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당회장님 저서를 읽으며 영육 간에 축복받아
출처
만민뉴스 제9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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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년 4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4401
"색으로만 구분됐던 글씨가 잘 보입니다"
20년 전, 저는 금형설계 일을 하다가 전자파로 인해 망막이 심하게 손상되어 사물을 똑바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눈동자를 이리저리 돌려 보아야 겨우 확인할 수 있었지요. 그러니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지 흰색은 종이, 검은색은 글씨라는 것만 구분할 수 있었고 어떤 글씨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지요. '당회장님 저서 읽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교구장님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오디오북을 들어보면 좋겠다고 권하셔서 들었는데 제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전에는 전혀 보이지 않던 보일러 센서등에 불 들어온 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제 방에서 거실에 있는 보일러 센서등이 보이고, 똑바로 보아도 그 불빛이 보였지요. 무지개 사진을 보내 주어도 볼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제는 사진 속 무지개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어 『십자가의 도』,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에 이어 『천국』을 읽고 있습니다.
"평생의 소원인 한글을 깨우쳤습니다"
저는 학교를 다니지 못해 지금껏 글자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늘 마음에 애탔던 것은 성경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이로 인해 제 마음은 항상 답답하고 곤고했습니다.
그런데 '당회장님 저서 읽기'를 한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니 마음이 기뻤습니다. 찬송을 부르며 눈에 익혔던 글자들을 하나하나 연결해 가며 책을 읽었지요. 그러다 보니 한 권을 읽는 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글자가 있으면 아버지 하나님을 불러가며 읽을 수 있는 은혜 주시라고 기도하며 글자를 연결해 읽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글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읽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더니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 마침내 10권을 완독하였지요.
완독을 하고 나니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뿌듯할 뿐 아니라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평생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소원에 응답받았습니다"
'당회장님 저서 읽기' 소식을 들었을 때 제 마음은 너무 기뻤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앉아 있기도 힘들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목소리를 내어 또박또박 마음 다해 읽었지요.
『믿음의 분량』을 읽으며 성결에 대한 사모함이 더해졌고, 『천국』을 읽으며 자녀들을 위해 아름다운 천국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귀한 영적 말씀을 양식 삼을 수 있음에 감사가 넘쳤지요.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 주시니 책 읽느라 잠을 못 자도 전혀 졸리지도, 피곤하지도 않았고 어느 순간에는 책을 읽을 때 허리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신기한 체험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감동 속에 10권을 일주일 만에 완독한 얼마 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의 소원까지 응답해 주셨습니다.
바로 팔기 위해 내놓았던 집이 좋은 가격으로 매매된 것입니다. 그전에는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이처럼 신속하게 거래가 성사됐으니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음의 성결과 천국 소망 간절해졌어요"
교회에 등록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사명에 대한 사모함도, 천국에 대한 소망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구에서 진행 중인 성경 읽기에 동참하여 한 달 만에 성경을 통독하였는데, 그 후 '당회장님 저서 읽기' 소식을 듣게 되었지요. 저는 곧바로 당회장님 저서들을 읽기 시작해 10권을 완독하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당회장님 저서들을 읽으면서 천국을 침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사명에 대한 사모함과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생겼지요.
『영혼육』을 읽을 때는 혼적인 삶을 살았음을 깨달았고, 『천국』을 읽을 때는 열심히 마음을 할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옥』을 읽을 때는 지옥의 고통을 생각하며 열심히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상대의 잘못이 있을 때 미워했고 상대가 변화되기를 원하는 마음이었는데, 내 안에 악이 있으므로 상대를 미워했고 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당회장님의 저서를 읽으며 성령 충만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