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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는 귀도 들리고 다리도 자유자재로 움직여요 - 조신순 권찰
출처
날짜
2000년 3월 5일 일요일
조회수: 7595
신체장애로 인해 우울했던 학창시절을 보내고
학창시절, 저에게는 밝고 행복했던 순간들보다 우울하고 어두웠던 시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서너 살 때 앓은 홍역과 척추 결핵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척추가 휘고 양쪽 귀에 중이염까지 생겨 제대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초등학교 때는 튀어나온 척추로 인해 허리가 아파 걷기도 불편할 뿐 아니라 뛸 수도 없어 체육시간이면 친구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아야 했고, 양쪽 귀까지 제대로 들리지 않으니 받아쓰기 점수는 항상 밑바닥이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중이염이 악화되어 솜으로 귀를 막아도 누런 고름이 흘러나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왼쪽 귀는 아예 들리지 않게 되었고 오른쪽 귀마저 희미하게 들려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했습니다.
저를 더욱 우울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저의 외모였습니다. 예쁜 교복을 입어도 튀어 나 온 척추때문에 영락없이 꼽추처럼 보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밖에 나가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고, 놀림을 받기라도 하면 방 안에서 혼자 울거나 밤새도록 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이 로 인해 저는 점점 움츠러들며 비관적인 성격으로 변해 갔지요.
숨막히는 결혼생활 속에서 갖가지 질병이 생겨나
1984년, 스물세 살 때 오빠의 소개로 남편 이달호 성도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을 너무 힘들고 외롭게 보냈기에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이었으면 했는데 그 기대는 한낱 물거품 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뚝뚝하고 다혈질인 남편은 저를 포근하게 감싸 주기보다는 오히려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술까지 좋아해 거의 매일 취해서 귀가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야밤에 고래고래 소리까지 질러 동네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의 기세에 눌려 아무 소리도 못하고 그저 속만 태울 뿐 눈물로 밤을 지새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수년을 마지못해 사니 급기야 심한 두통, 소화불량, 위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좋지 않던 허리가 승환이와 수진이를 낳고 난 다음부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처럼 병치레를 자주 하자 저는 '이렇게 살면 뭐하나. 차라리 죽어버리자!'고 마음먹다가도 아이들과 저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시는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후
1998년, 그 해는 날로 더해가는 고통을 잊고자 남편 몰래 술을 마시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안타까워하던 언니 조필순 집사는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마다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1998년 8월, 저는 언니를 따라 본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믿음을 갖지 못하여 겉도는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심방을 통하여 차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지요.
언니의 요청으로 당시 교구장님이셨던 조대희 목사님의 심방을 받았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질병이나 가정의 문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면서 버림받은 고아와 같은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심어 주셨습니다. 또한 목사님과 구역식구들이 빙 둘러 앉아 찬양을 하며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는데 온몸에 그 사랑이 전해지면서 감사의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지요. "아멘, 아멘."을 연발하며 기도를 받았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삶으로 변화되니
매주 단에서 선포되는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 등을 깨닫게 되면서 제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항상 주눅이 들어 있던 제가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는 밝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일 먼저 다가온 변화는 남편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평소 무뚝뚝한 남편에게 사랑을 베풀고 섬긴다는 것이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니었지요. 그러나 문득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마태복음 20:26)라는 말씀이 떠올라 그 말씀대로 행하니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까.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행복이기에 자꾸 선하고 좋은 일은 어떠한 것이든 힘써 행하려 했지요.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시고 가족 복음화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 그러던 중, 1998년 11월부터 12월초까지 6주 간에 걸쳐 본교회에서 [이재록 목사 특별 환자성회]가 열렸습니다. 당시 저를 고통스럽게 하던 만성중이염, 척추뼈 휨, 요통, 치질, 위염, 소화불량, 자궁 약함, 관절염, 호흡곤란 등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고자 매시간 예물을 정성껏 준비하여 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이재록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통해 남편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했던 일, 자신의 처지를 감사치 못한 일 등 지난 날의 잘못된 삶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참 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집회기간 중에 강사 이재록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은 후 몸이 붕 뜨는 것 같더니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날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부자유스럽던 다리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할렐루야!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살펴보니 갖가지 질병들이 깨끗이 치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냉장고에 수북이 쌓였던 약봉지를 순간에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특별 환자성회가 끝날 무렵인 98년 12월, 아들 승환이가 "엄마, 등이 조금 들어간 것 같애." 하길래 목욕탕에서 제 몸을 거울로 비춰보니 튀어 나왔던 등뼈가 눈에 띄게 많이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특별 환자성회를 통해 다른 질병은 다 치료받았으나 만성중이염만은 치료받지 못해 다소 의아했지만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치료해 주실 것이라 믿고 열심히 달려나갔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이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5월에 본교회에서[제7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열렸는데, 성회 3일째 되던 날의 일입니다.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자 치료의 확신 이 생겨 매일 탁상시계를 귀에 대어보곤 했습니다. 기도받은 지 며칠 후 드디어 "째깍 째깍 하는 시계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만성중이염으로 아예 들리지 않던 왼쪽 귀가 들리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를 통해 믿음을 갖게된 남편도 이제는 지난 날을 미안해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쓸 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도와주는 자상한 남편이 되었답니다. 올해는 부구역장 사명까지 받아 열심히 감당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부부가 화목해지니 아이들의 모습도 더욱 밝아졌고 이웃 사람들도 저희 가정을 보며 놀라워했지요. 값없이 각색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새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진액을 다해 기도해 주신 이재록 목사님께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때는 튀어나온 척추로 인해 허리가 아파 걷기도 불편할 뿐 아니라 뛸 수도 없어 체육시간이면 친구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아야 했고, 양쪽 귀까지 제대로 들리지 않으니 받아쓰기 점수는 항상 밑바닥이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중이염이 악화되어 솜으로 귀를 막아도 누런 고름이 흘러나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왼쪽 귀는 아예 들리지 않게 되었고 오른쪽 귀마저 희미하게 들려 보청기를 착용해야만 했습니다.
저를 더욱 우울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저의 외모였습니다. 예쁜 교복을 입어도 튀어 나 온 척추때문에 영락없이 꼽추처럼 보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밖에 나가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고, 놀림을 받기라도 하면 방 안에서 혼자 울거나 밤새도록 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이 로 인해 저는 점점 움츠러들며 비관적인 성격으로 변해 갔지요.
숨막히는 결혼생활 속에서 갖가지 질병이 생겨나
1984년, 스물세 살 때 오빠의 소개로 남편 이달호 성도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을 너무 힘들고 외롭게 보냈기에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이었으면 했는데 그 기대는 한낱 물거품 이 되고 말았습니다. 무뚝뚝하고 다혈질인 남편은 저를 포근하게 감싸 주기보다는 오히려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술까지 좋아해 거의 매일 취해서 귀가하기 일쑤였고, 심지어 야밤에 고래고래 소리까지 질러 동네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의 기세에 눌려 아무 소리도 못하고 그저 속만 태울 뿐 눈물로 밤을 지새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수년을 마지못해 사니 급기야 심한 두통, 소화불량, 위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좋지 않던 허리가 승환이와 수진이를 낳고 난 다음부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처럼 병치레를 자주 하자 저는 '이렇게 살면 뭐하나. 차라리 죽어버리자!'고 마음먹다가도 아이들과 저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시는 친정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후
1998년, 그 해는 날로 더해가는 고통을 잊고자 남편 몰래 술을 마시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를 안타까워하던 언니 조필순 집사는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마다 전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1998년 8월, 저는 언니를 따라 본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믿음을 갖지 못하여 겉도는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심방을 통하여 차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지요.
언니의 요청으로 당시 교구장님이셨던 조대희 목사님의 심방을 받았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질병이나 가정의 문제도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면서 버림받은 고아와 같은 저에게 큰 힘과 용기를 심어 주셨습니다. 또한 목사님과 구역식구들이 빙 둘러 앉아 찬양을 하며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셨는데 온몸에 그 사랑이 전해지면서 감사의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지요. "아멘, 아멘."을 연발하며 기도를 받았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삶으로 변화되니
매주 단에서 선포되는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 등을 깨닫게 되면서 제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항상 주눅이 들어 있던 제가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는 밝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일 먼저 다가온 변화는 남편을 대하는 태도였습니다. 평소 무뚝뚝한 남편에게 사랑을 베풀고 섬긴다는 것이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니었지요. 그러나 문득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마태복음 20:26)라는 말씀이 떠올라 그 말씀대로 행하니 마음에 기쁨과 평강이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까.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행복이기에 자꾸 선하고 좋은 일은 어떠한 것이든 힘써 행하려 했지요.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시고 가족 복음화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 그러던 중, 1998년 11월부터 12월초까지 6주 간에 걸쳐 본교회에서 [이재록 목사 특별 환자성회]가 열렸습니다. 당시 저를 고통스럽게 하던 만성중이염, 척추뼈 휨, 요통, 치질, 위염, 소화불량, 자궁 약함, 관절염, 호흡곤란 등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고자 매시간 예물을 정성껏 준비하여 성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저는 이재록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통해 남편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했던 일, 자신의 처지를 감사치 못한 일 등 지난 날의 잘못된 삶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참 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집회기간 중에 강사 이재록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은 후 몸이 붕 뜨는 것 같더니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날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허리 통증이 사라지고 부자유스럽던 다리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할렐루야! 시간이 지나면서 몸을 살펴보니 갖가지 질병들이 깨끗이 치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냉장고에 수북이 쌓였던 약봉지를 순간에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특별 환자성회가 끝날 무렵인 98년 12월, 아들 승환이가 "엄마, 등이 조금 들어간 것 같애." 하길래 목욕탕에서 제 몸을 거울로 비춰보니 튀어 나왔던 등뼈가 눈에 띄게 많이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특별 환자성회를 통해 다른 질병은 다 치료받았으나 만성중이염만은 치료받지 못해 다소 의아했지만 믿음이 성장하는 만큼 치료해 주실 것이라 믿고 열심히 달려나갔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이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5월에 본교회에서[제7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열렸는데, 성회 3일째 되던 날의 일입니다.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자 치료의 확신 이 생겨 매일 탁상시계를 귀에 대어보곤 했습니다. 기도받은 지 며칠 후 드디어 "째깍 째깍 하는 시계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만성중이염으로 아예 들리지 않던 왼쪽 귀가 들리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를 통해 믿음을 갖게된 남편도 이제는 지난 날을 미안해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쓸 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도와주는 자상한 남편이 되었답니다. 올해는 부구역장 사명까지 받아 열심히 감당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부부가 화목해지니 아이들의 모습도 더욱 밝아졌고 이웃 사람들도 저희 가정을 보며 놀라워했지요. 값없이 각색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새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진액을 다해 기도해 주신 이재록 목사님께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