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기획특집]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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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년 1월 9일 일요일
조회수: 2376
러시아의 많은 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저희는 만민의 가족으로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이겨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러시아 교단은 목회자들이 하나 되어 각자의 사역지에서 충성하고 있습니다. 당회장님께서 주신 비전을 바탕으로 저희 교단이 만들어졌고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저희는 올해 28기, 29기 선교신학교 학생들을 졸업시키고 실습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내년에는 30기를 모집하여 계속해서 성결의 복음으로 무장된 일꾼들을 배출해갈 것입니다.
총회장이신 발레리 뜨레노긴 목사님과 알렉산드르 사모노프 목사님의 사역지에서도 성결의 복음을 가르치는 성경 대학이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소모임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올해 목표는 러시아 중부 쿠르스크 시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우는 것과 러시아 남부 아나파 시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본교회를 방문하지 못해 매우 그립습니다.
이스라엘도 팬더믹 상황에서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안식일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은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어 함께 모여 예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매 주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기도모임을 하고 있는데 10개국이 넘는 곳에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많은 구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옷과 식료품을 나눠주고, 가구와 가전제품들을 지원해 주었으며, 수리가 필요한 곳에는 직접 가서 수리해 주기도 했습니다.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고, 어려운 이민자들에게 선물도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해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만들어 예루살렘과 갈릴리 지역 성지순례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사렛 주변 아풀라 시에 저희 성전 건물의 기초를 완성했습니다. 이 성전이 완공되어 많은 사람이 함께 주님을 찬양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몰도바에서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사역에 여러 제약들이 있었으나 주님을 향한 열정과 사역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금요일과 주일에는 온라인으로 본교회 예배에 동참하고, 예배실황을 녹화하여 저희 예배 시간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후에는 영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모여 그날 들었던 설교로 은혜를 나누며 천국 새 예루살렘의 소망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다니엘철야 기도회를 통해 불같이 기도하며, 21일 작정 다니엘철야가 진행되면 한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몰도바 만민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은 수천 명의 구독자가 있는데, 몰도바뿐 아니라 러시아어권 나라들에서 동참하고 있고 이들은 실시간으로 기도 요청을 보내오거나 감사헌금을 보내오기도 합니다.
또한 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분 정도의 성결의 복음을주제별로 올리고 있는데, 현재는 러시아어와 루마니아어 2개 언어로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왜 예수만이 유일한 구세주인가?" 같은 경우에는 조회 수가 1만 회가 넘었고, 그 외 영상들도 보통 1천 회가 넘습니다. 올해도 몰도바 만민교회는 믿음 성장과 교회 부흥의 비전을 갖고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