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TOTAL : 1509 PAGE : 4/107
2024-07-05
제27과신실하신 분께 감사함으로
출애굽기 23:16
읽을말씀 : 출애굽기 23:16 | 외울말씀 : 민수기 23:19 | 참고 말씀: 히브리서 11:6 ; 야고보서 2:22 ; 갈라디아서 6:9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인 의미를 알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약속하신 축복을 풍성하게 거두는 성도가 되게 한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한 대로 맥추절은 일 년 중 곡물의 첫 수확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이웃과 함께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오늘날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의 삶 속에서 수고하여 거둔 영육 간의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맥추절을 맞아 상반기 동안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말씀을 100% 신뢰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일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영적 믿음이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결코 불가능이란 것이 없으며 한 번 이루리라 하시면 변개치 않고 반드시 이루시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셔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때부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장차 세계를 이루고, 천하 만민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성전을 이룰 것이라” 하시며 앞일에 대한 말씀을 주실 때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믿었기에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세계를 이루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현실과 상관없이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만민의 성도님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수없이 보고 들으며 체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을 뿐 아니라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루며 대성전을 이루는 주역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며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
자기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신다는 믿음으로 범사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면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2.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믿음은 행함의 증거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홍해를 갈랐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애굽 군대에 사로잡혔고, 요단강물이 멈췄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무리 축복의 약속을 주셨어도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누릴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즉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한 대로 순종하면 신속히 죄악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한 대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만일 갈증이 나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혈기를 내고 감정을 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비진리와 타협하기도 하지요. 죄악을 벗고 충성하는 행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을 통해 무수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성령을 물 붓듯이 부으시며 급속한 영의 흐름 속에 신속하게 성결을 이룰 수 있도록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축복의 약속을 믿는다면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해야 하지요(겔 36:37).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서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행해야 할지 그 방법론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식언치 않고 후회가 없으며 한 치의 오차 없이 그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전 세계 만민을 구원하고자 많은 주의 종과 일꾼을 양성했고, 문서와 방송 선교 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고 희생이 따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될 것을 믿었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만약 “여력이 되면 준비하겠다.” 하며 손을 놓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세계를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단강이 멈추는 것은 하나님 능력에 달려 있지만, 믿음으로 강을 밟고 건너는 행함은 사람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내 보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3.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고 행함으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끝까지 인내하며 변함없이 행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여리고 성 주변을 믿음으로 돌게 하셨습니다.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 큰 소리로 외치라 하셨지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금성철벽 같은 여리고 성을 돈다고 해서 무너질 리도 없고, 더구나 성안에서 먼저 공격해 올 수도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성 주변을 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고, 마침내 여리고 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자를 놓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믿음으로 행함을 나타내야 심은 대로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믿고 기도하며 행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 구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때론 상황이 더 어려워져 기도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 때 낙심하고 원망합니다. 지금까지 행함으로 쌓아온 것을 부정적인 말로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이렇게 중도에 변질되어 포기하면 그전까지 아무리 열심히 심었어도 열매로 거둘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후 변함없이 축복의 언약을 믿고 행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연단 가운데 완전히 죽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연단을 믿음과 진실함으로 이겨낼 때마다 전보다 더한 축복을 주셨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가나안 땅을 곧바로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점령했을 때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열매를 거두기까지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민수기 23장 19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하반기에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넣으세요.
첫째, ( )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둘째, 행함으로 ( )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셋째, 열매를 거두기까지 ( )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 )을 내보여야 합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맥추절의 유래
밭에 뿌린 밀의 첫 수확을 감사하여 지키는 맥추절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다.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한다. 칠칠절이란 명칭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고, 오순절이란 명칭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절로 구별하여 지키고 있다.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인 의미를 알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약속하신 축복을 풍성하게 거두는 성도가 되게 한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한 대로 맥추절은 일 년 중 곡물의 첫 수확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맥추절이 되면 처음 수확한 곡식과 짐승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이웃과 함께 음식을 먹고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요.
오늘날은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의 삶 속에서 수고하여 거둔 영육 간의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면 됩니다. 맥추절을 맞아 상반기 동안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말씀을 100% 신뢰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일도 하나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믿는 영적 믿음이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와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결코 불가능이란 것이 없으며 한 번 이루리라 하시면 변개치 않고 반드시 이루시지요.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셔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때부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장차 세계를 이루고, 천하 만민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대성전을 이룰 것이라” 하시며 앞일에 대한 말씀을 주실 때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믿었기에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며 세계를 이루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현실과 상관없이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만민의 성도님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수없이 보고 들으며 체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을 뿐 아니라 성결의 복음으로 세계를 이루며 대성전을 이루는 주역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며 힘차게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
자기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이뤄 주신다는 믿음으로 범사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면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2.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 믿음은 행함의 증거가 반드시 나타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홍해를 갈랐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애굽 군대에 사로잡혔고, 요단강물이 멈췄어도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아무리 축복의 약속을 주셨어도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지 않으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누릴 방법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즉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한 대로 순종하면 신속히 죄악을 버리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한 대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만일 갈증이 나도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된다는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혈기를 내고 감정을 품습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비진리와 타협하기도 하지요. 죄악을 벗고 충성하는 행함이 없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을 통해 무수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성령을 물 붓듯이 부으시며 급속한 영의 흐름 속에 신속하게 성결을 이룰 수 있도록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축복의 약속을 믿는다면 마냥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해야 하지요(겔 36:37).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서 불같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행해야 할지 그 방법론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는 식언치 않고 후회가 없으며 한 치의 오차 없이 그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전 세계 만민을 구원하고자 많은 주의 종과 일꾼을 양성했고, 문서와 방송 선교 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이 필요하고 희생이 따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그대로 될 것을 믿었기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만약 “여력이 되면 준비하겠다.” 하며 손을 놓고 있거나,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하면서 기다리고만 있었다면 지금처럼 세계를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단강이 멈추는 것은 하나님 능력에 달려 있지만, 믿음으로 강을 밟고 건너는 행함은 사람의 몫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내 보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3.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고 행함으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끝까지 인내하며 변함없이 행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여리고 성 주변을 믿음으로 돌게 하셨습니다. 엿새 동안은 하루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 큰 소리로 외치라 하셨지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금성철벽 같은 여리고 성을 돈다고 해서 무너질 리도 없고, 더구나 성안에서 먼저 공격해 올 수도 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성 주변을 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명하신 대로 순종하였고, 마침내 여리고 성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야곱이 환도뼈가 위골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자를 놓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변함없이 믿음으로 행함을 나타내야 심은 대로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믿고 기도하며 행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 구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때론 상황이 더 어려워져 기도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 때 낙심하고 원망합니다. 지금까지 행함으로 쌓아온 것을 부정적인 말로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이렇게 중도에 변질되어 포기하면 그전까지 아무리 열심히 심었어도 열매로 거둘 수 없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후 변함없이 축복의 언약을 믿고 행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연단 가운데 완전히 죽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지만, 연단을 믿음과 진실함으로 이겨낼 때마다 전보다 더한 축복을 주셨고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가나안 땅을 곧바로 정복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점령했을 때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열매를 거두기까지 인내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민수기 23장 19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하반기에 더욱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넣으세요.
첫째, ( )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둘째, 행함으로 ( )을 온전케 해야 합니다.
셋째, 열매를 거두기까지 ( )하며 변함없는 믿음과 ( )을 내보여야 합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맥추절의 유래
밭에 뿌린 밀의 첫 수확을 감사하여 지키는 맥추절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다.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한다. 칠칠절이란 명칭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고, 오순절이란 명칭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은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절로 구별하여 지키고 있다.
2024-06-28
제26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5)
요한일서 3:21~22
읽을말씀 : 요한일서 3:21~22 | 외울말씀 : 요한계시록 21:11 | 참고 말씀: 디모데후서 4:8 ; 요한계시록 4:4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4단계의 믿음이 성장하면 5단계의 믿음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해 계명에 순종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차원이지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넘치도록 순종하는 단계
부모 자녀 간에 사랑한다고 하지만 부모님 말씀에 100퍼센트 순종하는 자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것도 있고 못 하는 것도 있으며, 어떤 자녀는 순종은커녕 아예 반항하거나 빗나가기도 하지요. 반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은 아니지만 부모님 말씀이므로 도리를 좇아 복종하는 자녀도 있습니다.
선한 자녀는 부모님을 사랑하여 마음 아프지 않도록 말씀에 오직 순종만 합니다. 말씀하는 대로 100퍼센트 순종하여 부모의 마음을 편케 해 드리는 것이지요. 이보다 더 사랑이 승한 자녀는 부모님이 무엇을 명하실 때 왜 그 말씀을 하셨는지 마음까지 헤아려 부모님이 원하시는 그 이상으로 이뤄 드립니다. 또한 시키지 않은 것까지 찾아서, 부모님의 마음에 꼭 맞게 미리미리 해 놓습니다.
부모님은 모든 자녀를 다 사랑하지만, 특히 부모를 사랑하여 중심에서 순종하는 아들이 있다면 그를 더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그가 부모의 좋은 점들을 쏙 빼닮았고 부모의 마음 깊은 것까지 하는 일마다 마음에 꼭 들게 해 준다면 부모님은 참으로 기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기록된 성경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녀를 지극히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까지 헤아려 행한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바로 믿음의 5단계에 이른 사람이 이러합니다.
믿음의 4단계에서는 마음에 죄악이 없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하시면 무조건 순종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깊은 마음까지 헤아려서 순종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지요. 반면 믿음의 5단계는 명하신 대로 순종할 뿐 아니라 ‘왜 그런 것을 명하시는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서 명하신 것보다 넘치도록 순종합니다.
그것도 어느 한순간에만 넘치는 행함을 보이거나 가끔가다가 진한 사랑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24시간 매분, 매초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살아가지요. 이러한 모습이 10년이 가도, 100년이 가도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승해지기만 하는 것이 믿음의 5단계입니다.
2. 믿음의 5단계가 들어가는 새 예루살렘 성
천국의 처소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랑의 결정체이지요. 참 자녀를 얻기 위해 오랜 세월을 기다려 오신 하나님께서 참 자녀들과 영원히 사랑을 나누며 살고자 정성을 다해 마련하신 보금자리입니다. 이곳에는 꽃잎 하나, 장식된 보석 하나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이 담겨 있으며 그분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1)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와 모양
새 예루살렘 성의 모양은 정육면체로 가로, 세로, 높이가 동일하며 일만 이천 스다디온(약 2,400km)입니다(계 21~22장). 성곽은 맑고 투명한 푸른빛이 감도는 벽옥이고,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지요. 사면 성벽에는 각각 세 개씩 총 열두 개의 아치형 진주 문이 있고, 문 위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기초석은 열두 보석으로 되어 있고, 열두 보석의 영적인 의미를 종합하면 하나님의 온전한 마음이며 주님의 마음입니다. 진주 문을 통과하여 성안으로 들어가면 해나 달이 없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온통 두르고 있어 항상 낮처럼 밝고 눈이 부십니다. 찬란한 영광의 구름 사이로 집을 장식한 각종 보석빛이 어우러져 마치 성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요.
3천층과 새 예루살렘 성의 집은 복층이며 정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연못, 정원, 동물원, 골프장, 무도회장 등 원하는 시설을 모두 개인적으로 가질 수 있지요. 그런데 3천층 집도 정금과 보석으로 되어 있지만 그 종류와 빛이 새 예루살렘 성과는 차이가 납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보석이 있으며 각 보석에서 이중, 삼중으로 빛을 발산하기도 하지요.
또한 새 예루살렘 성의 집마다 주인이 영으로 들어간 깊이와 충성한 공로에 따라, 행적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특색이 있습니다. 집에 영광의 빛이 얼마나 둘려 있는지, 어떤 보석으로 장식되었는지만 보아도 주인이 얼마나 성결되었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새 예루살렘의 상급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면 소망하는 것은 무엇이나 이뤄지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크고 아름다운 처소와 상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건축자재와 시설 하나하나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드린 사랑과 인내, 충성과 헌신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서 사랑하는 것이나 원하는 것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드리면 새 예루살렘에서는 이 모든 것에 대한 위로와 상급을 받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애통할 때 흘린 눈물 한 방울도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집을 만드는 자재와 장식이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기에 천국에서는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시지요. 이곳의 옷은 가장 아름답고 선명하며, 광채가 나고 하늘하늘한 옷감에 화려한 보석이 달려 있고 다양한 문양이 수놓아 있습니다.
이 땅에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에 따라 감사의 문양이 새겨져 있고, 찬양의 문양, 기쁨, 기도 등 다양한 문양이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 영광의 문양은 하나님께 특별히 영광 돌린 사람이 받습니다. 다른 문양과 확연하게 구별되며 이러한 문양을 단 사람은 더욱 존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머리에 쓰는 면류관에는 기본적으로 의의 면류관(딤후 4:8)과 금 면류관(계 4:4)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꽃으로 장식한 화관과 진주관, 크리스털 관을 비롯하여 온갖 보석이 섬세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면류관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때에 맞게 바꾸어 사용합니다. 또 여인에게는 특별한 머리 장식이 있습니다. 낙원에는 면류관이 없고 장식도 없는 맨머리이지만 위 단계로 갈수록 아름답고 화려한 장식을 합니다. 새 예루살렘 여인들은 각종 보석과 함께 특별히 아름다운 색을 발하는 실과 같은 장식으로 머리를 꾸밉니다.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장식한 줄이 마치 머리카락 일부처럼 길게 드리워져 황홀한 광채를 발산합니다.
이렇게 천국에서는 각 사람이 입은 옷 색깔이나 빛, 옷에 새겨진 문양과 장식한 보석, 또 머리에 쓴 면류관과 각종 장식을 통해 얼마나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옷을 갈아입을 때나, 잔치 자리에 가거나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각 사람에게 딸린 천사가 그림자처럼 수종 듭니다. 또한 각 사람이 영으로 들어온 정도에 따라 수종하는 천사의 수도 다르지요.
새 예루살렘 성은 아름답고 화려할 뿐 아니라 그 안에서 배우고 보고 듣고 즐기며 사랑을 주고받는 일이 끝이 없습니다. 영원한 삶의 순간마다 새롭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항상 연회가 열리는데 때로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도 하고 주님과 성령님께서 주관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연회에는 사람마다 최고로 아름답게 단장하고 최상의 것을 먹고 마시며 아름다운 찬양과 춤을 즐깁니다. 그 영화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성결되어 진리로 변화되는 만큼 천국의 행복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과 기쁨이 더해질수록 이 땅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함께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는 영적인 소원만 마음에 가득해집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했으니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채워 보세요.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 ) 같고 ( )과 ( ) 같이 맑더라” (계 21:11)
2. 믿음의 5단계가 들어가는 새 예루살렘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새 예루살렘 성의 모양은 정육면체로 가로, 세로, 높이가 같다.
② 사면 성벽에는 각각 세 개씩 총 열두 개의 아치형 진주 문이 있다.
③ 새 예루살렘에서는 의의 면류관과 금 면류관만 주어진다.
④ 집은 복층으로 정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지며 연못, 정원, 동물원, 골프장, 무도회장 등 원하는 모든 시설을 소유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열두 문을 ‘진주’로 만드신 이유
조개는 이물질이 살점을 파고들면 고통스러워서 진액을 내어 이물질을 감싸는데, 그 진액의 결정체가 바로 진주이다.
조개가 진주를 만들기까지 많은 아픔과 인내가 필요하듯이,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의 자격을 얻기까지 어떠한 고통도 인내하고 진리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진주로 새 예루살렘 성의 문을 만드셨다.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4단계의 믿음이 성장하면 5단계의 믿음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하나님을 사랑해 계명에 순종하는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 마음과 뜻을 헤아려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차원이지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넘치도록 순종하는 단계
부모 자녀 간에 사랑한다고 하지만 부모님 말씀에 100퍼센트 순종하는 자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것도 있고 못 하는 것도 있으며, 어떤 자녀는 순종은커녕 아예 반항하거나 빗나가기도 하지요. 반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은 아니지만 부모님 말씀이므로 도리를 좇아 복종하는 자녀도 있습니다.
선한 자녀는 부모님을 사랑하여 마음 아프지 않도록 말씀에 오직 순종만 합니다. 말씀하는 대로 100퍼센트 순종하여 부모의 마음을 편케 해 드리는 것이지요. 이보다 더 사랑이 승한 자녀는 부모님이 무엇을 명하실 때 왜 그 말씀을 하셨는지 마음까지 헤아려 부모님이 원하시는 그 이상으로 이뤄 드립니다. 또한 시키지 않은 것까지 찾아서, 부모님의 마음에 꼭 맞게 미리미리 해 놓습니다.
부모님은 모든 자녀를 다 사랑하지만, 특히 부모를 사랑하여 중심에서 순종하는 아들이 있다면 그를 더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그가 부모의 좋은 점들을 쏙 빼닮았고 부모의 마음 깊은 것까지 하는 일마다 마음에 꼭 들게 해 준다면 부모님은 참으로 기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기록된 성경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녀를 지극히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까지 헤아려 행한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바로 믿음의 5단계에 이른 사람이 이러합니다.
믿음의 4단계에서는 마음에 죄악이 없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하시면 무조건 순종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깊은 마음까지 헤아려서 순종하기에는 아직 부족하지요. 반면 믿음의 5단계는 명하신 대로 순종할 뿐 아니라 ‘왜 그런 것을 명하시는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서 명하신 것보다 넘치도록 순종합니다.
그것도 어느 한순간에만 넘치는 행함을 보이거나 가끔가다가 진한 사랑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 24시간 매분, 매초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살아가지요. 이러한 모습이 10년이 가도, 100년이 가도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승해지기만 하는 것이 믿음의 5단계입니다.
2. 믿음의 5단계가 들어가는 새 예루살렘 성
천국의 처소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랑의 결정체이지요. 참 자녀를 얻기 위해 오랜 세월을 기다려 오신 하나님께서 참 자녀들과 영원히 사랑을 나누며 살고자 정성을 다해 마련하신 보금자리입니다. 이곳에는 꽃잎 하나, 장식된 보석 하나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이 담겨 있으며 그분의 영광이 가득합니다.
1)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와 모양
새 예루살렘 성의 모양은 정육면체로 가로, 세로, 높이가 동일하며 일만 이천 스다디온(약 2,400km)입니다(계 21~22장). 성곽은 맑고 투명한 푸른빛이 감도는 벽옥이고,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지요. 사면 성벽에는 각각 세 개씩 총 열두 개의 아치형 진주 문이 있고, 문 위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기초석은 열두 보석으로 되어 있고, 열두 보석의 영적인 의미를 종합하면 하나님의 온전한 마음이며 주님의 마음입니다. 진주 문을 통과하여 성안으로 들어가면 해나 달이 없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온통 두르고 있어 항상 낮처럼 밝고 눈이 부십니다. 찬란한 영광의 구름 사이로 집을 장식한 각종 보석빛이 어우러져 마치 성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요.
3천층과 새 예루살렘 성의 집은 복층이며 정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연못, 정원, 동물원, 골프장, 무도회장 등 원하는 시설을 모두 개인적으로 가질 수 있지요. 그런데 3천층 집도 정금과 보석으로 되어 있지만 그 종류와 빛이 새 예루살렘 성과는 차이가 납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보석이 있으며 각 보석에서 이중, 삼중으로 빛을 발산하기도 하지요.
또한 새 예루살렘 성의 집마다 주인이 영으로 들어간 깊이와 충성한 공로에 따라, 행적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특색이 있습니다. 집에 영광의 빛이 얼마나 둘려 있는지, 어떤 보석으로 장식되었는지만 보아도 주인이 얼마나 성결되었으며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 새 예루살렘의 상급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면 소망하는 것은 무엇이나 이뤄지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크고 아름다운 처소와 상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건축자재와 시설 하나하나가 이 땅에서 하나님께 드린 사랑과 인내, 충성과 헌신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서 사랑하는 것이나 원하는 것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드리면 새 예루살렘에서는 이 모든 것에 대한 위로와 상급을 받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애통할 때 흘린 눈물 한 방울도 헛되이 사라지지 않고 집을 만드는 자재와 장식이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기에 천국에서는 모든 것을 누리게 하시지요. 이곳의 옷은 가장 아름답고 선명하며, 광채가 나고 하늘하늘한 옷감에 화려한 보석이 달려 있고 다양한 문양이 수놓아 있습니다.
이 땅에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에 따라 감사의 문양이 새겨져 있고, 찬양의 문양, 기쁨, 기도 등 다양한 문양이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 영광의 문양은 하나님께 특별히 영광 돌린 사람이 받습니다. 다른 문양과 확연하게 구별되며 이러한 문양을 단 사람은 더욱 존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머리에 쓰는 면류관에는 기본적으로 의의 면류관(딤후 4:8)과 금 면류관(계 4:4)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꽃으로 장식한 화관과 진주관, 크리스털 관을 비롯하여 온갖 보석이 섬세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면류관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때에 맞게 바꾸어 사용합니다. 또 여인에게는 특별한 머리 장식이 있습니다. 낙원에는 면류관이 없고 장식도 없는 맨머리이지만 위 단계로 갈수록 아름답고 화려한 장식을 합니다. 새 예루살렘 여인들은 각종 보석과 함께 특별히 아름다운 색을 발하는 실과 같은 장식으로 머리를 꾸밉니다.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장식한 줄이 마치 머리카락 일부처럼 길게 드리워져 황홀한 광채를 발산합니다.
이렇게 천국에서는 각 사람이 입은 옷 색깔이나 빛, 옷에 새겨진 문양과 장식한 보석, 또 머리에 쓴 면류관과 각종 장식을 통해 얼마나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옷을 갈아입을 때나, 잔치 자리에 가거나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각 사람에게 딸린 천사가 그림자처럼 수종 듭니다. 또한 각 사람이 영으로 들어온 정도에 따라 수종하는 천사의 수도 다르지요.
새 예루살렘 성은 아름답고 화려할 뿐 아니라 그 안에서 배우고 보고 듣고 즐기며 사랑을 주고받는 일이 끝이 없습니다. 영원한 삶의 순간마다 새롭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항상 연회가 열리는데 때로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도 하고 주님과 성령님께서 주관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연회에는 사람마다 최고로 아름답게 단장하고 최상의 것을 먹고 마시며 아름다운 찬양과 춤을 즐깁니다. 그 영화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성결되어 진리로 변화되는 만큼 천국의 행복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천국의 소망과 기쁨이 더해질수록 이 땅에 대한 미련이 사라지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함께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하는 영적인 소원만 마음에 가득해집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했으니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채워 보세요.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 ) 같고 ( )과 ( ) 같이 맑더라” (계 21:11)
2. 믿음의 5단계가 들어가는 새 예루살렘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새 예루살렘 성의 모양은 정육면체로 가로, 세로, 높이가 같다.
② 사면 성벽에는 각각 세 개씩 총 열두 개의 아치형 진주 문이 있다.
③ 새 예루살렘에서는 의의 면류관과 금 면류관만 주어진다.
④ 집은 복층으로 정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지며 연못, 정원, 동물원, 골프장, 무도회장 등 원하는 모든 시설을 소유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열두 문을 ‘진주’로 만드신 이유
조개는 이물질이 살점을 파고들면 고통스러워서 진액을 내어 이물질을 감싸는데, 그 진액의 결정체가 바로 진주이다.
조개가 진주를 만들기까지 많은 아픔과 인내가 필요하듯이,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의 자격을 얻기까지 어떠한 고통도 인내하고 진리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진주로 새 예루살렘 성의 문을 만드셨다.
2024-06-21
제25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4)
요한복음 14:21
읽을말씀 : 요한복음 14:21 | 외울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참고 말씀: 요한계시록 2:10, 야고보서 1:12
교육목표 :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가 들어가는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경작하는 것은 튼실한 열매를 거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도록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알곡은 천국으로, 쭉정이는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알곡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에 이를 뿐 아니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자녀를 말합니다. 이처럼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지닌 영의 사람을 얻고자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인간이라는 씨를 심고 경작하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
믿음의 4단계에 이르면 하나님께서는 영의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시며, 이때부터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자녀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믿음의 3단계에서도 계명을 지키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했지요.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는 아직 마음의 죄성까지 다 버리지 않았기에 “주님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것이 조금은 민망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를 지나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온전히 계명을 지키며 죄성을 벗어 버려야 담대하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4단계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증거가 항상 나타납니다. 이 땅에서 강건하고 형통한 복을 누릴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많은 영광과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면 믿음의 1, 2, 3단계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말씀(살전 5:16~18)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애매한 말로 여러분을 모함한다면 믿음의 1단계나 2단계 초입인 경우, 상대를 찾아가 시시비비를 따지려 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만나면 감정이 난 상태에서 변론하며 언성이 높아지거나 다투기도 합니다. 하지만 2단계 중반만 되어도 악을 버리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크게 혈기 내거나 악을 발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절제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와 반석에 서기 전이라면 감정이 요동하기도 합니다. 진리를 알기에 ‘감사하자, 기뻐하자.’ 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참지만, 마음 중심에서 감사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요.
반면에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선 사람은 전혀 요동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고 거리낌이 없기에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지 않지요. 예수님과 같이 원수라도 축복하고 상대가 범죄하지 않도록 긍휼히 여기며 기도해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이라 해도 믿음의 분량에 따라 반응이 다르고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마음의 향이 다른 것입니다.
다른 예로, 만일 부모님이 위독하여 급히 수술해야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이때 돈가방을 주웠다면 믿음의 1단계나 2단계에서는 그 돈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선한 것을 좇으려는 영의 마음과 자기 욕심을 좇으려는 육의 마음이 싸웁니다. 그러다가 ‘이 돈이 너무 필요하다.’ 하면서 육신의 소욕이 이기면 양심의 가책은 있지만 자신이 써버릴 수 있지요.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는 ‘이 돈만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하는 비진리의 생각이 잠시 틈탈 수는 있지만 결국 선한 양심을 좇아 주인을 찾아 줍니다.
그런데 믿음의 4단계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무리 물질이 필요하다 해도 남의 것을 가지려는 마음 자체가 없으니 고민하지 않습니다. ‘돈을 잃은 주인이 얼마나 걱정할까?’ 염려해 한시라도 빨리 주인을 찾아 주려는 마음뿐이지요. 이런 마음이 되면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조금도 부끄러운 것이 없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악이 있어서 사람과의 문제나 어떤 환경에 따라 힘이 들고 곤고한 것인데, 악이 없으니 항상 성령 충만하고 행복하며 평안합니다.
2. 믿음의 4단계에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천국의 모든 처소는 이 땅과는 비교할 수 없이 행복한 곳입니다. 어둠은 조금도 없고 사랑과 기쁨만 있지요. 곳곳에는 천사들이 있고 감미로운 찬양이 흐르며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국의 영광도 믿음의 단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낙원이나 1, 2천층에는 많은 천사가 있어서 천국을 관리하고 때를 좇아 하나님의 자녀들을 돕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수종 드는 천사가 딸려 있지는 않습니다. 3천층 이상의 천국에 들어가야 각 사람에게 수종 드는 천사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마나 더 성결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는지에 따라 천사의 숫자가 달라집니다. 천사가 수종 드는 것도 천국의 처소에 따라 다른 것을 볼 수 있지요. 3천층에서는 천사가 주인의 마음을 읽고 순종합니다. 주인이 과일을 먹고 싶어 하면 과일을 따다 주지요. 하지만 2천층의 천사는 과일을 가져오라고 명해야 움직입니다.
또 3천층 이상에 들어가는 사람에게는 구름 자가용이 주어지는데,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사람은 개인 소유의 구름 자가용을, 3천층에 들어간 사람은 공동 소유의 구름 자가용을 탈 수 있습니다. 천국의 구름은, 이 세상의 구름과 다릅니다. 천국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장식품과 같지요.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실 때 구름 가운데 강림하셨고, 솔로몬왕이 성전을 봉헌할 때는 성전 안에 구름이 가득해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말씀하셨지요(마 26:64).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천국 구름으로 만들어진 구름 자가용을 타려면 3천층 이상의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3천층 이상에 들어간 사람은 겉모습만 보아도 2천층의 사람과 큰 차이가 납니다. 각 사람에게 영광의 빛이 다르고 옷과 옷의 문양, 달린 장식, 머리 모양 등이 달라서 얼마나 성결된 사람인지,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인지를 금방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3천층의 집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2천층의 건물은 모두 단층이지만 3천층부터는 복층 건물입니다. 이 땅에서는 땅이 좁으니 높은 빌딩이 필요하지만, 천국은 끝없이 넓으므로 건물을 높이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집은 정금과 보석으로 장식돼 있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과 나무로 화려하게 단장된 정원과 호수가 있습니다. 2천층에서는 호수나 골프장, 수영장 등 한 가지 부속시설을 가질 수 있지만 3천층은 원하는 것을 모두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백만장자라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하게 꾸며져 있지요.
또한 2천층과 다른 점은 집에 문패가 없다는 것인데 집 자체에서 주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영적인 향이 흘러나와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의 영적인 향이 다른 것처럼 그 집에서 흘러나오는 향과 빛도 다릅니다. 주인이 성결되어 하나님을 닮을수록 더 아름다운 빛과 향이 나오지요. 천국에는 이 땅의 동물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고 화려하며 영리하고 온순한 동물과 새들이 있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3천층에서는 야고보서 1장 12절에 “…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말씀대로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했는데 여기서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영적인 충성을 말합니다. 즉 순교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명을 감당할 뿐 아니라 세상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린 사람, 온전히 성결된 사람이 되어야 죽도록 충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결을 이루고 생명을 다해 죽도록 충성한 사람이 3천층에 들어가며, 그에 대한 상급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비록 성결을 온전히 이루지는 못했다 해도 주님의 이름으로 순교한 사람은 3천층에 들어가며,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물론 참된 믿음과 사랑으로 생명을 드린 경우여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리라 하는 사모함과 소망으로 결코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매 순간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4단계가 들어가는 3천층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2천층의 집은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 형태지만 3천층의 집은 단층이다.
② 성결하며 죽도록 충성한 사람이 들어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
③ 2천층과 다른 점은 문패가 없고, 집 자체에서 주인의 향이 흘러나온다.
④ 3천층에서는 천사가 주인의 마음을 읽고 순종하지만, 2천층에서는 천사에게 명해야만 움직인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구름 자가용’이란?
천국의 교통수단으로 3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새 예루살렘에서는 각자에게 주어진다.
구름 자가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유한 사람의 영광과 위엄과 권세를 나타내 준다. 주로 천사가 운전하며, 혼자 탈 수 있는 개인용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탈 수 있는 것이 있다.
교육목표 :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가 들어가는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경작하는 것은 튼실한 열매를 거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도록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알곡은 천국으로, 쭉정이는 지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알곡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에 이를 뿐 아니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자녀를 말합니다. 이처럼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지닌 영의 사람을 얻고자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인간이라는 씨를 심고 경작하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4단계
믿음의 4단계에 이르면 하나님께서는 영의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시며, 이때부터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자녀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믿음의 3단계에서도 계명을 지키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했지요.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는 아직 마음의 죄성까지 다 버리지 않았기에 “주님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것이 조금은 민망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를 지나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여 온전히 계명을 지키며 죄성을 벗어 버려야 담대하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4단계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증거가 항상 나타납니다. 이 땅에서 강건하고 형통한 복을 누릴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많은 영광과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면 믿음의 1, 2, 3단계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말씀(살전 5:16~18)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애매한 말로 여러분을 모함한다면 믿음의 1단계나 2단계 초입인 경우, 상대를 찾아가 시시비비를 따지려 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만나면 감정이 난 상태에서 변론하며 언성이 높아지거나 다투기도 합니다. 하지만 2단계 중반만 되어도 악을 버리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크게 혈기 내거나 악을 발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절제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와 반석에 서기 전이라면 감정이 요동하기도 합니다. 진리를 알기에 ‘감사하자, 기뻐하자.’ 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참지만, 마음 중심에서 감사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요.
반면에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선 사람은 전혀 요동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고 거리낌이 없기에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지 않지요. 예수님과 같이 원수라도 축복하고 상대가 범죄하지 않도록 긍휼히 여기며 기도해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이라 해도 믿음의 분량에 따라 반응이 다르고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마음의 향이 다른 것입니다.
다른 예로, 만일 부모님이 위독하여 급히 수술해야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이때 돈가방을 주웠다면 믿음의 1단계나 2단계에서는 그 돈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선한 것을 좇으려는 영의 마음과 자기 욕심을 좇으려는 육의 마음이 싸웁니다. 그러다가 ‘이 돈이 너무 필요하다.’ 하면서 육신의 소욕이 이기면 양심의 가책은 있지만 자신이 써버릴 수 있지요.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는 ‘이 돈만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하는 비진리의 생각이 잠시 틈탈 수는 있지만 결국 선한 양심을 좇아 주인을 찾아 줍니다.
그런데 믿음의 4단계는 차원이 다릅니다. 아무리 물질이 필요하다 해도 남의 것을 가지려는 마음 자체가 없으니 고민하지 않습니다. ‘돈을 잃은 주인이 얼마나 걱정할까?’ 염려해 한시라도 빨리 주인을 찾아 주려는 마음뿐이지요. 이런 마음이 되면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조금도 부끄러운 것이 없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악이 있어서 사람과의 문제나 어떤 환경에 따라 힘이 들고 곤고한 것인데, 악이 없으니 항상 성령 충만하고 행복하며 평안합니다.
2. 믿음의 4단계에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천국의 모든 처소는 이 땅과는 비교할 수 없이 행복한 곳입니다. 어둠은 조금도 없고 사랑과 기쁨만 있지요. 곳곳에는 천사들이 있고 감미로운 찬양이 흐르며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러한 천국의 영광도 믿음의 단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낙원이나 1, 2천층에는 많은 천사가 있어서 천국을 관리하고 때를 좇아 하나님의 자녀들을 돕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수종 드는 천사가 딸려 있지는 않습니다. 3천층 이상의 천국에 들어가야 각 사람에게 수종 드는 천사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마나 더 성결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는지에 따라 천사의 숫자가 달라집니다. 천사가 수종 드는 것도 천국의 처소에 따라 다른 것을 볼 수 있지요. 3천층에서는 천사가 주인의 마음을 읽고 순종합니다. 주인이 과일을 먹고 싶어 하면 과일을 따다 주지요. 하지만 2천층의 천사는 과일을 가져오라고 명해야 움직입니다.
또 3천층 이상에 들어가는 사람에게는 구름 자가용이 주어지는데,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사람은 개인 소유의 구름 자가용을, 3천층에 들어간 사람은 공동 소유의 구름 자가용을 탈 수 있습니다. 천국의 구름은, 이 세상의 구름과 다릅니다. 천국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장식품과 같지요.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실 때 구름 가운데 강림하셨고, 솔로몬왕이 성전을 봉헌할 때는 성전 안에 구름이 가득해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말씀하셨지요(마 26:64).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천국 구름으로 만들어진 구름 자가용을 타려면 3천층 이상의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3천층 이상에 들어간 사람은 겉모습만 보아도 2천층의 사람과 큰 차이가 납니다. 각 사람에게 영광의 빛이 다르고 옷과 옷의 문양, 달린 장식, 머리 모양 등이 달라서 얼마나 성결된 사람인지,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인지를 금방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3천층의 집은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2천층의 건물은 모두 단층이지만 3천층부터는 복층 건물입니다. 이 땅에서는 땅이 좁으니 높은 빌딩이 필요하지만, 천국은 끝없이 넓으므로 건물을 높이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집은 정금과 보석으로 장식돼 있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과 나무로 화려하게 단장된 정원과 호수가 있습니다. 2천층에서는 호수나 골프장, 수영장 등 한 가지 부속시설을 가질 수 있지만 3천층은 원하는 것을 모두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백만장자라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하게 꾸며져 있지요.
또한 2천층과 다른 점은 집에 문패가 없다는 것인데 집 자체에서 주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영적인 향이 흘러나와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의 영적인 향이 다른 것처럼 그 집에서 흘러나오는 향과 빛도 다릅니다. 주인이 성결되어 하나님을 닮을수록 더 아름다운 빛과 향이 나오지요. 천국에는 이 땅의 동물과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고 화려하며 영리하고 온순한 동물과 새들이 있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3천층에서는 야고보서 1장 12절에 “…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말씀대로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했는데 여기서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영적인 충성을 말합니다. 즉 순교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명을 감당할 뿐 아니라 세상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린 사람, 온전히 성결된 사람이 되어야 죽도록 충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결을 이루고 생명을 다해 죽도록 충성한 사람이 3천층에 들어가며, 그에 대한 상급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비록 성결을 온전히 이루지는 못했다 해도 주님의 이름으로 순교한 사람은 3천층에 들어가며,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물론 참된 믿음과 사랑으로 생명을 드린 경우여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리라 하는 사모함과 소망으로 결코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매 순간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4단계가 들어가는 3천층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2천층의 집은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 형태지만 3천층의 집은 단층이다.
② 성결하며 죽도록 충성한 사람이 들어가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다.
③ 2천층과 다른 점은 문패가 없고, 집 자체에서 주인의 향이 흘러나온다.
④ 3천층에서는 천사가 주인의 마음을 읽고 순종하지만, 2천층에서는 천사에게 명해야만 움직인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구름 자가용’이란?
천국의 교통수단으로 3천층에 들어간 영혼들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새 예루살렘에서는 각자에게 주어진다.
구름 자가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유한 사람의 영광과 위엄과 권세를 나타내 준다. 주로 천사가 운전하며, 혼자 탈 수 있는 개인용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탈 수 있는 것이 있다.
2024-06-14
제24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3)
마태복음 7:24~25
읽을말씀 : 마태복음 7:24~25 | 외울말씀 : 마태복음 7:24 | 참고 말씀: 베드로전서 5:2~4
교육목표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지키기도 하고 때로는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행하려고 노력하면 믿음이 성장하여 점차 말씀대로 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간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면서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행함으로 나타나는 죄를 버리게 됩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행함으로 나타내는 죄, 곧 육체의 일을 범할 때도 있지만 3단계에 이르면 당연히 육체의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부터는 오히려 행함이 변화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니다.
애매하게 욕하고 책망하는 말을 듣는다 해도 잠잠히 참으며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고자 노력하지요. 어찌하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모든 사람을 섬기려고 합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이 볼 때도 “저 사람은 하나님을 믿으니, 뭔가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므로 의무감 속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깨달았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함이 나옵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것과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행함으로 나타내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일 성수는 하나님의 영적 주권을 인정하여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 한 주간 재난이나 질병, 사고에서 지키시며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물적 주권을 인정하여 우리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인정하는 믿음의 행함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어서 알지만 행치 못하고 아는 데 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는 마음으로 깨달아 행함으로 나타내기에 믿음의 2단계와 믿음의 3단계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또한 믿음의 3단계에서는 눈에 드러나는 비진리를 버려 육체의 일을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죄, 곧 육신의 일을 버리며 마음의 죄성까지 뽑아 나갑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며 마음의 죄성이 온전히 뽑힐 때까지 계속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면 믿음의 4단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
믿음의 단계가 같다고 해도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은 다릅니다. 믿음의 2단계를 1에서 100퍼센트까지 나눌 때 100퍼센트에 가까울수록 믿음의 3단계에 이른 것이며, 믿음의 3단계에서 100퍼센트가 되어야 믿음의 4단계로 들어갑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말씀대로 행한다 해도 처음에는 마음에 갈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은 하지만, 마음에 죄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두 마음이 서로 싸우지요. 진리대로 행하기는 하되 선을 좇으려는 영의 생각과 악을 좇으려는 육신의 생각이 싸우는 것입니다.
3단계 중에서도 초입이라면 어려움을 만나는 순간 ‘너무 힘들다.’ 하는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어 충만함이 사라지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 성령의 음성을 들으므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데 왜 낙심하는가.’ 하고 마음을 진리로 다지게 됩니다. 그리고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하기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여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으면 더 큰 감사와 기쁨이 솟아납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60퍼센트 이상에 이르면 마음에서 죄성이 많이 버려진 상태이므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악을 발하지 않으려고 애써 참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죄성을 버린 만큼 악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갑자기 어려움을 만난다 해도 낙심하거나 불평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지요. 혹 순간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스친다 해도 즉시 몰아내고 감사와 기쁨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24~25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했고,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 “…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시험이나 환난에도 요동하지 않고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는 믿음이 되면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3단계에서 60퍼센트 이상이 되면 ‘믿음의 반석’ 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깨달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반석에 들어서면 신앙생활이 힘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쁘고 신이 납니다. 70~80퍼센트가 되면 반석에 온전히 선 것이지요. 이때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마치 몸에 밴 습관처럼 저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믿음의 4단계에 가까워질수록 하나님과 밝히 교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대가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절대 미워하지 않습니다. 급히 돈이 필요할 때 지갑을 주웠다 해도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주인을 찾아 주려는 마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지 않고 즉시로 선을 좇으며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다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선 것입니다.
3. 믿음의 3단계에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믿음의 3단계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는 2천층입니다. 다세대 주택 형태의 집이 주어지는 1천층과는 달리 독립된 주택이 주어집니다. 단층이지만 이 땅의 어떤 호화로운 저택이나 별장과도 비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향기로운 꽃과 나무들로 잘 단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가장 원하는 부속시설이 한 가지씩 주어집니다. 아름다운 호수 혹은 정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수영장을 가질 수 있지요. 기화요초로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 노니는 아름다운 산책길 또는 무도회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2천층에서는 이 중 하나만 가질 수 있기에 필요에 따라 다른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고 시설을 사용한다 해도 서로 불편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섬길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으니 기쁨으로 사용을 허락하고 사용하는 사람도 평안하게 즐길 수 있지요. 집에는 문패가 달려 있어 천국 글씨로 주인의 이름과, 이 땅에서 섬기던 교회의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2천층의 사람들에게는 영광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벧전 5:2~4). 믿음의 3단계의 영혼들은 마음에 온전한 할례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여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이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처소에 거하게 되고 자신이 행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상급을 주시므로 감사가 넘치지만, 그래도 성결된 사람이 가는 3천층이나 온 영의 사람이 가는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2천층과는 비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천국에는 시기 질투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천국의 영광을 부러워하거나 자신이 누리지 못한다고 마음 아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더 큰 영광을 누린다 해도 함께 기뻐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처소와 상급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 넘치지요. 하지만 안타깝고 민망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많은 사랑과 기회를 주셨는데도 온전히 죄를 버리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다면 2천층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새 예루살렘을 향해 쉬지 않고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 변화되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말씀했으니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부지런히 천국을 침노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7장 24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3단계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독립된 주택과 영광의 면류관이 주어진다.
② 주인이 가장 원하는 부속시설이 한 가지씩 주어진다.
③ 2천층의 집에는 문패가 없으며, 향으로 누구의 집인지 알 수 있다.
④ 믿음의 3단계 60퍼센트가 되면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육신의 일’이란?
미움, 시기, 교만, 판단, 정죄, 간음 등 아직 행하지는 않았으나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들로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죄의 성질을 말한다.
교육목표 :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지키기도 하고 때로는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행하려고 노력하면 믿음이 성장하여 점차 말씀대로 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간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면서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행함으로 나타나는 죄를 버리게 됩니다. 믿음의 2단계에서는 행함으로 나타내는 죄, 곧 육체의 일을 범할 때도 있지만 3단계에 이르면 당연히 육체의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부터는 오히려 행함이 변화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니다.
애매하게 욕하고 책망하는 말을 듣는다 해도 잠잠히 참으며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고자 노력하지요. 어찌하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모든 사람을 섬기려고 합니다. 그러니 세상 사람이 볼 때도 “저 사람은 하나님을 믿으니, 뭔가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므로 의무감 속에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깨달았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함이 나옵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것과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행함으로 나타내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주일 성수와 십일조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일 성수는 하나님의 영적 주권을 인정하여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 한 주간 재난이나 질병, 사고에서 지키시며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물적 주권을 인정하여 우리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인정하는 믿음의 행함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어서 알지만 행치 못하고 아는 데 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는 마음으로 깨달아 행함으로 나타내기에 믿음의 2단계와 믿음의 3단계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또한 믿음의 3단계에서는 눈에 드러나는 비진리를 버려 육체의 일을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죄, 곧 육신의 일을 버리며 마음의 죄성까지 뽑아 나갑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며 마음의 죄성이 온전히 뽑힐 때까지 계속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면 믿음의 4단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
믿음의 단계가 같다고 해도 사람마다 믿음의 분량은 다릅니다. 믿음의 2단계를 1에서 100퍼센트까지 나눌 때 100퍼센트에 가까울수록 믿음의 3단계에 이른 것이며, 믿음의 3단계에서 100퍼센트가 되어야 믿음의 4단계로 들어갑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말씀대로 행한다 해도 처음에는 마음에 갈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은 하지만, 마음에 죄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두 마음이 서로 싸우지요. 진리대로 행하기는 하되 선을 좇으려는 영의 생각과 악을 좇으려는 육신의 생각이 싸우는 것입니다.
3단계 중에서도 초입이라면 어려움을 만나는 순간 ‘너무 힘들다.’ 하는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어 충만함이 사라지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곧 성령의 음성을 들으므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데 왜 낙심하는가.’ 하고 마음을 진리로 다지게 됩니다. 그리고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하기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여 은혜와 능력을 공급받으면 더 큰 감사와 기쁨이 솟아납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60퍼센트 이상에 이르면 마음에서 죄성이 많이 버려진 상태이므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악을 발하지 않으려고 애써 참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죄성을 버린 만큼 악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갑자기 어려움을 만난다 해도 낙심하거나 불평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려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지요. 혹 순간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스친다 해도 즉시 몰아내고 감사와 기쁨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24~25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했고,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 “…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했습니다. 따라서 어떤 시험이나 환난에도 요동하지 않고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는 믿음이 되면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든든히 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믿음의 3단계에서 60퍼센트 이상이 되면 ‘믿음의 반석’ 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깨달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반석에 들어서면 신앙생활이 힘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쁘고 신이 납니다. 70~80퍼센트가 되면 반석에 온전히 선 것이지요. 이때는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마치 몸에 밴 습관처럼 저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믿음의 4단계에 가까워질수록 하나님과 밝히 교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상대가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절대 미워하지 않습니다. 급히 돈이 필요할 때 지갑을 주웠다 해도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주인을 찾아 주려는 마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지 않고 즉시로 선을 좇으며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다면 믿음의 4단계에 들어선 것입니다.
3. 믿음의 3단계에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믿음의 3단계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는 2천층입니다. 다세대 주택 형태의 집이 주어지는 1천층과는 달리 독립된 주택이 주어집니다. 단층이지만 이 땅의 어떤 호화로운 저택이나 별장과도 비할 수 없을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향기로운 꽃과 나무들로 잘 단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가장 원하는 부속시설이 한 가지씩 주어집니다. 아름다운 호수 혹은 정금과 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수영장을 가질 수 있지요. 기화요초로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이 노니는 아름다운 산책길 또는 무도회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2천층에서는 이 중 하나만 가질 수 있기에 필요에 따라 다른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고 시설을 사용한다 해도 서로 불편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섬길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으니 기쁨으로 사용을 허락하고 사용하는 사람도 평안하게 즐길 수 있지요. 집에는 문패가 달려 있어 천국 글씨로 주인의 이름과, 이 땅에서 섬기던 교회의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2천층의 사람들에게는 영광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벧전 5:2~4). 믿음의 3단계의 영혼들은 마음에 온전한 할례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여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이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처소에 거하게 되고 자신이 행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상급을 주시므로 감사가 넘치지만, 그래도 성결된 사람이 가는 3천층이나 온 영의 사람이 가는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2천층과는 비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천국에는 시기 질투가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천국의 영광을 부러워하거나 자신이 누리지 못한다고 마음 아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더 큰 영광을 누린다 해도 함께 기뻐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처소와 상급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이 넘치지요. 하지만 안타깝고 민망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토록 많은 사랑과 기회를 주셨는데도 온전히 죄를 버리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다면 2천층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새 예루살렘을 향해 쉬지 않고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 변화되어 새 예루살렘에 들어오기를 원하십니다.
에베소서 5장 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말씀했으니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부지런히 천국을 침노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7장 24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3단계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독립된 주택과 영광의 면류관이 주어진다.
② 주인이 가장 원하는 부속시설이 한 가지씩 주어진다.
③ 2천층의 집에는 문패가 없으며, 향으로 누구의 집인지 알 수 있다.
④ 믿음의 3단계 60퍼센트가 되면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육신의 일’이란?
미움, 시기, 교만, 판단, 정죄, 간음 등 아직 행하지는 않았으나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들로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죄의 성질을 말한다.
2024-06-07
제23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2)
로마서 7:21~25
읽을말씀 : 로마서 7:21~25 | 외울말씀 : 고린도전서 9:25 | 참고 말씀: 로마서 8:26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자기와의 싸움이 가장 치열한 믿음의 2단계의 사람들이 들어가는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곳이므로 믿음으로 침노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고, 믿음의 행함에 따라 더 좋은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즉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과 믿음의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에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은 각기 다르며 믿음의 분량이 클수록 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처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2단계에 속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행하려고 노력해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세상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교회로 향하고 말씀을 듣는 것이 기쁩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통해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함을 배웁니다. ‘사랑하라, 기도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미워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등의 말씀을 배우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니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야겠다는 결심이 생깁니다.
이때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이 말씀을 떠올려 주시며 진리 가운데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롬 8:26).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지 않고 불법을 행할 때는 성령이 탄식하시므로 곤고함을 느끼지만, 말씀에 순종해 진리 가운데 행하면 성령이 기뻐하시므로 평안과 행복이 임하며 성령 충만함을 입습니다.
믿음의 1단계에서는 교회에 다니며 믿는다고 하지만 구습이 계속됩니다. 술,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혈기를 내며 자기 유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등 세상 사람과 별 차이가 없지요. 아직 진리가 무엇인지, 비진리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죄를 지으면서도 죄인 줄 알지 못합니다. 마치 아기가 발가벗어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이때는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행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행하기 위해 노력하면 믿음의 2단계로 접어듭니다. 이 단계에서는 말씀을 알면서도 여전히 죄를 지으면 성령이 탄식하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진리는 이것이 아닌데.” 하면서 마음이 곤고해지고 충만함이 떨어지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마음으로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아직 온전히 행하지는 못하지요.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승리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행하려고 무던히 힘쓰지만 정작 뜻대로 되지 않으니 신앙생활 하기가 가장 힘든 단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단계에 이르면 ‘교회에 괜히 나왔나?’ 하고 회의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어떤 모임이나 약속 혹은 다른 이유로 온전히 지키지 못합니다. 또 십일조를 온전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알지만 때로는 순종하지 못하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여전히 미움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요. 간음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동요하기도 합니다. 시험을 만나면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지요.
그러나 이럴 때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믿고 노력해 가야 합니다. 비록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지 못한다고 해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믿음이 있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며 하나님 능력을 구하고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면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는 한 달에 열 번 혈기를 내던 사람이 다섯 번, 세 번으로 줄다가 결국 범죄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변화될수록 믿음의 3단계로 가까이 가게 됩니다.
2. 기도하면서 성령의 소욕을 좇으면 축복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 21~23절에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했습니다.
이처럼 선과 악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함께 있어 싸우므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단계 중반쯤에서는 진리와 비진리의 세력이 대등하기에 갈등이 심해집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24) 탄식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면서 성령의 소욕을 좇아가는 만큼 비진리를 좇으려는 마음은 점점 세력을 잃습니다. 그러면 진리대로 행하는 것이 수월해지고 신앙생활이 점점 행복하게 느껴지지요. 그리하여 바울은 곤고한 단계에서 승리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고백한 것입니다(롬 7:25).
이렇게 해서 행할 수 있는 믿음이 되면 믿음의 3단계로 접어듭니다. 젖이나 죽을 먹는 단계를 벗어나 밥 먹는 단계의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젖 먹는 신자는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힘쓰면 시험 환난에서 지켜 주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계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써 부지런히 믿음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때를 좇아 믿음의 3단계로 이끌기 위해 연단을 허락하고 승리하면 축복을 주시며 더 큰 믿음으로 인도하십니다.
3. 1천층의 천국 집과 썩지 아니할 면류관
믿음의 2단계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는 1천층입니다. 믿음의 1단계 사람이 들어가는 낙원과는 달리 개인 집과 면류관과 상급이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를 잘 마치고 승리하여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면류관을 받는데, 1천층의 면류관은 바로 썩지 아니할 면류관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했습니다. 비록 비진리가 많이 남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려고 한 것을, 썩지 않을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믿음의 경주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하여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1천층의 천국 집은 궁전같이 크고 화려한 건물이 아닙니다. 이 땅의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유할 수 있는 형태의 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 중에 “천국에도 아파트가 있더라.”고 간증하는 경우가 바로 1천층을 본 것입니다.
천국의 집은 정금과 보석 같은 천국의 재료로 지어져 있으며, 위층과 아래층 사이에 아름다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층수를 손으로 누르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서 멈춥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마련되어 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집에는 책이 있으며 각자의 취향에 따라 편히 쉴 공간이 꾸며져 있지요. 집주인이 원하는 취향과 기호에 따라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므로 1천층에 거한다 해도 큰 기쁨과 만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1천층에서는 자기 집 외에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대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원이나 골프장, 수영장, 운동시설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종 드는 천사는 없지만, 필요한 장소마다 천사들이 배치되어 시설을 관리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사용하고자 할 때 편리하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사람은 “천국에 가면 영원한 세월 동안 무엇을 하고 살까? 무수한 세월이 지나면 지루하지 않을까?” 합니다. 천국에는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즐거운 것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연회를 즐길 뿐 아니라 운동 경기나 게임, 오락 시설과 영화관, 공연장 등 무수한 것이 갖추어져 있으며 신기하고 새로운 영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며 배웁니다. 더구나 천국에는 육이 없기에 변질되는 것도, 지루함도 없으며 늘 새로운 기쁨과 행복으로만 가득합니다.
우리는 1천층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시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장 좋은 새 예루살렘까지 침노하여 들어오기를 고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힘써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해 가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채워 보세요.
“( )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 )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 )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2. 1천층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자기 집 외에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② 썩지 아니할 면류관과 상급이 주어진다.
③ 수종 드는 개인 천사는 없지만, 천사들이 배치되어 시설을 관리한다.
④ 단독 주택이 주어진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란?
이 땅의 면류관과 달리 그 가치가 영원함을 나타내며 그 빛이 절대 흐려지지 않는다. 금빛, 은빛, 붉은빛, 푸른빛 등 보석의 단순한 빛을 띠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모양이나 형태도 면류관으로서 기본적인 것만으로 단순하게 갖추어져 있다.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자기와의 싸움이 가장 치열한 믿음의 2단계의 사람들이 들어가는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곳이므로 믿음으로 침노하는 자라야 들어갈 수 있고, 믿음의 행함에 따라 더 좋은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즉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과 믿음의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에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은 각기 다르며 믿음의 분량이 클수록 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처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2단계에 속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행하려고 노력해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세상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교회로 향하고 말씀을 듣는 것이 기쁩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을 통해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해야 함을 배웁니다. ‘사랑하라, 기도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미워하지 말라, 판단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상대의 유익을 구하라’ 등의 말씀을 배우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니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야겠다는 결심이 생깁니다.
이때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이 말씀을 떠올려 주시며 진리 가운데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롬 8:26).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지 않고 불법을 행할 때는 성령이 탄식하시므로 곤고함을 느끼지만, 말씀에 순종해 진리 가운데 행하면 성령이 기뻐하시므로 평안과 행복이 임하며 성령 충만함을 입습니다.
믿음의 1단계에서는 교회에 다니며 믿는다고 하지만 구습이 계속됩니다. 술,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혈기를 내며 자기 유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등 세상 사람과 별 차이가 없지요. 아직 진리가 무엇인지, 비진리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죄를 지으면서도 죄인 줄 알지 못합니다. 마치 아기가 발가벗어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지요. 이때는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행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행하기 위해 노력하면 믿음의 2단계로 접어듭니다. 이 단계에서는 말씀을 알면서도 여전히 죄를 지으면 성령이 탄식하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이러면 안 되는데, 진리는 이것이 아닌데.” 하면서 마음이 곤고해지고 충만함이 떨어지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마음으로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아직 온전히 행하지는 못하지요.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승리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말씀대로 행하려고 무던히 힘쓰지만 정작 뜻대로 되지 않으니 신앙생활 하기가 가장 힘든 단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단계에 이르면 ‘교회에 괜히 나왔나?’ 하고 회의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어떤 모임이나 약속 혹은 다른 이유로 온전히 지키지 못합니다. 또 십일조를 온전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알지만 때로는 순종하지 못하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여전히 미움이 있는 것을 발견하지요. 간음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동요하기도 합니다. 시험을 만나면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지요.
그러나 이럴 때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믿고 노력해 가야 합니다. 비록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지 못한다고 해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믿음이 있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며 하나님 능력을 구하고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면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는 한 달에 열 번 혈기를 내던 사람이 다섯 번, 세 번으로 줄다가 결국 범죄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변화될수록 믿음의 3단계로 가까이 가게 됩니다.
2. 기도하면서 성령의 소욕을 좇으면 축복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 21~23절에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했습니다.
이처럼 선과 악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함께 있어 싸우므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2단계 중반쯤에서는 진리와 비진리의 세력이 대등하기에 갈등이 심해집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롬 7:24) 탄식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면서 성령의 소욕을 좇아가는 만큼 비진리를 좇으려는 마음은 점점 세력을 잃습니다. 그러면 진리대로 행하는 것이 수월해지고 신앙생활이 점점 행복하게 느껴지지요. 그리하여 바울은 곤고한 단계에서 승리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고백한 것입니다(롬 7:25).
이렇게 해서 행할 수 있는 믿음이 되면 믿음의 3단계로 접어듭니다. 젖이나 죽을 먹는 단계를 벗어나 밥 먹는 단계의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젖 먹는 신자는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힘쓰면 시험 환난에서 지켜 주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계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말씀과 기도로써 부지런히 믿음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때를 좇아 믿음의 3단계로 이끌기 위해 연단을 허락하고 승리하면 축복을 주시며 더 큰 믿음으로 인도하십니다.
3. 1천층의 천국 집과 썩지 아니할 면류관
믿음의 2단계 사람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는 1천층입니다. 믿음의 1단계 사람이 들어가는 낙원과는 달리 개인 집과 면류관과 상급이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를 잘 마치고 승리하여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면류관을 받는데, 1천층의 면류관은 바로 썩지 아니할 면류관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했습니다. 비록 비진리가 많이 남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려고 한 것을, 썩지 않을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믿음의 경주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하여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1천층의 천국 집은 궁전같이 크고 화려한 건물이 아닙니다. 이 땅의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유할 수 있는 형태의 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사람 중에 “천국에도 아파트가 있더라.”고 간증하는 경우가 바로 1천층을 본 것입니다.
천국의 집은 정금과 보석 같은 천국의 재료로 지어져 있으며, 위층과 아래층 사이에 아름다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층수를 손으로 누르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서 멈춥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마련되어 있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집에는 책이 있으며 각자의 취향에 따라 편히 쉴 공간이 꾸며져 있지요. 집주인이 원하는 취향과 기호에 따라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므로 1천층에 거한다 해도 큰 기쁨과 만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1천층에서는 자기 집 외에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대신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원이나 골프장, 수영장, 운동시설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종 드는 천사는 없지만, 필요한 장소마다 천사들이 배치되어 시설을 관리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사용하고자 할 때 편리하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사람은 “천국에 가면 영원한 세월 동안 무엇을 하고 살까? 무수한 세월이 지나면 지루하지 않을까?” 합니다. 천국에는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즐거운 것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연회를 즐길 뿐 아니라 운동 경기나 게임, 오락 시설과 영화관, 공연장 등 무수한 것이 갖추어져 있으며 신기하고 새로운 영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며 배웁니다. 더구나 천국에는 육이 없기에 변질되는 것도, 지루함도 없으며 늘 새로운 기쁨과 행복으로만 가득합니다.
우리는 1천층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시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장 좋은 새 예루살렘까지 침노하여 들어오기를 고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힘써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해 가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채워 보세요.
“( )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 )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 )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2. 1천층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자기 집 외에는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② 썩지 아니할 면류관과 상급이 주어진다.
③ 수종 드는 개인 천사는 없지만, 천사들이 배치되어 시설을 관리한다.
④ 단독 주택이 주어진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썩지 아니할 면류관’이란?
이 땅의 면류관과 달리 그 가치가 영원함을 나타내며 그 빛이 절대 흐려지지 않는다. 금빛, 은빛, 붉은빛, 푸른빛 등 보석의 단순한 빛을 띠는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모양이나 형태도 면류관으로서 기본적인 것만으로 단순하게 갖추어져 있다.
2024-05-31
제22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1 )
사도행전 2:38~39
읽을말씀 : 사도행전 2:38~39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2, 요한복음 1:12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가장 낮은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많은 사람이 천국의 구조 등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과연 사람마다 믿음이 다르고 행함이 다른데 누구나 똑같은 천국을 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 등 천국의 처소가 다르며 상급으로 주어지는 면류관도 여러 가지로 구분됩니다.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믿음의 1단계는 ‘구원받기 위한 믿음’ 또는 ‘성령 받기 위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그의 후손들은 처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고, 평생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에 순종해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원죄와 자범죄를 가진 죄인이기에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롬 6: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치러 주셨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요일 2:12)가 된 것이 믿음의 1단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38절에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셨지요.
복음을 듣고 마음 문을 열어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마음 안에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고후 1:21~22).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천국 백성으로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한 편 강도의 믿음
누가복음 23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강도도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악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했지만, 다른 한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으며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고 자신의 영혼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여 천국 낙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낙원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 곧 믿음의 1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하며 상급이 없습니다. 그 강도는 다만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았을 뿐 주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낙원에 들어간 것이지요.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이지만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3.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낙원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푸른데 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에 바다는 맑디맑아 물속이 훤히 비치며 여러 색깔의 물고기들이 산호초 사이로 헤엄쳐 다닙니다.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달콤한 꽃향기가 사방에서 퍼져 나오며 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지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에 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땅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평안한 곳을 보면 “마치 천국 같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또 어떤 상상을 해 본다고 해도 낙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꽃잎 하나, 풀잎 하나가 이 땅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새의 깃털 하나만 보아도 그 빛깔과 부드러움과 광채가 황홀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낙원에 들어서면 마치 꿈속에 들어온 것처럼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은혜를 받았을까?” 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솟아나는 맑은 생명수가 새 예루살렘과 3천층, 2천층, 1천층을 두루 돌아 낙원까지 흘러 들어오고 생명수 강가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가 달마다 맺힙니다. 영안이 열려서 천국의 낙원을 본 분들은 길이 잘 정비된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와 아름답게 꾸며진 많은 정원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고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향을 발하며, 나무에 달린 과실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지요. 슬픔, 고통, 질병이나 죽음이 없으며 해를 입히는 짐승이나 재앙도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낙원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낙원은 좋은 곳이지만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낙원이 좋아도 1천층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으며 그보다 위 단계의 천국과는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가령, 정금과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궁전 같은 집이나 왕자와 공주처럼 영화로운 면류관을 쓰고 화려한 의복을 입은 모습, 아름다운 천사들이 주인으로 섬기며 수종 드는 모습 등은 낙원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천국의 면류관이 주어지지 않는 낙원
낙원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으며,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으로 행한 것,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심은 것이 천국에서 상급으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믿음의 1단계는 겨우 구원받기에 급급하니 천국에 상급 쌓을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물론 집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냥 잔디밭을 거닐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도 마을회관 같은 곳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듯이 낙원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있어서 그 안에서 모일 수도 있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공동생활을 한다 해도 천국에는 악이 없으므로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낙원에만 들어가도 족하다.” 하는 분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있다면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며 마음의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한 선한 싸움이 시작되면, 믿음의 2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을 즐기다가 나중에 교회에 가겠다.” 합니다. 복음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세상의 쾌락이 좋고 신앙생활 하기는 싫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언제 죽을 것을 알고 “이제 믿겠습니다.” 한들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진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로서 자신이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믿습니다.” 해도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지지 않고 성령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신 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성령을 간절히 구하셔서 반드시 선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신 분들은 그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믿음을 지니기 위해 힘쓰시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외워 보세요.
2. 낙원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고,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는다.
② 믿음의 1단계 사람이 겨우 구원받아 들어가는 곳이다.
③ 천사가 수종 든다.
④ 한 편 강도가 들어간 곳이다.
3. ( ) 안을 채워 보세요.
성령은 ( )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 )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 )입니다. 성령은 죽은 ( )을
살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자가’에 대해
페르시아 사람들에 의해 로마에 전해진 십자가 처형법은 노예나 죄수를 사형에 처할 때 흔히 사용되었다. 유대인들은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따라서 나무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을 상징한다.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가장 낮은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많은 사람이 천국의 구조 등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과연 사람마다 믿음이 다르고 행함이 다른데 누구나 똑같은 천국을 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 등 천국의 처소가 다르며 상급으로 주어지는 면류관도 여러 가지로 구분됩니다.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믿음의 1단계는 ‘구원받기 위한 믿음’ 또는 ‘성령 받기 위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그의 후손들은 처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고, 평생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에 순종해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원죄와 자범죄를 가진 죄인이기에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롬 6: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치러 주셨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요일 2:12)가 된 것이 믿음의 1단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38절에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셨지요.
복음을 듣고 마음 문을 열어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마음 안에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고후 1:21~22).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천국 백성으로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한 편 강도의 믿음
누가복음 23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강도도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악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했지만, 다른 한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으며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고 자신의 영혼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여 천국 낙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낙원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 곧 믿음의 1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하며 상급이 없습니다. 그 강도는 다만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았을 뿐 주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낙원에 들어간 것이지요.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이지만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3.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낙원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푸른데 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에 바다는 맑디맑아 물속이 훤히 비치며 여러 색깔의 물고기들이 산호초 사이로 헤엄쳐 다닙니다.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달콤한 꽃향기가 사방에서 퍼져 나오며 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지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에 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땅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평안한 곳을 보면 “마치 천국 같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또 어떤 상상을 해 본다고 해도 낙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꽃잎 하나, 풀잎 하나가 이 땅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새의 깃털 하나만 보아도 그 빛깔과 부드러움과 광채가 황홀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낙원에 들어서면 마치 꿈속에 들어온 것처럼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은혜를 받았을까?” 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솟아나는 맑은 생명수가 새 예루살렘과 3천층, 2천층, 1천층을 두루 돌아 낙원까지 흘러 들어오고 생명수 강가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가 달마다 맺힙니다. 영안이 열려서 천국의 낙원을 본 분들은 길이 잘 정비된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와 아름답게 꾸며진 많은 정원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고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향을 발하며, 나무에 달린 과실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지요. 슬픔, 고통, 질병이나 죽음이 없으며 해를 입히는 짐승이나 재앙도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낙원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낙원은 좋은 곳이지만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낙원이 좋아도 1천층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으며 그보다 위 단계의 천국과는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가령, 정금과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궁전 같은 집이나 왕자와 공주처럼 영화로운 면류관을 쓰고 화려한 의복을 입은 모습, 아름다운 천사들이 주인으로 섬기며 수종 드는 모습 등은 낙원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천국의 면류관이 주어지지 않는 낙원
낙원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으며,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으로 행한 것,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심은 것이 천국에서 상급으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믿음의 1단계는 겨우 구원받기에 급급하니 천국에 상급 쌓을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물론 집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냥 잔디밭을 거닐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도 마을회관 같은 곳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듯이 낙원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있어서 그 안에서 모일 수도 있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공동생활을 한다 해도 천국에는 악이 없으므로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낙원에만 들어가도 족하다.” 하는 분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있다면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며 마음의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한 선한 싸움이 시작되면, 믿음의 2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을 즐기다가 나중에 교회에 가겠다.” 합니다. 복음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세상의 쾌락이 좋고 신앙생활 하기는 싫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언제 죽을 것을 알고 “이제 믿겠습니다.” 한들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진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로서 자신이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믿습니다.” 해도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지지 않고 성령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신 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성령을 간절히 구하셔서 반드시 선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신 분들은 그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믿음을 지니기 위해 힘쓰시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외워 보세요.
2. 낙원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고,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는다.
② 믿음의 1단계 사람이 겨우 구원받아 들어가는 곳이다.
③ 천사가 수종 든다.
④ 한 편 강도가 들어간 곳이다.
3. ( ) 안을 채워 보세요.
성령은 ( )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 )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 )입니다. 성령은 죽은 ( )을
살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자가’에 대해
페르시아 사람들에 의해 로마에 전해진 십자가 처형법은 노예나 죄수를 사형에 처할 때 흔히 사용되었다. 유대인들은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따라서 나무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을 상징한다.
2024-05-24
제21과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마태복음 11:12
읽을말씀 : 마태복음 11:12 | 외울말씀 : 마태복음 11:12 | 참고 말씀: 마태복음 13:31~32
교육목표 : 믿음으로 천국을 침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우리가 침노해야 하는 천국은 과연 어떤 곳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했습니다. 천국은 빛이신 하나님의 나라이므로 원수 마귀 사단이 근접할 수 없는 빛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감히 누가 천국을 침노하며 어떻게 천국을 빼앗는다는 말씀일까요?
이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며 온전한 믿음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누구나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 사단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도록 훼방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라도 미혹하여 죄를 짓게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요.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과 싸워 이겨서 천국을 빼앗아야 하기에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라고 한 것입니다.
1.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악한 영들과 대적해 믿음으로 이길 때 더 좋은 천국을 취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이 침노를 당하는 것은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라고 말씀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구세주의 사역을 이루시도록 그 길을 예비하며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맡은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요, 믿음으로 구원받는 신약 시대를 의미합니다.
구약 시대는 율법 시대로서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받았습니다. 율법을 지켜 행해야 했고 지키지 못해 범죄했을 때는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사함 받았지요. 반면 예수 그리스도 이후 신약 시대는 성령 시대, 혹은 은혜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율법대로 속죄의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보혈의 공로와 성령의 능력으로 죄 사함 받아 구원받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씀을 오해해 행위적으로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 구약 시대와는 달리 신약 시대에는 “믿습니다.” 고백하면 죄를 지어도 용서받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약의 ‘행위적인 구원’이란 비록 마음에 악이 있어도 행위로만 범죄하지 않으면 ‘죄 있다’ 정죄 받지 않지만, 신약에서는 행위적으로 죄를 짓지 않아도 마음에 악을 품은 자체가 죄이며 형제를 미워하면 이미 살인자와도 같습니다. 하물며 행위적으로 범죄하면 더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육체의 일을 하는 자’ 곧 행함으로 범죄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갈 5:19~21). 그 밖에도 성경 곳곳에 행위적으로 범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고 경고하였지요. 구원받을 믿음이 있다면 행위적인 죄는 물론 마음의 악까지도 버려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구약 시대보다 신약 시대에 구원받기가 더 어려운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범죄하지 않고 율법을 지켜야 했지만 신약 시대에는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한 것처럼 마음 중심에 믿음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율법을 지켜 행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 되심과 예수님께서 내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음을 믿는다면 당연히 죄를 버리고자 노력하게 되지요.
우리가 들어서 지식으로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녕 십자가에 담긴 사랑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율법을 행하며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악을 행하던 사람이 선을 행합니다. 인격과 교양이 있어서 행위적으로만 범죄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죄성 자체를 버리고 성결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가능한 일이며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죄를 버리고자 노력해 나갈 때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행위적인 죄는 물론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주님 닮은 깨끗한 마음으로 변하지요. 이처럼 신약 시대에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기에 믿음으로 구원받고 죄를 버리는 것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2. 여러 처소로 분류된 천국
천국을 침노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도 여러 단계로 나뉘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곳이 있으므로 사모하여 침노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천국이 눈에 보이는 하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천국은 보이지 않는 영의 하늘에 속해 있으며, 영의 하늘은 이 육의 하늘과 차원이 다른 영역으로 다시 여러 하늘로 나뉩니다(느 9:6 ; 왕상 8:27).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는 사도 바울의 영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갔음을 말합니다. 셋째 하늘이 있으면 당연히 첫째, 둘째 하늘이 있고 그 이상의 하늘도 존재할 수 있지요. 여러 영의 하늘 중에서 바울이 말하는 셋째 하늘이 바로 천국이 있는 하늘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4절에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했습니다. 즉 셋째 하늘의 천국 중 사도 바울은 낙원을 보았지요.
그러면 낙원은 어떤 곳일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죽음 직전에 주님을 영접한 한 편 강도와 같이 간신히 구원받을 믿음을 가진 사람이 가는 처소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충성한 일도 없으니, 상급도 없으며 천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단계의 처소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사도 요한이 본 새 예루살렘 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두 보석이 기초석을 이루고 있는 거룩하고 영화로운 성으로 묘사되어 있지요. 이곳은 천국에서 가장 영화로운 처소로 하나님 보좌가 있는 곳이며,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마음에 이뤄 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새 예루살렘과 낙원 사이에는 다시 여러 단계로 구분된 처소 곧 1천층, 2천층, 3천층이 있습니다. 그중 어느 처소에 들어갈 것인지는 자신의 믿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는 만큼 더 좋은 처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지요.
3.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려면
믿음이 커 가는 만큼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천국을 침노해 들어간다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이처럼 침노해 들어가는 천국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하셨습니다(마 13:31~32).
겨자씨는 흰 종이 위에 펜으로 점을 찍은 크기의 작은 씨앗입니다. 처음 구원받은 성도들의 믿음은 겨자씨만큼밖에 되지 않지만, 그 씨를 자신의 마음 밭에 심고 열심히 가꾸면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나무처럼 큰 믿음으로 자라게 되지요. 큰 나무에는 많은 새가 깃들이고 쉼을 얻는 것처럼 믿음이 큰 사람은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에게 생명을 심어 주고 많은 영혼을 품는 크고 넓은 마음이 되면 천국에서 더 넓고 좋은 처소에 거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좋은 것,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며 행복한 것을 상상한다 해도 천국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천국에서 가장 낮은 낙원이라 해도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더구나 1천층은 낙원과 비교할 수 없고, 2천층은 1천층과 비교할 수 없이 더 좋으며, 3천층과 2천층은 천지 차이라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에 대해 밝히 알면 이 땅의 것이 참으로 헛된 줄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헛된 욕심과 정욕을 다 버리고 오직 말씀대로 자신을 변화시키며 좋은 천국만을 침노하기 위해 달려가게 되지요.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의 처소는 우리의 경작이 마쳐지는 순간에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세월을 아껴 부지런히 더 큰 믿음을 이루며 가장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11장 12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 보세요.
: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란, ( )의 시대요 믿음으로 구원받는 ( ) 시대를 의미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말씀은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며 ( ) 믿음에 이르는 과정을 뜻한다. 즉 원수 마귀 사단은 우리를 미혹해 죄를 짓게 하려고 하므로 이들과 싸워 ( )을 빼앗아야 하기에 ( )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한 것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열두 기초석’에 담긴 영적인 의미
벽옥(믿음)→ 남보석(곧음, 절개)→ 옥수(결백, 희생적인 사랑)→녹보석(의, 푸르름, 정의롭고 깨끗함)→ 홍마노(충성)→홍보석(열심)→ 황옥(자비)→ 녹옥(오래 참음)→ 담황옥(양선)→비취옥(절제)→ 청옥(청결함, 거룩함)→ 자정(온유)
교육목표 : 믿음으로 천국을 침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우리가 침노해야 하는 천국은 과연 어떤 곳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했습니다. 천국은 빛이신 하나님의 나라이므로 원수 마귀 사단이 근접할 수 없는 빛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감히 누가 천국을 침노하며 어떻게 천국을 빼앗는다는 말씀일까요?
이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며 온전한 믿음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누구나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 사단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도록 훼방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이라도 미혹하여 죄를 짓게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지요.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과 싸워 이겨서 천국을 빼앗아야 하기에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라고 한 것입니다.
1.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악한 영들과 대적해 믿음으로 이길 때 더 좋은 천국을 취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이 침노를 당하는 것은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라고 말씀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구세주의 사역을 이루시도록 그 길을 예비하며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명을 맡은 사람입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요, 믿음으로 구원받는 신약 시대를 의미합니다.
구약 시대는 율법 시대로서 율법의 행위로써 구원받았습니다. 율법을 지켜 행해야 했고 지키지 못해 범죄했을 때는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사함 받았지요. 반면 예수 그리스도 이후 신약 시대는 성령 시대, 혹은 은혜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율법대로 속죄의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보혈의 공로와 성령의 능력으로 죄 사함 받아 구원받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씀을 오해해 행위적으로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 구약 시대와는 달리 신약 시대에는 “믿습니다.” 고백하면 죄를 지어도 용서받고 구원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약의 ‘행위적인 구원’이란 비록 마음에 악이 있어도 행위로만 범죄하지 않으면 ‘죄 있다’ 정죄 받지 않지만, 신약에서는 행위적으로 죄를 짓지 않아도 마음에 악을 품은 자체가 죄이며 형제를 미워하면 이미 살인자와도 같습니다. 하물며 행위적으로 범죄하면 더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육체의 일을 하는 자’ 곧 행함으로 범죄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갈 5:19~21). 그 밖에도 성경 곳곳에 행위적으로 범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고 경고하였지요. 구원받을 믿음이 있다면 행위적인 죄는 물론 마음의 악까지도 버려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구약 시대보다 신약 시대에 구원받기가 더 어려운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범죄하지 않고 율법을 지켜야 했지만 신약 시대에는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한 것처럼 마음 중심에 믿음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율법을 지켜 행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 되심과 예수님께서 내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음을 믿는다면 당연히 죄를 버리고자 노력하게 되지요.
우리가 들어서 지식으로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녕 십자가에 담긴 사랑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율법을 행하며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악을 행하던 사람이 선을 행합니다. 인격과 교양이 있어서 행위적으로만 범죄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죄성 자체를 버리고 성결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로 가능한 일이며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죄를 버리고자 노력해 나갈 때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행위적인 죄는 물론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주님 닮은 깨끗한 마음으로 변하지요. 이처럼 신약 시대에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기에 믿음으로 구원받고 죄를 버리는 것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2. 여러 처소로 분류된 천국
천국을 침노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도 여러 단계로 나뉘어 상대적으로 더 좋은 곳이 있으므로 사모하여 침노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천국이 눈에 보이는 하늘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천국은 보이지 않는 영의 하늘에 속해 있으며, 영의 하늘은 이 육의 하늘과 차원이 다른 영역으로 다시 여러 하늘로 나뉩니다(느 9:6 ; 왕상 8:27).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는 사도 바울의 영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갔음을 말합니다. 셋째 하늘이 있으면 당연히 첫째, 둘째 하늘이 있고 그 이상의 하늘도 존재할 수 있지요. 여러 영의 하늘 중에서 바울이 말하는 셋째 하늘이 바로 천국이 있는 하늘입니다. 고린도후서 12장 4절에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했습니다. 즉 셋째 하늘의 천국 중 사도 바울은 낙원을 보았지요.
그러면 낙원은 어떤 곳일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실 때 죽음 직전에 주님을 영접한 한 편 강도와 같이 간신히 구원받을 믿음을 가진 사람이 가는 처소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충성한 일도 없으니, 상급도 없으며 천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단계의 처소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는 사도 요한이 본 새 예루살렘 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두 보석이 기초석을 이루고 있는 거룩하고 영화로운 성으로 묘사되어 있지요. 이곳은 천국에서 가장 영화로운 처소로 하나님 보좌가 있는 곳이며,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마음에 이뤄 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새 예루살렘과 낙원 사이에는 다시 여러 단계로 구분된 처소 곧 1천층, 2천층, 3천층이 있습니다. 그중 어느 처소에 들어갈 것인지는 자신의 믿음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는 만큼 더 좋은 처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지요.
3.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려면
믿음이 커 가는 만큼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천국을 침노해 들어간다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이처럼 침노해 들어가는 천국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하셨습니다(마 13:31~32).
겨자씨는 흰 종이 위에 펜으로 점을 찍은 크기의 작은 씨앗입니다. 처음 구원받은 성도들의 믿음은 겨자씨만큼밖에 되지 않지만, 그 씨를 자신의 마음 밭에 심고 열심히 가꾸면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나무처럼 큰 믿음으로 자라게 되지요. 큰 나무에는 많은 새가 깃들이고 쉼을 얻는 것처럼 믿음이 큰 사람은 많은 영혼을 품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에게 생명을 심어 주고 많은 영혼을 품는 크고 넓은 마음이 되면 천국에서 더 넓고 좋은 처소에 거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좋은 것,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하며 행복한 것을 상상한다 해도 천국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천국에서 가장 낮은 낙원이라 해도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더구나 1천층은 낙원과 비교할 수 없고, 2천층은 1천층과 비교할 수 없이 더 좋으며, 3천층과 2천층은 천지 차이라 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의 영광은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천국에 대해 밝히 알면 이 땅의 것이 참으로 헛된 줄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헛된 욕심과 정욕을 다 버리고 오직 말씀대로 자신을 변화시키며 좋은 천국만을 침노하기 위해 달려가게 되지요.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의 처소는 우리의 경작이 마쳐지는 순간에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세월을 아껴 부지런히 더 큰 믿음을 이루며 가장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11장 12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 보세요.
: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란, ( )의 시대요 믿음으로 구원받는 ( ) 시대를 의미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말씀은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며 ( ) 믿음에 이르는 과정을 뜻한다. 즉 원수 마귀 사단은 우리를 미혹해 죄를 짓게 하려고 하므로 이들과 싸워 ( )을 빼앗아야 하기에 ( )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한 것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열두 기초석’에 담긴 영적인 의미
벽옥(믿음)→ 남보석(곧음, 절개)→ 옥수(결백, 희생적인 사랑)→녹보석(의, 푸르름, 정의롭고 깨끗함)→ 홍마노(충성)→홍보석(열심)→ 황옥(자비)→ 녹옥(오래 참음)→ 담황옥(양선)→비취옥(절제)→ 청옥(청결함, 거룩함)→ 자정(온유)
2024-05-17
제20과성령 강림과 초대교회
사도행전 2:1~4
읽을말씀 : 사도행전 2:1~4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 참고 말씀: 사도행전 2:37~47
교육목표 : 초대교회처럼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불같이 기도하여 오직 말씀대로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40일 동안 제자들과 많은 사람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행 1:8).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성령 강림과 성령의 역사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120여 명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하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행 2:1∼4).
이것이 성령 강림의 시초로서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욜 2:28∼29). 그리하여 성령 받은 사람들은 각종 방언 말함은 물론, 성령의 역사로 예언도 하고 환상도 보며 각양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갑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권능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마침내 예루살렘에 교회가 형성되었고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뜻대로 행했습니다.
오늘날은 부활절 이후 50일이 되는 날, 곧 오순절을 성령 강림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행 2:38).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은 물론,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교회의 형성과 초대교회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기사와 표적을 행하니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성도들의 모임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시초이며 이를 초대교회라고 합니다.
초대교회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목도한 제자들이 기도에 힘쓰며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치리했기 때문에 교회 역사상 가장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행전 2장을 중심으로 예루살렘에 세워진 초대교회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성도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했으니, 초대교회를 본받아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새벽예배 등 각종 예배 및 기도회에 참석하며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성도들을 사랑하십니다.
성전에 모이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경배드릴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배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교제했는데 주 안에서, 곧 믿음의 형제들과 간증과 체험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므로 더욱 믿음이 견고해졌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힘썼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응답의 열쇠이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했습니다(살전 5:17). 또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했지요(벧전 4:7).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과 죄악을 이길 힘이 없으므로 진리 안에 온전히 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초대교회와 같이 살아 계신 하나님과 기도로써 영적 교통을 하게 되면 하늘로부터 능력을 받습니다. 나아가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기고 진리 안에 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성장하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항상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니 질병이 틈타지 않고 늘 강건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항상 기뻐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47절을 보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주었습니다. 또한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지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습니다(마 22:37∼40).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자기의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사람은 멸망의 길로 가게 되었지만,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눈물, 고통, 슬픔, 질병, 사망이 없는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진정 믿는다면 오늘날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전도에 힘쓰며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로마서 10장 13절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뜻은 만인을 구원하는 것이요, 이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전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온 백성에게 칭송받으므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지요(행 2:47). 우리도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다섯째로,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을 보면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강퍅해져 기사와 표적을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않기 때문에(요 4:48) 예수님께서도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참임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 중심에서 믿는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기에 하나님께서는 기사와 표적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확실한 믿음을 갖고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서로 교제하고 불같이 기도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또한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더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따라서 오늘날도 모든 교회는 초대교회를 본받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초대교회의 특징을 말해 보세요.
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 )를 힘썼다.
② 서로 교제하며 ( )하기를 전혀 힘썼다.
③ 서로 사랑하며 항상 ( )했다.
④ ( )에 힘썼다.
⑤ 기사와 ( )이 많이 나타났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기사’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천기를 움직이는 것으로 주로 기상 현상과 관계된다. 구름을 움직이고 비를 오게 하거나 멎게 하는 것, 천체를 움직이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표적’이란?
사람이 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말한다. 즉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하며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등의 역사이다.
교육목표 : 초대교회처럼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불같이 기도하여 오직 말씀대로 행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40일 동안 제자들과 많은 사람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행 1:8).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1. 성령 강림과 성령의 역사
부활하신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120여 명의 제자들과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하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행 2:1∼4).
이것이 성령 강림의 시초로서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욜 2:28∼29). 그리하여 성령 받은 사람들은 각종 방언 말함은 물론, 성령의 역사로 예언도 하고 환상도 보며 각양 은사를 받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갑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권능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마침내 예루살렘에 교회가 형성되었고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 뜻대로 행했습니다.
오늘날은 부활절 이후 50일이 되는 날, 곧 오순절을 성령 강림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행 2:38). 성령의 능력을 힘입으면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은 물론,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교회의 형성과 초대교회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기사와 표적을 행하니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성도들의 모임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바로 교회의 시초이며 이를 초대교회라고 합니다.
초대교회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목도한 제자들이 기도에 힘쓰며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치리했기 때문에 교회 역사상 가장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행전 2장을 중심으로 예루살렘에 세워진 초대교회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성도들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했으니, 초대교회를 본받아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새벽예배 등 각종 예배 및 기도회에 참석하며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성도들을 사랑하십니다.
성전에 모이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경배드릴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배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교제했는데 주 안에서, 곧 믿음의 형제들과 간증과 체험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므로 더욱 믿음이 견고해졌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힘썼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응답의 열쇠이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했습니다(살전 5:17). 또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했지요(벧전 4:7).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과 죄악을 이길 힘이 없으므로 진리 안에 온전히 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초대교회와 같이 살아 계신 하나님과 기도로써 영적 교통을 하게 되면 하늘로부터 능력을 받습니다. 나아가 원수 마귀 사단을 이기고 진리 안에 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이 성장하고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항상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니 질병이 틈타지 않고 늘 강건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항상 기뻐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47절을 보면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 주었습니다. 또한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지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습니다(마 22:37∼40).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 말씀대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자기의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사람은 멸망의 길로 가게 되었지만,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눈물, 고통, 슬픔, 질병, 사망이 없는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진정 믿는다면 오늘날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전도에 힘쓰며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로마서 10장 13절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뜻은 만인을 구원하는 것이요, 이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전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온 백성에게 칭송받으므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지요(행 2:47). 우리도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전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다섯째로,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을 보면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강퍅해져 기사와 표적을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않기 때문에(요 4:48) 예수님께서도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참임을 확증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 중심에서 믿는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기에 하나님께서는 기사와 표적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확실한 믿음을 갖고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모이기에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서로 교제하고 불같이 기도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습니다. 또한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더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따라서 오늘날도 모든 교회는 초대교회를 본받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초대교회의 특징을 말해 보세요.
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 )를 힘썼다.
② 서로 교제하며 ( )하기를 전혀 힘썼다.
③ 서로 사랑하며 항상 ( )했다.
④ ( )에 힘썼다.
⑤ 기사와 ( )이 많이 나타났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기사’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천기를 움직이는 것으로 주로 기상 현상과 관계된다. 구름을 움직이고 비를 오게 하거나 멎게 하는 것, 천체를 움직이는 것 등이 이에 속한다.
‘표적’이란?
사람이 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말한다. 즉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하며 들리지 않던 귀가 들리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등의 역사이다.
2024-05-10
제19과능력과 권세와 권능
사도행전 2:22
읽을말씀 : 사도행전 2:22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0:27 | 참고 말씀: 누가복음 4:6, 고린도전서 4:20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능력과 권세, 권능에 대해 밝히 알고 사모하게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도 할 수 있고 그보다 큰 것도 할 수 있습니다(요 14:12).
우리가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에 이르면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권능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말할 때 권세와 능력, 권능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각각의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은사와 능력의 차이
아직 성결되지 않은 사람도 하나님과 영혼을 사랑하여 불같은 기도를 무수히 쌓으면 병 고치는 은사나 능력 행함 등 성령의 은사가 나타납니다. 또 어떤 사람을 위해 사랑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주의 종에게 능력 있는 것이 아닌데 양 떼 편에서 간절한 믿음으로 기도를 요청해 그 간절함과 순수한 믿음을 보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성결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임해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음의 성결을 이뤄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서 무수한 기도를 쌓아야 어느 정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믿음의 5단계에 이르렀을 때야 온전히 임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와 온전한 능력을 받았다면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항상 나타나며, 그 이상의 기사와 표적도 행할 수 있습니다. 병의 치료뿐 아니라 약한 것, 곧 불구 된 것도 고칠 수 있고 그 밖에 여러 기사와 표적을 필요할 때마다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8절에 보면 능력과 병 고치는 은사가 나오는데 이 둘의 역사하는 힘은 전혀 다릅니다. 병 고치는 은사를 받으면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고칠 수 있지만 소경, 벙어리, 앉은뱅이 등 이미 기능이 마비되었거나 퇴화한 것들은 능력이 있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불구나 신체장애 같은 것은 질병이 아니라 약한 것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약한 것이란 감기, 몸살 등 가벼운 병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기관의 기능이 마비되고 퇴화하여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증세를 말합니다. 그래서 병 고치는 은사 위에 능력이 있는 것이며 능력을 행하는 자에게는 병 고치는 은사로는 베풀 수 없는 기사와 표적이 따르는 것입니다.
아직 악을 다 버리기 전이라 해도 기도를 많이 쌓으면 성령의 은사로서 능력을 받을 수 있지만 온전한 것이 아니며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차원입니다. 이렇게 은사 차원에서 능력을 받은 사람은 교만해지거나 마음이 변질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은사는 다시 거두어질 수 있지요.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 받는 능력은 이와 다릅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단계에 들어온 사람이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고 능력 받아 일하기 위해 불같은 기도를 쌓으면 능력이 임하는데 이미 성결되었기에 교만해지거나 변질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능력이 사라질 리 없으며 많은 기도를 쌓아가는 만큼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하나님께서는 마음껏 능력을 행할 수 있도록 영적인 권세까지 주십니다.
2. 능력이란?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믿음의 힘을 말합니다.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믿고 맡기면 위로부터 믿음의 힘이 와서 무엇이든지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27절에 “…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했고, 마가복음 9장 23절에는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했습니다.
인간 구원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요, 결코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고전 4:20).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사망에서 영생의 길로 가는 자체도 능력이며, 귀신을 내쫓고 병이나 약함을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는 등 모든 신령한 역사가 능력에 포함됩니다.
3. 권세란?
권세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이요,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명(命)’을 의미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 영광스러운 권세를 사람에게 허락하신 것이지요.
로마서 13장 1절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할 때도 예수님께서는 “위에서(즉 하나님이)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라” 하셨지요. 천하 만물과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며,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어떤 시험이 올 때 사람의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해결할 길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권세는 성결과 직결됩니다. 성결되지 않은 사람이 불같은 기도를 쌓을 때 부분적이나마 임할 수 있는 능력과는 달리 영적인 권세는 성결되지 않으면 결코 받을 수 없지요. 어린아이에게 예리한 칼을 주면 위험한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권세를 아무나 가질 수 있다면 큰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간 사람, 악이 없고 형제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랑과 덕, 관용이 있는 사람에게 영적인 권세를 주십니다.
4. 권능이란?
영적인 권세와 함께 능력을 받은 사람은 권능을 행하게 됩니다. ‘권능’이란 권세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4장 36절에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은 능력만이 아니라 권세와 함께 나타난 권능의 역사였습니다.
믿음의 5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해도 예외적으로 권능이 나타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안수하여 권능을 행하도록 명하신 경우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뜻 가운데 예수님의 권능이 제자들에게 일시적으로 부여되므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면 능력과 권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비유 들어, 부모와 자녀 간에 아들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크다 해도 아버지의 말씀에는 순종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권세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또 옛날에 왕의 명을 가지고 가는 사신에게는 어떤 신하도 복종해야 했던 것을 봅니다. 비록 그 사신보다 더 지위가 높다 해도 사신은 왕의 권세를 받아서 오는 것이기에 그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적인 권세를 부여해 주셨다면 모든 피조물과 악한 영들까지도 그 앞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적인 권세는 창조주 하나님께 속하므로 능력과 함께 권세까지 있다면 악한 영들이나 질병 균, 심지어 무생물이라도 순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바람과 파도도 잔잔케 할 수 있고 비와 구름 등을 명하여 천기를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권능은 성결하고 정금같이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받을 수 있으며, 믿음의 5단계에서도 깊은 차원으로 들어갈수록 권능은 더욱 크고 놀랍게 나타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고린도전서 4장 20절을 외우고, 은사와 능력의 차이점을 대화해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글자를 써 보세요.
■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 )의 힘을 말한다.
■ ( )란,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을 말한다.
■ 권능이란, 악이 없고 성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 ) 있는 하나님의 ( )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빌라도’
예수님의 무죄함을 알면서도 민란이 일까 두려워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이에 대해 그는 스스로 무죄하다며 손을 씻었지만 그의 책임은 면제될 수 없었다.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말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역사성을 증거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능력과 권세, 권능에 대해 밝히 알고 사모하게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도 할 수 있고 그보다 큰 것도 할 수 있습니다(요 14:12).
우리가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에 이르면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권능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말할 때 권세와 능력, 권능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각각의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 은사와 능력의 차이
아직 성결되지 않은 사람도 하나님과 영혼을 사랑하여 불같은 기도를 무수히 쌓으면 병 고치는 은사나 능력 행함 등 성령의 은사가 나타납니다. 또 어떤 사람을 위해 사랑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주의 종에게 능력 있는 것이 아닌데 양 떼 편에서 간절한 믿음으로 기도를 요청해 그 간절함과 순수한 믿음을 보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성결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히 임해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음의 성결을 이뤄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서 무수한 기도를 쌓아야 어느 정도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믿음의 5단계에 이르렀을 때야 온전히 임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와 온전한 능력을 받았다면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 항상 나타나며, 그 이상의 기사와 표적도 행할 수 있습니다. 병의 치료뿐 아니라 약한 것, 곧 불구 된 것도 고칠 수 있고 그 밖에 여러 기사와 표적을 필요할 때마다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28절에 보면 능력과 병 고치는 은사가 나오는데 이 둘의 역사하는 힘은 전혀 다릅니다. 병 고치는 은사를 받으면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고칠 수 있지만 소경, 벙어리, 앉은뱅이 등 이미 기능이 마비되었거나 퇴화한 것들은 능력이 있어야 고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불구나 신체장애 같은 것은 질병이 아니라 약한 것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약한 것이란 감기, 몸살 등 가벼운 병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기관의 기능이 마비되고 퇴화하여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증세를 말합니다. 그래서 병 고치는 은사 위에 능력이 있는 것이며 능력을 행하는 자에게는 병 고치는 은사로는 베풀 수 없는 기사와 표적이 따르는 것입니다.
아직 악을 다 버리기 전이라 해도 기도를 많이 쌓으면 성령의 은사로서 능력을 받을 수 있지만 온전한 것이 아니며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차원입니다. 이렇게 은사 차원에서 능력을 받은 사람은 교만해지거나 마음이 변질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은사는 다시 거두어질 수 있지요.
믿음의 4단계에 들어와 받는 능력은 이와 다릅니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믿음의 단계에 들어온 사람이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고 능력 받아 일하기 위해 불같은 기도를 쌓으면 능력이 임하는데 이미 성결되었기에 교만해지거나 변질될 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능력이 사라질 리 없으며 많은 기도를 쌓아가는 만큼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만큼 하나님께서는 마음껏 능력을 행할 수 있도록 영적인 권세까지 주십니다.
2. 능력이란?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믿음의 힘을 말합니다.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는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믿고 맡기면 위로부터 믿음의 힘이 와서 무엇이든지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27절에 “…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했고, 마가복음 9장 23절에는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했습니다.
인간 구원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요, 결코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고전 4:20).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사망에서 영생의 길로 가는 자체도 능력이며, 귀신을 내쫓고 병이나 약함을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는 등 모든 신령한 역사가 능력에 포함됩니다.
3. 권세란?
권세는 영적으로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이요, 하나님의 질서 가운데 위로부터 난 하나님의 명(命)’을 의미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 영광스러운 권세를 사람에게 허락하신 것이지요.
로마서 13장 1절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할 때도 예수님께서는 “위에서(즉 하나님이)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라” 하셨지요. 천하 만물과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며,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어떤 시험이 올 때 사람의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해결할 길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권세는 성결과 직결됩니다. 성결되지 않은 사람이 불같은 기도를 쌓을 때 부분적이나마 임할 수 있는 능력과는 달리 영적인 권세는 성결되지 않으면 결코 받을 수 없지요. 어린아이에게 예리한 칼을 주면 위험한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권세를 아무나 가질 수 있다면 큰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간 사람, 악이 없고 형제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사랑과 덕, 관용이 있는 사람에게 영적인 권세를 주십니다.
4. 권능이란?
영적인 권세와 함께 능력을 받은 사람은 권능을 행하게 됩니다. ‘권능’이란 권세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4장 36절에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은 능력만이 아니라 권세와 함께 나타난 권능의 역사였습니다.
믿음의 5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해도 예외적으로 권능이 나타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안수하여 권능을 행하도록 명하신 경우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뜻 가운데 예수님의 권능이 제자들에게 일시적으로 부여되므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면 능력과 권능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비유 들어, 부모와 자녀 간에 아들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크다 해도 아버지의 말씀에는 순종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권세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또 옛날에 왕의 명을 가지고 가는 사신에게는 어떤 신하도 복종해야 했던 것을 봅니다. 비록 그 사신보다 더 지위가 높다 해도 사신은 왕의 권세를 받아서 오는 것이기에 그 명령에 순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영적인 권세를 부여해 주셨다면 모든 피조물과 악한 영들까지도 그 앞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적인 권세는 창조주 하나님께 속하므로 능력과 함께 권세까지 있다면 악한 영들이나 질병 균, 심지어 무생물이라도 순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바람과 파도도 잔잔케 할 수 있고 비와 구름 등을 명하여 천기를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권능은 성결하고 정금같이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야 받을 수 있으며, 믿음의 5단계에서도 깊은 차원으로 들어갈수록 권능은 더욱 크고 놀랍게 나타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고린도전서 4장 20절을 외우고, 은사와 능력의 차이점을 대화해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글자를 써 보세요.
■ 능력이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는 ( )의 힘을 말한다.
■ ( )란, 하나님의 정하신 엄위 있고 영광스러운 힘을 말한다.
■ 권능이란, 악이 없고 성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 ) 있는 하나님의 ( )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빌라도’
예수님의 무죄함을 알면서도 민란이 일까 두려워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이에 대해 그는 스스로 무죄하다며 손을 씻었지만 그의 책임은 면제될 수 없었다.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말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역사성을 증거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2024-05-03
제18과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2)
마가복음 16:17~18
읽을말씀 : 마가복음 16:17~18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6:18 | 참고 말씀: 요한계시록 12:9, 야고보서 5:16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에서 나타나는 표적들에 대해 알아본다.
죄와 불법이 성한 오늘날은 사람들의 심령이 굳어지고 강퍅해져서 예수님 당시보다 더 큰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 믿음을 갖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을 나타내며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길 원하십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새 방언을 말하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두 번째 표적으로는 새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15절에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했습니다. 마음으로 하는 기도와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쓰는 언어로 마음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고, 영으로 기도하는 것은 방언 기도를 말합니다.
방언은 성령 받은 사람이 성령 충만함 속에 기도할 때 위로부터 은사로 주어지며, 방언 기도는 그 내용을 육으로 깨달을 수가 없고 원수 마귀 사단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함을 입으면 어느 정도 깨달을 수도 있지만 방언 통역의 은사를 받아야만 잘 알 수 있지요.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 중에서도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주기를 원하시는 은사입니다. 방언을 받으면 그만큼 기도의 능력이 더해지기 때문에 초신자에게도 필요한 은사입니다. 방언 기도를 충만하게 하면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방언 찬송이 나오고 더 깊은 감동이 임하면, 아무리 노래를 못하고 몸이 굳은 사람이라도 아름답게 찬양하며 율동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전과는 전혀 다른 충만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언이 나옵니다. 이것을 새 방언이라고 하며,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방언 기도를 시작하는 즉시 새 방언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능력의 방언이므로 새 방언으로 기도할 때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예를 들어, 강도가 칼로 찌르고자 할 때 새 방언으로 기도하면 그 자리에서 어둠이 물러갑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사주를 받아 행하는 것인데, 어둠의 역사가 사라지니 강도가 갑자기 마음이 변해 달아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몸이 굳어 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새 방언을 항상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정, 일터, 사업터 어느 곳에서도 원수 마귀 사단의 훼방을 받지 않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운데 형통할 수 있습니다.
2. 뱀을 집으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세 번째 표적은 뱀을 집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4~15절을 보면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한 뱀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기서 여자는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의미하고,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릴 것을 의미하며, ‘뱀이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했습니다. 여기서 ‘뱀’은 곧 원수 마귀 사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뱀을 집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쇄한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9절에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했습니다. 여기서 ‘유대인’이란 하나님의 선민으로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자칭 유대인’이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일을 훼방하고, 판단 정죄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또한 ‘사단의 회’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진리에 위배되는 말을 하며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교회 안에서 건설적인 건의나 제안은 얼마든지 수용해야 하지만 그럴듯한 명목으로 주의 종을 대적하고 믿음의 형제들을 분리하며 진리와 위배되게 가는 것은 사단의 회입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이러한 사단의 회를 알고 분쇄하기 때문에 더 이상 사단의 회가 교회 안에서 역사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네 번째 표적으로는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8장에 보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던 사도 바울이 멜리데라는 섬에 머물다가 독사에게 물리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것을 본 토인들은 바울이 즉사할 줄 알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자 그를 신이라 하지요. 바울이 온전한 믿음을 가졌기에 독사에게 물려도 해를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의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질병이나 균이 틈타지 않고, 혹여 독을 마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므로 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의로 독을 마시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니 결코 지킴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독을 마셨거나 누군가 자신을 해하기 위해 독을 탄 음식을 모르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수면제를 탔거나, 납치나 돈을 갈취하기 위해 마취를 시킬 수도 있지요.
이때도 온전한 믿음, 곧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런 해를 받지 않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함 가운데 성령이 두루 운행하시기 때문에 어떤 독이 들어온다고 할지라도 그대로 분해해 버리는 것입니다.
4.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믿는 자에게 따르는 다섯 번째 표적은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이후 참으로 많은 사람이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 중에 단에서 기도해 주는 것만으로도 시공간을 초월한 역사가 나타나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이 간증합니다.
이처럼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각종 질병이 치료되는데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기도 받는 사람이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으면 치료받지 못합니다. 그러니 죄를 회개하고 돌이킨 다음에 기도를 받아야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병든 사람을 치료했다고 무조건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도 하나님께서 신유의 은사를 주시면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고, 믿음의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성령 충만함으로 순간적으로 믿음의 4, 5단계에 들어가 기도해 줄 때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말씀한 대로 사랑의 간구나 의인의 간구도 역사하는 힘이 크므로 치료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가벼운 질병이나 암, 폐병 등 균에 의한 질병의 경우에 가능한 것이지, 앉은뱅이를 일으키거나 소경을 눈 뜨게 하는 등의 큰 권능은 나타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다섯 가지 표적이 온전히 나타나야 믿음의 5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 이르면 더 많은 능력과 권세와 권능과 은사들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크게 이루며 하늘나라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 다섯 가지를 차례대로 외워 보세요.
2. 다음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
① 새 방언은 능력의 방언이므로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간다.
② 병든 사람을 치료해 주면 무조건 믿음의 5단계라 할 수 있다.
③ 뱀을 집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쇄한다는 뜻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멜리데’(Melita)
지중해 시칠리섬 남쪽에 위치하며, 바울이 로마로 후송되어 가던 중 배가 파선하여 도착한 섬이다. 바울이 이곳에서 독사에게 물렸으나 죽지 않자 섬 주민들은 그를 신이라고 하였다.
그 섬 최고 관리자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린 것을 바울이 치료해 줌으로 후한 대접을 받기도 하였다.
교육목표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에서 나타나는 표적들에 대해 알아본다.
죄와 불법이 성한 오늘날은 사람들의 심령이 굳어지고 강퍅해져서 예수님 당시보다 더 큰 표적과 기사를 보아야 믿음을 갖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을 나타내며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길 원하십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새 방언을 말하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두 번째 표적으로는 새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15절에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했습니다. 마음으로 하는 기도와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쓰는 언어로 마음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고, 영으로 기도하는 것은 방언 기도를 말합니다.
방언은 성령 받은 사람이 성령 충만함 속에 기도할 때 위로부터 은사로 주어지며, 방언 기도는 그 내용을 육으로 깨달을 수가 없고 원수 마귀 사단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함을 입으면 어느 정도 깨달을 수도 있지만 방언 통역의 은사를 받아야만 잘 알 수 있지요.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 중에서도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주기를 원하시는 은사입니다. 방언을 받으면 그만큼 기도의 능력이 더해지기 때문에 초신자에게도 필요한 은사입니다. 방언 기도를 충만하게 하면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방언 찬송이 나오고 더 깊은 감동이 임하면, 아무리 노래를 못하고 몸이 굳은 사람이라도 아름답게 찬양하며 율동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전과는 전혀 다른 충만한 영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언이 나옵니다. 이것을 새 방언이라고 하며,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방언 기도를 시작하는 즉시 새 방언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능력의 방언이므로 새 방언으로 기도할 때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예를 들어, 강도가 칼로 찌르고자 할 때 새 방언으로 기도하면 그 자리에서 어둠이 물러갑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사주를 받아 행하는 것인데, 어둠의 역사가 사라지니 강도가 갑자기 마음이 변해 달아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몸이 굳어 버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새 방언을 항상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정, 일터, 사업터 어느 곳에서도 원수 마귀 사단의 훼방을 받지 않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운데 형통할 수 있습니다.
2. 뱀을 집으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세 번째 표적은 뱀을 집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4~15절을 보면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한 뱀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기서 여자는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의미하고,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릴 것을 의미하며, ‘뱀이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했습니다. 여기서 ‘뱀’은 곧 원수 마귀 사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뱀을 집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쇄한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9절에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했습니다. 여기서 ‘유대인’이란 하나님의 선민으로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자칭 유대인’이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일을 훼방하고, 판단 정죄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또한 ‘사단의 회’란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진리에 위배되는 말을 하며 교회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교회 안에서 건설적인 건의나 제안은 얼마든지 수용해야 하지만 그럴듯한 명목으로 주의 종을 대적하고 믿음의 형제들을 분리하며 진리와 위배되게 가는 것은 사단의 회입니다.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이러한 사단의 회를 알고 분쇄하기 때문에 더 이상 사단의 회가 교회 안에서 역사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믿는 자에게 따르는 네 번째 표적으로는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8장에 보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던 사도 바울이 멜리데라는 섬에 머물다가 독사에게 물리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것을 본 토인들은 바울이 즉사할 줄 알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자 그를 신이라 하지요. 바울이 온전한 믿음을 가졌기에 독사에게 물려도 해를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의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질병이나 균이 틈타지 않고, 혹여 독을 마셨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성령의 불로 태워 주시므로 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의로 독을 마시면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니 결코 지킴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수로 독을 마셨거나 누군가 자신을 해하기 위해 독을 탄 음식을 모르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 수면제를 탔거나, 납치나 돈을 갈취하기 위해 마취를 시킬 수도 있지요.
이때도 온전한 믿음, 곧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런 해를 받지 않습니다. 항상 성령 충만함 가운데 성령이 두루 운행하시기 때문에 어떤 독이 들어온다고 할지라도 그대로 분해해 버리는 것입니다.
4.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믿는 자에게 따르는 다섯 번째 표적은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이후 참으로 많은 사람이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 중에 단에서 기도해 주는 것만으로도 시공간을 초월한 역사가 나타나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이 간증합니다.
이처럼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각종 질병이 치료되는데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기도 받는 사람이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으면 치료받지 못합니다. 그러니 죄를 회개하고 돌이킨 다음에 기도를 받아야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병든 사람을 치료했다고 무조건 믿음의 5단계에 들어간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도 하나님께서 신유의 은사를 주시면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고, 믿음의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성령 충만함으로 순간적으로 믿음의 4, 5단계에 들어가 기도해 줄 때 치료될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말씀한 대로 사랑의 간구나 의인의 간구도 역사하는 힘이 크므로 치료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가벼운 질병이나 암, 폐병 등 균에 의한 질병의 경우에 가능한 것이지, 앉은뱅이를 일으키거나 소경을 눈 뜨게 하는 등의 큰 권능은 나타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다섯 가지 표적이 온전히 나타나야 믿음의 5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 이르면 더 많은 능력과 권세와 권능과 은사들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크게 이루며 하늘나라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 다섯 가지를 차례대로 외워 보세요.
2. 다음 중 틀린 것은 무엇일까요?
① 새 방언은 능력의 방언이므로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간다.
② 병든 사람을 치료해 주면 무조건 믿음의 5단계라 할 수 있다.
③ 뱀을 집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쇄한다는 뜻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멜리데’(Melita)
지중해 시칠리섬 남쪽에 위치하며, 바울이 로마로 후송되어 가던 중 배가 파선하여 도착한 섬이다. 바울이 이곳에서 독사에게 물렸으나 죽지 않자 섬 주민들은 그를 신이라고 하였다.
그 섬 최고 관리자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린 것을 바울이 치료해 줌으로 후한 대접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