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창립 43주년을 맞아,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으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며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산천초목, 맑은 강과 넓은 바다 등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자연 만물을 보면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감탄하며, 어수선하고 번잡했던 마음도 차분해지고 쉼이 됩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오순도순 대화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로하는 모습은 제삼자가 보아도 아름답고 즐거워지지요. 그 외에도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소중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라 해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되고 어떤 어려움으로 인해 변해버린다면 참 가치 있고 귀하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성의 사랑은 달콤하게 사랑을 속삭이며 절대 변하지 않을 것같이 사랑한다, 고백했던 것도 상대로 인해 어려움이라도 겪게 되면 변해버립니다. 취향, 성격, 유익에 맞지 않으니 불편해지고 다투다가 결국 사랑이 식어지지요. 사람으로 인한 배신과 괴로움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함없으십니다.
창립을 맞아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으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감사가 여러분의 삶에 항상 넘쳐, 변함없는 행복과 기쁨으로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을 향해 전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주 하나님의 은혜
1. 구원의 은총입니다
이 은혜는 우리가 주님을 만난 그 순간부터 주님을 다시 만나는 날까지, 더 나아가 영원한 천국에 이르러서도 다할 수 없는 감사입니다. 결코 잊어서도, 처음 기쁨과 감사가 흐려져도 안 되지요.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고 아름다운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모진 고난과 고초, 결국 죽임까지 당하셔야 했습니다. 그 희생과 사랑으로 우리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기었습니다. 이 은혜는 세상의 부, 명예, 권세, 어떤 사랑으로도 줄 수 없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 큰 은혜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사십니까?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은 초신자 때나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분은 없겠지요. 어떤 신앙인들은 한 번 구원받으면 무조건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처음 받은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며 생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원은 한번 정해졌다고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6장 5-6절에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요한계시록 3장 5절에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하신 대로 구원받은 이들의 이름이 기록된 명부인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지다 곧 지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았는데 다시 죄악 가운데 거하면 구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구원받지 못할 수 있음을 알려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는 주님을 만나는 그 순간까지 구원해 주심에 감사하며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2장 12절에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나는 구원받았으니 되었다, 하는 안일한 신앙에서 벗어나 항상 주님의 구원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신앙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2. 아름다운 천국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현대 사회에는 과학 문명의 발달로 멋지고 웅장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부호들의 저택은 얼마나 멋집니까. 하나님은 세상에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천국을 지으시고 자녀들과 영원토록 사랑을 나누길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인간 경작을 잘 받아 하나님의 참 자녀로서 세상의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영원한 천국에서 무한한 영광과 상급을 누리길 바라십니다.
세상에서도 직장에서 인정받아 월급이 인상되고 승진하려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은 성과를 내고 그만큼 수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도 주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한 만큼 높은 자리에 세우시고 하늘의 큰 자로 인정받으며 영원토록 행복과 즐거움, 영광 중에 거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주를 위해 드린 시간과 헌신, 진리를 좇아 변화되기 위해 흘린 눈물과 애통, 갖고 누릴 수 있는 것도 주를 위해 포기했던 모든 것을 천국에서 더 멋지고 아름다운 것으로 보상해 주시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주를 위해 드린 모든 것을 다 기억하시고 알고 계십니다. 사람들은 몰라도, 눈에 띄지 않고 인정받고 칭찬받지 못해도 변함없는 중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한 모든 것을 하늘나라 상급으로 갚아주십니다. 이를 믿는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 살지 않습니다.
빌립보서 3장 7-9절에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이렇게 사도 바울은 나의 지식, 경험, 옳다 하는 의, 성격, 자랑, 꿈과 소망도 오직 주를 위해 버리고 온전히 주를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고백합니다. 빌립보서 3장 13-14절에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하셨지요. 사도 바울과 같이 나의 귀한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주님으로, 영원한 천국 소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영원한 천국에서는 해와 같이 빛나는 자리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교회 창립을 맞아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천국 소망이 충만히 임하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죄악을 힘써 버리고 주님을 닮아가는 성결의 길을 힘차게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이 천국 소망을 가지고 충성하여 풍성한 열매를 내므로 천국에서도 많은 상급속에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3.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은 영혼들은 천국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가며 죄악을 버리고 성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과정 중에 넘어지기도 하고 세상을 다시 취하는 어리석은 모습도 있지요. 그럴 때 하나님은 그 자녀를 버리시거나 싫다 하지 않으십니다. 안타까이 바라보시며 어찌하든 일어나 다시 나아가기를 응원해 주시지요.
시편 103편 13-14절에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하신 대로입니다. 우리가 때로 부족할 때도 연약할 때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셨고,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깨우쳐 주시며 힘주시는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사랑하거나 성령 충만함을 잃어버렸던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말씀을 듣고 많은 권능의 역사를 보고 체험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잘 압니다. 하지만 세상을 짝하여 죄악 가운데 거하고 진리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이때 마음은 어떠셨나요? 즐겁고 재미있는 세상 것들을 취하니 마냥 평안하고 행복하기만 하던가요? 아니지요.
불안하고 곤고하며 순간순간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천국과 지옥을 들어서 아는 지식으로 인함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탄식 소리 때문이지요. 성령이 소멸하면 이러한 탄식 소리도 없습니다.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도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지금 그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이 두드림마저 무시하고 계속하여 죄악 가운데 거하면 그 두려움도 사라져 무뎌집니다.
아직 세상에 발을 디디고 있어도 성령님이 내 마음을 두드리시므로 무거운 발걸음으로 성전에 나옵니다. 은혜의 자리를 찾습니다. 그때 사랑의 하나님은 변함없이 은혜를 내려주시지요. “잘 왔다. 힘들었지. 이제 내 품에서 떠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사랑하여 독생자 아들까지 내어주었단다. 너무도 아름다운 천국이 있으니, 그곳까지 힘차게 나아오렴.” 하시듯 우리에게 회개의 은혜로. 회복의 은혜로. 다시 설 수 있는 용기로 함께하신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힘차게 전진합시다. 기도할 때도, 말씀을 무장할 때도, 찬양할 때도, 충성할 때도, 이와 반대로 힘들고 외롭고 지칠 때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도와주시겠다 하시는데, 왜? 내가 혼자 하려고 했는지, 이제는 우리 안에 임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더 신속히 변화되고, 할 수 없던 것도 할 수 있으며, 어려운 것도 쉽게 풀리는 체험을 하실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40장 8절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신 대로 세상은 시시각각 변하며 사람의 사랑도 쉽게 변하지만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아름다운 천국까지 인도해 주시지요.
만민의 43년의 역사를 뒤돌아보아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때로 캄캄한 어둠의 터널 속에 빛이 보이지 않을 때도 삼위일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넘어져서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을 때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으켜 세우시고 걷고 뛸 새 힘을 주셨지요. 변함없으신 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시며 영광 받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주 하나님을 믿고 더 힘차게 전진합시다. 변함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변화됩시다. 그리하여 영광의 구름 타고 오실 주님의 품에 당당히 안길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025-10-08 오후 7:26:14 Posted
2025-10-17 오전 10:30:58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