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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선교지에서 온 편지] 권능의 손수건 기도를 통해 필리핀에서도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조찬형 선교사
출처
만민뉴스 제297호 PDF
날짜
2005년 8월 29일 월요일
조회수: 13959
사랑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저와 까비떼 다스마리냐스 만민교회 목자의 양 떼들은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월 새신자가 평균 60-70명씩 등록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성전이 좁아서 더 이상 의자를 놓을 수도, 설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원에 있는 느티나무와 같은 망고나무를 자르고 가로 17미터 세로 27미터의 공간에 성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또한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손수건 기도를 통해서도 간증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약 3주 전에는 30세 된 한 가정의 남편이자 한 아이를 둔 알렉스 레이어스 성도가 두 달 전부터 귀신에 들려 혼자서 중얼거리고 집을 뛰쳐나가는 등 점점 난폭해졌습니다. 식구들이 견디다 못해서 손수건 기도를 요청해 왔는데 기도를 시작하고 약 5분 지나자 잠잠해졌지만 무척 괴로워했습니다.
얼마 후 배에 대고 다시 기도를 하자 헛구역질을 대여섯 차례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내 귀신이 나간 듯 그 성도는 평온을 되찾았고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부인을 비롯하여 일가친척 8명이 한꺼번에 등록하였답니다. 할렐루야!
또한 48세인 일루미나다 라라 성도는 아들 다섯 명 중 세 명이 강도, 마약복용 등으로 교도소에 수년간 복역하고 있었는데 출감을 위해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주일에 등록하자마자 기도를 해 주었는데 기도받은 그 주간 수요일에 세 명의 아들 중 두 명이 교도소에서 출감하였습니다. 게다가 4년 동안 하혈을 하던 며느리 역시 손수건 기도 후 즉시 하혈이 멈추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약 한 시간 반가량의 거리인 이무스라는 곳에서 출석하는 60세쯤 되어 보이는 멜라 할머니는 한 달 전에 휠체어를 타고 부축 받아 왔습니다. 손수건 기도를 받고 그 다음 주에는 휠체어 없이 출석하였으며, 점점 좋아져서 지금은 잘 걷고 각종 예배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뉴스로미오라는 청년 역시 이무스라는 곳에서 출석하는데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병원인 마까띠 메디칼 센타라는 곳에 취업을 하기 위해 시험을 잘 치게 해 달라고 손수건 기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이 역시 손수건 기도를 받고 합격하여 지난주부터 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주일 평균 약 25명에서 30명이 출석하고 있는 이무스라는 곳에 지교회를 세울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당회장님, 언제나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름도 없이 늘 기도와 물질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필리핀에서 조찬형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