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갑작스런 당뇨 진단, 3개월 만에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1월호
날짜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조회수: 245

올해 5월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당화혈색소 수치가 7까지 올라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화혈색소란 적혈구에 있는 혈색소에 당이 결합된 상태로, 혈당이 높게 유지될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도 높아집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 진단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당화혈색소 수치 정상 범위는 4.0~6.0이며 6.5부터는 당뇨로 진단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수치가 7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불안감이 틈타기도 했지만 만민하계수련회 소식을 듣게 되었고, 올해 수련회는 마치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게 특별한 초대장을 주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기도하고 금식하며 '수련회 장소에서 꼭 하나님을 만나야겠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수련회를 준비했습니다.
8월 4일 수련회 당일이 되었고, 도착예배 때부터 말씀을 들으며 마음의 무거운 짐이 하나씩 벗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 시간에는 이수진 목사님의 말씀과 환자 기도를 통해 오랫동안 불안함에 눌려 있던 제 모습과, 주변 사람에 대한 서운함을 발견하게 되었고 눈물 흘리며 중심에서 회개했습니다.
그러자 마음에 평안이 임하는 것을 체험했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제 마음이 평안해지자 주변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바뀌어 '상대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이 사라지게 되었지요.
그렇게 충만히 수련회를 마친 후,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전 검사했을 때 7이었던 당화혈색소 수치가 5.9까지, 정상 범위로 내려간 것입니다. 할렐루야!
제가 기대했던 6.5보다 더 낮은 수치였기에 놀랐습니다.
당뇨병을 치료해 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