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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회전근개 파열과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5월호
날짜
2025년 5월 4일 일요일
조회수: 171
뉴스
최복임 | 73세, 서울 강남구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전동차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던 2020년 겨울, 승용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빙판길 위에서 전동차와 함께 빙글빙글 돌았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CT와 MRI 검사 결과, 양쪽 어깨의 회전근개가 파열되었다고 했습니다.
회전근개란 어깨의 움직임을 돕고 안정화시키는 근육과 힘줄인데, 완전히 찢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했지만, 형편상 수술은 엄두도 낼 수 없었습니다.
대신 약물치료, 주사치료, 통증 클리닉 등을 병행했지만 극심한 통증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팔을 조금만 들어도 저리고 아팠고 감각이 무뎌져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통증은 더욱 심해져 잠을 이루기 어렵고, 피로와 고통이 지속되다 보니 우울증까지 찾아왔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계단에서 넘어지니 하루하루가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작년 11월 어느 날, 이웃이었던 김소담 권사님의 전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엄마, 제가 딸이 돼 드릴게요."
그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권사님은 이수진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권능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나도 치료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분당 지성전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그날 서덕분 전도사님께서 기도해 주셨고, 기도받는 순간 어깨가 시원해지면서 통증이 누그러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놀라운 일은 주일예배에서 일어났습니다. 대예배 팔복 말씀과 저녁예배 욥기 강해 말씀을 들을 때,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제 영혼의 갈급함이 채워지고, 말씀 하나하나가 제 마음 깊이 새겨졌습니다.
동시에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어깨 통증이 약 90% 정도 사라졌고, 팔을 들고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무거운 물건도 들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1월 29일, 처음 참석한 치유집회에서는 더 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수진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제 병과 상황을 탓하며 살아온 교만과 미움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순간 따뜻하고 포근한 빛이 저를 감싸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리와 어깨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몸이 가볍고 기쁨이 솟구쳤습니다.
2025년 1월부터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자유롭게 걸었습니다. 60년 넘게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었지만, 만민중앙교회로 인도받은 지금에서야 비로소 성령으로 거듭난 참 믿음의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치유해 주시고 은혜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