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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제목
여호와가 우리를 기뻐하시면  [민 14:8-9]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18.04.15
오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복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들을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과 행함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축복의 테스트를 믿음으로 통과한 선진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축복이 있기 전 테스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히 믿으며 흠도 티도 없는 선지자나 사도들이 하나님께 완전하다 인정을 받기 위해, 큰 권능을 받기 위해, 많은 영혼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당한 어려움과 시험이 있었지요.
아브라함 선지자는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시험을 통해 믿음을 온전히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심하여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시험하신 것이 아닙니다(창 22:1~2). 그대로 순종할 것을 아시는데 이후에 주실 축복에 맞는 공의가 이루어져야 하기에 아브라함이 믿음을 행함으로 나타내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주신 시험은 어렵고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참으로 이상하지요. 사람을 번제로 드리라 하신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나 원망도 없이 그대로 순종하여 축복을 넘치도록 받습니다. 오직 순종함으로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축복하셨습니다(창 22:17~18).

다니엘도 그리했습니다. 아무 틈, 고소할 것이 없는데도 악한 이들은 다니엘을 죽이고자 궤계를 씁니다(단 6:4).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든 악한 사람을 동원해서 거짓 누명을 씌워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시험을 막아 주시면 좋을 것 같으나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냥 보고 계십니다. 악한 이들에게 재앙을 내리신 것도 아니고 다니엘에게 피할 길을 주신 것도 아닙니다. 다니엘도 피할 수 있었지만 오직 행하던 대로 신실히 진리를 행하며 선을 좇았지요.
그러다 결국 악한 이들의 궤계대로 죽음의 자리, 사자 굴에 떨어졌습니다. 악한 이들은 그 밤 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하지만 선과 진리는 죽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만큼 어두울 뿐 빛을 비추시면 이내 어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지요(사 60:2~3).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도 하나님께서 지키시니 굶주린 맹수 사자라도 그를 건드릴 수 없었고, 친히 왕이 와서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올렸습니다. 악한 이들의 심판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결국 죽음을 맞았습니다.
모세 선지자도 그리했습니다. 수많은 백성을 출애굽 시키고 가나안 땅으로 이끌 때에 크고 놀라운 권능을 보면서도 백성들은 자기 유익에 맞지 않으면 대항했습니다. 모세 선지자가 편하고자 한다면 악하고 불순종하는 이들을 버리면 되는데 선과 사랑으로 어찌하든 그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눈물과 헌신을 했습니다. 그 결과 모세는 하늘에서 큰 자로 인정받습니다. 선과 사랑은 죽는 것이 아니라 빛을 발하는 것이고, 상급으로 또 이 땅에서도 많은 열매로 거두는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의 선진 중에는 아무 잘못이나 죄가 없이도 시험이나 연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크게 영광을 나타내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분들은 큰 시험이나 어려움이 와도 오직 믿음과 선, 사랑으로 행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넘치는 축복을 받으셨지요.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행함을 보인 만민의 제단

이 제단의 역사도 그리했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욕을 먹고 어려움을 당해도 끝까지 선과 사랑, 긍휼과 용서로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럴 것을 아셨고, 기뻐하시며 그때그때마다 전보다 더 큰 축복들로 바꿔 주셨습니다.
1999년 방송 사건 후 우리는 어떠했습니까. 그때는 칠흑같이 어두웠습니다. 너무나 힘들었고, 성도들도 미혹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자님의 굳건한 믿음, 선과 사랑으로 변함없이 달려가시자, 이내 2000년 3월에는 너무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바다의 짠물이 권능의 단물로 바뀌는 영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부터 진행된 세계선교는 어마어마한 권능으로 나타났고 세계가 목자의 권능을 TV로 생중계하여 수많은 이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습니다. 연단 후의 영광은 그 눈물을 잊게 하고 기쁨과 행복으로 바꿔 줍니다. 목자님은 이렇게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오셨고 그 권능을 키워 오셨으며 우리 만민을 새 예루살렘까지 이끌고 계십니다.
이제는 우리도 목자님의 믿음을 닮아 행군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뒤돌아볼 때 테스트 시간을 믿음으로 잘 통과하지 못해 후회되는 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날을 교훈 삼아 하나님 기뻐하시는 믿음과 행함으로 우리의 수고와 노력보다 더 큰 믿음의 성장과 응답과 축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행함

민수기 13~14장에는 축복의 땅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테스트가 주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도 고대하고 사모했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백성들의 대표, 곧 12지파의 대표들이 두루 탐지하고 온 후 모세 선지자와 백성들에게 보고하는 장면입니다. 같은 땅을 보고 온 12명의 대표들의 보고가 이상하게도 2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동일하나 이후 자신들의 느낌과 생각을 가미한 평가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12정탐꾼 중 10명의 사람들은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백성들이 웅성웅성하며 놀람과 두려움으로 동요합니다. 이때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키고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말합니다(민 13:30).
하지만 이에 대해 열 정탐꾼은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했습니다(민 13:31~33).
육신의 생각이 확대되고 사단이 그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으니 이들의 고백에서 하나님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하나님, 홍해를 마른땅으로 건너게 하신 하나님, 마라의 쓴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신 하나님,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지키신 위대하신 하나님은 온데간데없습니다. 다시 말해 부정적이고 악한 말을 내고 있는 10정탐꾼에게는 조금의 믿음도 없는 것이지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그렇습니다. 천국 가기 전까지는 필요한 연단도 있고, 믿음의 테스트도 있습니다. 이 세상은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때 어찌하든 방해하고 훼파하려 합니다. 하지만 믿음과 신뢰는 그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었는가? 목자를 신뢰하고 사랑했는가? 자신에게 유익되고 좋은 일이 있으니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목자의 권능은 참으로 크시다 고백하다가 조금의 어려움이 오니 이내 원망 불평하고 충만함을 잃거나 사단의 미혹을 받는다면 지금까지 믿는다 한 것은 거짓임이 증명되지요.
여러분 스스로도 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든 우리의 약한 부분들을 건드려서 믿음을 잃게 하고 부정적이게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항상 내 믿음이 하나님 중심인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있는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 이와 같은 것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승리한다고 한결같이 하나님 중심의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민 14:8~9).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도록 빛과 진리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과 사랑으로 행하면 어떤 시험이나 연단이라 해도 도리어 축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현재 이 제단의 일들을 어떻게 생각하며 고백해야 할까요?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 목자님을 통해 보이신 크고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 날마다 더 크게 나타나는 목자님의 재창조의 권능, 그리고 이 재창조의 권능의 100% 완성을 곧 볼 것이다. 그러기 전에 조금의 캄캄함은 있지만 하나님은 찬란한 빛으로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 목자의 양 떼이기에 누리는 안전함과 행복과 기쁨’ 이와 같은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믿음으로 고백하고 더 힘차게 행군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행하여 테스트를 축복의 기회로 삼는 지혜로운 성도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혹여 뜨겁게 달려가지 못한 성도님이 있다면 ‘이때가 다시 일어날 때이다. 교회를 위해 더욱 힘차게 기도하며 충성하면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들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꾼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이 모세의 든든한 힘이 되었듯 목자의 힘이 되시기 바랍니다. 맡겨진 사명을 더 힘써 감당하되 믿음이 적거나 없는 양 떼들을 두루 살피고 돌보며 교회를 위해 더 힘써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칭찬받는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자신의 악과 어리석음을 발견할 수 있었고 변화되기 위해 힘써 왔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성도들은 전에는 멀리 보이고 막막했던 새 예루살렘이 ‘나도 갈 수 있다.’는 소망으로 다가왔지요. 이제 더 힘차게 달려갑시다. 그래서 가나안 땅을 보기는 했으나 들어가지 못한 출애굽 1세대가 아닌 믿음으로 고백하고 담대히 행하여 가나안 땅의 주인공이 된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04-15 오후 10:17:11 Posted
2025-09-21 오후 12:00:4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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