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은 열 재앙의 첫 번째 피의 재앙과 시험이 오는 경우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불순종하니 질병이 오고 재앙을 만난다고 설명하면 어떤 신앙인들은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하나님을 알지 않았다면 이렇게 엄격한 진리에 적용받지 않았을 텐데. 그러면 내 마음대로 편하게 살았을 텐데’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에게도 열 재앙은 임합니다. 자기의 죄악만큼 보응을 받게 되지요. 부모가 악하여 부모 자신이 받든가, 어떤 경우 자식이나 손자가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5절에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 하였습니다.
이는 부모뿐 아니라 아들도 악하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죄악을 물려받는 원죄뿐 아니라 악한 부모의 행함을 보고 듣고 자란 자녀는 부모보다 더 악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주님을 영접하고 빛 가운데 거하면, 부모의 죄악이 자녀에게 재앙으로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보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라 해도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열 재앙이 임할 수 있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은 믿는 이나 믿지 않은 이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여 받는 유익은 내세에 구원에 이르는 것뿐일까요?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자녀 된 이들은 많은 혜택을 누리며 복을 받습니다. 시험이나 재앙을 만났을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사람들은, 해결 방법 또한 들어서 알 수 있으니 얼마나 큰 복입니까.
어려움을 만났는데 도무지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얼마나 막막하고 좌절할까요. 하지만 해결할 방법이 있고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이제 힘써 찾아가면 됩니다. 혹여 내게 어려움이 오고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것은 큰 복입니다. 문제와 함께 풀이 방법, 정답까지 기록해 놓으신 것이 성경이지요.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73편 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하신 대로 그 안에 거하므로 언제나 형통한 복을 받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1. 열 재앙
1) 피의 재앙
바로는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는 이적을 보고도 그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 보내기를 거절했습니다.
출애굽기 7장 17-19절에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인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하수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펴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에와 나무 그릇에와 돌 그릇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물은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것이요, 삶과 직결됩니다. 식수로 사용하며 음식을 만들 때, 동식물을 키울 때도 물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하수나 연못, 호수에는 물고기가 사는데 물이 피로 변하면 물고기는 어떻게 될까요? 물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우리의 삶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신하들의 목전에서 지팡이로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하수의 고기가 죽고 말았습니다. 물에서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였고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애굽 사람들은 하수 주변을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첫 번째 재앙입니다.
2) 피의 재앙에 담겨 있는 영적인 의미
애굽 곧 이집트는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과 광야로 이루어진 만큼 물이 절박한 나라입니다. 따라서 애굽 왕과 백성들은 매일 마셔야 할 물이 피로 변하니 당장 큰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식수와 생활용수뿐 아니라 물속에 살던 물고기도 죽고 부패하여 악취가 진동하니 불편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이처럼 피의 재앙은 자기의 육체나 물질 등 직접적인 어려움이 임한 것은 아니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가족, 친구, 동료 등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또는 주변으로부터 오는 시험들로 인해 짜증스럽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이를 신앙생활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보면 가장 가까운 친구나 부모, 일가친척이나 이웃, 배우자로부터 핍박이나 시험이 오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믿음이 큰 사람이라면 능히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지만, 초신자나 믿음이 연약한 사람은 핍박이나 시험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피의 재앙은 아직 직접적인 큰 피해나 어려움이 온 것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과 환경을 통해 어려운 일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시험이 오는 경우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므로 시험이 찾아오는 경우입니다.
죄를 지음으로 시험이 오는 것이지요. 이때는 신속히 회개하고 돌이키면 재앙을 거두어 주십니다. 야고보서 1장 13-14절에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을 만나는 것은 욕심에 끌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살지 않으므로 원수 마귀가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꼭 피의 재앙에만 해당되는 설명이 아닙니다. 모든 시험, 또 모든 재앙에 대하여서도 다 공통적으로 첫 번째 재앙이 오든, 시험이 오든, 연단이 오든, 내 안에 있는 죄악 때문에 시험이 온다는 것을 알아서 나는 지금 첫 번째 상황인가? 아니면 두 번째, 세 번째 상황인가? 잘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믿으려 하고 열심을 내는 데도 시험이 오는 경우입니다.
아직 믿음이 연약할 때 믿음에서 떠나게 하려는 사단의 훼방입니다. 이때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며 타협한다면 문제 해결은커녕 어려움이 가중되고 축복과는 점점 멀어집니다. 그나마 갖고 있던 믿음도 잃고 다시 세상으로 향하기도 하지요.
두 경우 모두 악이 있으므로 임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상황이나 두 번째 상황도 믿음을 재해 버리기 위해 뿌리를 흔드는 원수 마귀 사단의 시련들이지요. 이러한 시련들은 자신의 죄와 악이 있기에 사단이 건드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자신의 악의 모양을 열심히 발견해서 돌이키며 믿음으로 기도하고 감사하면 시험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4장 4절에 처음 모세를 부르실 때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하시고 다시 뱀을 잡으니, 지팡이로 회복되는 이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곧 사단의 역사로 시험이 왔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의지하면 원상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적당히 타협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기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없지요. 시험이 올 때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함으로 시험을 거두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악의 모양이 없고 믿음이 좋은 사람에게 임하는 시험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를 위하여 많은 핍박을 받았으나 선과 사랑으로 승리하니 권능을 받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귀한 사도로 쓰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것을 갖고 누리길 원하나, 내가 해야 할 수고와 선행을 하지 않으면 응답은 임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죄 없이 시련이 임하는 것은 곧 축복으로 임할 사인인 것이지요.
예수님께도 마귀가 시험하였다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지요. 이런 말씀을 통해 우리가 주를 믿을 때에 시험이나 시련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승리하면, 더 크게 영광 돌릴 수 있음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다 시험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은 시험 중에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행합니다. 그러니 시험은 떠나고 큰 축복이 임하였지요.
다니엘과 다니엘의 세 친구에게도 시험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지키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임에도 타협하지 않고 감사로 승리하니 시험은 사라지고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리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었던것입니다.
눈물의 선지자라 하는 예레미야는 자기 민족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것을 보고 눈물로 호소하며 애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는데 매도 맞고 감옥에 갇히는 고난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가고 죽임을 당하였지만, 예레미야는 오히려 왕으로부터 선대 받을 수 있었지요.
아브라함은 어떠했습니까? 아브라함이 악이 있어서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 시험을 통해 아브라함의 순종과 믿음이 증명되며 바로 원수 마귀 사단에게 보이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엄청난 축복을 주셔도 원수 마귀 사단이 반기를 들지 못하는 증거를 내보이는 시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믿는 자에게는 시험이 와도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시험을 통과하면 예비하신 축복을 받아 크게 영광을 돌리지요. 이와 반대로 죄가 있어 시험을 받는 사람이 회개치 않고 계속하여 악을 발하면 재앙은 더 큰 재앙으로 발전합니다.
하수가 피로 변한 지 7일이 지나도록 바로는 마음을 완강케 하여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술객들도 물을 피로 변하게 하니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달라는 모세의 요청을 거절하였지요.
바로는 왕으로서 물이 없어 고통받는 백성들의 어려움을 돌아보아야 하지만 마음이 완강하니 궁으로 들어가 더 이상 마음을 쓰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어서 두 번째 재앙이 임하게 됩니다.
두 번째 재앙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어 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피의 재앙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사소한 것 같았던 일들이 괴로움과 불편함으로 쌓이고 어려움이 계속 반복된다면, 마음의 죄악을 벗고 신속히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나로 인해 주변이 빛으로 지킴 받고 보호받을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 여러분 스스로의 선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서, 피의 재앙과 같은 시련과 시험을 빨리 떨쳐버리시고 하나님의 보호받고 지킴 받고 형통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5-10-30 오후 4:32:01 Posted
2025-11-07 오후 3:46:48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