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제목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집을 건축하기까지
출처
만민뉴스 제9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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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2년 1월 9일 일요일
조회수: 3327
2008년 어느 날, 엔라세 방송을 통해 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 은혜롭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대한민국 서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이셨지요. 그 설교는 제가 이제까지 들어본 말씀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과 그에 따른 마음의 성결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데, 다른 분들은 그 비결은 알려 주지 않고 그저 주님을 믿으면 축복받는다는 말씀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와 아내는 엔라세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당회장님의 설교를 지속적으로 시청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2010년 저희 자녀들이 학업을 위해 콜롬비아 보고타에 살게 되었고, 2013년에 그곳에 만민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저희는 만민교회에 방문하고자 콜롬비아에 갔습니다. 그리고 담임 장정연 목사님을 통해 당회장님의 사역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설교의 깊이를 더 이해할 수 있었지요.
저희는 자녀들에게 콜롬비아만민교회에 출석하라고 했습니다. 그 뒤 때때로 콜롬비아만민교회 창립 행사에 참석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고, 만민교회를 더 사모하게 되었지요.
그러던 2017년, 만민하계수련회 참석차 누나와 아들, 딸과 함께 서울 만민중앙교회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치료의 역사와 귀신이 나가는 것 등을 목도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많이 놀랐지요. 무더위의 여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련회 장소는 적절한 기온 속에 바람이 불어 시원했으며, 잠자리가 제 손에 앉는 행복한 체험도 하였습니다.
직접 만민중앙교회에 방문해 보니 당회장님의 사역이 얼마나 큰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회장님을 인도하셔서 이 대형교회를 이끌어 오셨는지를 더욱 이해하며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만민을 만나기 전, 저는 거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도의 중요성과 불같은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아 열심히 기도생활을 하고 있지요. 안식일도 온전히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한 번 예배드리면 잘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제가 신앙생활을 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사업터에서도 물질을 중요하게 생각해 혹여 직원의 실수로 손해를 입으면 언성을 높이기도 하였는데, 진리 말씀 안에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는 그런 마음도 들지 않습니다.
아내는 교회에 다녔지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각종 예배에 참석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많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딸 벤징도 예전에는 교만하고 교회 일은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은 겸손하고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쓰고 있지요. 아들 다니엘도 비디오 게임을 즐겨하며 신앙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해가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온라인으로 콜롬비아만민교회 예배에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집에 14명이 모이게 되면서 2019년 1월에는 빠나메리까노 지성전을 마련하였지요.
그해 3월에는 장정연 목사님의 '베네수엘라 3차 선교'가 있었는데, 일정 중 저희 지성전에 방문하여 은사 집회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치료돼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렸지요.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는 교회라는 것을 보고 들으며 당회장님의 환자 기도와 장정연 목사님의 전화 기도를 통해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한편 여성도님들로 구성된 전도팀은 주일마다 열심히 전도하였습니다.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은 모든 성도가 금식하였고, 일꾼들은 주일 반나절을 금식하며 주의 일에 힘쓰니 점차 부흥하였지요.
그러자 저희는 지성전이 비좁아 성전 건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상의하여 건축을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지요. 먼저 성전 부지를 준비해야 했는데, 때마침 제 조카가 소유한 땅을 팔아야 했고 그 땅은 성전 부지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절해 제가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지성전의 성도님들과 해외 성도님들의 헌금이 도움이 되었지만 베네수엘라의 경제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야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한마음으로 성전을 준비하기에 힘썼지요. 성도님들은 건축 일에 동참하였고, 저희 자녀들은 필요한 전자물품들을 헌물하며 건축 일도 감독해 주었습니다. 철물점을 운영하는 아내는 어느 곳보다 먼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을 준비하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성전 건축에 힘쓰니 모든 성도가 성전에 대해 사모함이 더해져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며 믿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주차장 등 부대시설 포함 총 220평의 106평의 성전을 건축하였지요.
2021년 12월 5일 주일, 장정연 목사님을 모시고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너무나 감격스러웠지요. 모든 성도는 기쁨으로 가득했고, 하나님의 집을 건축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해했습니다. 이후 성도들은 마음에 기쁨이 넘치고 더욱더 불같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2022년 올해는 교회를 더 부흥시키며 만민의 사역에 더 뜨겁게 동참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물론 더 많은 영혼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영육 간에 축복받아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