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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받은 지 16년, 건강해진 일상에 감사뿐입니다"
날짜
2023년 4월 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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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전신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받은 지 16년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재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지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된 아토피성 피부염은 이따금 여름철이면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에 생겼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2007년 6월에 또 그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도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8월 팔다리 전체와 귀, 얼굴까지 무섭게 번진 것입니다.
저는 가려움을 이기지 못해 긁고 또 긁고, 피가 날 정도로 긁었으며 잠을 자고 일어나면 베개와 침대 커버는 피와 진물로 범벅되었습니다. 얼굴이 많이 부었고, 입을 조금만 벌려도 찢어지니 말할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었지요. 진물로 인해 속눈썹과 피부가 달라붙어 손으로 벌려야 눈을 뜰 수 있었고, 옷을 갈아입을 때는 달라붙은 옷이 떼어지면서 상처가 같이 떨어져 또다시 피와 진물이 나니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이 악순환, 힘들고 아픈 날들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중 아주 심한 증세라고 하였지만, 저는 이번 기회에 반드시 믿음으로 치료받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때마침 만민매거진에서 피부병 간증이 많이 다뤄져 그것을 보면서 당회장님 기도로 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주어졌습니다.
또한 무안단물(출 15:23~25)을 상비약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환부에 수시로 뿌렸습니다. 몸에 열감이 심했기에 무안단물을 뿌리고 나면 시원했고, 가려움증도 참을 만했습니다. 교회에서도 더 열심히 사명을 감당했지요.
기도와 금식으로 회개하기 시작하면서 당회장님께 기도 받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부모님과 함께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2007년 9월, 당회장님께 첫 번째 기도를 받은 뒤 버글버글했던 진물이 마르고 가려움증도 사라졌으며 10월, 두 번째 기도를 받은 뒤에는 온몸에 딱지가 생기더니 떨어져 나가고 새살이 돋았지요. 11월, 세 번째 기도를 받은 뒤 마침내 아토피성 피부염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만약 이렇게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지금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편하게 말할 수 있으며, 밥을 먹고, 여름에는 반소매와 반바지를 입을 수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시작된 전신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통과 슬픔 속에 있던 제게 먼저 다가와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치료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사랑하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