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온 가족이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나 가정교회까지 이루게 됐어요"
출처
만민뉴스 제9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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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조회수: 6446
힌두교 가정으로 시집을 가게 되면서 제 신앙생활은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기독교를 심하게 반대해 몰래 숨어서 기도하고 금식한 지 8년이 지나 감사하게도 남편이 주님을 영접해 함께 교회에 다닐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여러 교회를 다녀 보아도 제게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가르쳐 주는 목회자, 사랑이 많은 목회자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 이 책의 저자라면 나를 진리로 인도해 줄 거야!'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웃이 『십자가의 도』와 『믿음의 분량』, 『지옥』 책자를 전해준 것입니다. 저는 이 책들을 읽으면서 저자인 이재록 목사님이야말로 진리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참 목자임을 느끼며 감격스러웠습니다. 이후 이 목사님을 만나고 싶어 간구하였고, 만민교회에도 가보고 싶었지요.
얼마 후 델리만민교회의 메디컬 팀이 주관하는 치료 간증 세미나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저는 그곳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행복했습니다. 그곳에서 생명의 말씀과 권능의 역사, 찬양과 기도를 통해 전에 맛보지 못한 벅찬 감동을 느꼈지요. 더욱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델리만민교회 담임 김상휘 목사님이 기도해 주실 때에는 뜨거운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
이를 계기로 2015년 8월부터 델리만민교회에 다니게 된 뒤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부부싸움이 잦던 저희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는 화목한 가정으로 바뀌었고 질병과 상관없는 가정이 되었지요.
저는 수개월 동안 다리가 떨려 밤잠을 설쳤는데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로 치료받았고, 자주 폐렴에 걸려 병원을 전전하던 두 아들도 만민교회에 다닌 뒤로 병원에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둘째아들은 작년에 장티푸스로 한 달 간을 학교에 갈 수 없었는데 권능의 손수건 기도로 깨끗이 치료받았지요.
핍박하던 시어머니까지 온 가족이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며
저는 아픈 사람들과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제 간증과 함께 만민교회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또 '예수가 왜 구세주가 되시는지' 당회장님의 '십자가의 도' 말씀과 환자기도를 통해 치료받은 역사를 전하니 자연스레 전도가 되었습니다.
델리만민교회 담임 김상휘 목사님은 교회에서 차로 한 시간 넘게 걸려 이곳 달록푸라까지 오셔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얼마 후 주일예배를 저희 집에서 드리기 시작했는데, 어느 새 20여 명이 함께하는 가정교회를 이루게 되었지요. 매일 다니엘철야 기도회와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에도 함께하는데 주님께서 새신자를 계속 보내주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또한 신기한 간증이 있는데요. 저희 집에 쥐와 개미가 있어서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기도 받으면 없어지는가 싶다가도 다시 생겨서 신경이 쓰이던 차에 온전한 십일조(말 3:8~12)에 관한 설교를 듣게 되었지요. 이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깨우쳐 그대로 행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쥐가 완전히 없어지고 바닥이나 침대에 보였던 개미들도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린 후 남편이 하는 일도 잘되어 물질의 축복을 받아서 가게도 내게 되었지요.
허리 디스크와 관절염으로 걷지도 서지도 못하시던 시어머니는 권능의 손수건 기도를 받고 걷게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원래 주님의 이름을 듣는 것도 싫어하시던 분인데 지금은 변화되어 자신은 만민의 양 떼라고 행복하게 고백하십니다.
저희 가족이 만민교회를 만나 변화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의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