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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시, 마리나 해변에서 - 이은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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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년 9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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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약 3년 만에 다시 찾은 인도의 마리나 해변은 일상의 평온한 모습을 간직한 바닷가 그대로였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해변으로 유명한 이곳은 파도를 즐기며 모래사장을 걷거나 삼삼오오 모여 자리를 펴 놓고 담소하고 있는 주민들의 평화로운 모습 속에서 불과 몇 달 전, 거대한 쓰나미 해일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였다는 사실이 믿어지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작년 12월 26일, 지구촌 곳곳을 강타했던 동,서남아 쓰나미 해일은 이곳 마리나 해변 일대에도 많은 피해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갑자기 밀어닥친 거대한 해일로 인하여 인도 전역에서 수만 명이 휩쓸려 목숨을 잃었고 마을이 사라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것입니다.
이 해변에서 지난 날 해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면 모래사장에 한가하게 놓여 있는 몇 채의 어선들이었습니다. 해일의 충격으로 인해 바다를 무서워하게 된 어부들 가운데 생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재앙이라고 불리운 해일의 참사가 왜 대다수 국민들이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곳에서 일어났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도의 대다수 국민들이 힌두교도로서 참신이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도심 한가운데도 곳곳에 크고 작은 힌두 사원을 볼 수 있었고, 짙은 향을 피우며 열심히 절하며 섬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얼마나 싫어하시고 진노하시는지요.
사람들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인간이 만든 잡신을 섬긴다면 죄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가 없고, 믿음으로 의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가운데 첫 번째 계명을 통하여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3-5)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성경 곳곳에는 우상을 섬기는 것에 대하여 금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길 때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영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이 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사람이 만든 온갖 우상을 섬기며 복을 빌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문득 3년 전인 2002년 10월, 이 마리나 해변에서 4일 동안 열렸던 집회가 파노라마처럼 떠올랐습니다. 당시 인도는 1년여 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인하여 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었고 물로 인하여 데모와 파업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교회 선교팀이 첸나이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간간히 내리던 이 축복의 단비는 급기야 셋째 날 집회시 말씀을 증거하는 시간에 폭우가 되어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사람들도 비를 맞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 어떤 집회든지 도중에 비가 내리면 뿔뿔이 흩어져 버리는 것이 통례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너도 나도 자리를 뜨려고 했던 군중들은 강사 이재록 목사님이 조금도 미동하지 않고, 폭우를 고스란히 맞으면서 말씀을 증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끝까지 증거한 후 환자를 위한 기도를 간절하고도 뜨겁게 하는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 자리를 지켰고, 함께 세찬 비를 맞았습니다. 이역만리 머나먼 땅에 인도 국민들을 위하여 방문한 목회자가 엄청난 폭우를 맞으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 경외와 감사함으로 함께 자리를 지켰던 것입니다. 비록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힌두교도들이 대부분이었을지라도 얼마나 감동적이며 아름다운 정경입니까?
이날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불같이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고, 수많은 환자들이 갖가지 기적과 치유를 체험하고 간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TV를 통해 이 집회를 지켜보았던 수많은 시민들은 자신을 돌보지 않고 끝까지 말씀을 증거하며 기도해 준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다음 날 마지막 집회에 너도나도 마리나 해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해변의 모래알같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맑은 날씨 속에서 집회를 개최하였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치유 역사를 체험하였으며,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2002년 인도 연합대성회를 통하여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 집회를 통하여 기독교가 힘을 얻게 되었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하원 선거에서 기독교에 호의적이었던 국민당이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2002년 10월, 마리나 해변에서 이재록 목사 초청 연합집회가 열리는 것과 때를 맞추어 서둘러 강제개종금지법령을 만들어 기독교 확산을 막고자 하였던 타밀라두 주 수상은 금년 하원 선거에서 자신이 소속한 정당이 참패한 원인이 강제개종금지법령을 제정하였다는 것을 깨달아 법령을 철폐하게 된 것입니다.
마리나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11억이 넘는 인도 영혼들을 사랑하며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느껴보았습니다.
이곳 많은 사람들이 3년 전 집회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다시 한 번 이재록 목사님이 이곳을 방문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거대한 아성 속에 있는 이 지역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불길을 쏟아 부어 폭발적인 구원의 역사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게 될 집회가 열리게 되기를 소망하며 바라본 백사장 모래알들이 한낮의 따가운 햇살 속에서 수런거리고 있었습니다.
작년 12월 26일, 지구촌 곳곳을 강타했던 동,서남아 쓰나미 해일은 이곳 마리나 해변 일대에도 많은 피해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갑자기 밀어닥친 거대한 해일로 인하여 인도 전역에서 수만 명이 휩쓸려 목숨을 잃었고 마을이 사라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것입니다.
이 해변에서 지난 날 해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면 모래사장에 한가하게 놓여 있는 몇 채의 어선들이었습니다. 해일의 충격으로 인해 바다를 무서워하게 된 어부들 가운데 생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재앙이라고 불리운 해일의 참사가 왜 대다수 국민들이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곳에서 일어났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도의 대다수 국민들이 힌두교도로서 참신이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도심 한가운데도 곳곳에 크고 작은 힌두 사원을 볼 수 있었고, 짙은 향을 피우며 열심히 절하며 섬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얼마나 싫어하시고 진노하시는지요.
사람들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인간이 만든 잡신을 섬긴다면 죄의 문제를 해결받을 수가 없고, 믿음으로 의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하고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가운데 첫 번째 계명을 통하여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 20:3-5)고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성경 곳곳에는 우상을 섬기는 것에 대하여 금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길 때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영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이 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사람이 만든 온갖 우상을 섬기며 복을 빌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문득 3년 전인 2002년 10월, 이 마리나 해변에서 4일 동안 열렸던 집회가 파노라마처럼 떠올랐습니다. 당시 인도는 1년여 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인하여 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었고 물로 인하여 데모와 파업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교회 선교팀이 첸나이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간간히 내리던 이 축복의 단비는 급기야 셋째 날 집회시 말씀을 증거하는 시간에 폭우가 되어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사람들도 비를 맞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 어떤 집회든지 도중에 비가 내리면 뿔뿔이 흩어져 버리는 것이 통례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너도 나도 자리를 뜨려고 했던 군중들은 강사 이재록 목사님이 조금도 미동하지 않고, 폭우를 고스란히 맞으면서 말씀을 증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끝까지 증거한 후 환자를 위한 기도를 간절하고도 뜨겁게 하는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 자리를 지켰고, 함께 세찬 비를 맞았습니다. 이역만리 머나먼 땅에 인도 국민들을 위하여 방문한 목회자가 엄청난 폭우를 맞으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 경외와 감사함으로 함께 자리를 지켰던 것입니다. 비록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힌두교도들이 대부분이었을지라도 얼마나 감동적이며 아름다운 정경입니까?
이날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불같이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베풀어 주셨고, 수많은 환자들이 갖가지 기적과 치유를 체험하고 간증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TV를 통해 이 집회를 지켜보았던 수많은 시민들은 자신을 돌보지 않고 끝까지 말씀을 증거하며 기도해 준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아 다음 날 마지막 집회에 너도나도 마리나 해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해변의 모래알같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맑은 날씨 속에서 집회를 개최하였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치유 역사를 체험하였으며,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2002년 인도 연합대성회를 통하여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더욱 감동적인 것은 이 집회를 통하여 기독교가 힘을 얻게 되었으며 그 결과 지난 4월, 하원 선거에서 기독교에 호의적이었던 국민당이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2002년 10월, 마리나 해변에서 이재록 목사 초청 연합집회가 열리는 것과 때를 맞추어 서둘러 강제개종금지법령을 만들어 기독교 확산을 막고자 하였던 타밀라두 주 수상은 금년 하원 선거에서 자신이 소속한 정당이 참패한 원인이 강제개종금지법령을 제정하였다는 것을 깨달아 법령을 철폐하게 된 것입니다.
마리나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11억이 넘는 인도 영혼들을 사랑하며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느껴보았습니다.
이곳 많은 사람들이 3년 전 집회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다시 한 번 이재록 목사님이 이곳을 방문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힌두교의 거대한 아성 속에 있는 이 지역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불길을 쏟아 부어 폭발적인 구원의 역사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게 될 집회가 열리게 되기를 소망하며 바라본 백사장 모래알들이 한낮의 따가운 햇살 속에서 수런거리고 있었습니다.