 것은 무조건 하나님 말씀을 지키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그 믿음의 분량에 맞게 지혜롭게 가르쳐야지요. 아직 술, 담배를 끊지 못한 사람에게 "술, 담배를 끊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하면, 거부감부터 들고 교회에 나오기를 꺼려할 수 있지요. 이때는 "술, 담배도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장성해지면 자연히 버려지니 믿고 기도하세요."라고 가르쳐야지요.
또한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가게 문을 연다면 "하나님은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 기뻐하십니다. 주일 성수 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일에 얻는 수입보다 더 큰 수입으로 축복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거예요."라고 믿음을 심어 주면서 부드럽게 권면해 주면 좋지요. 그 영혼이 죄의식을 느끼고 징계하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하게 할 것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힘든 믿음의 2단계
믿음의 2단계에서는 신앙생활이 다소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식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알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배웠지만, 여전히 세상이 좋고 비진리를 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진리의 마음과 비진리의 마음이 대등하여 팽팽히 싸울 때는 신앙생활이 가장 힘들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심해지면 마음이 곤고해지고 충만함이 떨어져서 신앙생활을 등한시 하거나 아예 믿음을 저버리고 세상으로 향하지요.
로마서 7장 21절 이하를 보면 선과 악이 내 안에서 싸울 때 신앙생활이 얼마나 힘든지가 잘 나옵니다. 즉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말씀하지요.
어떤 사람은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겠다고 죄를 지적하지 않는 교회를 찾아갑니다. 주일에 일을 해도 책망하지 않고,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교회를 좋다고 여기지요. 그러나 죄를 지적하지 않는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편할지 몰라도 죄를 해결할 수가 없으니 구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이란 죄를 버리고 성결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를 버리지도 않고 교회만 왔다갔다 한다면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불과하며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믿음의 1단계에서 2단계가 되었다면 당연히 3단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1단계로 퇴보하고 있으니 원수 마귀 사단이 가만히 놔둘 리가 없지요. 그나마 가지고 있는 겨자씨만 한 믿음까지 빼앗기 위해 자꾸 육신의 생각을 불어넣습니다. 어둠의 세력들은 어찌하든 받은바 은혜를 저버리도록 세상을 취하게 미혹하지요.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도 성령의 충만함도 식어, 교회만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성령이 소멸되어 구원조차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말씀했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절에는 "성령을 소멸치 말라"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죄를 버리는 것이 힘들어도 그 과정을 통과해야만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다가 모세를 따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여정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보았습니다. 애굽에 열 재앙이 임하는 것도 보았고, 홍해에 이르러서는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으며, 마라에 이르러서는 쓴물이 단물로 바뀌어 먹을 수 있었고, 신 광야에 이르러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수없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지만 그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모세를 대적하고 원망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했기 때문에 현실에 닥친 모든 상황이 힘들게만 느껴졌던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이 확고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힘들게 여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도 소망도 없으니 원망하다 결국 광야에서 죽고 말았지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어떤 마음과 믿음을 소유했느냐에 따라 삶의 판도가 달라집니다. 축복받고 형통한 삶이 될 수도 있고 반면, 시험 환난 속에 힘겨운 삶을 살 수도 있지요. 여러분이 복된 인생이 되고 싶다면 결코 믿음의 진보를 멈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결코 힘들지 않아
신앙생활이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다른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밭에서 일하는 소가 주인이 이끄는 대로 순순히 따라가면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말을 듣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갈 때는 매를 맞을 수밖에 없지요. 마찬가지로 "미워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신앙생활이 쉬울 텐데, 하지 말라는 것을 하니까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하나하나 순종해 가다 보면 이것이 천국을 소유하는 기쁘고 행복한 길임을 깨우치게 되지요. 따라서 여러분은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쌓는 데 그치지 말고 실천에 옮김으로 신속히 성결되어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음의 2단계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다.
②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다.
③ 죄를 지어도 마음에 곤고함을 느끼지 못한다.
④ 약속이 생기면 가끔씩 주일을 빠지기도 한다.
2. 교회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초신자인데 주일날 가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분에게 어떻게 말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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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오기
● '용어' 알고 넘어 갑시다!
'출애굽'이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생활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모세 선지자의 지도 아래 애굽을 탈출한 사건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