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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도리를 좇는 선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7.11.25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도리를 좇는 선>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도리란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길을 말합니다. 자녀는 부모를 섬기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나이 어린 사람은 어른을 존중하는 등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길을 갈 때 도리를 좇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리를 지킴으로 축복을 받았던 사람이 바로 구약 성경 룻기에 나오는 룻입니다.

룻은 모압 여인으로서 흉년을 피해 이주해 온 이스라엘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안의 남자들이 후손을 남기지 않고 모두 죽게 되자, 남은 사람은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동서 오르바, 그리고 룻 자신뿐이었지요. 이때 유다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시어머니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두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가 평안히 살 것을 강권하였습니다.

그러자 동서인 오르바는 못 이기는 척하고 돌아갔지만, 룻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룻 1:16에 보면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고백했지요.

끝까지 도리를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변함없었기에 시어머니를 따라 낯선 땅 유다까지 왔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룻은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도리를 좇았습니다. 친정으로 돌아가면 일가친척이 있으니 평안하게 살 수 있지만, 늙은 시어머니를 섬기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이 손해인 것처럼 보인다 해도 그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십니다.

또한 룻은 도리를 좇아 행하면서도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변함없이 행했습니다. 시어머니를 따라온 후 한 번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고, 처음과 동일한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섬겼습니다.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는 당장 양식을 구해야 하는 처지였기에 하루 종일 이삭을 주워 공궤하면서도 기쁘게 여겼고, 시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조근조근 아뢰며 사랑으로 섬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룻의 행실은 베들레헴 성읍 사람들에게 알려져 칭송을 받게 되었고, 성읍의 유력자인 보아스가 시어머니의 근족으로서 룻의 기업을 무를 자가 되어 룻을 아내로 삼았지요. 결국 룻은 보아스에게서 낳은 아들 오벳이 다윗의 조부였기에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룻과 같이 선한 마음으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변함없이 자신의 도리를 다할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도리를 좇아 선을 행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랑과 축복을 넘치게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7-12-05 오전 9:41:02 Posted
2007-12-05 오전 11:27:5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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