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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우상숭배로 인해 시험환난이 끊이지 않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요 - 문병례 권사
출처
만민뉴스 제290호 PDF
날짜
2005년 5월 8일 일요일
조회수: 14586
뉴스- 문병례 권사 (2대 6교구, 5-1여선교회)

"큰 애야! 왜 그래, 제발 나와서 이야기 좀 해 보자."

어느 날, 큰 아들과 딸에게 정신질환 증세가 나타나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인 1977년, 큰아들이 스물한 살 때의 일입니다. 대학 진학을 하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뜻을 이루지 못하자 큰아들은 좌절감에 밥도 거른 채 방 안에만 있었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컸는지 급기야는 정신질환 증세가 나타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온 동네를 헤매고 다녔고, 중얼중얼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등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집안은 웃음이 떠나고 초상집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이런 아들을 고쳐보고자 비싼 굿도 해 보고 용하다는 점도 쳐 보며 병원도 이곳 저곳 다녀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지요.

그때 어떤 분의 전도를 받아 동네 교회에 나가 보았지만 이렇다 할 차도가 없었습니다. 큰아들이 정신질환을 앓은 지 약 10년이 지난 후 객지에서 결혼하여 직장생활하던 딸마저 심한 우울증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큰아들과 딸이 이 지경이 되니 수많은 세월을 눈물로 보내야 했고, 제 마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본교회로 인도받아 우상숭배를 통회자복한 후

이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던 1993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일이 엄마! 서울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님이라는 분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대요!"

평소 알고 지내던 집사님께서 「만민중앙소식」지를 건네 주며 서울 만민중앙교회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래, 이분이라면 우리 아이들도 고치실 수 있을 거야!'

저는 신문에 게재된 약도를 보고 큰아들과 함께 상경하여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본교회 부설 만민기도원 숙소에 머무르며 매일 환자집회에 참석하여 이복님 원장님의 말씀을 듣던 중 '자녀들의 질병은 대부분 부모로 인한 것, 우상숭배는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젊었을 때 친정어머니를 따라 큰아들을 업고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며 우상숭배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며 통회자복이 나왔습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흉악의 결박이 풀어지고 치료의 역사를 체험한 후

지난 날의 잘못을 용서받으니 제 마음은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그리고 곧 이 기쁨은 두 배가 되었는데 큰아들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얼굴이 밝아지더니 혼자서 중얼중얼 대화하는 모습이 사라지고 식사도, 사람들과 대화도 잘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에 우리 모자는 더욱 온전히 치료받기를 사모하여 본교회에서 매일 밤 열리는 「다니엘철야기도회」를 참석하면서 40일 아침 작정 금식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면서 말씀대로 행하니 정신질환을 깨끗이 치료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딸도 본교회에 출석하면서 깨끗이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치료의 하나님을 만난 저는 제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며 열심히 전도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함께 사는 작은 아들(김한영 집사)과 며느리(송재연 집사)가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 제 마음이 늘 안타까웠지요.

범사에 믿음으로 승리하며 천국에 소망을 두니

그러던 1998년 3월 어느 날, 당시 IMF 경제 위기로 인해 신경을 너무 많이 썼던 탓인지 사업을 하고 있던 작은아들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수술을 한다 해도 생존 가망성이 30%밖에 안되니 장례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며느리와 함께 당회장님을 찾아뵙고 손수건에 기도를 받았습니다. 다음 날 기도받은 손수건을 작은아들에게 얹고 기도해 주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경을 헤매던 작은아들에게 검은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들어와 양팔과 다리를 붙들고 목을 조르고 있는데 눈부신 광채의 흰옷을 입은 분이 나타나 물리쳐 주는 것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일반실로 옮기게 되었고 입원한 지 25일 만에 어떤 합병증이나 후유증도 없이 퇴원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뉴스또한 남편이 소천하기 전의 일입니다. 어느 날 남편이 천국을 보았는데 자신의 집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 말을 접한 저와 가족들은 천국의 가장 낮은 처소인 낙원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고, 남편이 더 좋은 천국에 이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정성껏 준비한 건축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지요.

그 후 남편은 또 한 차례 천국의 모습을 보았는데 당회장님께서 천국에 있는 집 열쇠를 주시며 집을 구경시켜 주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천국을 보면서 남편은 평안히 소천하였으니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요.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정에 놀라운 치료와 구원의 축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남편이 소천한 후 마음에 허전함이 있었던 탓인지 평안함을 찾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지요.

2002년 5월 어느 날, 허리가 심하게 아파 앉지도 눕지도 잠을 잘 수도 없었습니다. 강남에 있는 척추 전문 병원에서 진찰 결과 척추염이라며 염증이 있는 척추를 제거하고 인조 뼈로 갈아 끼우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합하지 못했던 것들을 찾으며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매달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구제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지키지 않았던 것과 자녀들과 화평하지 못했던 것 등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후 당회장님께 안수기도를 받고 그 순간 치료받았다는 믿음이 주어졌으며 며칠 뒤 당회장님께 다시 한 번 기도받은 후 깨끗하게 치료받았습니다.

뉴스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으로 축복하신 하나님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저희 가족들은 우상을 철저히 버리게 되었고 진리로 변화된 우리 가족들은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큰아들은 기관 임원으로, 사위는 봉사대 대원으로, 며느리는 교구 조장으로, 딸은 구역장과 금빛합창단 단원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고 있답니다. 그리고 박스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작은아들은 당회장님의 축복기도를 받은 후 지금까지 물질의 축복을 넘치게 받아 나가고 있습니다.

우상숭배로 인해 쓰러져 가던 저희 가정을 사랑하사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진액을 다해 기도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