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해외에서 온 편지] "성도들이 더욱 주님을 찾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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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년 6월 7일 일요일
조회수: 5632
"성도들이 더욱 주님을 찾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러시아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돼 팬데믹(대유행) 상황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약간 줄어 조심스럽게 상점들이 문을 열고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신속히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이 시련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주님을 찾고 기도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는 기도 그룹을 만들어서 매일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으며,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온라인으로 예배 및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배에 접속자수가 저희 교회 성도수보다 훨씬 많은 수천 명에 이르는 것을 보며 인터넷 선교가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와 접속자들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은혜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과 주님에 대한 사랑을 더욱 확인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로 승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한국처럼 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엄격하게 봉쇄 정책을 유지했고, 현재 상황은 전보다는 양호합니다. 모든 것이 천천히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온라인을 통해 기도와 예배에 집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와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성도들과 소통하며, 지역 목회자들과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사역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인센터를 방문해 담요를 무료로 나눠주었고, 학교에는 신발과 가방 등을 전달했습니다. 한 기관에 방문했을 때, 간호사들과 관리인은 바깥문으로 나와 저희의 구호품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눈에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정통 유대인 학교에서는 저희와 만민에 감사하다는 감동적인 편지를 보내왔고, 시에서도 연락이 와서 돕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소망을 가질 많은 이에게 이재록 박사님의 저서를 배포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소망 없이 주님을 모른 채 살고 있는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나오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민, 너무 그립고 사랑합니다.
"저희는 당회장님과 만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미국 플로리다 주는이제 조금씩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상점이나 사회활동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몇 주 전, 저희 센터에서 코로나 격리 이후 첫 번째 예배와 성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성도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정부의 방침을 지키는 가운데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과 5월에 저희는 수요일, 금요일, 주일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과 만민중앙교회, 그리고 전 세계 코로나 사태를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6월부터는 성도들과 같이 모여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는 매일 전화와 메시지로 성도들과 대화하며 위로와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언제나 저희를 위한 사랑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과 만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온 성도가 지킴 받았습니다"
에스토니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모든 상점, 사회활동, 학교 등이 멈췄고,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모임을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오래 전부터 만민중앙교회 예배를 러시아어 녹화 영상으로 진행해왔기에 온라인 예배 전환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빠짐없이 예배와 기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신앙서적을 기본으로, 스카이프(Skype)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와 일꾼들은 전화와 메시지로 성도들에게 영적인 심방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주 안에서 모두 지킴 받아 아무도 아프지 않고 잘 지냅니다. 다만, 나라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위해 사랑과 기도로 함께해 주시는 만민의 모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저희는 성결의 복음을 전하며 만민과 함께할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