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대망의 2023년을 앞두고 2022년 마지막 주일 저녁예배 후 온라인으로 사무연회가 진행되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대신하여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가 인사 말씀을 낭독함으로 2023년을 맞아 전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힘차게 이뤄갈 우리 교회 4대 비전을 선포하였다.

비전 1 강하고 담대하라(수 1:6~8)

여호수아 1장 6~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하시며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갈 때 강하고 담대함을 입어 악한 자가 만질 수도 없으며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을 수 있다. 곧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며 마음의 성결을 이루기만 하면 항상 평안함과 형통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수 마귀 사단과 맞서게 될 때는 두려움 없이 대적해 승리할 수 있고, 영적인 흑암의 때에 수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
새해에는 모든 성도가 더욱 강하고 담대한 영적 장수로 나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리며 하나님 나라가 창대하게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비전 2 천국을 침노하자(마 11:12)

마태복음 11장 12절에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말씀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원수 마귀 사단과의 영적인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뜻이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찌하든 죄를 짓도록 미혹하며 믿음의 경주를 방해하지만, 천국을 사모하는 사람은 이것을 오히려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오직 선과 사랑으로 행하여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충분한 자격을 갖췄음을 원수 마귀 사단에게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장차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모든 일에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전 9:25).
그러므로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릴 뿐 아니라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생명 다해 사명을 감당함으로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까지 침노하기를 바란다.


비전 3 마음_성전(롬 13:10)

로마서 13장 10절에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말씀한다.구세주가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것도 사랑이었고, 이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일이 사랑이었다. 오직 선과 진리만 행하고 가르치셨으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이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주님을 닮아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마음이 성결한 자녀들을 통해 성전을 이루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간 경작 승리의 상징인 대성전 건축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마음의 성전을 거룩하게 할 때(고전 3:16) 눈에 보이는 성전의 축복도 앞당겨질 것이며, 나아가 대성전 건축의 영적인 기반도 마련될 것이다.


비전 4 재창조의 권능 100%(요 14:11~12)

재창조의 권능이란 재창조의 역사를 베푸는 권능이다. 재창조의 역사는 이미 창조된 피조물을 바꾸거나, 훼손된 것을 회복시키며, 새롭게 하는 역사이다.
재창조의 권능으로는 자연재해도 막을 수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 이미 죽거나 퇴화한 세포와 조직은 물론 세포의 핵 속에 들어 있는 염색체까지도 재창조할 수 있다. 나아가 육으로 변질한 마음, 악으로 물든 마음도 영의 마음, 선한 마음으로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죄로 관영하고 타락한 지금의 세대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재창조의 권능 100%를 이루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함으로 무수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할 것이다. 많은 권능의 종과 일꾼들이 나와 마지막 때의 섭리를 함께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