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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
출처
만민뉴스 제978호 PDF
날짜
2022년 10월 9일 일요일
조회수: 1977
뉴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16]


만민중앙교회는 개척하는 순간부터 불일 듯 일어난 기사와 표적 속에 급속도로 부흥해 왔습니다. 세계 선교 또한 창대하게 이루어 왔지요. 또한 수많은 성도가 응답받고 축복받으며 믿음이 성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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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10월 10일 만민중앙교회 창립 예배

하지만 평탄한 길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막막한 연단의 때도 있었고 뜨거운 눈물로 애통하며 기도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 역시 결과를 보면 축복이었고, 연단 중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들은 이 제단에서 떠난 적이 없었지요.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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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세계성령화대성회(위)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아래)

이렇게 우리 교회는 매 순간이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고, 그 은혜 안에 있었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제단을 세우신 분도, 연단해 만들어 가시는 분도 아버지 하나님이셨고, 앞으로 이 제단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자 인도해 가시는 분도 아버지 하나님이시지요.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 제단을 세우시고 인도해 가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인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랑 자체이신 아버지 하나님

태초에 말씀으로 계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운 빛과 소리로 존재하셨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스스로 계신 영광스러운 분이지요. 이런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이르러 한 가지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고 사랑을 나누며 무한한 영광을 영원토록 함께 누릴 수 있는 누군가를 얻고자 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목적으로 만물이 창조되었고, 사람을 창조하셨으며 인간 경작의 역사가 시작되었지요. 이러한 경작의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시려고 먼저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나라는 축복받는구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구나. 나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해야겠다." 하며 세계 만민이 깨닫고 하나님께 나오기를 원하셨지요.
출애굽의 과정만 보아도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이 곳곳에 드러납니다. 황량한 광야를 지날 때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햇빛을 가려 주셨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지켜 주셨지요. 배고플 때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셨으며, 목마를 때는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자상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만이 아니라 그 사랑을 모든 하나님의 자녀에게 베풀어 주고 계시지요. 그 사랑을 보여 주시고 또 보여 주시며 결국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제가 죽음 앞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 것부터가 말로 다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주의 종으로 부르시고 개척하게 하신 것도, 이후로 급속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인 교회로 서게 하신 것도,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사랑이었지요.
늦은 나이에 주의 종이 되라고 하신 것도, 마지막 때에 성결의 복음을 전해 죄에 물든 영혼들을 변화시키라 하시는 것도,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성결을 이룬 영혼들로 새 예루살렘 성을 채우라 하시는 것은 제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지요. 그러나 매 순간 사랑의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셨습니다.
1982년 어린아이 4명을 포함한 13명으로 개척한 작은 교회가 이제는 전 세계 곳곳에 수많은 지교회와 협력 교회를 가진 교단으로 성장하게 하셨지요. 특히 2000년대에는 미국 뉴욕을 비롯해 페루, 온두라스,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독일, 일본, 필리핀, 우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에스토니아 등에서 연합대성회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한 번에 수만 명, 많게는 수십만,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모여 기사와 표적, 권능을 체험하므로 우상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지요. 또한 이스라엘로 보내셔서 3년간의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하시고 기독교계에 생명력을 불어넣게 하셨습니다. 또 방송과 문서를 통해서도 놀랍게 역사해 주셨지요.
GCN방송은 8개 언어로 전 세계에 24시간 다중언어 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방송 선교 사역을 시작할 때만 해도 방송국을 운영할 만한 기술도, 인력도, 재정도 없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지금은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으로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하며 기독 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서 선교도 활발히 이뤄져 다국어로 제작되는 '만민뉴스'와 더불어 저의 저서가 총 62개 언어 815종(한국어 112종, 외국어 703종)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으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히브리어 등 총 66개 언어 828종이 전자책으로 번역 발간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저의 설교를 접하고 은혜받은 뒤, 자신의 삶 속에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이들의 간증이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때를 따라 큰 연단의 시간도 있었고 감당하기 벅찬 고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단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함께하셨지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왜 그런 연단을 허락하셨는지를 축복의 열매로 확인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세우시고 교단을 이루시며 세계를 이루게 하시기까지, 성도님들의 믿음을 키우기까지, 오랜 세월을 참고 이끌어 오신 모든 과정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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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인도한 해외 연합대성회에서는 각색 질병이 치료되고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걷지 못하던 이들이 일어나 걷는 등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로 무수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2. 크고 위대하신 아버지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공의 가운데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권능은 끝이 없으며 불가능이 전혀 없습니다.
성경 66권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난 권능의 역사가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불을 끌어내리기도 하고, 3년 반의 가뭄 중에 큰비를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바다를 가르거나 강의 흐름을 멈추게도 하였고 먹지 못할 쓴물을 단물로 바꾸기도 하였지요.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서도 권능의 역사는 헤아릴 수 없이 나타났습니다. 질병 치료는 물론, 귀신 들린 자, 불구 된 자가 고침 받고 심지어 죽은 사람도 살아났지요.
이처럼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이 제단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짜디짠 바닷물이 단물로, 또 그 물을 통해 치료의 역사까지 나타났지요. 교회 적으로 중요한 행사 때마다 수시로 보여 주시는 다양한 무지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심지어 하계수련회 시즌이면 잠자리 떼를 보내 주셔서 만물을 주관하시고 열 재앙을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었지요. 휴대폰으로 촬영한 오로라 빛을 통해서는 근본 하나님의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며, 천국 소망과 믿음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일기를 통해서도 항상 나타났습니다. 2013년 하계수련회 때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마치 홍해의 바닷물이 갈라지듯, 순식간에 두꺼운 구름층이 갈라지며 내리던 비가 그쳤지요. 반대로 비가 와야 할 때는 비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2002년 인도 연합대성회 때는 극심한 가뭄 속에 있는 인도에 제가 발을 내딛는 시점에 맞춰 단비를 내려 주시기 시작했고, 2009년 9월 이스라엘 연합대성회 때는 제가 단에서 기도한 다음 날부터 비를 내려 주시며 오랜 가뭄을 해갈 시켜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수련회 때마다 크신 권능으로모든 일기를 최적의 상태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폭염주의보 가운데서도 구름과 바람으로 선선하게 하시니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고, 캠프파이어 때는 힘껏 뛰고 찬양하면서도 땀을 흘리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였지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성도님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분야는 무엇보다도 치료의 역사일 것입니다.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불같이 나타내 주셨지요. 각종 희귀병이나 암, 에이즈를 비롯해 사형 선고받은 중한 질병들도, 극심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피부병 등 몸이 썩어 들어가는 질병들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순간에 나았습니다.
수년, 수십 년 불임이었다가 잉태하고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은 태아가 기도 받고 정상으로 태어나는가 하면 태아의 성별이 기도 받은 뒤 바뀐 간증도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차가 폐차될 정도의 교통사고에서 지킴 받은 역사도 수없이 많지요. 이 외에 그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역사는 굵직한 것들만 거론한다고 해도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와 더불어 사도 바울의 몸에서 취한 손수건을 통해 악귀가 나가고 각종 질병이 떠났던 것처럼(행 19:11~12), 제가 기도해 준 권능의 손수건에서 나타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통해 주의 복음이 빠르게 전파되어 세계 선교가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케냐, 콜롬비아,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손수건 집회가 끊임없이 열리고 있으며, '십자가의 도'를 비롯한 저의 설교들을 주제로 해외 곳곳에서 목회자 세미나와 일꾼 교육도 계속되어 생명의 말씀으로 전 세계 영혼들을 깨우며 진리의 등불을 밝히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 제단을 이끌어 오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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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하심을 확증하고 천국 소망과 믿음을 더해 준 각종 희한한 무지개와 다양한 오로라 빛


3.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비와 긍휼이 크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시편 86편 5절에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했고, 이사야 55장 7절에는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말씀한 것처럼 인자하심으로 용서해 주시는 분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할 때도 하나님께서는 수없이 용서의 기회를 주셨고, 한없는 자비와 긍휼로 행하셨습니다. 오늘날처럼 죄악이 관영한 세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이 갈수록 어둠이 짙어져 가는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고 이 제단을 세우셨습니다. 아무리 선한 것을 말해도 듣지 않는 세대에, 수없는 권능의 역사를 나타내어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들을 보여 주셨지요.
또한 마음의 악을 버리고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을 이룰 수 있도록 성결의 복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권능의 제단에서 신앙 생활하면서도 정작 말씀대로 순종하는 분이 많지 않았지요. 믿음의 반석에도 서지 못한 채, 오히려 세상 죄에 물들어 버린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회개의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설령 구원받지 못할 처지에 있던 이들이라 할지라도 사랑과 공의 가운데 다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고, 더 나아가 믿음의 반석에 서고 영으로도 들어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은혜와 생명, 변화의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요엘 2장 28절 이하에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한 대로 선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지 역사하실 것입니다.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고(히 12:4),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며(살전 5:22),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히 12:14) 하나님의 선하신 자녀들을 통해 가난한 심령으로 구원을 기다리는 이들뿐 아니라 구원의 기회를 얻기조차 어려운 이들에게도 성결의 복음을 전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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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이 없는 믿음 '2022 만민하계수련회'(위)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하는 GCN방송, 우림북, WCDN(아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성령을 물 붓듯이 부으시며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또한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는 참 자녀로 변화시키고자 끊임없이 사랑과 공의 가운데 역사하고 계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하시며 더욱 큰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신부 단장을 잘하여 천국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가운데 거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40년 동안 만민중앙교회를 친히 인도해 오신 사랑의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